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국민은행이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시청과의 2003현대자동차컵 K2 전기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4분 허세규의 역전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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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국민은행은 2위 울산 미포조선과 승점 4점차가 돼 앞으로 남은 1경기의 승패에 관계없이 전기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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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지난 3월 대통령배에 이어 이번 K2 전기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 실업축구 최강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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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8라운드 경기에서 서산 시민은 인천 한국철도를 2-1로, 울산 미포조선은 의정부 험멜을 2-0으로, 익산 할렐루야는 이천 상무를 3-1로 각각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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