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 교육본위론이 진정으로 자신들의 종교를 인정받고 싶거든...
자기 수준에서 밖에 이해하지 못해 헤매는 속세의 중생 속으로 내려오라... 거기.. 그 높은 곳에 있지말고,,, 당신들만의 리그를 펼치지 말라는 말이다...
이코 몇날...한 두편의 글만 읽고도(그것도 반복, 정독해서 몇번씩이나...) 감히 교주의 참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오히려 비판하는 무뇌한 중생이나.... 몇년.. 아니 평생 수많은 글을 읽고(쓰기도 했겠죠...)도 자기수준에서밖에 이해하는 놈 하나 구원하지 못하는 수도승이나.....
남영욱 교육본위론=종교, 장상호=교주, 교육본위론 학습자=신도, 나머지=중생?? 교육본위론은 학문으로서 그 본질에 맞게 끊임없이 자기교정 할 것임.(종교는 자기교정 불가능) 향후 장상호를 넘어서지못하고 주석만 단다면 진정한 교육본위론을 하는 것이 아님.. 현존 교육학계는 자기 밥그릇(앞에 교육 자 붙은 모 학문)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새로운 교육학을 시작해야..
남영욱 교육본위론은 새로운 교육학 위한 하나의 좋은 디딤돌.. 교육본위론이 학문계에서 주로 논의되면서 대중화에 미흡한 것은 사실.. 단, 교육본위론자들이 교육본위론을 대중화 한다 더라도 교육을 개선하는데 교육본위론을 이용하기보다는 교육본위론이 하나의 교양으로서 모든 생활세계에 광범위한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유도할 것임..
남영욱 '교육학적 지식->교육 개선'라는 교육학계에 만연한 실증주의적 사고는 청산되어야 한다는것이 장상호의 주장. 장상호에 의하면 교육학은 진리탐구 그 자체에 충실해야하며 그로부터 제반 세계에 대한 광범위한 영향력(교육학의 외재적가치)가 발생, 교육은 교육학만이 아닌 모든 학문, 아니 모든 세계로부터 영향을 받음
이코 '종교=교육!!!' ....'교육은 최고의 善(神?)이다' ...아니었던가?? .. '밥그릇에 대한 미련을 버리라'는 말은 내가 정말 하고픈 이야기인데... 왜 중생들이 쓰는 말도 많은데 이상한 말 만들어 놓고... 니네들은 이해 못할거다... 라는 투로 나오는지.... 철밥통 지키기 제1원칙 '다른 사람들은 못 들어오는 영역을 만든다.
이코 즉, '그들만의 리그를 펼친다.'라고 생각하는데.... 아... 진짜 궁금한것 하나만 묻겠소 진리가 뭐유? 넓게 생각하지 않고... 선생님이 저기 위에 쓰신 '교육학은 진리탐구 그 자체에 충실'이란 말에 나오는 진리 말이오... '주석밖에 못다는' 아니, 그것조차도 감히 생각도 못하는 이 중생을 위해 한번 설파해 주시구려.
남영욱 교육학의 입장에서는 교육은 교육주체가 교육적 체험을 즐기고자 수도계라는 범주의 좋은 것을 향해가는 과정이겠지만 타 학문 입장에서 보자면 교육은 여러 단점(장시간의 소요, 결과의 미보장, 세속적 가치의 거부, 교육적 관계 맺기의 어려움 등)에 긍정적인 것만은 아닐 것임.. 교육의 가치기준은 관점에 따라 천차만별일 것이고 교육학의 교육에 관한 관점만이 전부는 아닐 것임..
남영욱 교육은 출세, 사회화 같은 세속적인 것과 약간의 연관관계, 학문 같은 수도적인 것과 밀접한 연관관계를 가지나 연관이 있다는 것으로 교육의 규정을 끝내는 것은 기능주의적 오류.. 교육 자체의 구조를 밝혀야 함.. 그 자체의 구조는 자율적으로 기능하면서 출세도 시키고 사회화도 시키고 학문도 발전시킬 것임...
남영욱 장상호의 진리에 대한 관점은 학문과 교육(상)(하)에 길게 써져 있는데 대략적으로 학문적 지식은 체계적,암묵적인 모종의 신념체제로 계속적으로 진보하는 특성을 가지는데 진리는 그러한 학문적 지식의 우열을 판정하는 기준.. 진리추구는 보다 진리스러운 신념체계에 끊임없이 접근하는 것.. 진리확인의 과정에는 교육의 원리가 내재.,
남영욱 남이 만든 단어나 상식적 단어를 쓴다면 모두가 그 쪽 얘기로 이해하게되고 나의 독창적 이론은 소외되니까 나의 이론을 담을 만한 단어를 쓰겠다는 것이 장상호의 지론..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표어와 일맥상통... 하이데거, 소쉬르, 데리다 이런 사람들도 자기의 혁신적 사상을 담을 만한 단어가 없으니까 굳이 단어를 일부러 만든 것..
남영욱 남들은 알 수없는 고상한 단어를 지들끼리 쓰고 있다? 신조어로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고서 남들은 감히 진입못할 진입장벽을 만들었다? 이쯤되면 추측과 망상도 극에 달했다고 싶구만... 신조어가 한번에 잘 와닿지 않다라도 외래개념보다는 훨씬 친밀할 듯 싶은데? 교육본위론의 진입장벽이 유독 높다 생각하진 않는데?
남영욱 다만 학위와 교수직위와 연관된 밥그릇을 버리고 새출발하라고 하니 학자적 양심의 결단을 암묵적으로 요구하고 있고 그 때문에 유독 진입장벽이 높아보이기는 함.. 자신의 교육관과 학문관을 통렬히 반성하고 교육본위론을 하나의 방편으로 삼아 과감히 새로운 교육의 개념을 만들어보고 그걸 자신만의 신조어로 표현하면서 학문공동체속에서 서로간에 교류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교육학을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