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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4일 화요도보 황성호숫길 5~6구간 회원들께 양해를 구한 개척 도보...아직은 미완성된 횡성 호숫길 5구간은 그런데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6구간의 경우는 말 그대로 전국의 산악회 혹은 도보클럽 어디도 흔적을 남기지 못한곳... 길을 개척하며 추억을 남긴... 다시금 2차 도보를 계획하고 횡성의 소풍길을 마무리한다.
망향의동산의 삼층석탑.일본아이들이 가져가려다 실패한...그래서 상층부위는 아직도 상처가 남아있다.개눔들...
오늘 본전 뽑았다는 어느분 말처럼 멋진 조망에 모두들 환호성~~알프스 어딘가에 온듯한...ㅎ
계산****패밀리
부개동패밀리 ㅎ
횡성댐이 만들어지며 수몰된 마을의 흔적들은 이곳에서 만날수 있다.
길을 걸으며 계속된 병풍이 되어준 어답산...선자령 능선들
예전엔 마을 어디론가 갈 수 있었던 도로는 수몰 상태이다.
어린 자작나무숲
호수가 형성되며 길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아~~! 수다를 떨며 걷다 나타난 알프스의 설산 ㅎㅎ
때론 가파른 직벽의 오솔길도 걷습니다.
5구간을 마치고 6구간을 향하는 도로...
불과 몇백미터 차이로 눈의 양은 차이가 큽니다. 마냥 좋아라 합니다. 저도 덩달아 좋아라입니다.ㅎ
처음으로 나타난 시그널...맛난 수육과 막국수만 아니였음 횡성군***님은 제게 꽤나 혼났을겁니다.
대한민국 국토 호수입니다. 우측으론 연길과 좌측으론 베이찡 근교까지 우리네 땅입니다. 아직도 되찾지 못하는 약소 국가의 서러움입니다. 옆동네놈들은 가진게 많다고 남의 땅도 자기네거라 우기는데 말입니다.
선자령을 당겨봅니다.
올해 처음 만나는 눈이라고 모두들 신나라입니다.
핀교정해도 소용이 없나봅니다.갈아타던지 해야겠습니다.
자리를 떠날 생각들을 안합니다.
불과 5시간의 걷기였습니다.그러나 길이 없는 여러개의 산을 넘느라 모두들 지쳤습니다.
맛난 음식 제공해주신 ****관계자분께 감사의 말 전합니다. 내년의 한우축제를 기대합니다.
도보라는게 그런가보다. 산이야 어디든 등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쉽게 간다지만 우리네 어른신들이 걷던 옛길은 많은 시간이 지나야 새롭게 조성될 것이다.
앞으로 전국의 도보클럽들이 그것에 많은 힘을 쏟아야 겠다. 지금도 옛길 복원에 힘쓰는 전국의 보이지 않는... 수고하는 분들께 고개 숙여 인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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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왕.... 진짜 멋져요..^^ 오늘바람도 많이불었는데 모두들 즐거워보이네요...^^ 횡성쪽은 덜 불었나??ㅎㅎ
시작님 일요일 옷은 장만 했나여? 만나서 반가웠어요
다행히 봄날같은 포근하고 행복 가득했던 시간였습니다.김장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왕회장님 수고 많이 했습니다.
다음에도 더 좋은 산행 기대하겠습니다.
안녕하셔요 산전수전님과 녹차향기언니 넘 보구싶어요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
항상 큰의지가 됩니다.더욱 멋지고 아름다운곳 공부하겠습니다.
민들레아우님 우리도 보고파요 산사야에서 조만간 얼굴좀 봅시다.
정말 멋진 호숫길과 산소길 명당이 많은지 산소가~~ 그래서 산소길인지ㅎ 맘튼 명당터를 많이 밝고다녀서 기는확실히 받은것 같습니다.ㅎㅎ
풍경이 한폭의 그림걑아요 올해처음으로 눈을밟은곳이 횡성호라 기억에남네요 즐거웠어요
멋진코스 산사야식구들과 함께해서 잼나고거웠습니다. 아직은 좀 썰렁한 화요팀이지만 내년봄엔 많은 회원들이...
왕대님 수고 많이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