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뜨기의 효능
쇠뜨기
[뱀밥]속새목 (Equisetales)속새과(Equisetaceae)
쇠뜨기는 속새과에 들어가는 여러해살이 양치류로 키는 30-40cm까지 자란다. 북문형 필두채,마초,토마화,뱀밥등으로도 불리는 쇠뜨기는 햇볕이 잘 드는 산이나 둑길에서 흔히 나는 풀이다. 암갈색을 띤 땅속줄기는 가로로 길게 뻗는다 마디에서 땅위줄기가 나는데 땅위줄기에는 영양줄기 와 홀씨줄기가 있다.
영양줄기는 대단한 번식력으로 놀랄만큼 빨리퍼지며, 홀씨줄기인 뱀밥은 비옥한 토양에서는 자라지못하고 오히려 거친 산성토양에서 잘 자란다. 쇠뜨기는 논이나 밭둑 길가 어디서든 흔하게 발견되는 잡초이지만 약리성분을 많이포함하고 있어 한약재 속새와 비슷한 목적에 사용할 수 있다. 여름에 전초를 베어 그늘에 말린다.
쇠뜨기를 뜯어 맑은 물에 깨끗이씻어 정결하게 한다음 그늘에서 건조해야한다 햇볕에 말려서 오래 방치하면 하얗게 변하는데 이것은 별다른 효험이 없다. 녹색이 항상 살아있는 상태로 보존되어야 하는 것이다. 아주 중요한 문제는 쇠뜨기는 잘 건조시켜 보존하더라도 변질이 잘 되는 식물이라는 점이다. 1개월 이상 보존하노라면 된장 썩는 냄새를 풍기면서 쇠뜨기의 기본 성분이 달라져 역기능을 일으킬 수가 있다.
습기를 전혀 받지 않는 차고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제대로의 효능 효험을 얻을수 있다. 쇠뜨기는 유익한 풀이다. 서양에서는 수많은 물질 분석에의해 그정체를 어느 정도 파악했으며, 실제로 우리나라에 소문났던 여러 질병치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전통의학에서도 쇠뜨기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쇠뜨기는 동물실험에서 이뇨작용,지혈작용, 항염증작용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따라서 몸이 붓는 환자와 오줌이 잘나오지 않는 증세에 효험을 나타내곤 한다. 피가 흐르는 상처에 생즙을 내어 바르면 피가 멎으며 상처도 빨리 아문다고 했다. 민간요법에서는 동맥경화와 고혈압에 좋으며, 이 외에도 많은 질병에 효험이 있다는 갖가지 사례가 예부터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갖가지 질병에 효험이 있다고 해서 열심히 쇠뜨기의 복용에만 몰두하는것은 잘못이다 질환 치유를 어느풀 한가지로 급히 고치겠다는 것은 병을 더 깊게 하는 길이될 뿐이다. 병은 천천히 고쳐가야 한다.
식용 방법
우선 쇠뜨기를 청결하게말려 가끔씩 차로마신다. 어린잎은 데쳐서 나물로 무친다. 푸른 잎이 퍼지기 전의 붓뚜껑 같은 갈색 순을 따다가 기름에 볶든지 데쳐 식초나 참기름 고추장으로 가볍게 조리하면 꽤 먹을 만하며, 나물조림, 계란찜, 생무침으로 식용하면 담백하다. 이를 뱀밥이라고도 흔히 부른다.
식물 특징
여러해살이풀로서 검고긴 땅줄기를 가지고있으며 이로부터 모양이 각지 다른 두 가지 종류의 줄기가 자라난다. 그하나는 이른봄에 엷은 갈색을띠고 붓뚜껑 모양으로 자라나는 홑씨 줄기이고 또 하나는 보통의 푸른 줄기로서 한데 모여 포기로 가득히
자라는데 이를 영양줄기라 한다. 이 영양줄기를 차로 달여 마신다.
들, 길가 특히 양지바르고 메마른 경사진 땅에 자생하는 다년초로서 검고 긴 땅속줄기를 가지고 있다. 흙에붓을 세워놓은 것같은 모양으로 자라 토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마디에달린 껍질모양의 것은 잎이 퇴화한 것으로 잎부분은 가지, 토필은 꽃에 해당한다.
성분과 효능
전초에 알칼로이드(미량의 니코틴, 3-메톡시피리딘 등) 1-5%의 사포닌(에쿠이세토닌) 규산 4-16%(물에 풀리는 규산 0.5-0.8%), 사과산, 아코니트산싱아산,플라보노이드등과 수지, 탄닌, 카로틴, 시토스테롤, 망간, 단백질16%,기름4%가 있다.
포자줄기에서는 규산3.2%, 모노글리코시드 등이 있다. 모노굴르코시드 아글루콘은 항 비타민B1 인자다. 쇠뜨기의 줄기와 잎에는 알칼로이드, 사포닌, 후라보노이드, 지방,비타민 C, 규산 등을 함유하고 있다. 사포닌에는 담을 없애는 거담작용,기침을 멎게 하는 진해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후라보노이드에는 소변이 잘나오게 하는 이뇨작용이 있으며 유럽에서는 민간요법으로 습진등에 활용하고 있다.
약리작용
이뇨작용, 항염증작용, 지혈작용, 납중독에 납 제거작용 이 있다. 임상에서 심장 대상 기능부전과 부종에 사용하여 뚜렷한 이뇨효과가 있고 부작용은 없었다. 8월경 쇠뜨기의 줄기를 잘라 햇볕에 말린 것을 문경이라 한다. 가래가 끓거나 방광염 등으로 소변 보기가 힘들고 몸이 부을때는 문경을 하루에10~15g씩3컵의 물을 붓고 양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에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식사 사이사이 3번 나누어 먹는다.
이 달인 물을 약으로 이용해도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땀띠나 화장독 등에는 쇠뜨기달인물을 식혀거즈에 담갔다가 가볍게 짜서 환부를 냉습포하면 좋다. 세포조직을 조이는 수렴약이 되기도 한다. 벌레에 물린 데는 줄기를 꺾어 꽉 쫘서 나온 즙을 바르면 좋다 봄의 토필은 마디부분의 껍질을 제거하고 살짝삶아 물에 담가 떫은 맛을 우려낸 후에 조리한다
응용
만성적인 심장부전에 강심제와 함께 쓸수있다. 납중독의 예방과 치료에쓴다.코피,장출혈각혈,월경과다,외상등에 지혈제로 사용된다. 해산제나 유산촉진제로 민간에서 쓰이며 달임액은 결핵,기관지천식,기관지염,폐염,심장혈관계 부전증,동맥경화증에도좋다
쇠뜨기 달임약
25g을 물 250cc로 달여서 하루 여러번 나누어서 마신다. 2시간마다 마시는 것이 좋다 코피, 장출혈, 각혈, 월경과다 등에 쓰며, 외상에 전초의 가루나 생즙을 상처에 바르면 지혈이 되며 상처가 빨리 아문다.
자궁출혈이나 치질에
뿌리까지 모두 채취하여 약으로 썼다. 자궁출혈이나 치질이 있을때,항문이 빠져 나와 고생할 때,눈이 침침하고 소변이 원활하지 못할때 좋다. 민간에서는 신장병이나 방광염이 있을 때 이른봄에 채취한 쇠뜨기의 뿌리를 삶아서 그늘에 잘 말린 다음 달여 마시기도 했다
신장병이나 방광염이 있을 때
이른봄에 채취한 쇠뜨기의 뿌리를 삶아서 그늘에 잘말린다음 달여 마시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증상에는 될수 있으면 뱀밥까지 모두 차로끓여 마시는것이 훨씬낫다 폐결핵, 만성기관지염, 폐렴 등으로 기침을 할때도 쇠뜨기차가 약이 되고 류머티즘 관절염, 요통, 견비통 등에도 효험을 보인다.
어느 경우든 쇠뜨기를 달일 때는 오래 끓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쇠뜨기 10g을 사기 자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었다가 5-6분 가량 지났을 때 마시든가, 5 -10분 가량 달여 마시는 것이 좋다.
쇠뜨기 효소담그는법
쇠뜨기는 혈압강하와 이뇨작용.대장암에도 좋다, 그러나 많이 먹으면 저혈압과 설사를 유발하므로 과도한 섭취는 금물이다, 부기에 호박이 좋다고하나 쇠뜨기가 이외 못지않다,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붓는 분들에게는 참좋다. 깨끗한 곳에서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음 내용과 설탕을 1;1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