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예년에 비해 유난히도 장마가 길었던 거 같습니다..
긴 장마 끝에 밀어 닥친 집중호우는 힘없는 농민들의 가슴에
큰 상처를 남겼고,
민주주의와 평화의 상징 고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온 국민이
가슴 저린 애도의 눈물을 흘려야 만 했던 잊지 못 할 기축년의 8월도
가을이 오는 소리에 살며시 그 자리를 내주고 물러나는가 봅니다..^
8월이 가고 9월의 문턱에서 우리지역의 크고 작은 소식을 전하면서
힘찬 9월의 첫 주를 시작해 봅니다..^^
▼ 3년여 동안 지역민을 위해 일해 왔던 이인호 전무님이 동광양농협
중마지점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동광양농협에서 유인섭 전무님께서
지난 8. 1자로 다압농협으로 새로 부임해 오셨다..^^
앞으로 지역민과 조합원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이장님들 앞에
각오를 밝히고 있는 유인섭 전무님..^^
▼ 7. 21부터 2박 3일간 모처럼 만에 부부동반 제주도 견학 일정이 잡혀 있었지만
집중호우 피해조사 땜시 할 수 없이 일정을 취소했다..^^
한편으로 이장님들께 어찌나 미안하던지.. 죄송합니다..^-^
8월 하반기 이장회의가 끝나고 모처럼 이장단과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피로를 풀어 본다..^
▼ 이선화 신기 이장님과 이병주 매각 이장님.. 두분 모두 이장님 겸 다압농협 이사님으로
활동하고 계신다..^^
▼ 유해섭 동동 이장님.. 박광수 매각 이장님.. 역시 재치가..ㅎㅎ
▼ 면사무소 표지석이 너무 작아서 큰 돌로 교체도 하고..^^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섬진강재첩의 서식지를 확대하여 수산자원조성을
위한 제첩 방류행사가 지난 8월 26일 오후에 있었다..^^
총 7척의 선박과 50여명의 인원이 동원되어 방류한 이날 방류행사는
30kg 204포의 재첩을 섬진강 다사지선에 방류 하였다..^^
▼ 다압면민광장 조성을 위한 토지 소유자와의 간담회..
댐주변정비사업비로 18억 2천 6뱍만원을 우리지역에 배당 받았다.
그 중 10억원은 다압초등하교에 오는 2010년 1월까지 실내체육관을 건립키고 하였으며,
나머지 8억 2천 6백만원으로 면민광장을 조성해야 하는데..^^??
부지 매입이 여간 쉽지가 않다..
면사무소 앞 부지를 매입해서 주차장도 조성하고.. 체육시설도 마련하고.. 쉼터도 조성하고..
특히 지난해 어렵사리 제정한 면민헌장도 돌에 새기고 해야 하는데..^^
첩첩 산중...휴우∼..
▼ 금천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연구 용역..
9월 1일 기본계획 용역을 맡은 농어천공사 광주전남본부에서 제2차 전문교수 자문회의가
있었다..^^
첫 단추를 잘껴야 옷 맵시가 좋듯이..ㅎㅎ
내년부터 52억원이 투자될 금천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이달(9월) 해당권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거친후 기본구상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 정상동 면장님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 정부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섬진강수계 하천기본계획 용역”과
“섬진강 살리기 생태하천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동시에 발주하여 오는 9월말까지 제출계획으로 지금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당초 우리가 알고 있는 4대강(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만 사업계획이 잡혀
있었지만 지역주민들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섬진강이 포함된 “4+1” 사업으로
변경되어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8월 11일 우리면 회의실에서 있었던 “섬진강수계 하천기본계획 용역”
주민설명회 장면..
지난 2월 23일 시장과 시민과의 대화시 조상현 매화정보화마을 위원장님의
건의로 “빔프로잭트”시설이 설치 되었다..^
늦은 감은 있지만 시장님과 윤춘보 과장님을 비롯한 관계 직원님, 특히 조상현
위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꾸벅^^ (처음으로 선을 보임)
▼ 9월 2일 수요일 진월면사무소에서 개최된 “섬진강 살리기 생태하천 조성계획
실시계획 용역“ 주민 설명회 장면..^^
진월면은 회의실 벽면에다가 빔을 쏘고 있다...ㅎㅎ
“섬진강 생태하천 조성계획 사업” 중 우리 광양 구간은 진월 오사지구, 월길지구,
다압 신원지구 등 크게 3개 지구로 나누어 추진하게 되며,
자전거도로 개설, 하천 환경정비, 하도정비, 제방 보강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주민설명회가 끝난 후 별도로 이성웅 시장님께서 용역관계자를 불러
지구별로 주민들의 의사가 최대한 방영되도록 꼼꼼히 챙기셨다..^
제방높이, 제방길이, 염해피해 방지대책, 자전거 도로 노선 등..
오색단풍이 출렁이는 가을산이 유혹하는 계절이 온 것 같습니다..^^
9월 첫날 핸폰을 울린 문자중에 “9월에 할 일 3가지”란 내용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1. 마음 살찌우기 2. 많이 웃기 3. 신종풀루 주의
울님들 9월 한 달도 줄겁고 알차게 보내시길요..∼^^
첫댓글 소식 감사합니다. 다압면 출신이면서도 모든 정보는 막혀있는데 이 곳 홈피와 가야산님을 통해서 유용한 정보를 얻습니다. 요즘은 1주일에 2번 정도 안동시청으로 가서 안동의 음식과 문화에 대해 회의를 가지는데 자부심이 대단하더군요 우리 다압면 섬진강과 매실, 매화 자랑을 저도 많이 하면서 자부심을 같습니다. 다압면 에 좋은 일 있을때 저도 불러주시면 가서 많이 경청하고 의견을 피력하겠습니다. 생각해보면 다른 지자체에는 많이 불려가서 컨설팅도 하고 하는데 정작 우리고향에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네요!! 반성하겠습니다. 글쓴이 - 주식회사 대한 신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