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이 팔릴 때 형제들은 아마 동생이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노예들은 더 이상 사람이 아닌 물건, 돈으로 살수있는 소유물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그가 세계최강국 이집트의 국무총리가 되었다. 요셉은 총리가 되어
곡식을 얻기위해 자신을 찾아온 형제들을 시험한다.
① 형제들에게 간첩 혐의를 씌워 시므온을 억류했다.
② 곡식을 팔고나서 그 자루에 돈을 다시 넣어 불안하게 만듦
③ 아버지가 애지중지 하는 막내아들 베냐민을 데려오라는 명령
④ 잔치를 베풀어 주고 나서 막내 베냐민의 자루에 자신의 은잔을 숨겨 넣고 도둑의 누명을 씌웠다.
왜 이리도 가혹한 시험과 혹독하게 몰아 붙일까?
요셉의 원대한 꿈은 형제와 아버지를 구원하려는 것이다.
즉 가나안 땅에서 이집트로 이주 시키려는 것이다.
단지 1년만의 기근에도 허덕이는 아버지와 형제들은 이 엄청난 기근 앞에서 모두 아사 할 것이다.
그러기에 단지 식량을 지원해 주는 차원이 아닌 일자리를 주고,
무역을 하고 평안히 살도록 이민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형제들간에 화합이다.
화합이 없다면 , 아버지를 중심으로 하나되지 못하면 고센 땅으로의 이민은 고생이며,
바로의 진노에서 민족이 사라질지도 모르는 것이다.
그러기에 형제들의 참회 보아야만 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신앙으로 하나됨을 확인해야만 애굽땅으로 이주 시킬수 있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유다는 베냐민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걸고
대국의 총리인 요셉앞에서 유다는 자신을 희생한다.
요셉의 희생은 그리스도를 상징하듯 유다의 희생은 우리들 자신의 모습이다.
그리스도앞에서 자신을 드려야하는 표본인 것이다.
이현무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