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의 관광지를 권역별로 나눠서 정리하였습니다.
제주시권 |
삼성혈, 목석원, 관덕정, 용두암, 사라봉, 산천단, 민속자연사박물관, 도깨비도로, 탑동해변공연장, 절물자연휴양림, 이호해수욕장, 제주국립박물관, 한라수목원, 신천지미술관, 항몽유적지 |
사귀포권 |
외돌개, 주상절리, 정방폭포, 천지연폭포, 여미지식물원, 퍼시픽랜드, 돈내코유원지, 천제연폭포, 허니문하우스, 중문민속박물관 . 서귀포 자연휴양림, 이중섭거리, 대유랜드 |
동부권 |
제주민속촌, 성읍민속촌, 산굼부리, 비자림, 혼인지, 김녕미로공원, 성산일출봉, 만장굴, 신영영화박물관, 섭지코지, 우도,소인국미니월드, 승마, 조랑말타운(마상쇼) |
서부권 |
한림공원, 협재굴, 쌍용굴, 분재예술원, 용머리해안, 제주조각공원, 송악산, 산방산, 금능석물원, 제주경마장, 무수천, 절부암, 추사적거지, 안덕계곡, 협재해수욕장, 수월봉, 오설록녹차박물관, 송악산, 마라도, 소인국태마파크,잠수함해저여행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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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권 관광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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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성 혈>
삼성혈은 개국신화를 간직한 곳으로 제주인의 시조인 고?양?부 (高 ? 梁 ? 夫)세 성씨가 탄생한 곳이다. 세사람의 각기 다른 성씨를 가진 사람이 태어난 구멍이란 뜻으로 이들이 바로 제주인의 시조가 되는 셈이다. 전설로 내려오는 제주인의 시조, 세 성씨에 관한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바로 그 전설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본다는 것은 흥미있는 일 것이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단지 그것이 전설이 아니라 제주인에게는 엄연한 역사적인 사실이며 아직까지도 제주인의 가슴에 살아 있는 정신적 지주라는 것이다.삼성혈안에 들어가면 울창한 숲속에 자리한 혈단으로부터 탐라시조 삼을나의 위패가 봉안된 삼성전과 분향소, 제향을 받드는 전사청(典祀廳), 서원이었던 숭보당을 차례로 구경할 수도 있고, 수령 500여년된 노송들과 나무, 백일홍,조록나무등이 울창하여 도심 속의 숲을 연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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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석 원>
제주시내에서 남쪽 4㎞ 지점 5?16도로변에 위치한 목석원은 사설관광지로서 제주도산 자연석과 한라산 난대림 지대에 자생하는 조록나무 고사목 뿌리들을 형태에 따라 명칭을 붙이거나 가상적 이야기를 만들었으며, 20점의 천연 형상목을 포함하여 1,000여 점의 예술적인 형상을 하고 있는 목물(木物)과 사람의 머리 형태를 한 500여 점의 수석(水石)들이 전시, 설명해 놓았다. 또한, 교목원, 관목원, 수생식물원 등 10개의 원과 온실, 산림욕장, 시청각실, 체력단련시설, 편의시설,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돌이 많은 제주에는 돌에 얽힌 설화가 많다. 그 이야기들을 돌과 나무로 형상화한 작은 공원이 목석원이다. 목석원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갑돌이의 일생'이다. 갑돌이와 갑순이로 이름지은 한 쌍의 돌이 젊어서부터 중년, 그리고 말년에 이르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은 모습을 진열해 놓은 것으로 신혼부부들에게 특히 인기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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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덕 정>
제주 시내 한가운데 있는 관덕정은 많은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고 또는 길을 가르쳐주는 이정표 역할을 하는 등 제주 사람들에게는 가장 익숙하고 친근하다. 조선 시대 세종 30년인 448년 제주 목사 신숙청은 병사의 훈련과 무예수련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창건하였다. 관덕정은 목사가 앞 광장에서 연무를 지휘하고 사열하는 곳일 뿐만 아니라 관민이 함께 공사를 의논하거나 잔치를 베푸는 곳으로도 이용되었으며 죄인을 다스리는 형장 이기도 했다. 건물 자체보다도 대들보에 그려진 취과양주 귤만헌, 상산사호, 공명탄금도, 적벽대첩도, 수렵도, 십장생도, 홍문연 등 그림으로 더 유명하다. 그림의 작가는 알려지지 않으나 전문가들에 의해 뛰어난 그림으로 평가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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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두 암>
제주시 용담동 바닷가에 위치한 용두암은 용암이 분출하다 굳어진 기암괴석으로 그 형상이 마치 용이 하늘로 오르려다 굳어진 용의 머리와 흡사하다 하여 용두암 이라 이름 붙여졌는데, 그 모양이나 크기로 보아 매우 드문 형상기암이다. 용의 머리 높이는 10여미터, 바닷속으로 잠긴 몸의 길이는 30여 미터이다. 이 용두암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서쪽으로 100여미터쯤 떨어진 곳이 적당하며, 바다가 잔잔한 날보다는 파도가 심하게 몰아치는 날이 적격이다. 마치 천지개벽이 이루어지는 것같기도 하고 신의 노여움 속에 용이 으르릉 울부짖으며 바닷가속에서 솟구쳐 오르는 듯 하기도 하다. 제주 시내에 있고 그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어 용의 형상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 넘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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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라 봉>
사라봉은 영주10경중 2경인 ‘사봉낙조’의 비경을 간직한 곳이며, 시내 중심가에서 동쪽으로 약간 비껴보이는 해발 150m의 조그마한 산이다. 오름에 조성된 공원으로 일몰의 광경이 제주시의 야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제주시민의 휴식처이다. 아침에는 운동하는 사람으로 붐비고, 저녁에는 일몰을 보려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사라봉에서 보는 낙조는 성산 일출과 쌍벽을 이루며, 이 산에 오르면 제주시가와 부두 등이 한 눈에들어 온다. 봉우리에서는 제주시가와 제주항의 평화스러운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사라봉 뒤편을 도는 드라이브 코스로 드라이브를 가 볼만 하다. 사라봉 동남쪽 기슭에는 김만덕 할망기념탑, 의병항쟁기념탑, 조봉호 기념탑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5월경 봄이 무르익을 때 찾으면 가장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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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천 단>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가는 5.16도로를 따라 8km 지점에 위치해 있는 곳이 산천단이다. 산천단 입구에 서면 기분 좋은 나무숲 터널과 함께 솔잎 사이를 스치는 바람 소리가 들린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마주하면 한 눈에 다 바라볼 수 없는 거대한 노송들이 솟아 있다. 특히, 이 곳에는 천연기념물인 곰솔이 있는데, 곰솔은 소나무 과로서 해송 또는 흑송 이라고도 한다. 곰솔이 일반 소나무와 다른 점은 나무빛깔이 흑갈색이고 씨앗이 백색인 점이다. 이곳에는 수령 6백년이 넘은 여덟그루의곰솔이 있는데 그 높이가 20m에 이르러 웅장하기까지 하다. 수백여년전 천제를 올렸던 신성함이 긴 긴세월 동안 간직된채 이곳 산천단 정적 속에 고스란히 되살아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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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 고유의 민속 유물과 동식물, 지질 및 해양 생물에 관한 자연사 자료를 수집, 종합 전시하고 있는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도 전체를 보여 주는 또 하나의 제주이다. 이곳을 들어서면 커다란 해양 동물의 박제가 관람객을 맞는다. 길이 8.6m에 무게가 4.5t이나 나가는 돌묵상어와 4.7m폭의 대왕쥐 가오리, 4t무게의 고래상어 등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박제들이다. 1984년에 개관된 민속자연 박물관은 제주의 독특한 유물과 식물에 관한 자료를 총 667평의 전시실에 질서있게 전시하고 있는데 자연사 전시실, 민속전시실, 특별전시실, 시청각실로 나뉘어 3천 여 점의 각종 민속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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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도로>
도깨비도로 신비의도로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 도로는 불가사이 한 곳으로 시동을 끈 자동차가 자석에 끌려가듯 위의 그림에 보는같이 분명히 오르막 길 차가 내려가야 하는데도 신기하게도 차가 저절로 올라간다. 물론 이것은 착시현상 때문인데 진기한 구경거리이다. 실제 경사도가 낮은 곳이 시각적으로 높게 보인다는 것. 착시 구간이 100m 정도되는 이 도로는 신비함을 맛볼 수 있어 관광객들이 꼭 한 번식 거쳐 가는 단골 코스. 이와 같은 도로는 신제주에서 5.5km 떨어진 1,100도로 상에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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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동해변공연장>
95년 3월에 개장된 탑동매립지의 중심에 위치한 해변공연장은 광장, 방파제와 더불어 탑동의 3대 명물 중의 하나이다. 해변공연장은 돌무더기를둥글게 쌓아올린 모양으로서 마을의 경계나 허(虛)한 곳에 세워져 밖에서침입하는 부정과 악을 막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방사탑 모양으로 지어졌다. 이 곳에는 해변광장과 해변 공연장, 방파제를 낀 해변 산책로, 즐비하게 들어선 횟집, 포장마차 등이 들어서 있어 제주시 명소의 하나로 제주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특히 여름 밤이면 이곳은 제주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한데 모여 들어 별천지를 이루는데 바다에는 멀리 불 밝힌 크고 작은 고깃배들이 바다에 수를 놓고 노천객석 3천명을 동시 수용하는 해변 야외공연장에서는 밤마다 해변축제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지며 그 옆 해변광장 한귀퉁이 에서는 또 누군가 마련한 거리악사들의 자선공연 무대가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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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물자연휴양림>
제주시에서 동쪽 봉개동을 지나 양떼들이 한가로이 노니는 이국적인 정경의 '명도암 관광휴양목장'을 지나면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이 나온다. 1992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은 산림청이 소관하는 300헥타의 국유 림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도심 근교의 휴식공간 및 자연학습장으로서의 시설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휴양림 가운데 자리잡은 절물오름(658m)을 이용한 등산로와 함께 야영장 및 취사시설이 들어섬으로써, 한라산에 집중되고 있는 산행인구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는 효과도 보고 있다. 입구에서부터 양옆으로 쭉쭉 뻗은 울창한 삼나무 숲을 감상하며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마치 자연과 하나가 되는 기분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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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립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은 소장유물 7230여점 중 엄선한 950여점을 상설 전시하고 있습니다. 제1실은 선사·고고실, 화산섬 제주에 인류의 등장, 마을의 탄생, 대외교류 등 선사문화의 전개와 발전 모습을 보여주는 북제주군 고산리 출토 석기 등 250여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2, 3, 4실은 탐라실, 탐라문화의 형성과 전개, 고려시대의 탐라, 곽지리 패총유적·용담동 분묘유적,법화사지, 탐라 옛지도 등이 전시되어있고, 5실은 조선시대실, 제주목의 설치와 운영, 제주학과 유배문화, 생활문화 및 섬의 예술, 서양과의 만남 등을 목관아지 출토유물과 서양자료 등을 통해 보여주고 있으며 6실은 기증유물실로 김순이 선생이 기증한 도자기와 목가구, 의상 등 50여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기획전시실이 있으며 야외전시장은 동자석과 연자매 등 제주돌 문화를 엿보게하고 직접 만져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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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제주시 연동 1100도로변에 광이오름 기슭에 위치한 한라수목원은 제주도 자생수종과 아열대 식물 등 870여 종의 식물이 식재 전시되어 있는 수목원으로써, 학생 및 전문인을 위한 교육과 연구의 장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테마 관광지로서도 일반 관광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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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미술관>
제주시에서 서부산업도로를 따라 20분 정도면 볼수 있는 신천지 미술관은 뒤로는 한라산 정상이, 앞으로는 제주의 해안과 관탈섬, 그리고 제주 시내가 굽어 보이는 한라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3만여평의 대지위에 야외전시장,실내전시장과 기타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고, 전국의 조각가 1백여명의 야외조각 작품 3백50여점과 회화 1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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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몽유적지>
지방기념물 제29호로 지정보호되고 있으며, 몽고의 침입시 조국을 지키고자 궐기한 삼별초가 최후까지 항전한 유서깊은 곳으로, 박물관과 기념비, 토성이 남아있습니다. 주변엔 김통정 장군이 뛰어내린 발자국에서 솟아나는 물이라는 장수물이 있는데. 현재 음용수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고려 원종 14년 흉포한 몽고의 침입에 맞서 40년 간 끈질기게 항쟁하였던 우리민족사에 길이 남을 호국투쟁지이다. 이때의 삼별초군(三別抄軍)의 활동을 기리기 위해 1977~1978년까지 9천여평의 대지위에 항문순외비를 세우는 한편, 6킬로미터의 토성중 922미터를 복원하여 놓았다. 순의문을 들어서면 가로 295 센티미터, 세로가 430센티미터의 순의비가 보인다. 이곳 주변에는 아직도 김통정장군과 삼별초군의 기개가 살아 숨쉬는 듯한 흔적이 있는데 삼별초군이 궁술연습시 과녁으로 사용했던 "살맞은 돌"과 둘쩌귀, 김통정 장군이 성에서 뛰어 내릴 때 발자국이 패여서 사철 샘이 솟는다는 전설 깃던 "장수물"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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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권 관광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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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돌 개>
서귀포 칠십리 해안가에 외롭게 서 있는 바위가 외돌개다. 뭍과 떨어져 바다 가운데 외롭게 서있다 하여 외돌개란 이름이 붙여졌다. 서귀포 시내에서 서쪽으로 2Km쯤에 삼매봉이 있고. 그 산자락, 수려한 해안에 우뚝 서 있다. 약 150만 년전 화산이 폭발하여 용암이 섬의 모습을 바꿔 놓을 때 생성되었으며, 높이 20m의 절벽기암인 외돌개에는 마치 그 형상이 바다에서 보면 바다를 지키는 장군의 모습과 같고, 뭍에서 보면 바다로 나간 아들을 애타게 기다리는 외로운 어머니의 모습과 같다.외돌개 바위 꼭대기에는 해송 한 그루가 외로히 외돌개를 지키고 있으며, 이 바위 위에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지고 주변에는 천연적인 낚시포인트로서 휴식과 레저를 겸한 특이한 유원지가 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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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
대포동이라는 작은 해안 마을에서 서남쪽으로 600m 농로를 따라 들어 가면 소나무 사이로 절벽이 나타난다. 이 절벽 위에 서면 해안 궁전의 돌기둥을 연상시키는 지삿개 해안이 모습을 드러낸다. 석공이 다듬어 놓은 듯한 4~6각형의 주상절리. 이는 주로 제주 남쪽 해안가가 융기에 의해 절벽을 이룬후 오랜 세월의 침식작용을 받아 지금의 아름다운 자연의 경관을 이루게 되어 자연의 위대함을 피부로 느끼게 되는 이곳은 파도가 심하게 일 때 높이 10m이상 용솟음 치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마치 신이 내려준 선물인 양, 태고적 신비와 천혜의 경관을 간직한 지삿개 해안 주상절리층(住狀節理). 지질학적으로는 주상절리지만 행정구역으로는 서귀포시 중문동이며 이곳의 옛 이름인 "지삿개"를 살려 "지삿개 바위"로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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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폭포>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서귀포의 바닷가, 거대한 돌기둥을 세워 놓은 수직절벽에서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정방폭포는 두 줄기의 폭포로 까만 절벽에서 쏴 하는 폭포음과 함께 비산하는 물줄기에 햇빛이 반사되면 은하수 빛깔로 변하여 시원한 경치와 짙푸른 바다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천지연, 천제연과 더불어 제주도내 3대 폭포중의 하나이며, 높이는 23m, 깊이 5m, 폭 8m의 수량(水量)이 강우량에 따라 크게 좌우되므로 여름철에 더욱 장관을 이룬다. 특히, 여름에는 물 맞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자연과 인간이 한데 어우러지는 풍경도 아름답기 그지 없고, 물은 아무리 무더운 한 여름이라도 3분 이상 물을 맞을 수 없을 정도이며 폭포 옆에 앉아 있어도 곧 한기를 느낄 만큼 차갑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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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연 폭포>
천지연(天池淵) 폭포는 선녀들이 몰래 내려와 목욕하며 노닐었다는 전설이 서린 곳으로 높은 절벽에서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며 떨어지는 아름다운 폭포이다. 길이 22m, 너비 12m(물이 많을 때), 못의 깊이 20m. 조면질(粗面質) 안산암으로 이루어진 기암 절벽에서 세찬 옥수가 떨어지는 폭포이다. 이 물줄기는 열대수목으로 둘러싸인 좁은 연못을 지나 바다로 흘러간다. 폭포 아래 물속 깊은 곳에는 열대어의 일종인 무태장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열대어의 북한계지가 또한 이곳이라는 사실이 중요시되어 천지연폭포는 ?제주도 무태장어 서식지?라는 명칭으로 불려지기도 한다. 폭포 일대는 뛰어난 계곡미로도 제주에서 손꼽히는 곳인데, 이 계곡에는 아열대성 난대성의 각종 상록수와 양치식물 등이 밀생하는 울창한 숲을 이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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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지 식물원>
제주관광 식물원 '여미지(如美地)'는 중문관광단지 내에 자리한 국제적규모의 식물원으로서 조성면적이 3만 4천여 평에 달한다. 3천 7백 평 규모의 온실 속에는 꽃과 나비가 어우러지는 화접원(花蝶園)을 비롯해서 수생식물원, 생태원, 열대과수원, 다육식물원, 중안전망탑으로 구분해서 희귀식물을 포함한 2천여종의 온갖 식물을 갖추어 놓았고, 온실 밖에는 제주도 자생수목을 포함하여 1천 7백여종의 나무와 화초류를 심어놓았다. 세계최대 단일 온실에 화접원(花蝶園), 수생식물원, 생태원, 열대과수원, 중앙전망대 등이 있으며, 온실밖에는 잔디광장과 함께 외국의 유명정원(일본정원, 이태리정원, 프랑스정원, 한국정원)이 배치돼 있다. 식물원 온실 내에 2천여종의 온갖 식물이 있으며, 온실밖에는 1천 7백여 종의 나무와 화초류가 심어져 있다. 온실과 정원 사이에는 60인승 관광 유람 열차가 운행 되며 온실 중앙의 전망탑은 높이가 38m로 날씨가 좋은 날은 멀리 국토 최남단인 마라도까지도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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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랜드>
1986년 개장된 로얄마린파크(현, 퍼시픽랜드)는 돌고래와 바다사자의 환상적인 묘기가 펼쳐지는 국제 규모의 해양수족관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훼밀리 레져센터이다. 중문관광단지내 중문해수욕장 입구에 있으며, 귀여운 돌고래, 바다 사자의 깜직스러운 묘기와 펭귄의 재롱에 연신 박수를 보내게 되는 곳으로, 돌고래와 바다사자의 깜찍하고 즐거운 쇼는 1일 4회 30분씩 공연된다. 조련사와 악수를 하고 주변을 유영하다가 솟구쳐 오르는 돌고래, 공놀이는 물론 음악 연주에 맞춰 열심히 박수치는 바다표범의 묘기는 동심의 도가니로 몰아 넣는다. 야외수족관에는 바다사자풀과 펭귄풀이 있어 푸푸거리며 헤엄치는 바다사자와 바다표범,귀여운 마젤란 펭귄의 재롱떠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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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내코유원지>
제주의 백중날(닭을 잡아 먹고 물맞이를 하는 풍습) 물을 맞으면 모든 신경통이 사라진 다는 옛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백중날이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곳이 돈내코이다. 서귀포 일대 46,000평의 면적에 각종 휴양시설이 조성되고 있는 돈내코는 94년 6월 제주도 종합개발계획에 의거하여 10개 관광지의 하나로 지정되었다. 난대 상록수림이 계곡 천변을 따라 울창하게 덮여있는 해발 400m지점인 이곳에서는 희귀식물인 한란과 겨울딸기가 자생하고 있다. 특히, 계곡 한가운데 있는 높이 5m의 '원앙폭포'는 규모는 작지만 얼음같이 차고 맑은 물이 흘러 여름철 물맞이로 유명한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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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폭포>
옥황상제를 모시는 7선녀들이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한밤중에 영롱한 자주빛 구름다리를 타고 옥피리 불며 내려와 옥황상제의 못에서 미역감고 노닐다 올라 간다고 하여 이름 지어진 천제연(天帝淵)폭포. 즉 '하느님의 못'이라 뜻이다. 울창한 난대림 사이로 웅장한 3단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은 실로 장관이다. 제1폭포는 22m절벽으로 떨어져 수심 21m의 못을 이루고, 이는 다시 제2폭포,제3폭포가 되어 바다로 흘러간다. 특히, 제1폭포가 떨어지는 절벽 동쪽의 암석동굴 천정에서는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물이 쏟아져 내리는데 예로부터 백중, 처서에 이 물을 맞으면 모든 병이 사라진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천제연 계곡에는 아름다운 일곱 선녀상을 조각한 '선임교'라는 아치형 다리와 다리 너머에 '천제루'라고 불리는 8각정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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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하우스>
1963년 허니문하우스로 출발한 서귀포 파라다이스호텔 주변은 정방폭포가 가까이에 있고 소정방과도 연결되어 있는 천혜의 경승지다. 유럽풍의 테라코타 지붕과 크레센토 모양의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호텔 건물은 자연경관과 한껏 어우러져 건물의 면모를 한층 고급스럽게하는데, 이 곳에서는 세계 각국의 객실형태 (한식·유럽식·아프리카식·스칸디나비아식·미국식·지중해식)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게다가 객실에는 가든 테라스가 있어서 전면으로는 태평양, 후면으로는 한라산남벽이 올려다 보인다. 국내최초로 별장식 호텔의 특성을 살린 파라다이스에는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풀장 과 담수풀장을 옥외 수영장으로 갖추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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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민속박물관>
중문관광단지 중심을 관통하는 천제연폭포의 맑은 물이 바다와 만나는 포구에 자리잡은 중문민속박물관은 ‘베릿내’라는 어촌마을을 원형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이다. ‘별이 내리는 내’ 라는 뜻의 이 어촌은 수 백년 동안 전통의 맥이 이어져온 자연부락으로 20여 가구가 살았다. 옹기종기 모여 앉은 야트막한 28채의 초가지붕, 동글동글한 정감 넘치는 돌담길 등이 마치 한편의 서정시를 떠오르게 하는 민속박물관에는 어민들의 끈끈한 삶의 체취가 묻은 각종 농 어구와 민구, 생활용품 3,00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가끔 초가집 옆 한 켠에 있는 ‘통시(재래 식 변소)’에서 꿀꿀거리며 튀어나온 시커먼 ‘도새기(토종돼지)’가 관람객을 깜짝 놀라게 하지만 흥분의 도가니 그 자체를 선사해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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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자연휴양림>
제주도 1100도로변 거린사슴부근 해발 600~800M에 위치하여 교통이 편리한 천연 휴양림이다. 명산인 한라산 자락에 조성된 서귀포 자연휴양림은 교통이 편리하여 제주도 어디에서나 접근이 가능하고, 북쪽으로는 영주십경의 하나인 백록담 녹담만설과 영실기암, 남쪽으로는 서귀포 시가지와 태평양의 푸른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남단의 자연휴양림이다. 중문관광단지에서 약 7.5㎞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50년 내외의 울창한 편백림에 산림욕장이 조성되어 질 좋은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휴양림을 가르는 법정천 계곡은 온대·난대·한대의 수종이 함께 다양하게분포되어 숲을 이루고 있어서 질 좋은 산림욕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양림과 연접한 속칭 "거린사슴"은 확 트인 바다와 크고 작은 오름들을 관망할 수 있어 제주를 찾는 신혼부부들의 쉼터로서 각광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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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거리>
불같은 예술혼을 사르다 40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천재화가 이중섭(1916∼1956)을 기리는 문화예술축제. 이중섭화가는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이 잘 조화된 독창적인 작품세계로 한국근대미술의 여명기를 연 인물로서 암울한 시대와 불우한 환경, 비극적 삶 속에서도 한국미술사에 빛나는 발자취를 남겼다. 이중섭은 서귀포에서 1951년 1월부터 12월까지 머무르면서 불후의 명작을 남겼다. 이중섭거주지를 중심으로 해마다 10월이면 그의 사망주기를 맞아 이중섭화가의 예술혼을 기리는 예술제가 열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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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랜드>
아름다운 한라산 허리의 대초원이 사진속에서만 머물지 않고 눈을 뜨고 일어나 우리를 향해 달려오고 있습니다. 1백여만평의 광활한 푸른들판에서 연중 무휴로 즐길 수 있는 수렵과, 권총사격 및 승마는 물론 다양한 꿩요리를 만끽 할 수있는 전천후 종합레포츠 타운, 제주 대유랜드..... 현대인의 최고의 안식처로, 편안하고 빈틈없는 시설과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최대의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이제 훨씬 가까워진 삶의 녹색지대, 제주 대유랜드에서 낭만과 여유를 마음껏 사냥과.푸른 창공을 날아오르는 접시, 그과녁을 겨누는 방아쇠.... 표적을 향해 정확하게 격발하는 권총 사격의 쾌감 남, 녀 누구나 어렵지 않게 맛보실 수 있는 최상의 레포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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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권 관광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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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속촌>
제주 민속촌은 19세기 제주도 특유의 생활 풍속이 생생히 살아 있는 현장이다. 남제주군 표선면 표선리 14만여평의 대지 위에 산촌, 중간 산촌, 어촌, 식물원, 장터, 어구전시장, 야외전시장, 무속신앙기구, 관아, 무형문화재의 집을 한마당에 재현해 놓았다. 순수한 제주 초가만 81동이며, 장터의 식당, 무속 신앙의 집, 관아 등의 건물을 모두 합치면 117동 이나 된다. 각 초가마다 특징이 있어서 외거리 막살이집, 세거리집, 외기둥집, 움집, 두거리집, 막살이집 등에 옛날 쓰던 살림살이가 고스란히 있다. 조선왕조 말엽에서 한일합방 전인 1890년대를 기본연대로 설정하여 오랜 조사, 연구와 철저한 고증을 토대로 만들어 졌다는 점이 제주 민속촌의 특징이다. 또한 제주의 민속 문화인 제주 민요, 해녀춤, 탈춤, 오고무 등을 하루 2차례에 걸쳐 민속 공연장에서 공연하며 목공예, 죽공예, 띠공예, 베틀공예 등 전통 장인들의 빼어난 공예 기능도 재연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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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읍민속촌>
남제주군 표선면 성읍리는 제주도가 행정구역상 3현으로 나뉘어졌을 때 정의현 현청이 있던 마을로 제주도 동부 산간지대 마을의 특성이 잘 남아 있다. 유형, 무형의 많은 문화유산이 집단적으로 분포되어 있고 옛 마을 형태의 민속 경관이 잘 유지되어 있다. 유형의 문화 유산으로는 돌과 진흙, 초가 지붕으로 된 3백여 채의 민가군을 비롯, 향교, 정의현청이였던 일관헌, 돌하르방, 성터, 연자매, 옛 관공서 터, 옛 비석 등이 있다. 무형의 유산으로는 중산간 지대 특유의 향토색 짙은 민요, 민속놀이, 향토 음식, 민간 공예, 방언 등이 풍부하게 남아 있다. 더욱이 천연 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느티나무, 팽나무 등은 유서깊은 이 마을의 역사를 잘 말해주고 있으며 마을의 경관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한마디로 정의 고을은 섬나라 제주의 독특한 풍물과 마을 모습을 가장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향토색이 짙은 곳이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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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굼부리>
화산의 화구인 산굼부리는 제주의 360여개 기생화산이 용암과 화산회가 쌓여서 만들어진 것임에 반해 폭발로 암석이 날려 평평한 지면에 움푹 꺼져 들어간 구멍 화산이다. 장장 1백여m가 넘는 깊이와 2km의 둘레의 포근한 강보에 둘러 쌓여 있는 듯한 산굼부리 안에는 아무리 비가 와도 물을 빨아들여 화구 안에는 물이 고이지 않는다. 해발 438m의 분화구는 뿔이 잘려 나간 원추를 거꾸로 한 모양을 하고 있다. '식물의 보고' 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420여 종의 희귀한 식물들과 포유류, 파충류등 여러 종의 동물들이 이 산굼부리안에 서식하고 있다. 우리나라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상록활엽수림과 낙엽활엽수림이 공존하고 있으며, 봄 철이면 분화구안에 보라색 수국이 활짝 피어 방문객을 반기고 있다. 분화구 안에는 직접 들어갈 수 없고 대신 가까운 곳에 설치해 놓은 전망경을 통해 산굼부리의 실체를 볼 수 있는데, 그 규모와 특이성은 제주의 화산활동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억새꽃 휘날리는 광활한 야산초지에 거대한 분화구가 있다. 산굼부리분화구. 제주도 내에서 유일한 폭렬공기생화산 (밑에서 폭발하여 폭발물이 쌓이지 않고 다 분출되어 뻥 뚤린 분화구)으로 봉우리가 거의 발달되어 있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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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자 림>
구좌읍 평대리 마을에서 서남쪽으로 6㎞되는 지점에 위치한 비자림은 약 45만㎡의 광대한 면적에 비자나무가 집단적으로 자생하고 있다. 단일수종 군락지로는 세계 제일 이라는 이곳은 수령이 6백년 이상된 고목들을 포함하여 2천5백여그루의 비자나무들이 빽빽히 들어서 있다. 주목과에 속하는 비자나무는 암수 딴 그루로 일년에 겨우 1.5㎝가량 자라나는데, 나이테가 없어 정확한 수령을 알기는 어렵다. 15∼20년이 되어야 열매를 맺는데, 지난 해에 맺힌 열매가 올 가을까지 달리고, 올 봄에 다시 피어난 꽃이 열매로 달려 내년 가을에 수확한다. 한해에 지난 해와 올해의 열매가 동시에 맺혀 사시사철 열매를 볼 수 있다. 나무의 높이는 7∼14m, 직경은 50∼110㎝에 이루고 있어 단순림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숲 속 중앙에는 키 25m, 둘레 6m되는 8백년 이상된 비자나무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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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 인 지>
성산읍 온평리에서 한라산 쪽으로 500m올라간 곳에 혼인지(婚姻池)라는 중심너비가 50m, 면적이 500평정도 되는 큰 연못이 있고, 그 남동쪽에는 현무암재로 만든 비가 세워져 있다. 전설에 의하면, 삼성혈에서 나온 삼신인이 목함을 타고 지금의 온평리 바닷가에 나타난 벽랑국의 세 공주와 짝을 맺게 되는데, 그들이 합동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해지는 조그마한 연못이다. 거울처럼 맑고 잔잔한 수면을 이루고 있으며, 주변에는 인가가 없어 조용한 대신 천연 상록수림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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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랜드>
코끼리랜드는 동남아에서 온 코끼리와 현지 조련사가, 여러분과 함께 즐기는 코끼리 테마쇼로, 여러분이 직접 참여하시는 공연이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이 직접 참여하시는 공연 코너에서는 여러분이 더욱 가까이서 코끼리 테마쇼를 경험하실 수 있게 합니다. 공연 후에는 전통의상을 차려 입은 동남아 현지 조련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실 수 있으며, 코끼리와 함께 뜻 깊은 기념촬영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끼리 등에 올려진 동남아 전통 의자에 앉아 느긋하게 코끼리 트랙킹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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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미로공원>
김녕미로는 지난 1987년 개발하기 시작해 97년부터 본격 영업에 돌입했다. 1천평 규모에 영국산 나무인 랠란디 1천2백32그루와 골드랠란디 2그루가 식재돼 있다. 총 연장선은 9백32m에 달하고 입구에서 출구까지 최단 코스는 1백90m이다. 입구에서 부터 시작해 출구까지 심어진 나무들의 총 길이는 거의 1㎞에 가깝다. 이곳에 들어가게 되면 양옆으로 3m는 됨직한 높은 나무들이 촘촘히 심어져 밖을 내다볼수가 없다. 길따라 무작정 걸어간다고 해서 그렇다고 이길 저길 생각한다 해서 쉽게 빠져 나올 수도 없다. 순전히 방문객의 운에 달렸다. 5분이 될 수도 있고 1시간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미로 여행의 큰 장점은 통과자체가 아니라 향내음 비슷하게 나는 식재된 나무사이로 길을 따라가다 이길인가 저길인가 헷갈리고 지나온 길을 또 다시 걸어가면서 갖는 즐거움이다. 바로 옆에서 사람소리가 들리기도 하지만 이를 따라 잡기는 쉽지 않다. 가다보면 막히고 길따라 가다보면 서로가 엇갈린다. 목소리는 들리는데 만나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 보면 거리가 점점 멀어진다. 그러나 출구는 한곳. 시간은 걸리더라도 언젠가 만날 수 있다. 미로를 통과하는 동안 즐거움이 절로 난다. 이곳 김녕 미로를 찾는 이들은 대부분 가족 관광객이지만 연인과 함께 또는 가족과 함께 오는 도민들도 매우 많다. 어린이들이 이곳을 찾아 엄마 아빠와 함께 내기를 하며 미로를 통과하는 모습이 흔히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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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일출봉>
제주의 동쪽 끝 남제주군 성산읍 성산리 동쪽에 위치한 성산일출봉은 높이 182m에 3만여평의 한 덩이의 왕관같은 암석으로, 짙푸른 바다 위를 아침 햇살이 미끄러지듯이 와 닿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城山日出) 경관이 더없이 장엄하여 영주10경 (瀛州十景)중 영주 제1경이 되고 있고, 유채꽃과 바다를 껴안고 하늘을 받치고 있는 일출봉은 제주의 상징이 된지 오래다. 분화구 위는 99개의 바위 봉우리가 빙 둘러 서 있고, 2.64㎢의 넓은 분화구 안에는 예로부터 성산리 사람들의 연료와 초가 지붕을 이는 띠, 억새 등의 채초지로 이용되었고 지금은 억새, 띠 등의 군락을 이루고 있어 바람이 불때는 억새 물결을 이룬다. 동?남?북쪽이 직각절벽으로 바닷 속에 박혀있고, 남쪽만이 수십개의 기암을 얹어 곱다란 잔디 능선으로 바다와 이어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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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장 굴>
만장굴은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30Km 지점인 북제주군 구좌읍 김녕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동굴은 길이가 13,422m(만장굴 8,928m, 김녕사굴 705m, 절굴/밭굴/개우샛굴 3,789m, 관람 길이는 왕복 2Km)로서, 용암동굴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 공인되고 있다. 굴의 높이는 3 ~ 20m이며, 굴 내부는 연중 11∼21℃, 습도 87 ~ 100%를 유지하여 항상 쾌적할 뿐만 아니라, 박쥐를 비롯하여 땅지네, 농발거미, 굴 꼬마거미, 진드기, 가재벌레 등의 동굴 생물이 나, 남조류 및 녹조류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어서 학술적으로 매우 높은 가치가 인정되고 있다. 특히, 화산 발생시 용암분출로 형성된 길이 3m, 너비 2m인 "돌거북", 높이 7m의 "돌기둥", "날개벽"등은 신의 조화인양 보는 이로 하여금 경탄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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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영화 박물관>
1999년 6월5일 제주도 남원 지역에 한국 영화 역사의 산 증인이며, 한국 영화사와 발자취를 함께 한 영화배우 신영균씨가 지난 20여년 동안 기획하고, 자신의 영화 인생을 총결산하며, 영화에 대한사랑과 열정을 담아 준비한 끝에 국내 최초의 영화박물관을 개관했다. 3만여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810평 규모의 이곳은 이미지 상징부인 도입부와 4개의 주제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1920년 이래 한국 영화발전에 공헌한 스타들을 기리는 명예의 전당 등 환영의 장이 도입부이다. 주제 공간인 영화역사관에는 1895년 영화의 탄생 등 100년 세계영화사를 영상제작물 등 각종 영화자료로 한눈에 볼 수 있으며, 19세기 동영상 장치들을 실제 작동시킬 수 있어 영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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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
성산읍 신양리와 고성리가 만나는 지점에서 바다를 향해 툭 튀어나와 마치 잘룩한 여인의 허리마냥, 혹은 자루의꼭지가 묶인 모습의 지형을 보이고 있는 섭지코지는 근래들어 각광받고 있다. '코지'는 코끝처럼 바닷가로 불쑥 튀어나온 땅(곶)을 의미하는 제주 방언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해양스포츠 보드세일링의 최적지로 유명한 신양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고, 이 곳에서 섭지코지의 끝머리까지는 약 2km의 거리이다. 시간이 넉넉 하다면 해수욕장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아름다운 해변경관을 즐기며 걸어가는 것이 섭지코지의 운치를 즐기는데 묘미가 있으나 (도보로 왕복 약 1시간소요) 그렇치 않을 경우는 섭지코지 끝지점까지 자동차로 직접 들어갈 수 있다. 섭지코지의 끝에 이르면 드넓은 바다와 바닷가에 오뚝 솟아 있는 있는 제주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성산일출봉의 아름다운 자태와 확 트인 해안절경에 절로 탄성이 나오며, 누구나 제주여행의 추억속에 오래 간직될 한 폭의 멋진 그림을 선사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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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도>
성산포에서 북동쪽으로 3.5키로미터 남짓 떨어진 섬으로 조선조 현종 때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 6.75평방 키로미터의 면적에 7백여 가구의 주민들이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 섬에는 우도 면사무소, 중학교, 등대 등이 있는대 소가 누어 있거나 머리를 내민 같다고 해서 "우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우도는 하늘과 땅, 낮과밤, 앞과 뒤, 동.서가 모두 아름답다는 주야천지 전후동서(晝夜天地, 前後東西)라는 우도 8경을 자랑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면소재지가 있는 우도는 부속도서 가운데 가장 큰 섬이다. 성산항이 빤히 건너다 보이는 우도는 배로 10분이면 건너 갈수 있다. 이 섬에 처음으로 우마가 방목된 것은 17세기 말인 이조 숙종 24년(1698년)이라는 기록이 나와 있다. 이섬의 향토지에 의하면 헌종 10년(1844년)진사 김석인(金釋隣)이 섬에 처음 들어와 개척한 것으로 나와 있다. 또한 이섬 남단 "동어귀"라는 돌출한 해벽 안을 "광대코지"라고 하는데, 바로 이곳에 큰 동굴이 있다. 이 동굴에 햇빛이 들어와 바다를 비추면 그 빛이 암굴의 천장에 반사 둥근달이 뜨 오르는듯한 정경을 이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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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권 관광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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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공원>
제주시에서 일주도로 해안을 따라 서쪽으로 33KM지점에 위치한 한림공원은, 협재, 금릉해수욕장의 비경과 아름다운 비양도의 경관을 마주하고 있는 제주도내 최고의 관광명소이다. 10만여평의 대지에 하늘로 우뚝 뻗은 야자수군락과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 싸인 한림공원은 창업주가 1971년초 한림읍 협재리 바닷가 일원의 불모의 모래밭을 매입하여, 수 천 트럭의 흙을 실어와 객토작업을 하고 아열대 수목의 종자를 파종하여 육묘함으로써 탄생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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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 재 굴>
한림공원내에 자리잡고 있는 협재굴은 250만년전 한라산 일대의 화산이 폭발하면서 용암이 흘러내려 형성된 검은색의 용암동굴이 스며드는 석회수로 인하여 황금빛 석회동굴로 변해가는 신비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세계 유일의 2차원 복합동굴이다. 길이는 약 100m. 높이 5m. 너비 약 10m로 대체로 남쪽을 향해 뻗다가 말단은 패사(貝砂)로 막혔다. 용암동굴이면서도 석회암 동굴을 연상시키는 패사 석회질인데 피복(被覆)된 용암종유, 용암석순 등이 발달되어 있으며, 천장의 절리(節理)를 따라 발달된 종유관이 보인다. 동굴 내에서는 석순 종유석이 자라고 있으며 동굴 벽면에는 석회분이 덮여 거대한 벽화를 그려 놓은 듯 웅장한 모습으로 용암동굴과 석회동굴의 특징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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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 용 굴>
쌍용굴은 용 두 마리가 굴 속에서 빠져 나간 모양이 굴 천장에 선명하게 새겨져 있어 이곳을 빠져 나가던 용의 거대한 용트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외부와 이어져 있다는 천장의 이중굴이 그 신비로운이 더한다. 이러한 2차원의 동굴은 전세계에서 이곳뿐이며 유고슬라비아의 해중 종유굴과 함께 세계 3대 불가사의한 동굴로 동굴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쌍용동굴은 그 형태가 두 마리의 용이 빠져 나온 모양이어서 쌍용동굴이라 부르고 있으며, 협재·쌍용동굴 이외에도 황금굴, 소천굴 등 20여개의 동굴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형성되어 있고, 그 길이는 1만 7천미터로 세계 최장의 용암 동굴시스템으로 확인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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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예술원>
제주시에서 남서쪽으로 40km지점인 산야일대에 있는 사설공원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분재공원이다. 총면적 1만여 평에 수령이 30년에서 250년이나 되는 희귀수목 100여종과 작품화된 40여종 400여 점의 분재들이 제주 특유의 돌담, 연못, 돌다리, 야자수, 인공폭포 등을 전시하여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주로 야외에서 선보이는 여러가지 특색있는 분재들은 분재애호가들 뿐 아니라 일반인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예술적 수준이다. 분재 예술원은 단순히 식물원이라는 이름을 거부한다. 작품 하나하나마다 아는 것만큼만 보이고 보이는 것만큼만 감동을 안고 가는 예술공간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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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머리해안>
산방산 앞자락의 바닷가. 산방산 휴게소에서 10여분 걸어 내려가면 수려한 해안절경과 마주치게된다. 용머리라는 이름은 언덕의 모양이 용이 머리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닮았다하여 붙여졌다. 전설에 의하면 용머리가 왕이 나타날 훌륭한 형세임을 알아차린 진시황이 호종단을 보내어 용의 꼬리부분과 잔등부분을 칼로 끊어 버렸는데 이때 피가흘러내리고 산방산은 괴로운 울음을 며칠간 울었다고 한다. 용머리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화란인 하멜의 표착기념비가 서 있고 용머리를 관광하기 위해서는 한 시간 정도면 족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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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조각공원>
산방산을 앞으로 한 절경 속에 자리잡은 제주조각공원은 자연과 예술의 만남, 그리고 인간과의 만남을 내세운 종합예술센터이다. 한라산에서부터 해안 절경에 이르기까지 자연 그대로 예술의 무대가 된 이곳에는 13만평의 너른 대지 위에 한국 조각계의 중추적 작가들이 빚어놓은160여점의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밖에 연못, 전망대, 기념품 센타, 어린이 놀이시설 등의 부대 시설이 갖춰져 있어 감상을 마친 후 여운을 즐기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정문관의 삼각타워는 조각공원의 심볼답게 평면 4각, 입면 3각, 중정 원형으로 특수설계 시공되었는데, 위치나 날씨조건에 따라 투명한 밀러 글라스에 비치는 자연풍광이 시시각각으로 파노라마를 연출하여 보는 이를 즐겁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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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악 산>
남제주군 대정읍 있는 송악산(해발 180m) 은 여러개의 작은 봉이 어우러져 이루어진 산으로, 주봉의 높이는 180m이고, 둘레 500m, 깊이 80여m인 분화구가 있다. 이 산에 오르면 동쪽으로 형제섬 서쪽으로 제주의 돌담길 남쪽으로는 마라도와 가파도 북쪽으로는 산방산이 한눈에 보이는데, 이 탁트인 바다와 아름다운 산·섬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도 이 풍경처럼 아름다와짐을 느낄 것이다. 송악산은 한라산처럼 웅장하거나 산방산처럼 경치가 빼어나지는 않다. 그러나 송악산을 보는 순간 누구나 감탄의 탄성을 지르게 된다. 여러개의 봉우리가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어진 단아한 모양이 마치 수줍은 새색시처럼 보이는가 하면 혹은 포근한 어머니의 품처럼 여겨져 마음을 끌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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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방 산>
산방산(山房山)은 남제주군 안덕면 사계리 동쪽 화순해안에 높이 395m, 직경 약 1200m로 수려한 용모가 찾는 이의 눈길을 단번에 빼앗을 정도로 아름답다. 정상에는 분화구가 없고 마치 투구 모양으로 풍화된 조면암주를 포개 세워놓은 듯한 절벽으로 절벽과 정상은 거의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다. 이 산의 서남쪽 중턱은 길이 10m, 너비 5m, 높이 5m되는 산방굴사(山房窟寺)가 있고, 천장에서 수정 같이 맑은 물이 방울방울 떨어져 굴 안에 고이기 때문에 예로부터 수도승들이 불상을 모셔놓고 수도했다는 곳으로 고려말 고승 혜일도 산방법승이라 하여 이곳에서 수도했다. 이 굴 앞에는 백년이 된 듯한 거송이 수문장같이 버텨 서있고 수평선 멀리 형제섬, 가파도와 최남단 마라도가 아련히 보이며 석양에 물드는 해안의 경관은 감탄사를 연발하기 충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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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능석물원>
이곳은 "돌하르방 직판장"으로 더 많이 알려졌는데, 한국의 명장 칭호를 받은 장공익씨가 제작한 돌하르방과 제주 현무암으로 만든 여러 가지 작품들을 전시 판매하는데, 직접 제작과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여기서 제작한 돌하르방은 클린턴 미국대통령, 하시모토 일본총리, 오칠바트 몽골인민공화국 대통령등 국내외 귀빈이 제주를 방문했을 때 예외 없이 선물로 전해지곤했다. 돌하르방 외에도 물허벅을 지고 아기를 돌보는 어머니, 김녕사굴 전설을 돌로 형상화한 것. 똥돼지를 기르던 재래식 화장실에서 볼릴보는 장면을 재미있게 재현한 것 등 야외 전시장에서 많은 돌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 금능석물원(석굴원)의 조각들은 제주에서는 볼 수 없는 정말 보면 웃음과 탄성이 절로 나오는 해학적으로 많은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꼭 들릴 만한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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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마장>
제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제주경마장은 제주조랑말을 보호 육성하고 관광진흥을 통한 지역사회개발과 축산진흥 등을 목적으로 한국마사회가 세운 것이다. 제주도 조랑말 혈통 보존이 어려워지고 수적 감소로 인해 보호육성과 관광진흥을 위해 1987년 10월에 착공해 2년6개월간 20만 6천평의 부지 위에 총 공사비 214억원을 들여 1990년 4월30일 완공했다. 제주경마장 내에는 종합놀이 위락지구에는 청소년을 위한 종합놀이터, 초등학생들을 위한 아동용 복합놀이터, 유치원 이하 유아들을 위한 복합놀이터 등의 놀이시설과 각종 공연 및 시민행사 공간으로 제공될 야외 공연장이 있으며, 또 주변에는 식물 군락지 및 각종 체육시설을 갖추어 경마를 시행하지 않는 날에도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 함은 물론 학생들의 소풍장소 및 도민들의 가족놀이터로서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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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수 천>
복잡한 인간사의 근심을 없애준다하여 무수천이라 불리는 이곳은 양쪽 바위 벽과 시름없이 흐르는 맑은 물을 따라 가다 보면 아늑한 분위기에 잠기게 된다. 물줄기를 따라 아흔 아홉개나 된다는 돌계단을 줄줄이 놓여 있는 계단을 밟고 내려가면 시야에 꽉 차오는 무수천을 만나게 되는데 한라산 어승생악의 물줄기가 흘러 이곳 무수천를 이루고 있다.이 무수천은 외대천으로 흘러가면서 기암절벽과 마주쳐 작은 폭포, 맑은 호수를 이루는데, 해골을 닮은 해골 바위 등 기묘한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특히 눈길을 끈다. 그 주위 양쪽 절벽 위로 깊이가 20~30m가 넘는 후박나무, 구슬잣밤나무 , 동백나무 등과 제주 특산의성오갈피 등이 울창하게 들어서 있어 계곡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시내 가까이 있어서 학교 소풍이나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많이 찾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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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부 암>
고기잡이를 나간 남편이 거센풍랑을 만나 끝내는 돌아오지 못하자 그의 아내는 이 바위에서 나무에 목을 매고, 마침내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비통한 사연이 전해 오는 곳이다. 마을에서는 해마다 음력 3월 15일에 이들의 산소를 소분하고 묘제를 지내고 있다. 조선조 말 이 마을의 어부였던 강사철이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거센 풍랑을 만나 끝내 돌아오지 못하자 그의 아내 고씨는 기다리다 지쳐 소복단장하고 나무에 목을 매고 말았다.그런데 고씨가 목을 맨 절부암 나무 아래로 남편의 시체가 밀려왔다고 한다. 이를 보고 당시 사람들은 입을 모아 중국 조아의 옛일 같다고 칭송하였는데 당시 판관이었던 신재우가 이곳에 절부암이라 새겨 후세에 기리게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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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적거지>
조선의 금석학자이면서 서예가로 유명한 추사 김정희 선생이 원종 6년부터 14년까지 9년동안 유배와서 적거생활을 했던 곳이다. 남제주군 대정읍 안성리 마을의 약 2백 여평 남짓한 땅에 아주 정결하게 자리잡고 있다. 추사의 서화들을 전시하고 있는 추사기념관이 있으며, 초가 네 채를 말끔히 단장하여 옛모습을 복원해 놓았다. 기념관 입구에는 옛 대정현의 돌하르방이 있다. 추사 김정희는 헌종 6년 윤상도의 옥에 관련되었다하여 사형을 면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우의정 조인영의 소언으로 경 목숨을 부지하여 유배되었다. 유배초기에 포교 송계순의 집에 머물던 추사는 몇 년 후 강도순의 집으로 이사해서 지냈는데 현재 추사적거지가 바로 이 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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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계곡>
조면암으로 형성된 양쪽 언덕에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으면서, 계곡의 밑바닥은 평평한 암반으로 깔려있고, 그 위로 맑은 물이 항상 흘러서 안락하면서도 멋스러운 운치를 자아내는 곳이 안덕계곡이다. 먼 옛날 하늘이 울고 땅이 진동하고 구름과 안개가 낀지 7일만에 큰 산들이 일어서고 시냇물이 암벽 사이를 굽이굽이 흘러 치안치덕(治安治德)한 곳이라 하여 안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지는 계곡이다. 면적 2만㎡이나 되는 안덕계곡 상록수림지대에는 동백 나무, 구실 잣 밤나무, 종 가시나무, 생달나무, 후박나무, 참식나무 등의 고목들이 대낮에도 어두울 만큼 울창하며 수 십미터의 기암 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어서, 난대림을 상징하는 원시성이 유지되어 학술적 가치가 인정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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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월 봉>
수월봉은 제주의 가장 서쪽 끝머리에 있는 나지막한 봉우리이다. 그 위엔 조그마한 정자가 서 있으므로 서해바다를 한 눈으로 굽어볼 수 있다. 맑은날 온 바다위를 검붉은 기름덩이로 만들면서 떨어지는 크다란 둥근 낙조는 제주에서 이곳만이 그 장관을 볼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푸른 송림도 수월봉으로 오르는 길목에 알맞게 무리지어 있으므로 이 주변의 경관은 어느곳보다 수려하다. 정자 이쪽 밑으로는 조그마한 암자도 있고, 용운천이란 약수가 솟는 샘도 있다. 바로 그 정자 아래는 거의 수직으로 수십미터의 낭떠러지이다. 이 높은 단애가 감돌아 나간 해안가는 사암질로 된 암벽이 해수에 침식되어 지구의 표피를 가장 아름답게 드러내 놓고 있는 단층이다. 또한 이곳에는 수월봉에 얽힌 애틋한 전설이 서려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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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녹차박물관>
오설록은 제주도 서광다원 입구에 세워졌으며 동서양,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공간이자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이며 녹차와 한국 전통 차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학습공간입니다. 오'설록(o'sulloc)은 origin of sulloc, only sulloc, of sulloc cha 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즉 설록차의 기원이자 뿌리가 되는 제주도에서 설록차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임을 의미합니다. oh! sulloc 이라는 감탄의 의미를 경쾌하게 나타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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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라 도>
면적이 0.3제곱킬로미터로 10만평에 이르고 있으며, 26세대에 107명의 주민들이 주로 어업에 종사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마라도의 주역처럼 버티고 있는 등대를 지나 약간 남쪽으로 내려가면 "대한민국최남단"이라고 새겨진 기념비가 있어 새삼 국토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섬 가장자리에 깍아지른 듯한 절벽과 기암, 남대문이라고 부르는 해식터널과 해식동굴(海蝕洞窟)등 어느 하나 버릴것 없이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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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국 테마파크>
역사적으로 유서깊은 과거 대정현에 위치하며 총면적 약 2만평에 100여점의 미니어처와 제주의 돌문화, 민속신앙, 체험장, 레스토랑, 야외공연장 등 복합 문화공간적인 성격을 갖는 종합 유원지 입니다. 이곳은 원래 척박한 황무지인데 미니어처 테미공원이 들어서면서 일약 한국의 관광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그 밖에도 허브샾,미니Rc카경기장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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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해저관광>
바닷속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잠수함 해저관광은 제주관광의 또 다른 이색 추억거리를 제공해준다. 제주도내 다른 연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해안경관과 수중경관의 아름다움을 지닌 곳이며, 산방산과 송악산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송악산 앞 바닷 속을 잠수함을 타고 둘러보는 해저관광은 산호, 불가사리, 물고기떼의 유영등 수심에 따라 다양하게 펼쳐지는 신비로운 해저세계와 스쿠버들의 모습도 직접 볼 수 있다. 제주도의 해저관광을 개척한 대국해저잠수함은 서귀포 해저 중에서도 수중경관이 가장 뛰어 나다는 문섬 일대 약 2.8 Km 해저 구간을 1시간 정도 잠수 운항코스로 잡고 있는데, 특히 육지가 한겨울일 때 수중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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