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콜라비 밭 만들기
유기질비료가 많은 기름진 밭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질소 함량이 낮고 칼리와 칼슘이 많은 토양에서 재배해야 당도가 높다.
비닐멀칭하면 좋다.
콜라비는 해충의 공격이 심한편이므로 한랭사로 터널을 씌우는 것이 무농약 재배를 할 수 있는 길이다.
2) 콜라비 재배방법
서늘하고 시원한 기후를 좋아하고 생육적온은 15~20℃정도다.
콜라비는 봄가을에 두 번 재배할 수 있다. 봄 재배 시에는 가급적 빨리 수확해서 더울 때 재배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육묘
콜라비 60일이면 수확 모종은 보통 봄인 5월 초에 나온다.
가을 재배를 하려면 직파하거나 모종을 키워 아주심기를 한다. 직파보다는 육묘해서 키우는 것이 발아율이 좋으나 발아 후에는 노지재배가 훨씬 건강하다.
발아적온은 15~20℃이며, 육묘적온은 12~18℃정도로, 봄에 밭에 직파할 때는 늦서리가 지난 후 5월에야 가능하다.
그러므로 4월 초에 모종을 만들어 5월 초 밭에 아주심기를 하면 6월에 수확이 가능하다.
가을 재배 시 한여름에 밭에 직파하면 너무 더워 발아가 불량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육묘하여 밭에 옮겨심는 것이 안전하다.
직파와 아주심기
콜라비는 직파도 많이 한다. 재식간격이 15~20cm가 될 때쯤 한 개를 남기거나, 옮겨심기를 하면서 재식간격을 주기도 한다.
비닐멀칭을 했다면 한 구멍에 여러 개를 파종해서 성장을 봐가면서 솎아내고 마지막으로 한 개만 키운다.
3) 콜라비 해충 피해
콜라비의 잎을 노리는 해충이 많다. 잎이 두껍고 생육이 강하지만 해충들이 잎을 많이 공격하기 때문에 수시로 약을 치거나 한랭사를 덮어서 보호해야 한다.
4) 콜라비 수확시기
파종 후 60일 정도 되면 수확이 가능하며 직경이 5~7cm되면 수확한다. 수확이 늦어지면 껍질 부분이 목질화되어 단단해지고 속에 섬유질이 생겨서 맛이 없다.
서늘한 기후에서 재배해서 저온 저장을 하는 것이 가장 좋고, 일정기간 저온저장을 해야 당도가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