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조상협 주자.
조상협 주자는 선천적 자폐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 디자이너로 근무하면서 다른 자폐 장애인에게 디자인을 가르치는 강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또한 영어와 일어실력이 뛰어나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할 정도다. 조 주자는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3년도 ‘올해의 장애인 상’을 수상했다. 긴장한 나머지 앞을 보지 않고 고개를 숙이고 달리는 주자를 위해 성화봉송단은 모자를 거꾸로 돌려주고 이동 속도를 약간 천천히 했다.
(형에 성화봉송 행사에 쫓아간 막내가 따라가기 힘들어 지자 사회복지과 과장님은 막내를 트럭 앞좌석에 태우고 성화봉송을 구경시켜 주었다. 안경을 쓰고 목을 잠시 만지는 파란색 아이가 상협이 동생이다. ㅋㅋㅋ에너지가 넘쳐 상협이 못지않게 키우기 힘들다. ㅎㅎㅎㅎ)
첫댓글 ㅠ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