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7일 서울에서 임하초등학교 재경52회 모임이 있었다
당초 강원도 인제 레프팅하러 가기로 했다가 설계변경을 해서
1차로 철산역 근처 월남쌈밥 (꽃마름)에서 먹고
그리고 우리가 거기 모임하면 꼭 들리는 오억이 친구 단골집이 있는데
삼합(김치 홍어 돼지고기)에 막걸리에 배군아는 술이 얼마나 취했는지
술먹다가 혼자 택시타고 집에왔는데 어떻게 마무리가 되었는지
왜 갑자기 택시를 타고왔는지 그 이유도 알수가 없다
집에오니 택시비 4만원이 나와서 5만원을 줬더니 택시기사가
돈을 돌려주지않아 왜 1만원을 안주냐고 했더니 이렇게 멀리오면 1.2만원을 더받는다고 한다
여기서 배군아가 화가 났는지 술이 확 깼는지 따지기 시작했다
택시탈때는 아무말도 안하더니 도착하니 더 달라고 하는 경우는 뭐냐
얼마든지 택시요금으로 집에 올수있는데
오기싫으면 안가겠다고 거절하면 될것을 집에 다와서
말이되냐고 따져서 돈을 돌려받았지
술이 취해서 집에 올라가면서 속으로 나는 이렇게 외쳤지
아후 ~~~내가 명문 임하초등학교를 안나왔으면 그냥 돈을 뜯겼을텐데
임하초등학교를 졸업한탓에 내가 생각해도 많이 똑똑해진것 같은 느낌 ㅋㅋㅋㅋㅎㅎㅎ
미리 자리 잡아서 삼합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친구들
흥직이 뒤에 술집주모가 삼합을 가지고 들어오고 친구들은 침을 삼키고
드디어 술잔에 막걸리를 채우기 시작하면서
모두다 카메라를 바라다 보면서 인증샷
흥직이가 술집 주모랑 뽀뽀하려고 하자 도망가는 주모
다시 시도하고자 재도전하면서 찰칵 그뒤에 뽀뽀가 성공했을까요 실패했을까요 궁금하면 500 주면 알려줌
첫댓글 돈우야 빨리 1차사진 올려주라
그날 참석한 친구들
배군아, 배흥직, 배금춘, 강오창, 김태식, 조창영, 권오억, 이돈우(와이프 특별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