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에 이용되는 계면활성제의 분류와 그 실체
계면활성제란 쉽게 말해 물 비누나 샴푸 등에서 세정력과 거품을 내는 역활을 하는 물질이죠.(약간의 점도증점 역할도 함)
계면활성제는 물에 녹았을때의 이온화하는 것에 따라 이온성과 비이온성으로 분류됩니다.
화장품용 계면활성제는 이온성 및 비이온성 계면활성제
1)음이온성 계면활성제
음이온성 계면활성제는 물에 용해될 때 친수기 부분이 음이온으로 해리되는데 즉 수용액에서 이온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세정력이 좋고 거품이 잘나는 성질로 비누, 샴푸, 클렌징폼 등에 많이 사용하지요.
그 종류로는 LES, CDA, SLS, SLES 있습니다.
2)양이온 계면활성제
양이온 계면활성제는 물에 용해될 때 친수기 부분이 양이온으로 해리되는 것이고
특히 모발에 흡착하여 유연효과나 대전 방지효과를 나타내며 살균소독작용이 크고
모발의 컨디셔닝 효과로 정전기 방지작용이 있어서 린스나 트리트먼트 등에 사용합니다.
그 종류로는 ABS(합성세제의 주원료)가 있습니다.
3)양쪽성계면활성제
양쪽성 계면활성제는 분자내에 양이온성 관능기와 음이온성 관능기를 1개, 1개 또는 그 이상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것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알칼리성하에서 음이온으로, 산성하에서는 양이온의 양쪽으로 해리됩니다.
이 때문에 이온성 계면활성제의 부족한 점을 보완 할 수 있고, 다른 이온성 계면활성제와 비교해 피부
자극성과 독성이 낮은 장점이 있어요.
세정력과 거품성이 약하지만 피부에 대한 안전성이 뛰어나 주로 저자극샴푸나 베이비샴푸 등에 많이 사용된답니다
그 종류로는 코코베타인이 있습니다.
계면활성제의 생 분해성
생 분해성이란 자연계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성질도를 말합니다.
즉 석유에서 만들어진 플라스틱의 용기는 흙속에 묻어두어도 분해되지 않지만,
생선이나 육류, 또는 식물은 자연에 분해되어 흙으로 돌아가는 원리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제가 환경을 오염하는 공해물질이라고 알려지거나 피부장해를 일으키는 원인은 세정성분의 생분해성에 있어요.
구 분 |
생 분해성 |
비누계 샴푸 |
생분해성 95% |
합성세제계,석유계샴푸 |
생분해성 13% |
식물계샴푸 |
생분해성 85% |
아미노산계샴푸 |
생분해성 98% |
바이오계샴푸 |
생분해성 99% |
합성 계면활성제가 피부에 나쁘다
합성계면활성제는 원유를 정제한 찌꺼기로 만들어 지는 것으로 세정작용이 뛰어나고 가격이 저렴해 합성 세제,
화장품, 세정제 등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강한 세정력으로 표피 지질을 씻어 낸 후 표피의 중요한 피부장벽
기능을 떨어뜨려 각종 성분이나 약제를 피부에 침투시키기 용이하게 만듭니다.
'피부장벽' 이란 표피(피부의 가장 바깥쪽)의 피지막과 각질층, 과립층을 말하며,피부속으로 이물질이 침투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해요. 합성계면활성제로 만든 세정제를 사용하면 강력한 세정력과 침투력이 피부장벽을 파괴하고,
그로 인해 피부 속의 수분이 빠져나가(증발), 피부가 빠르게 건조해지고 주름이 생겨 노화가 쉽게 진행됩니다.
즉, 정상적인 피부의 장벽을 파괴하는 것은 피부 트러블과 노화의 원인이 되며, 합성계면활성제는 단밸질을
녹이는 작용도 있어서 우리 몸의 세포의 설계도 역할을 하는 DNA를 녹여버리기도 하며, 피부의 지방을 벗겨내어
세포막을 녹여 피부 장애, 피부염, 거친 피부화, 습진, 체질의 산성화, 효소 작용 억제, 백혈구의 파괴 등을
일으키는 위험한 물질이라는 것이 미국이나 일본의 연구결과로 밝혀졌답니다.
석유부산물로부터 화학적인 합성으로 만들어진 음이온 계면활성제로는 SLS, SLES, DEA가 있는데,
이들은 합성세제로서 강한 세척력과 함께 피부자극성을 가지고 있으며
잠재성 발암물질이면서 환경호르몬을 유발하는 물질이랍니다.
2001년 10월 소비자 환경단체에서는 생활속의 유해물질이라는 제목으로 환경 호르몬에 대한 유해성 발표
발표한 연구집 의하면 합성 세제에 포함 되어 있는 석유화학계 계면활성제(Sulfate)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신체 신경기능 장애 및, 면역력 저하로 인한 아토피, 천식, 비염을 유발하는 환경 호르몬으로 규정하였답니다.
이러한 석유 화학계 계면활성제가 사용되어지는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샴푸와 목욕용품이 있는데
시중에 나와있는 모든제품은 모두 이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는데 가격을 높여 판매되고 있는 식물성 제품도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샴푸를 예로 들자면 제조 회사마다 조금씩 다른 원료 성분과 제조 공정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성분 내용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시중 샴푸 성분 |
수제 천연샴푸 성분 (대략) |
물 |
50 ~ 60% |
약초달인물 또는 허브우린물
물500g+약초8종30g=달임 |
48% |
계면활성제 |
30 ~ 35% |
천연계면활성제 |
44% |
첨가제 |
3 ~ 5% |
기능성첨가제 |
8% |
허브추출물
또는 한약성분 |
1 ~ 3% (고급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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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으로 보아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계면활성제는 변함이 없고 다만 소량의 허브 추출물을 첨가 후
식물성 제품으로 광고 하며, 기능성 샴푸인 경우(비듬제거)는 더욱 유독한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합니다.
석유 화학계 계면활성제를 소량만 사용한다고 해도 샴푸나 바디 제품의 특성상 현대인이 거의 매일 사용하는
시중 제품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임에도 불구하고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피부가 본래 건성 내지는 민감성인 줄로 알고 있지요.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헤어린스나 헤어트리트먼트에는 주로 양이온성 계면활성제가 사용되는데
피부자극이 많기때문에 가급적 두피에는 닿지 않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답니다.
비이온성계면활성제는 포특성은 좋지 않으나 세정력을 높혀주고 모발의 상태를 좋게 해요.
피부자극이 적어서 가용화제, 유화제 등으로 많이 이용됩니다.
피부자극은.... 양이온성 >음이온성 >양쪽성 >비이온성
세정력은.... 음이온성 >양쪽성 >양이온성, 비이온성
천연 샴푸에 사용하는 천연계면활성제
식물성기름에서 추출한 순식물성 음이온 계면활성제로 ===> LES, ALS, DLS 등
인체에 유해하지 않으며 자연상태에서 빠르게 분해되므로 환경에도 좋아 천연샴푸를 만들 때 많이 이용된답니다.
1) LES
샴푸,폼클렌저,바디클렌져(1~40% 적용)에 주로 사용되며
야자와호박산으로 만들어졌고 점도증점용 계면활성제, 마일드하고 풍성한 기포력을
가지고있으며 저자극 샴푸와 스킨케어 ,바디 클렌저제품등에 이용가능한 음이온 계면활성제입니다.
그 외에도 천연계면활성제로 에플계면활성제, 올리브계면활성제가 있어요.
2) 코코베타인
재료설명/코코넛 오일에서 얻는 양쪽성 계면 활성제이다. 샴푸,샤워젤 등에 사용(2~40%)하였을 때
피부 점막을 자극하지 않는 매우 순한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자극성이 있으나 세정력 때문에 널리
사용되는 소디움 라우릴 설페이트(S.L.S)등과 같이 사용하여) 자극을 줄여 주며 점도를 올려 준다.
양이온성을 갖기 때문에 항균력이 있으며 정전기 방지 효과를 갖고 있어서 샴푸에 컨디셔닝 효과를 준다.
우리 환경과 건강을 위하여 만들어 사용합시다
샴푸 만들기 비누만들기보다 훨씬 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