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5.1.22.(수), 19:00~21:00
참가인원 : 27명/32명중 (1월 신입 : 박종훈, 엄용갑, 장영준, 백지우)
월례회는 저녁 7시부터인데 경기시간이 부족하니 빨리 와서 몸을 풀라고 했더니 5시부터 구장을 점령하기 시작하는 몬스터님들!
직장 일은 우짜고 구장으로 왔는지? 반차내고 연가내고 조퇴하고 달려온 회원님들 정말 대단합니다.
게임 시작 전 박효열 회장님의 인사말씀 후 2025년부터 4년간 통영시 탁구협회를 이끌어 갈 협회장으로 당선된 김민철님께서 탁구공을 찬조 해주시고 앞으로 탁구인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91년생 최연소로 몬스터로 가입을 결정한 장영준님의 소감을 듣고 단체사진 한컷!!
월례회는 2시간의 짧은 시간내에 끝내야 하므로 제일 적합한 방법으로 게임을 해야하는데 이리저리 머리를 굴린 총무~~!!
평소 고수랑 복식할 기회가 없는 하수들을 위주로 복식조로 편성을 하였고, 조편성 불만을 차단하기 위해 화이트보드에 “주의” 사항을 기록하여 원천봉쇄 해버렸다~~^^
1. 복식조에 불만 가지지 말것!!
2. 핸디는 서로 조율하세요!!
3. 파트너에게 훈수하지 말 것!!
4. 무조건 기분좋게 으샤! 으샤!
총 감독은 박효열 회장님으로 하고, A조- 7팀, B조- 6팀으로 게임을 시작하였는데
각 팀별 실력이 막상막하여서 정말 재미나는 예측불허의 게임이었다.
게임 결과 A조에서 승률 동점이 3팀이 나왔고, B조 역시 3팀이나 동점이 나올 정도로 물고 물리는 흥미진지한 게임이었다.
결국 각팀 순위는 가위바위보로 결정하였는데 처음 월례회에 참가한 A조 엄용갑(설여원), B조 박종훈(문창익) 복식조가 우승으로 결정되었다.
빨리 가자 늦을라~ 저녁 뒷풀이는 부산갈매기로 gogo~~
소금구이 한판, 양념구이로 한판 이렇게 정했지만 너무 맛있어 더 먹었어요.
그래도 더 먹고 싶은데.. 살림걱정하는 회장, 총무의 눈길에 양껏 못 먹은 듯..^^
신입 장영준님은 너무나 재미있는 월례회라며 열심히 탁구해서 몬스터에 보탬이 되겠다는 건배사에 박수가 쏟아지고, 고기 굽다말고 너무 기분 좋아 선뜻 현금 20만원을 지갑에서 꺼내 찬조하는 박승만!!
너무 행복하고 좋다며~ 오늘도 하루수입 100만원을 포기하고 몬스터 새해 첫 월례회 참석했다고..(내 친구야 고맙다)
빠알간 숯불에 맛있게 익어가는 고기와 같이 우리들의 이야기들도 맛있게 익어가고, 정을 가득 담은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웃음꽃 피우니 한겨울밤의 추위는 아랑곳 없고 모두의 가슴속에 따뜻함이 가득하였다.
< 찬조내역 >
이갑식 5만원
박승만 20만원
박효열 20만원
백지우 가리비 1박스
권종휘 음료 3통
설여원 떡 2박스
김민철 탁구공 20통(6개입)
첫댓글 너무 재밌었고 모든것이 완벽한 월례회였습니다
재미있었다니 다행이네요^^ 슬쩍 고민되네요
다음엔 어떤 방식으로 월례회를 할지?
열심히 고민해볼께요^^
팀구성이나 게임, 진행이 모두 재미나고 완벽했어요
몬스터 여러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열심히 고민한 복식조이지만 불만 안가지고
흔쾌 진행에 협조해준 회원님들께 고마울 따름이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