장경근막파열로 반깁스 한달,, 물리치료한달,,다시 통깁스한달,,물리치료한달,,
그래서 4개월만의 첫 산행이네요,,^^ 아직 혹시나 하는 마음에 포항근교에 있는 도음산을 재활운동 첫 산행지로 잡았습니다.
완만한 경사 2시간코스에 도로와 근접한 다양한 길이있어 사고시 빠른 대처가 가능한 산이라는게 큰 이유죠,,^^
산의 일부분을 차지하고있는 공원묘지 가 특징인 산이고
주차장인 도음산 산림문화 수련장 가족단위 캠핑을 즐기기에 환상적인 장소인것 같네요,.
깨끗하고 새련된 시설에 야외수영장, 야영장, 족구장, 배구장, 삼림욕을 즐길 수있는 트레킹 코스까지 !!!
조만간 텐트들고 찾을 계획입니다...^^
당일 강풍에 우박, 싸리눈까지 해가 떴다 가려졌다 변덕스런 날씨였지만,
너무 그리웠던 산이었기에 그 모든것들이 반가웠습니다.
2시간 코스의 산이지만 사진도 찍고, 도시락도 먹고 자연을 음미하며 4시간의 산행을 마쳤습니다.
다행이도 나의 다리도 잘 치료되었는 것 같구요. 이제 근육 좀 더 붙여서 슬슬 비박산행 준비를 해야겠죠.^^
구입후 부상때문에 오늘 처녀산행인 레키스틱,,사용하기 전 좀 더 튼튼한 블다로 갈아탈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거두절미 형님의 조언으로 그냥 사용하기로 했죠..^^ 전에 사용하던 코베아스틱보다 쿠션감이 좋아서 손목에 무리도 덜 가는 것 같고 암튼 가늘어서 하산시 조금 휘청거리는거 빼곤 만족입니다..
정상에서 식사하려는 순간,,,먹구름이 몰려오더니 비와 싸리눈과 우박이 강풍에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뿌리더군요,,,ㅡㅡ
ㅎ 국화빵 그냥 미니 아이스팩에 넣어두면 산에서 먹을 수 있을까 궁금해서 챙겨 봤습니다. 구입후 4시간정도 지났는데,
상태는 80% 수준을 유지하고 있더라구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대충 우박도 그치고 강풍을 피해 자리를 잡고 도시락을 먹었죠,,,역시 산에서 먹는 음식이 !!!
오늘 메인요리는 한우불고기와 수제 계란말이...^^:;;
다양한 시설과 산보수준의 코스로 가족단위 캠핑족에게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산림문화 수련원 전경...야영장, 야외수영장, 족구장, 배구장 등 깨끗하고 다양한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첫댓글 언제 갔었냐~!? 혼자 아주~ 쌩 쑈를 했구만...
ㅋㅋㅋ어제 다녀왔어.,..요즘 세르파가 없어서 힘이드는구나...연애따위는 때려치고 빨랑 자연으로 돌아오렴,,,^^
소위 말하는 동네 뒷산을 가도 20키로 배낭은 매고갈 황승욱군!!
담에 쌀 한포 넣어주라...
텐트들고 가면 나도 불러주라 귀신놀이도 하고 잼있겠구랴-
연애?? 누가?? 평일에 가면서 같이 가자는건 나보고 회사 때려치라는 거잖아~ 나도 관두고 싶지만 계약 기간이 남아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