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래간만에 쓰는 후기인 것 같네요</P>
<P>앞으로는 디카를 마련해서 사진들을 올리면 글들이</P>
<P>심심해도 커버가 되겠지요~~~</P>
<P>2주만에 보는 삼송 보호소 주변에는 온갖 꽃들의</P>
<P>향연이였어요</P>
<P>정말 사진 올리면 참 좋을텐데......아쉽네요.....</P>
<P> </P>
<P>오후에 도착한 삼송에는 병상님이 미리 오셔서 원장님과</P>
<P>일을 하고 계셨답니다</P>
<P>하우스안 견사에 털뭉치들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P>
<P>것을 새삼 느낀 하루였습니다</P>
<P>팔레트를 들추자 거대한 털뭉치가 한 견사당 포대자루</P>
<P>하나를 다 채울 정도였답니다ㅠㅠㅠㅠ</P>
<P>털뭉치가 심한 견사 몇 군데만 팔레트를 드러내고 대청소를</P>
<P>했지만 나머지 견사는 눈에 보이는 것만 대충 치웠답니다</P>
<P>그정도만 해도 한결 숨쉬기가 낫다는 생각이 들었어요</P>
<P>하우스 안에 먼지도 많은데 털까지 많다면 아가들 호흡하기가</P>
<P>얼마나 힘들겠어요 </P>
<P>사료 그릇이나 물 그릇에도 털이 많이 들어가니 꼭 제거</P>
<P>해야만 합니다</P>
<P>냥이 견사 및 케이지 청소 및 간식 주기등을 마치니 어느덧</P>
<P>저녁이 되었어요</P>
<P>강쥐들 간식도 못주고 너무 미안한 맘이었어요</P>
<P>담주에는 꼭 맛난 것 줄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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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집이 수원임에도 불구하고 몇시간 거리 달려오신 병상님</P>
<P>언제나 삼송을 지켜주시는 원장님 건강하시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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