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귀한 주일을 허락하여 주시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예배의 자리로 나올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순절 마지막 주일예배로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건강 주셔서 이렇게 주의 몸된 교회에 나올 수 있는 것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에게 믿음의 공동체가 있어 기도해 주는 이웃들이 있음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 삶의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오늘도 그 은혜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삶이 되도록 은혜 풍성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매일의 삶이 무심코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우리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여 주옵시고,
예수님께서 걸어가셨던 그 십자가의 길로 걸어가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악마는 우리를 유혹하고 넘어뜨리고, 곁길로 가도록 하고, 길을 잃어버리게 합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여 주셔서, 흔들리지 않고 달려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혹시나 우리가 넘어진다 할지라도 다시 일어나게 하여 주시고, 끝까지 믿음 안에서,
승리할 수 있는 우리의 이 신앙의 길이 십자가 지신 주님만 따라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날마다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가 분별하도록 말씀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사순절 마지막 주간과 다가올 고난주간도 말씀과 기도로 더 경건 훈련을 통해서,
우리의 신앙이 깊어지도록 내가 짊어져야 하는 나의 십자가를 질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가 늘 믿음 안에서 또 기도의 반석 위에,
바로 설 수 있는 교회가 되고, 온 성도님들이 복음의 열정을 가지도록 성령충만케 하시고,
주님의 그 사랑으로 복음 증거하며 살아가는, 우리 온 성도님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성도님들 중에 환우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안수하여 주셔서 건강주시고,
깨끗이 낫게 하여 주셔서 절망이 변하여 하나님의 기적을 찬양하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경제적으로 어려움 당하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일어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시고, 좌절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시는 그 놀라운 기적에,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여 주셔서,
질병과 삶의 모든 어려움과 혼란 속에서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말씀을 선포하시는 담임목사님에게
은혜에 은혜를 더하여 주셔서 은혜충만한 말씀시간이 되어,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이 한 주간도 승리하는 삶을 살도록 친히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찬양대의 찬양이 하나님께 올려지기를 원합니다.
오늘 주일예배에 수고하는 모든 섬김의 손길 위에도 함께 하여 주시고 축복해 주시옵소서.
우리 대신 십자가 지시고 골고다에 오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