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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조 공식
공식 : 심지는 원래 요란함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요란함을 없게 하는 것으로써 자성의 정을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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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 : 마음의 땅
아무런 마음이 일어나지 않은 평상의 마음 = 심지는 원래 요란함이 없건마는....
경계 : 내 마음과 상황이 만난점
평상시 아무런 마음이 없다가
상황에 따라 일어나는 마음이 나타난다 =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있어지나니 뒤에는 ,표가 있다
그 쉼표는 일어난 마음을 보고 앗 경계구나 하고
그 일어난 마음을 보고 멈추라는 것이다.
앗! 경계다! 내가 지금 화가 났다
그렇게 화가 날 때 화를 먼저 내버리지 말고 멈추어서 그 화나는 마음을 보라는 것이다.
보고 원래 마음을 챙겨 보자
아! 이경계가 있기 전에는 없었는데 ... 하고
그 없었던 마음으로 돌아가 보자.
그리고 그 없었던 원래 마음으로 상대를 헤아려 보자.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르겠거든 물어보자 왜 그랬는지
그리고 나를 전달하자
‘그렇게 하니까 내가 화가 나더라’고 전해 보자
그럼 다시 화나기 전 평상의 마음으로 돌아가진다.
이것이 일어난 마음을 보고
원래 마음에 비추어보는 대조이다.
또 나의 일어난 마음을 보고 내가 나를 가르쳐서 기르는 교육 즉 인성교육이다.
1. 인성교육에 대한 설명해 보기
1) 사람의 나오는 마음을 가르쳐서 기르는 교육
2) 자신의 이름을 넣고 설명하기
3) 나오는 마음을 찾아보기
2. 외운 마음대조 공식을 써보기
1) 마음대조 공식 쓰기
2) 자신의 이름을 넣고 쓰기
~~~ 이름을 넣고 안 넣고의 차이점 느껴보기
3. 다른 사람의 일기를 통해서
경계, 일어난 마음, 원래 마음, 없게 하는 마음을 적어보기
예1) 학생회장 선거 .... 고창중3 정래진
얼마 전 학교에서 학생회장 선거가 있었다.
학생회장에 조성민, 손주현이 나왔고,
부회장으로는 이민수, 박지환,
1학년 부회장은 이승철, 유대영이 나왔다.
여기서 나는 누굴 뽑아야 될지 경계를 느꼈다.
모두 친한 후배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다.
그래도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친한 사람보다는 우리학교에 도움이 될만한 후보를 찍기로 했다.
투표가 시작되었는데 나는 또 경계를 느꼈다.
어차피 졸업하니
그냥 기권표를 내자고 하는 애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도 그냥 기권표를 낼까 생각하다가
그냥 아까 찍기로 했던 후보를 찍었다.
투표가 끝나고 당선된 사람을 봤더니
내가 찍은 후보들만 당선이 되었다.
왠지 뿌듯해서 기분이 좋았다.
1) 경계
2) 일어난 마음
3) 원래 마음
4) 없게 하는 마음
예2) 장난을 장난으로 받으니…고창여중3 윤서희
어제 저녁 미용실에서 파마를 했다.
고등학교 가기 전까지 시간이 넉넉해서 파마를 하기로 결심했다.
약 두 시간 가량 비닐을 쓰고 있다가 파마 롤을 푸는 순간
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완전 삼십대 애 딸린 주부 같았다.
원하던 파마가 나오지 않아 너무 속상했다.
근데 옆에서 언니가 자꾸 깐죽대는 것이었다.
아줌마니 촌년이니 막 하면서 말이다.
정말 한대 때리고 싶었다.
그치만 난 내 마음을 들여다보았고 마음을 잡았다.
장난으로 그런 거니까 장난으로 받아들이는 건 당연했다.
그래서 그냥 웃고 넘겼다.
지금 생각하면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마음공부를 안 해서 그때 언니를 때렸더라면
난 살아 있지 못했을 것이다.
1) 경계
2) 일어난 마음
3) 원래 마음
4) 없게 하는 마음
4) 실제로 나의 생활을 통해 찾은 경계 적어보기
1.
2.
3.
자신의 것으로 경계 , 일어난마음 , 원래 마음, 없게 한 공부를 말해 보기
없으면 타인의 것으로라도 해보기
선명이 경계 .... 이승엽 중1
수업에 선명이가 계속 왔다갔다 해서 경계가 생겼다.
선명이가 계속 다니니깐 수업에 집중이 안됐다.
그러나 경계를 보고 선명이에게 신경을 안쓰기로 해서인지
선생님이 선명이를 데리고 나가셨다.
나도 중 1이지만 경계를 쉽게 찾아지지 않는다.
이런 경계를 더욱 쉽게 찾기 위해 수련원에 오는 것은 아닐까?
경계를 쉽게 빨리 찾아내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1) 경계
2) 일어난 마음
3) 원래 마음
4) 없게 하는 마음
부엉이라고 놀리는데... 문은용 중1
환신이 형이 나에게 부엉이라고 놀렸다.
나는 화가 났다.
그 때 난 경계를 보았다.
원래 내 마음이 이것이 아닌데...
그리고 난 형이 뭐라고 하든지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겨 버렸다.
그러니까 형도 점점 줄어들었다.
나는 생각해 보았다.
그러니까 나도 속이 상하지 않고
형과의 우정도 계속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
1) 경계
2) 일어난 마음
3) 원래 마음
4) 없게 하는 마음
( )심지는 원래 요란함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요란함을 없게 하는 것으로써 ( )자성의 정을 세우자
5)내가 찾은 경계 쓰기
1.
2.
3.
찾은 경계 중 일기 한편 쓰기
인성교육이란 무엇일까?
人性敎育
사람인 성품성 가르칠교 기를육
성품성자를 보면
마음심자 + 날생이다.
사람에게 나오는 마음을 가르치고 교육하는 것이다.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지 말고 나를 생각하자
그럼 나의 나오는 마음을 가르치고 기르는 것이 나의 인성교육이다.
그럼 마음은 무엇인가?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마음을 잡을 수 있는가?
또 만질수 있는가?
또 볼수 있는가?
그 마음을 살펴 보자.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으면 마음이 어떨까?
기분이 좋아요
기분 좋은 마음이 일어났지요?
바로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는 경계를 따라 내 마음이 기분이 좋은 마음이 생겼어요.
기분이 좋을 때 마음을 살펴봐요.
얼굴은 어떨까요? ..... 웃어요
입은 .... 미소가 띠어요
눈은... 웃어요
마음은 ... 편안해요
반대로 선생님이 꾸중하시면
화가 나요
기분이 나빠요
그러지요 선생님에게 꾸중을 듣는 경계를 따라 화가 났어요
화가 난 모습을 살펴봐요.
얼굴은 ... 찌그러져요
목소리는 커져요
숨소린 거칠어져요
눈은 부릅떠요
행동은 난폭해져요
그래요 이렇게 우리 마음을 경계를 따라 일어나요
그 경계를 따라 일어난 마음을 잡으면 마음을 볼수 있어요
그래서 마음은 잡으면 있어지고 놓으면 없어져요
일어나는 마음을 잡아서 공부를 하여
화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마음공부이고
내가 나를 가르치는 인성교육이지요
나를 가르치게 하는 마음대조 공식이 있어요
그 공식이 바로
심지는 원래 요란함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요란함을 없게 하는 것으로써 자성의 정을 세우자
이 공식을 외우고 있어야 마음을 잡아 대조하고 공부를 할수 있다 .
따라서 해 본다
심지는 원래 ....
아이들을 시키면서 해 보게 한다.
일기 두편으로 공부
여기서 경계는 ? ....학생회장 선거
일어난 마음은? .... 누구를 뽑을까 갈등하는 마음
원래 마음은? .... 아무런 마음이 없는 선거하기 전
없게 하는 것으로 자성의 정을 세운 마음은? .... 친한 사람보다는 학교를 위해 일할 사람을 뽑자고 정한 마음
또 하나 경계는 졸업하니 기권표를 내자는 아이들의 제안
일어난 마음은 그럴까 하는 마음
기권표를 내자는 아이들의 제안을 듣기 전 마음
없게 하는 것으로 자성의 정을 세운 마음은... 그냥 찍기로 한 사람을 찍자고 정한 마음
두 번째 일기는
경계
일어난 마음
원래 마음
없게 하는 마음.. 스스로 적어 보게 한다.
숙제
경계 찾기
마음대조 공식 외워 오기
시작전 일기장과 연필을 앞에 내 놓게 함
총명한 눈동자 만드는 명상
나의 눈동자가 어떨까? 한번 생각해 보자
내 눈동자는 별처럼 빛나고 있을까?
아니면 흐린 날씨처럼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보이지 않을까?
어떠한 눈동자을 나는 좋아할까?
.....빛나는 눈동자
그렇지?
빛나는 눈동자를 갖고 싶지요?
그 빛나는 눈동자를 가지려면
눈을 감고 자신을 살피는 연습을 하면 눈동자가 반짝 반짝이 빛나게 된다.
그 눈동자가 살아 있을 때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은 나에게 총명하게 생겼다고 말을 한다.
우리 친구들 총명한 눈동자를 가지고 싶지요?
우리 총명한 눈동자를 만드는 연습을 해 볼까?
눈을 살며시 감고 먼저 나를 보자
내 얼굴은 편안한 얼굴인가?
아니면 눈을 뜨고 자꾸 볼려고 하고 있는가?
살며시 감고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은 편안한 얼굴일 것이고
자꾸 눈를 뜨고 다른 사람을 보는 사람은 실눈을 뜨려니 얼굴이 찡그려질 것이다.
눈을 살며시 감고 지금 내 앞에 거울로 나를 비쳐보는 것처럼 마음으로 거울을 그리면 얼굴이 편안해 질 것이다.
그 거울로 내 손이 무엇하고 있는가? 비추어 보자
손이 숫자를 세고 있는가?
손으로 똑똑 소리 나게 손가락을 꺽고 있는가?
손의 모양이 어떻게 하고 있을 때 최고로 예쁘고 바른 자세일까?
내 다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비추어 보자.
내 다리를 덜덜덜 떨게 하고 있지 않은가?
어떻게 하고 있어야 가장 얌전하다고 할까?
나의 머리는 어떠한 머리인지 비추어 보자.
나의 귀에는 어떠한 소리가 들리는지 마음으로 그 소리를 따라 해보자
나의 숨소리도 들어보자
편안한 숨소리인가? 거치른 숨소리인가?
그 숨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편안하게 숨을 쉬어 보자
그러한 숨을 쉬는 사람이 가장 건강하고 오래 살수 있다.
그렇게 3분 동안 숨소리를 들으면서
그 숨소리가 나의 귀에 들리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편안하게 쉬어보자
지금 그렇게 고요하고 차분한 마음이 된 것을 흐트리지 말고 조용히 눈을 뜨고 앞에 있는 연필을 손으로 살며시 잡아 보자
그리고 이 순간 마음거울에 비추어본 순서대로 적어보자.
먼저 내 눈동자의 모습을 적어 본다.
반짝였을 것이다. 라고 느꼈으면 그렇게 자신의 느낌을 ....
나의 얼굴을 어떠한 얼굴이었을까?
자신이 비쳐본 얼굴을 글로 그려본다.
손의 모습은 어떘을까? 적어 보게 한다.
다리 모습은?
귀에 들려온 소리는
그리고 숨소리는?
그렇게 비추어본 내 마음의 느낌은?
적은 것들을 서로 이야기 하도록 해 본다.
여기서도 기록이 여의치 않으면
다른 학생들 일기를 준비하여 한편 한편 읽어 주고
경계
일어난 마음
원래 마음
없게 하는 마음들을 적어 보게 한다.
일과를 돌아 보는 명상
연필과 일기장을 준비하게 하고
가장 편안한 모습으로 앉게 한다.
나를 비쳐보는 명상을 하게 한다.
가장 편안한 모습으로 앉아서 눈을 감아 보자
눈의 시각을 30센치 앞을 바라보자
그 자세가 가장 예쁜 머리 모습이다.
허리를 세워보자
손을 양무릅에 올려보자
계란모양으로 주먹을 만들어 보자
다리도 예쁜모습이 되게 하자
지금의 친구들 모습이 너무 예쁘다.
그 상태에서 하루의 나를 돌아보자
아침에 일어나면서 나는 어땠는가?
일어나기 싫어 억지로 일어나는가?
일어나기 싫은 마음을 원래 훌륭한 나로 돌아 오는가?
또 세수하고 씻는 모습은 어떤가?
청소는 어떤 마음으로 하는가?
식사하러 갈 때는
식사하는 모습은?
첫 시간을 통해서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얻었는가?
두번째 시간에서는 얻은 것이 무엇인가?
점심은 감사한 마음으로 먹었는가?
식사 후 무엇하고 놀았는가?
노는 시간에 느낌은 어떤 것인가?
오후 시간은 어땠는가?
저녁반찬은 무엇인가?
오늘의 일과를 통해서 가장 마음에 깊이 느껴진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이제 오늘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내가 느끼고 배운 것을 .... 나는 오늘을 이러이러하게 보냈어요. 라고 교장선생님께 보고 해보자
먼저 교장선생님을 그려보자
그리고 또박 또박 느낌을 말해 보자
많이 배우고 돌아 갈게요
오늘 편안히 주무시라고 인사해 보자
그대로 눈을 조용히 뜨게 하고 살며시 연필을 잡는다.
나의 하루를 적어 보자
일어날 때 마음은 어땠는가?
청소하는 마음은?
마음공부시간은?
소중한것 버리는 시간은?
프르그램을 놓고 점검해본다.
그것들을 기록하게 한다.
그리고 이야기 해 보게 한다
기록이 여의치 않으면
다른 학생들의 일기를 준비하여 한편 한편 읽어 주면서
경계
일어난 마음
원래 마음
없게 하는 마음을 적게 한다.
아차! 경계지!!
정현정
오늘은 유정이네 가족이랑 목욕을 갔다.
유정이랑 나랑은 냉탕에서 수영을 하며 놀았다.
재미있게 놀던 중 유정이가 “야! 정현정! 물 튀어!” 라고 말하였다.
나도 “너도 물 튀겼어!” 라고 말하려다 마음 거울로 내 마음을 비추어 보았다.
원래 마음은 유정이랑 싸우고 싶은 마음이 없었는데
유정이가 물 튀긴다고 말 한 후부터 유정이랑 싸우고 싶은 마음이 생긴 것이다.
그래서 “유정아! 내가 잘못했어 앞으로는 물 튀기지 않게 조심할게” 라고 말하였다.
그랬더니 유정이가 ‘씨-익’ 웃었다.
난 내가 ‘경계’를 생각했다는 자체가 놀랍고 신기했다.
‘경계’라는 것은
내가 생각하며 날 도와주고
내가 생각을 하지 않으면 날 버리는 것 같다.
앞으로는 ‘경계’를 생각하며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겠다.
1. 경계
2. 원래 마음
3. 일어난 마음
4 없게 하는 마음
나팔꽃과 향나무
난 꽃들의 인사
신기한 경계
곽은희
참 신기한 일이다.
경계 말이다.
경계를 알기 전에는 내 인생이 너무 맘대로였고 의미가 없었다. 경계를 모르니까 경계가 찾아와도 아주 쉽게 끌려가곤 하는 허무한 인생이었다.
하지만, 경계를 알게 된 지금은 내 인생의 의미를 알게 되고, 목표가 있는 인생이 되었고, 옳지 않은 행동은 뿌리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정말 이상하다.
경계를 알기 전과 경계를 안 후, 뭐가 다를까? '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경계를 알게 된 후 내 인생은 180°로 확∼ 바뀌게 되었다.
내가 원래 훌륭한 사람이라 생각하니까 너무너무 행복하다. 즉,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 새삼 느꼈다.
경계, 마음공부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어서 너무너무 기쁘다.
마음을 챙기고 경계를 알아내려고 열심히 노력했던 일은 너무 힘겨웠지만 그런 어려움을 겪고 나니 무엇이든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 이 말이 생각난다.
'곽은희는 원래 훌륭한 사람이다.
곽은희는 무엇이든 잘할 수 있다. 야!
1. 경계
2. 원래 마음
3. 일어난 마음
4 없게 하는 마음
친구에게만 관심을 보이니...
영어학원에서 외국인 선생님이 오셨다.
학교에도 외국인 선생님이 있는지라 별로 신경 쓰이지 않았다. 그래서 물어보는 말에도 건성으로 대답했다.
그래서인지 나에게 말도 걸지 않았다.
그런데 선생님이 옆에 친구에게만 계속 질문하고 대화하는걸 보니 좀 짜증나고 속상했다.
먼저 관심 안가진건 나이고, 질문 받는 것도 귀찮아했었는데... 친구에게만 관심을 보이니 괜히 나만 소외감이 드는 것이다.
더구나 그 친구는 발음도 좋고 영어도 잘한다.
그래서 더 샘이 나고 부러워 그 친구가 미워지는 것이다.
그래도 이러면 안 되지 하는 생각이 들어 다음엔 나도 선생님께 성의껏 대하고 그 친구에게는 발음이 좋다며 잘한다고 칭찬해 주었다.
1. 경계
2. 원래 마음
3. 일어난 마음
4 없게 하는 마음
야간자습
저번 주에 우리 가족 중
병원에 입원해 있는 사람이 있어서 문병을 다녀왔다.
그런데 그날 아버지께서 다른 볼일을 보러 가셔서 어머니, 동생과 버스를 타야 했다.
따라서 하는 수 없이 감독선생님께 말씀을 드리고 야자를 빠져야만 했다.
다음 날은 정상적으로 야자를 갔다.
그런데 하필이면 감독이 학년부장인 담임선생님이었다.
학년부장이라 야자를 추진했고, 책임감과 의욕이 넘친 분이었다.
그래서인지 야자시작과 동시에 출석부를 보더니 나한테 와서 볼펜 뚜껑 부분으로 내 머리를 내리쳤다.
그리고 나서 이유를 물었다.
이유를 답했다.
그랬더니 핑계 대지 말라면서 말을 씹고 갔다.
순간 야자를 빠지고 싶다는 충동으로 말하려 했으나 마음을 들여다보니 경계다 싶어 참았다.
다음날이 되니 선생님도 반성을 하셨는지 친절히 대해주셨다.
야자를 빠진다고 하지 않은 것이 잘했다.
1. 경계
2. 원래 마음
3. 일어난 마음
4 없게 하는 마음
이럴 때도 마음을 봐야 하나?
공부방에서 잠깐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고창중학생들이 물건을 던졌다.
그 때 나도 같이 던지고 싶었는데 나도 같이 던지면 일이 더 크게 될 걸 알고 마음을 보고 참았다.
마음을 보고 참으니까 아이들이 그냥 갔다.
그런데 갑자기 고3이 와서 '조라 시끄럽게 하네, 씨발년들이' 이렇게 했다.
우린 너무 억울했다. 이럴 때도 마음 을 봐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우리는 욕을 한 고3의 오빠에게 우리가 한 게 아니라고 말을 했더니 알았다고 했다.
그러자 욕을 한 고3이 오더니 욕을 해서 미안하다는 쪽지를 주고 갔다.
마음을 보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1. 경계
2. 원래 마음
3. 일어난 마음
4 없게 하는 마음
사회봉사를 마치며...
내일은 6일 학교로 간다.
직원 선생님들이랑 할머니들이 많이 서운해 하신다.
다영이도 정들어서 가기 싫다 하는데...
난 별로 직원 선생님들이랑 할머니들이랑 헤어지는 건 별로 좋지 않지만 그다지 섭섭하지 않다.
그렇다고 학교 가는 게 좋은 것도 아니다.
오히려 걱정이다.
많이 속 썩였는데 얼굴을 어떻게 볼지가 걱정이다.
많이 실망 하셨을 텐데...
"앗 경계다!
선생님들 속 썩이고 실망 시켜서 많이 걱정 했구나.
후회도 많이 하고 고민도 많이 하고...
하지만 지난 일 붙들어서 뭐해?
이번에 가면 잘 할 생각이랑 고민이나 하지...
선생님들도 많이 고민한 끝에 여길 보내고 걱정하셨을 거야
글구 화도 아마 다 풀렸을 거고....
이것도 한차례 경험이라 생각하고... 아자아자!!"
사실 학교랑 여기랑 비교하면 막상 막하라서 어떻게 해도 별로... 이런 정들지 않는 법을 터득해 버렸나???
헤어질 땐 울고 난리쳐도 언젠가는 희미해지고 사라지리란 걸 알아서 인가? ㅎㅎㅎ 좋지 않은 거 같은데!!
마음공부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가 밝아지는 명상
마음의 소리를 듣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 사람은 탄광에서 일하는 광부였어요
어느날 탄광이 무너지는 날
그 광부는 그 소리를 듣고 살아남게 되었어요
바로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 소리였어요
탄광에서 일하는 아들을 위해서 어머니가 간절히 기도 했어요
매일 매일 그 아들을 위해서 기도했어요
그런데 어느날 이 아들의 귀에는 어머니가 애타게 부르는 소리가 들렸어요
처음에 들었을 때는 귀를 의심했어요
이곳에서 어머니가 나를 부를리는 없었기 때문이었지요
그러나 다시 부르는 소리가 들렸어요
이 멀리에 어머니가 오셨나?
하고 천천히 나오는데
이번엔 다급하게 부르는 소리가 들려요
그래서 뛰어 나오고 보니 그 탄광이 무너졌어요
그래서 안에 있는 사람은 다 죽고 그 사람은 살았어요
이렇게 자기의 마음의 소리를 듣는 연습을 하고 보면
나중에는 아주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 어머니의 기도 소리도 들을 수 있는 귀가 되어요
그래서 죽음의 경계에서도 나를 살리는 귀가 되어 주는 거예요
우리 친구들도 귀가 밝아지는 명상을 통해서
자기 마음의 소리도 듣고
나아가서 가족들이 기도하는 소리도 듣고
남이 듣지 못하는 비밀스러운 우주의 소리도 듣고
바람이 스치면서 하는 말도 알아 차리는 밝은 귀를 만들어 봐요
그래서 죽음에서도 나를 살리는 귀게 되게 해요
지금부터 나의 모든 마음을 귀로 집중해 봐요
소리가 들리는가?
어떠한 소리가 들리는가?
바람소리인가?
구름소리인가?
창문 열리는 소리인가?
차가 가는 소리인가?
기차가 지나가는 기적소리인가?
나는 지금 무슨 소리를 듣고 있는가?
멀리서 나는 소리를 잘 듣는 사람은 귀가 밝은 사람이다.
작은 소리를 잘 듣는 사람도 귀가 밝은 사람이다.
그러나 소리만 듣는 귀보다는
자기 마음의 소리를 들을 줄 알면 그 귀는 최고로 밝은 귀를 가진 사람이다.
마음의 소리를 듣고
실천하는 사람은 나중에
저 멀리 하늘의 소리
우주의 소리도 들을 수 있어진다.
나무가 말하는 소리도
예쁘게 돋는 새싹의 소리도
바람이 말하는 소리도
구름이 말하는 소리도 ....
신비하게 움직이는 진리의 소리도 들을 수 있기에 아주 밝은 귀를 가진 사람입니다.
나는 어떤 귀를 가지고 있는가?
소리 나는 것만 듣는 귀인가?
내 마음의 소리도 듣는 귀인가?
또 그 소리를 듣고
나의 몸으로 실행한다면 더 귀가 밝은 사람이다.
지금부터 구에 온 마음을 집중하면서 소리를 듣는 명상에 젓어 봅니다.
시간이 흐른후 살며시 눈을 뜨고 앞에 있는 연필을 본다...그리고 살며시 잡는다
내가 들었던 소리를 적는다.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생활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일어난 마음을 적어오게 합니다.
나를 알고 학교를 알자
나를 알아가는 길이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나를 보는 것
아! 경계다! 라고 나를 보는 것이다.
나를 보는 사람은 학교에서 무엇을 가르치고자 하는 것도 보인다.
나를 본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말하려고 하면서 나를 보자
어떤 말을 하려고 하는지?
그래서 말하는 나를 알아가자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
한 말이 바로 그렇게 자신을 보고 알아가라는 것이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이 있듯
나의 염원의 소리가 하늘을 뚫을수 있다면 ...
나의 소망은 또 다시 지상으로 전달이 되어져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나의 소리를 간절한 마음으로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보면 ....
그 마음이 저 하늘에 전달이 되어
지성이면 감천으로 응해 올 것이다.
만일 조건이 있고
댓가를 바라고 한다면 그 소리를 하늘에 들려지지 않을 것이다.
오로지 그 마음뿐이어야 할 것이다.
내 소리가 하늘을 뚫을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을 보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