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어 팔일편 3장 20절 / 기쁨과 슬픔에도 절도가 있어야 한다
◆ 원문·독음
子曰 關雎 樂而不淫 哀而不傷
자왈 관저 낙이불음 애이불상
◆ 뜻풀이
공자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관저라는 시는 즐거우면서도 지나치지 않고, 슬퍼하면서도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
관저(關雎)는 『시경』의 첫 번째 시로, 아름다운 사랑과 바른 배필을 향한 마음을 노래한 작품입니다.
공자는 이 시에 담긴 감정의 조화를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사람이 기뻐하고 슬퍼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기쁨이 지나치면 방종에 빠지기 쉽고, 슬픔이 지나치면 자신의 마음과 삶을 해칠 수 있습니다.
공자는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그 감정이 지나치지 않도록 조절하는 태도를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 핵심 뜻
참된 인격은 감정을 느끼지 않는 데 있지 않고 감정을 바르게 다스리는 데 있습니다.
기쁨 속에서도 절도를 지키고 슬픔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는 것이 조화로운 마음의 모습입니다.
◆ 삶에 적용하기
기쁜 일이 생겨도 지나치게 들뜨거나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을 삼갑니다.
슬픈 일이 있을 때에는 감정을 무조건 참기보다 건강하게 표현하고 마음을 돌봅니다.
다른 사람의 기쁨과 슬픔도 존중하며 따뜻하게 공감합니다.
평소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상황에 알맞게 표현하는 습관을 기릅니다.
◆ 오늘의 교훈
기쁠 때에도 절도를 잃지 않고 슬플 때에도 자신을 잃지 않는 조화로운 마음이 성숙한 인격의 바탕입니다.
첫댓글 이런 것 또한 禮라 할 수 있겟습니다. 기쁨이 지나치면 쾌락으로 빠져 방종하기 쉽고 슬픔이 지나치면 건강을 해쳐 앞날을 도모할 수가 없으니 기쁨도 슬픔도 상황에 맞는 예가 있겠습니다.
한영석원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