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 수 안 내 ※
1월18일 일요일 저녁 9시 부터 우수 회원
9시 10분 이후는 우수,일반 구분 없이 접수 합니다.
양의 해를 맞은 첫 화요 여행도보는 내장산의 장성새재 옛길과 백양사를 찾아갑니다.
청양(靑羊)의 해를 맞아 굽이치는 계곡과 산세가 마치 양의 내장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내장산(內藏山),
그 속에 달도 숨은 깊은 고개, 장성새재
하얀 양이 불법을 듣고 깨우쳐 사람이 되었다는 전설의 백양사(白羊寺),그 편안한 숲속 길들을 걸어봅니다.
청양, 그 순하고 평화로우면서도 역동적인 기운을 모아 새해를 다시 엽니다.
■ 여행도보 접수 인원이 30명 미만일 경우 취소하거나 25인승 버스로 대차할 수도 있습니다.
월 일 |
1월 27일(화) 07:00 |
승차 장소 |
06:30 지하철 2· 9호선 당산역 4번 출구
07:00 지하철 3호선 양재역 12번 출구 밖 전방 70m
07:20 죽전 고속버스 간이승차장(하행선) 하차 : 죽전 고속버스 간이승차장,양재역,당산역
(아래 약도 참조) |
도보코스 |
양의 해, 첫 화요 여행도보로 찾아가는 내장산 장성새재 옛길과 백양사 |
세부코스 : 입암공원지킴터~장성새재~삼나무숲 체험장~새재갈림길~전남대수련원~백양사
현지 상황과 날씨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거리 : 거리 9km 시간 : 4시간 소요 난이도 : 하 |
진행자 |
그린비(010-5269-7654), 에비앙(010-8700-3230) 진행자 전화번호를 꼭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
참가인원 |
버스 1대 42명 |
참가비 |
33,000원(비회원 동행 5,000원)
- 카페찬조금, 교통비, 입장료, 간식, 식대, 기타 진행경비 포함 |
입금계좌 :우리은행 010-8700-3230 예금주: 송기숙 |
점심 |
도보 후 매식 |
준비물 |
식수, 간식
걷기와 계절에 맞는 복장 (겨울에는 방한복, 아이젠, 스틱을 꼭 지참하세요)
일기 불순 대비 우의나 우산 |
주의사항 |
정시 출발하니, 꼭 10분 전에 도착하여 승차합니다.
진행자는 미도착자에게 따로 연락하지 않습니다. |
신청방법 |
- 신청은 댓글로만 할 수 있으며, 수정 · 취소 등 변동사항은 맨 아래에 새 댓글로 적습니다.
닉네임 0명 / 입금자명 / 명찰유무 / 탑승지 / 원하는 좌석번호 / 하고 싶은 말
- 신청 후 24시간 이내에 참가비를 위 계좌에 입금하여야 확정됩니다.
- 닉네임으로 입금하시고, 실명 입금 시 잠금댓글로 작성하여 알립니다.
- 좌석 배정은 신청 순서에 따릅니다.(아래 좌석배치도 참조) |






내장산국립공원은 내장산과 동쪽의 백암산(白巖山), 서쪽의 입암산(笠岩山) 3개 산을 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내장산은 예로부터 호남의 5대 명산으로 손꼽혀,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조선 8경 중 하나이고, ‘남금강(南金剛)’이라는 별칭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장산은 계곡과 산세가 마치 양의 내장과 닮았다고도 하고,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여
마치 양의 내장 속에 숨어들어간 것 같다 하여 지어진 이름입니다.
내장산국립공원 장성새재는 입암산과 백암산 자락 사이로 넘어가며,
전남 장성군과 전북 정읍시를 잇는 옛 고갯길을 복원한 길입니다.
‘새재’라는 이름은 이 고개가 새의 목처럼 잘록하기 때문이라고 하고,
숲이 우거져 하늘에 뜬 달도 숨어 안 보일 정도로 깊은
고개란 뜻으로, ‘월은치(月隱峙)’라고도 불렸습니다.
같은 ‘새재’지만 경상도 땅에서 한양으로 이어지는 문경새재는
새도 쉬어 넘는다는 조령(鳥嶺)의 순우리말 표현이고 관로(官路)였습니다.
반면, 호남의 장성새재는 지름길 혹은 샛길의 뜻이 강합니다.
이 길은 이 지역에 살던 옛 사람들이 장을 보거나 한양으로 과거(科擧) 보러 갈 때 지름길로 이용했던 길로, 한양으로 가는 삼남대로인 갈재(노령(蘆嶺))를 이용하기 곤란한 사람들도
관아의 시선을 피해 비밀리 넘던 숨은 길이었다고 합니다.
정감 넘치는 이 길은 1960년대에 군사도로로 사용되면서 길 폭을 넓혀 탱크가 다녔다고 하는데,
1970년대 이후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2004년부터 복원사업을 실시해
지금은 옛 오솔길로 우리 곁에 되돌아 왔습니다.
우리는 이 길을 정읍 백학마을 쪽 입암공원지킴터에서 걷기 시작합니다.
길은 완만한 능선으로 여기가 정말 고갯길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유순합니다.
한적한 산길을 힘들이지 않고 장성새재까지 오릅니다.
장성새재 정상 부근은 넓은 분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한국전쟁 때까지 주막도 있었고, 10여 가구가 살면서 밭농사도 짓고,
근처 장터에 땔감도 내다 팔았다고 합니다.
돌담 흔적이 분명한 돌무더기, 주춧돌 흔적, 감나무 뽕나무 탱자나무들이 있는 모습에서
옛 집터의 흔적을 봅니다.
이후 새재 갈림길까지 계곡과 울창한 숲이 원시림을 자랑합니다.
새재갈림길 이후도 넓고 완만한 흙길입니다.
새재갈림길에서 청정한 계곡길을 물소리와 함께 걷다 보면 숲체험장을 만납니다.
전남대학교가 1960년대 조성한 삼나무 숲으로, 하늘을 찌를 듯한 삼나무숲에서 삼림욕도 즐겨봅니다.
다시 길을 되돌아와 장성 주민들이 외지인에게 알려주려 하지 않는다는 아름다운 남창계곡을 걸어 장성새재길을 마무리합니다.
단풍철에 내장사 지역이 인파로 북적여도 이 길은 한적한 숲길을 내주지만,
겨울 설경으로도 걷는 사람의 마음을 빼앗는다고 합니다.
그 고요한 설경을 기대해 보지만, 혹 설경이 맞아주지 않는다 해도
호젓하고 아름다운 길을 독차지 하고 걷는 호사만큼은 누릴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차를 타고 백양사 지구로 이동합니다.
설명이 길게 필요하지 않은 대사찰 백양사는 내장산 가인봉과 백암산 백학봉 사이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백양사는 백제 무왕 때 창건되어 백암사, 정토사로 불리다가
조선 시대에 백양사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전합니다.
거기에는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조선 선조 때 오랜 수행으로 명망 높은 스님이 이 절 약사암에서 불경을 외웠는데,
그 청아한 소리에 수많은 사람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답니다.
어느 날 백암산 골짜기에서 하얀 양 한 마리가 내려와 계곡 바위에 앉아 그 소리를 들었고,
스님이 불경을 외울 때마다
백양이 내려와 가만히 듣고 있다 불경이 끝나면 조용히 일어나 산으로 돌아가곤 했답니다.
그러던 날 밤 스님의 꿈에 그 흰 양이 나타나 “저는 전생에 죄를 짓고 양으로 태어났으나,
스님의 불경 소리를 듣고 깨달음을 얻어 다시 인간으로 태어났습니다” 하고 절을 올렸답니다.
다음날 그 양이 불경 소리를 듣던 자리에 죽어 있어,
그 이후 절 이름을 백양사라고 바꿔 불렀다고 합니다.
이 전설은 백양사 약사암 벽화를 통해서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내장산과 백양사를 양과 연관시켜 생각해보지 못했던 우리에게 새삼스런 이야기지만,
천천히 둘러보는 백양사는 언제나 아름다운 절경입니다.
춘백양(春白羊), 추내장(秋內藏)이라 말들 하지만,
한 겨울 장성새재와 백양사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줄 것이며,
청양의 해에 내장산 지역을 찾는 우리 걸음의 의미 또한 작지 않을 것입니다.
버스 타는 곳
당산역(4번 출구 한강 방향)

양재역(12번출구 직진 서초구청 데크 앞)

죽전 고속버스 간이 승차장

좌석 배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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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지 |
좌석
번호 |
닉네임 |
탑승지 |
복도 |
좌석
번호 |
닉네임 |
탑승지 |
좌석
번호 |
닉네임 |
탑승지 |
4 |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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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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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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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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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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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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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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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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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아~당산 하차~
@맑음 공지사항을 계속 맨뒤로 보내고 있다보니...답글이 달린걸 모르고...쏴리요~^^
참가28,29/풍소,꽃담/양재/좌석붙여주세요...ㅎ
참가28번,29번/풍소님과 꽃담님! 두분이 함께 오신 날이 벌써 1년 전이네요.ㅋㅋ
오랜만에 두분이 함께 하시니 즐거움이 두배시죠? 환영합니다.^^
참가30/루시아/당산 좌석 5번/명찰있음/화요도보 처음인 나도 델꼬 가나요? 내장산가서 양의 기 받아올라요
참가30번/루시아님~ 당근당근 모시고 가죠~두팔벌려 무쟈게 환영합니다.^^
근데 5번자리 이미 지정되서 25번 배정해도 되겠죠?^^
참가31/미미님/양재/여행도보 처음입니다~~^^
참가31번/ 미미님~화요도보 오시자마자 바로 신청하셨네요. 반갑습니다. 어서오세요~^^
회비 접수되었습니다.^^
참가32번/이쁜걸/대리 신청합니다/양재/하치와 가까운곳 부탁합니다.
참가32번/이쁜걸님! 양의 해에 백양사 의미있는 길을 걷게 되네요. 어서오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참가33번/두물머리님 어서오세요. 수목원 이후 오랜만 이시네요. 반갑습니다.^^
34번 머시걱정인가 참가 눈이 왔으면 좋을텐데~~~
참가34번/머시걱정인가님~ 저도 눈이 펑펑 왔음 하고 기대해 봅니다. 환영합니다.^^
참가35/세화/양재/좌석43/함께합니다
참가35번/세화님 정말 오랜만이시네요. 그러잖아도 어제 세화님이 안오셔서 다들 궁금하던차였지요. 반갑습니다.^^
참가36/해밀/ 당산/ 입금/동행합니다.
참가36번/해밀님! 멋진 후기가 벌써부터 기다려 지네요.
함께 해주신다니 넘 좋아요~~~^^
참가37/소이/양재/좌석42번/경쾌한걸음으로~^^
참가37번/소이님! 경쾌한 걸음으로 신나는 분들과 함께 고고씽 합시다요~~~^^
참가 38/ 낙화 / 양재/ 좌석 39 / 입금 / 겨울 내장산 구경갑니다...
참가38번/낙화니~이~ㅁ! 이제나 저제나 오실날만 기다렸답니다요.ㅋㅋ 내장산에 낙화님 떴으니 눈이 내리길 기대해보며~~~^^
참가 /버디버디 /당산
저도 델꼬가세요~~앙^^
참가39번/ 버디버디님~ 에메랄드님과 삐진줄 알았어염ㅋㅋ당근 모시고 갑니다용~^^
참가40/휘바람/마지막 꼬리잡고갑니다
참가40번/휘바람님~ 마지막 아니옵니다.
아직 2자리 남았어요.ㅋㅋ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아침 간식은 김밥입니다.
나도 선운사팀처럼 청와대떡 먹고픈데요 ㅎㅎ
@고요바다 이미 김밥으로 맞췄지요~ 죄송합니당~^^
참가 41번/ 고요바다/ 음~~ 그날 새벽 현관문을 무사히 나갈수 있기를~
참가41번/고요바다님! 어서오세요. 달님이님 옆자리입니다. 새벽문 무사히 나오실수 있어요. 홧팅!!!
*2좌석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