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가까이 농협에서 근무 하다가 2017년 말에 지점장으로 정년 퇴직하고 1년반 공부해서 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하고 첫번째 직업으로 공인중개사를 몇 개월간 프리렌서로 일 해 봣는데 만만한 일이 아니더라고요.
공인중개사는 프리렌서라서 실적이 있어야 소득이 생기는거라 부지런히 블로그와 카폐에 중개물건을 올리고
교차로에도 몇 건씩 광고도 내고 있지만 거래는 그렇게 쉽게 되는것이 아니더라고요.
그러던 중 현직 후배 농협 지점장이 소상공인서포터즈 모집 일정을 귀뜸해줘 (사)전북창업공유지원단에서
소상공인서포터즈 사업을 위해 채용하는 단기 일자리가 있어 응모하여 근무하고 있읍니다.
그리고 (사)전북창업공유지원단 소상공인희망서포터즈로 익산소상공인연합회에서 오후에 5시간 근무하고
고정적으로 급여를 받으니 마음이 뿌듯 하답니다.
비슷한 나이의 사람들과 어울려 토론도 하고 출장도 하고 교육도 받고 일 하는게 참 즐겁네요.
금년 12월말에 끝나는데 앞으로도 급여는 작던 크던 이렇게 지속해서 근무할수 있으면 좋으련만 ~ . ㅋㅋ 욕심두 ~
고용보험료와 건강보험료를 급여에서 차감 되는게 예전에는 아깝더니 지금은 그런게 있다는게 행복 하답니다.
글구 욕심내서 손해평가사 공부도 병행 하려고요. 보험쪽에 자격증이 여러개 있지만 농업관련 보험 자격증은 없거든요.
머리가 돌아갈때 한가지라도 더 배우려고 시작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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