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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의 예방과 치료 - 허리는 어떻게 이루어졌나? - 요통은 왜 생기나? - 허리병을 어떻게 진단할수 있나? - 요통은 이렇게 치료하자 - 요통체조 - 요통에 대하여 - 허리병의 치료방법에는 어떤것들이 있는가? - 물리치료나 허리수술을 받은후 몸관리는 어떻게 하나?
1. 허리는 어떻게 이루어졌나? 척추뼈는 7개의 목뼈(경추), 12개의 가슴뼈(흉추), 5개의 허리뼈(요추), 5개의 천추와 4개의 꼬리뼈(미추)등 33마디의 작은 뼈로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뼈마디 사이에는 물렁뼈가 있습니다. 이 물렁뼈는 원판모양으로 생겨서 디스크(DISC)라 불리우며, 그 가운데에 젤리같은 물질이 있어 허리를 구부렸다 폈다 할 때 충격을 흡수해주는 쿠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허리뼈는 신체의 무게를 가장 많이 받고 있어 등뼈중 가장 크고 단단하며, 힘줄과 근육이 등뼈를 감싸주면서 이들을 지지해주고 있습니다.
2. 요통은 왜 생기나? 요통 그 자체는 진단명이 아니고 증상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대부분 허리 자체에 이상이 있어 요통이 발생하며, 단지 불쾌한 정도의 약한 통증에서 허리가 끊어질듯한 심한 통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태로 나타납니다. 허리질환은 대부분 갑작스런 허리에 충격으로 인하여 발생하거나, 나이가 듦에 따라 물렁뼈가 노화현상을 일으켜 수분이 적어지면서 물렁뼈의 탄력이 적어들고, 주위 힘줄과 근육조직이 약해져 신체의 무게를 가장 많이 받는 허리뼈 및 물렁뼈에 부담이 커져 요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허리 질환외에 복부장기 질환 (췌장,위장,담낭질환), 비뇨기 질환과 정신적인 원인도 요통의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허리질환으로 인한 요통은 인류가 두발로 서서 걸어다니기 시작하면서 발생하여 세계가 산업화되면서 요통으로 시달리는 인구가 최근들어 급격히 늘어 전 인구의 60-80%가 일생을 통하여 한번은 경험하게 됩니다. 미국의 경우 약 200만명 정도는 요통으로 일을 할 수 없는 정도의 상태가 된다. 요통으로 매년 800억원 정도의 경제적인 손실이 있으며, 치료비용으로 4조원을 지불한다.
3. 허리병을 어떻게 진단할수 있나? 환자의 증세 및 병의 진행과정과 진찰소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 X-선 촬영사진에 의한 요추뼈의 소견과 허리와 다리근육에 분포하는 신경을 검사하는 근전도검사 및 척추강내 약물을 주입하여 신경의 압박모양을 볼수있는 척추강 조영검사 등의 간접적인 검사로서 허리상태를 조사할수 있습니다. 최근 성능이 좋은 척추 컴퓨터 사진(CT)과 자기공명사진(MRI)이 개발되어 탈출된 물렁뼈(수핵)가 신경을 압박하는 소견을 직접 정밀하게 관찰하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4. 요통은 이렇게 치료하자! 1) 환자자신이 요통에 대한 의학적 지식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5. 요통을 일으키는 중요한 질환 1) 요추간 수핵 탈출증
2) 허리 척추관 협착증
3) 척추분리증
4) 척추체 전방 전위증
5) 척추종양 6) 골다공증 7) 요추 염좌 8) 만성요통증 9) 척추결핵
6. 요통체조
7. 요통에 대하여 1) 쭈그린 자세나 허리를 구부리고 하는 작업을 피한다.
허리병의 치료방법에는 어떤것들이 있는가? 첫째, 보존적 치료요법 비만, 나쁜 자세, 운동부족 등으로 인하여 요통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아스피린, 안정요법과 근육이완제의 병용으로 초기의 요통을 치료한다. 초기 검사에서 환자가 비만이거나 과중한 육체적인 노동을 할 경우에는 일을 줄여야한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후 환자가 회복되고 있다고 느낄 때, 환자는 운동요법을 시작한다. 급성기의 경우는 절대안정 및 놀란 허리근육을 풀어주는 맛사지와 더운 찜질, 소염제의 복용과 아울러 초음파치료, 경피전기신경자극 및 견인요법 등 부수적인 물리요법으로 대부분(80-90%) 치료될 수 있습니다. 일부의 경우에서 요추간판탈출증이나 다른 원인에 의한 신경의 압박으로 생기는 통증인지를 감별하기 위해서, X선 촬영이나 척추 CT(전산화단층사진)나 MRI(자기공명사진)등을 시행하기도 한다. 방사선촬영상 추간판탈출증이 발견되면, 이 경우에는 수술로 통증을 완화시킬수 있다. 진통제나 전기자극이 아주 효과적일 수도 있다. 근육이완제의 장기간 사용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런 약의 과다한 사용은 환자에게 유해하고, 우울증을 유발할수 있으며, 통증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마사지나 지압술도 사용되나 효과는 판명되어 있지 않다. 만성 허리병을 갖고 있는 경우, 우선 자세교정과 배와 등의 허리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양침"을 이용한 신경치료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즉 관절에 분포하는 신경을 X-선 촬영하에 주사바늘을 삽입하여 전기응고시키는 방법으로 만성요통환자에서 비교적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 침술. 중국에서 2,000년 이상 사용된 방법으로, 침술사에 의해 삽입된 바늘은 사람에 따라 수시간 내지 수일간의 통증 완화 효과를 보인다. 많은 전문가들은 과거 중국의 침술가들이 표시한 위치가 아니라 통증 부위 근처에 바늘을 삽입할 때 효과가 있다는 사실에는 동의하고 있다. 침술의 경우에 피부에 삽입된 바늘이 엔돌핀 분비를 자극한다는 사실은 받아들여지고 있다. 침술은 급성 요부염좌의 경우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수핵이 탈출되어 신경근을 압박하고 있는 경우 근본적인 질병을 치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통증만을 없앨 경우 신경마비증상을 초래하여 병을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도 흔히 본다. * 관절통. 관절염이란 말은 관절의 통증이 있다는 의미의 포괄적인 용어이다. 두가지의 중요한 형태는 퇴행성 골관절염과 류마치스성 관절염이다. 퇴행성관절염은 손가락의 관절이나 몸을 지탱하는 척추나 고관절을 주로 침범하고, 류마치스성 관절염은 주위의 연부조직의 부종, 충혈 등을 동반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최근 아스피린이 가장 많이 쓰이는 중요한 약이지만 심각한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1950년대에는 부신피질호르몬이 도입되어 많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 약의 장기적인 사용은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감소시키고, 출혈을 일으키며, moonface라는 안면부의 변형을 유발하는 등의 부작용이 일으킨다. 아스피린이외에 현재의 치료약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등이 많이 사용되나 이 약들도 부작용이 많다. 경피적 전기자극술이나 침술도 사용되나 결과는 확실하지 않다. 관절염은 초기에 잘 치료를 받아야한다. 약물치료와 병행하여 운동요법을 시행하면 모든 운동기능을 유지시킬 수 있고, 퇴행성 변화를 예방할수 있다. 온수속에서 운동을 시행하면 통증을 완화시키고 부력에 의해 쉽게 운동을 할 수 있게된다. 온수 찜질이나 냉수 찜질도 일시적인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 심리적 요인의 통증. 과거의 질병이나 손상 또는 신경계의 손상이 없이도 발생일부에서는 통증이 발생될 수 있는데 이런 통증은 심리적인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 이 병을 진단하기 위하여 사용했던 방법이 치료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 그중 한 방법이 혈류의 순환을 반영하는 체열검사로서 천연색의 체열촬영은 요통 환자에서 통증 부위의 혈류변화를 반영하는 색체의 변화를 신체의 다른 부위와 비교할 수 있다. 이 방법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다른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을 경우에 진단과 치료를 위한 실마리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둘째, 화학적 수핵 용해술 보존요법으로 실패한 허리디스크환자에서 시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 카이모파파인이라는 효소를 돌출된 수핵내에 주사하여 단지 수핵만 용해시키며 주위의 신경, 근육및 인대에 대하여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이 치료법은 국소마취하에서 30분정도에 시술을 마치고 3일에서 5일간 입원이 필요합니다. 성공율은 평균 80-90%정도로서 젊은 연령층에서 특히 높습니다. 부작용은 드물게 발생하며, 대개 가려움증, 피부발진, 구역질등 경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나 심할 경우 극히 드물기는 하나 페니실린쇼크와 같은 현상으로 사망할 수 있다는 외국의 보고도 있습니다. 저자의 경우 시술전이나 시술중 철저한 대비를 함으로써 특별한 부작용없이 좋은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셋째, 뉴클레오톰 주사기에 의한 흡입방법 위의 둘째 방법의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해 1985년 미국의 오닉 박사에 의해 고안된 수술방법으로 역시 국소마취하에 1시간내에 시술을 할수 있는 방법으로써, 효소로서 녹이는 대신 뉴클레오톰이란 주사기를 수핵내로 삽입하여 수핵을 뽑아냅니다. 1987년에 본인에 의해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된 이후 국내의 유수대학병원에서 이 방법이 시술되고 있습니다. 시술대상이 제한되어 있고 성공율이 60-80%정도로 다소 낮으나 시술에 따른 부작용이 없어 미국에서 매우 활발하게 시술되고 있습니다. 본인의 7년간의 경험에 의하면 시술대상만 잘 선택할 경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넷째,경피적 내시경 수핵제거술( 레이저 치료 병행 ) 내시경을 이용하는 치료법은 기계적인 치료법으로서 약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과민반응의 부작용이 없고, 변성이 심한 추간판의 제거에도 이용될 수 있다. 또한 내시경의 모니터와 X-선 투시장치를 이용하여 수술할 수 있으므로 안전하게 충분한 양의 추간판을 제거하여 추간판 내압을 감압시킬수 있으며, 내시경을 통해 육안으로 추간판내의 감압 정도를 확인하면서 특수 기계 밒 레이저를 이용하여 추간판절제술을 시행한다. 국소 마취하에서 수술을 시행함으로서 전신마취의 위험성을 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의 수술도 내시경의 사각이 있어 수술시야의 제한이 있다. 경피적 수술 방법의 주목적은 탈출된 추간판을 완전히 절제하기보다는 추간판의 내압을 감소시키는데 있어 추간판 내압이 높은 환자나 추간판의 탄력성이 좋은 퇴행성 변화가 심하지 않은 환자들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본 신경외과학교실에서는 1995년 1월부터 이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본원에서 시행한 환자들중 약 75%에서 수술후 호전되었으나, 향후 좀더 대상을 잘 선정하고, 내시경과 내시경 수술장비의 개선이 이루어지면 퇴행성 변화가 있는 다른 형태의 추간판 탈출증 치료법이 될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섯째, 수술적 수핵제거술 허리뼈나 주위조직에 이상이 있거나, 상기 기술한 치료방법에 의해 실패한 경우, 혹은 신경마비증세가 악화되는 경우, 결국은 전신마취아래 칼로서 탈출된 수핵을 도려내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많은 환자들이 허리에 칼을 대면 불구가 된다는 그릇된 생각을 갖고 있는데, 과거 10년전보다는 의술이 월등히 발달되어 대부분 수술후 10일이내에 퇴원하며 2개월후면 정상근무가 가능하게 됩니다. 본인의 경험에 의하면 수술받은 환자의 90-95%에서 흡족한 만족을 느끼나, 드물게는 예기치않은 염증이나 신경유착 혹은 다른 부위의 디스크 발생등으로 치유기간이 길어지거나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본원 신경외과에서는 수술현미경을 이용하여 요추뼈를 작게 제거하고도 수핵제거술이 가능함으로서 수술 후 곧 걸을수 있으며 회복도 매우 빠릅니다. 여섯째, 인조 관절 삽입술 중년 이후에 허리 컴퓨터나 자기공명 사진에는 디스크의 소견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만성 요통으로 시달리는 환자들에서 검사를 해 보면, 단지 척추뼈의 불완전성인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들은 장시간 앉거나 보행하는데 요통을 호소하며, 일상 활동에도 많은 불편을 갖고 있다. 척추의 불완전성으로 인하여 초래된 경우는 특수 금속으로 만들어진 인조 관절을 삽입하고 골 이식을 할 경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수핵흡입술, 내시경 수술법, 레이져 수술법, 화학적수핵용해술 >
< 추구경 추체 고정술 >
< 나사못을 이용한 추체고정술 및 케이지를 이용한 추체고정술 >
< 티타늄 케이지를 이용한 추체고정술 및 골이식술 >
물리치료나 허리수술을 받은후 몸관리는 어떻게 하나? 물리요법을 받았거나 주사나 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의 예후는 수술적 기술도 영향이 크나, 수술후 환자가 얼마나 세심한 몸관리를 하였으며, 얼마나 열심히 허리운동을 하였느냐에 의해 크게 좌우될 수 있습니다. 첫째, 허리에 부담이 가는 자세 (비스듬히 앉거나 엎드려 책을 보는등)를 피하고 항상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허리병을 갖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의 허리는 정상인에 비하여 약하므로 적극적이며 지속적인 허리운동으로 허리 인대및 근육을 강화시켜 허리뼈를 견고히 지지해야 합니다. 운동요법은 초기부터 단계적으로 하여야 하며 운동을 생활화하여야합니다. 세째, 심리적인 요인도 예후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심리적 부담이 많은 사람은 전신의 근육이 긴장되어 있어 쉽게 피로하며 치료에도 반응이 적습니다. 특히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스스로 위축된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서 예후가 좋지 않은 것을 볼수 있는데, 가급적 빨리 정상적인 일상업무에 복귀하여 자신감을 키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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