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 양 쇼트, 007이 본드 걸의 내심이라면,
이 프리는 상대 역 본드의 내심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본드 걸의 내심은 삶의 낙, 즉 환희 자체입니다.
본드의 내심은 어떨까?
초인, 즉 인생 事 자체입니다.
이 프리는 준환 군 지난 프리, The fire within과 동일한 형상입니다.
다만 엔딩에서 차이를 보이고,
그것은 곡의 디테일 차이에서 비롯합니다.
엔딩은
피할 수 없는 절망에 대한 담담, 혹은 초연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백거이 비파행 엔딩 글이고,
이 프로그램의 엔딩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就中泣下誰最多
(취중읍하수최다)
울음이 흘러내리고 나아가는데, 과연 누가 최다인가?
江州司馬靑衫濕
(강주사마청삼습)
강주사마(백거이 벼슬) 청삼이 젖었구나.
이 엔딩이 명문인 까닭은
강주사마의 청삼이 젖었다, 혹은 강주사마가 최다 울었다에 있지 않습니다.
피할 수 없는 절망을 극복하는 마음에 있습니다.
비유하면,
무대 위 마음을 남긴 것이고, 바로 이 마음이 뜻이 됩니다.
피할 수 없는 절망에 대한 담담, 혹은 초연이고,
이어서 경외가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다음은 이 같은 형상을 접하면, 개인적으로 참고 삼는 개념입니다.
(절망을 매개) 기꺼이 받아들이고 마음을 놓게하고, 가라앉아 잠기고 마음을 비우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