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지금 ‘크리스마스와 전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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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크리스마스컵에 트럼프까지 가세해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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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들)
스타벅스의 올해 크리스마스컵이 크리스마스라는 문구나 순록, 크리스마스 트리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각종 장식을 빼고 단순히 빨간색에 스타벅스 로고만 넣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그 이유는 스스로를 복음전도사라고 자처하는 사람이 페이스북에 ‘스타벅스는 예수님을 미워하기 때문에 컵에서 크리스마스를 없애버렸다’고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화당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까지 가세해서 스타벅스가 크리스마스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보이콧 해야되지않느냐고 언급해 스타벅스를 곤혼스럽게 하고 있다.
예전만 해도 연말인사를 Merry Christmas 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요새는 기독교인들이 아닌 사람들도 많은데, 무조건 Merry Christmas 라고 인사 하면 어떤 사람들의 경우 불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Happy Holidays 란 말로 대체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점점 소수자집단들에게도 불쾌감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회에 살고 있고, 스타벅스도 기존 크리스마스 전통을 버리고 모든 소수자들을 포용하는 컨셉을 추구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회용 커피 컵에 사슴, 눈송이 그림이 안들어 간것이 큰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을 보고 크리스마스의 본질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 기사를 선택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