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전측의 배려로 자연방이 오는 오후 시간을 이용하여 재난대피훈련을 시행하였다.
삐아자에 모두 모여 화재, 지진, 태풍, 홍수 등,,,여러가지 재난 시 대피 요령에 관하여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호빵께서 설명해주시고 본격적으로 대피 훈련을 해보았다.
처음에 예행연습을 여러 번 거친 후, 흔히 일어나는 화재에 대비해 연막탄을 이용하여
실제 상황처럼 소방훈련을 하였다.
자연방과 햄토리방은 2층 변신의 나라에서 1층으로 내려와 대피하도록 하였다.
연습한대로 계단에서 차례차례 질서를 지켜 신속하게 내려오는 아이들...
연막탄이 터져 2층으로 연기가 솟구치자 3학년인 유진이가 동생들에게 대피요령을 알려주며
신속하게 삐아자를 빠져나왔다.
“얘들아! 옷으로 코를 막고 바닥에 엎드려~!!”
어린 딸기방 동생들도 코를 막고 납작 엎드려 삐아자의 낮은 창문을 빠져나와 안전하게 소방훈련을 마쳤다...^^
이후 시간에는 앞마당에 모여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지난시간 직접 주워온 은행을 망치로 깨서 살짝 볶아 동생들과 함께 맛있게 나눠먹었다.
첫댓글 정말 뜻깊은 행사인듯 합니다... 아이들이 크면서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구요.. 고생하신 호빵을 위해 박수를 짝! 짝! 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