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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의 효능
곶감의 성분은 감 100g당 당분이 14g, 비타민C는 사과의 8-10배 비타민A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종합 비타민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비타민C를 비롯해 감을 먹을 때 떫은맛이 나는 것을 '타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설사가 심할 때 곶감을 먹으면 설사를 멎게 하는 것도 이 '타닌'때문이다. '타닌'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는 역할도 한다. 곶감 표면에 생기는 흰 가루(당분)는 시상 또는 시설이라 하며 한방에서는 폐가 답답할 때나 담이 많고 기침이 많이 나올 때, 만성기관지염에 도움을 주고 이 시상은 정액을 많게 해주고 몸안에 비생리담을 없애주며 폐열을 낮추어 줍니다. 그리고 곶감에는 칼슘을 포함한 카로틴의 성분도 포함되어있어 이뇨에 좋다고 한다. 곶감에는 포도당과 고당등의 당질이 있어 이는 숙취를 풀어주는 역활을 하며, 몸안의 비생리적으로 생성된 담을 없애주며 창통을 다스리고 폐열을 낮추어준다. -
감은 옛날부터 숙취의 특효약으로 중시되어 왔다. 또 칼슘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이뇨 작용에도 효과적이다. 감에는 카로틴 (비타민 A를 함유한 황적색의 색소)과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특히 비타민 C는 귤의 두배나 되는 양을 함유하고 있다. 체내에서는 비타민 A로 변하는 카로틴과 비타민 C의 상승 효과로 몸의 저항력을 높여 주며,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 이다. -감은 민간약(담방약)으로 옛부터 쓰여왔다. 곶감은 저장하기도 좋고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기침, 딸국질, 숙취, 각혈이나 하혈 같은 데에 좋아 민간약으로 오래전부터 사용해 왔다. 오래된 곶감을 보면 겉에 하얀 가루가 묻어 있는데 이것은 밀가루나 흰 곰팡이가 아니라, 감이 말라 물기가 빠져 나가면서 단맛이 농축되어 포화 상태가 되어 표면에 하얀 결정체로 나타나는 것으로, 과당이나 포도당의 결정체 이다. 중국에서는 이것을 "시상"(감서리)이라고 하며 붓으로 털어 내어 고급 요리의 감미제로 사용 하기도 하고 인체 안에서 정액을 늘리고 담을 없애 준다고 하여 민간 약제로도 이용한다.
요즈음의 발달된 의학은 감이 혈압을 강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다고 밝히고 있고, 감잎에는 많은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다고 하여 감잎차를 상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한다. -감이나 곶감은 주체 숙취 돼지고기 체한데 먹으면 잘 듣는다고 하며 감꼭지나 곶감꼭지를 달여 먹으면 잘 듣는다고 하며, 감나무 잎에는 비타민이 많아 고혈압 환자가 차(茶)로 달여 마시면 옛날에는 숙취를 깨게 하는 데도 한 몫을 담당하였다. 또, 감잎은 자반생선의 짠맛을 뺄때 함께 물에 담구면 짠맛이 빠져서 이를 이용하였다. (한국민속식물)-백일해가 유행할 때 감꼭지를 달여 먹으면 예방된다고도 하였으며 곶감을 달여 먹기도 하였다. 옻이 올랐을 때 풋감을 짓찧어 붙였으며 벌에 쏘였을 때 감 즙을 바르면 낫는다. 또 차나 배멀미에도 감이 좋다고 하였으며 코피가 날 때 감물을 솜에 묻혀 콧구멍을 막으면 멎는 다고 믿었다.
중풍에는 올된 시삽 18ml에 무채즙을 같은 양으로 혼합해서 이것을 1회분으로 하여 1일 2~3회 공복에 마신다. 이것을 일주일간 계속하고 일주일간을 쉬는 방법을 몇회씩 되풀이 한다. 단, 효과가 나타나면 복용을 중지한다. 감은 야뇨, 딸꾹질, 토혈, 지사제, 동상, 중풍, 주독 등에 약으로 쓰인다. 작고 떫은 맛이 강한 것은 탄닌 성분이 많은데 이러한 탄닌은 섬유질을 단단하고 강하게 하는 성질이 있어 방부제나 옷의 염색제로 또는 어망이나 밧줄,양잠망 같은 것의 염색에도 사용하고, 단백질과 응고하는 성질을 이용하여 술을 만들때에 청정제로 사용하기도 한다.-시삽을 만드는 법 - 감 중에서 되도록 작고 떫은 맛이 강하며 당분이 작은 것을 선택하여 사용한다. 감이 푸른색일때 따서 절구에 넣고 잘찢어 1/10쯤 물을 붓고 통에 옮겨 매일 한번씩 저어준다. 5~6일 후에 포대에 넣고 충분히 짜서 즙을 낸다. 이것을 독이나 적당한 용기에 넣고 밀폐하여 6개월쯤 두면 좋은 시삽을 만들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썩은 감이나 붉은 것이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치료효과 - 땡감을 환부에 바르면 타박상, 화상, 동상, 치질, 벌에 쏘였을때에 효과를 발휘 한다.
[감의 질병예방 효과]
1. 감의 피부개선 작용
2. 고혈압 동맥 경화 예방작용
3. 진정작용
4. 괴혈병 치료작용
5. 수렴작용
6. 숙취 해소 작용
감, 곶감 은 고혈압, 중풍, 이질, 설사, 하혈, 위장염, 대장염에 좋다. 떫은 감 반 말 가량을 찧어 마른북어 세 마리와 같이 넣고 푹 삶아 그 국물을 조금씩 수시로 마시면 고혈압에 특효이다. 떫은 감즙은 중풍에 신효하다. 뼈가 썩어 고름이 흘러 내리는 골수염등에는 떫은 감을 찧어 붙이면 신통하게 낫는다. 딸국질에는 곶감 네 개를 삶아 그 물을 마시면 영원히 없어진다.
감식초의 효능
감은 우리나라 중부이남에서 자라는 식물로서 그 열매와 잎, 꼭지 등이 모두 여러 용도의 치료에 쓰이는 귀한 나무이다. 감은 여타 과일이나 채소류보다 월등히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키고 감기예방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감의 구성 성분 중의 하나인 탄닌산은 점막 표면 조직의 수렴작용을 통해 설사와 배탈을 멎게 하고 폐결핵, 기관지 확장, 폐종양, 자궁출혈, 치질 등으로 인한 체내출혈을 억제하는 지혈효과가 매우 우수하다.
또한 감은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이 비타민C는 콜라겐(교원질)이라는 섬유단백질을 합성해 혈관을 튼튼하게 해 줌으로써 고혈압 등 혈관계통의 질병과 심장병 등 순환기 계통의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지방이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고 체내의 과다한 지방을 분해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감식초를 장복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감식초는 음식의 PH를 저하시켜 그 보존기능을 상승시키고, 신맛에 의해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함으로써 입맛을 돋구고, 인체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여 피로를 빠르게 회복시켜 준다. 감식초는 천연구연산을 다량 함유해 살균작용이 강하고, 소화액 촉진과 체질개선 작용이 강하다. 양념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제조법1
감식초는 푸른 감이나 익어 땅에 떨어진 감으로 할 수 있다. 특히 잘 익은 감을 따서 항아리(약품 처리가 되지 않은 무공해 항아리)에 담아 약간의 감식초 원액을 첨가하여 약 1년간 발효를 시켜야 한다.-5개월간 발효시킨 뒤 찌꺼기를 짜내 체로 거른 것을 깨끗한 항아리에 넣어 7개월간 숙성 시킨다.-월동기간에도 18~22℃의 온도를 유지 시켜주어야 한다.
제조법2
감은 어느 종류나 사용할 수 있지만 단맛이 나는 감이 식초 맛도 좋다. 잘 익고 흠집이 없으며 과육이 단단한 감을 고른다. 흠집이 있는 부위는 칼로 도려내고 쓴다.-감을 꼭지 채 항아리에 차곡차곡 넣고 누룩가루를 뿌린다. 집에서 기른 감이라면 누룩가루를 뿌리지 않아도 된다.-항아리에 채워진 감의 윗부분을 짚 또는 거즈로 덮은 뒤 돌로 눌러준다.-3개월 정도면 식초가 되지만 조금 더 숙성시키는 것이 좋다.
제조법3
떡시루나 소쿠리를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 후 바닥에 천을 깔아 놓는다.-항아리 위에 떡시루를 얹고 익은 감이나 떨어진 홍시를 차곡차곡 넣는다. 감이 무르면 감의 원액이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며 항아리를 가득 채우게 된다.-항아리에 감의 원액이 가득 차면 천으로 밀봉한 후 발효시킨다. 발효온도는 섭씨 18도 내지 22도, 1년간 발효시킨다.
제조시 유의사항
감이나 용기에 물기가 있으면 발효과정에서 부패할 우려가 있으므로 감과 용기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감식초 제조에 들어가야 한다.
감은 되도록 물에 씻지 않는 것이 좋다. 대신 수건이나 거즈로 과일 표면에 묻어있는 더러운 물질들을 완전히 닦아낸다. 감잎이 있으면 감잎을 함께 넣어 식초를 만든다. 발효할 때 실내온도를 섭씨 18도에서 22도 사이로 유지시켜 주지 않으면 발효가 제대로 되지 않아 풍미나 약성이 떨어지므로 적정온도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공기가 통하지 않는 물질로 밀봉을 하면 미생물의 활동이 불가능해 부패할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공기소통이 가능한 천으로 밀봉한 후 발효시켜야 한다.
활용법
생수 100cc에 감식초 10cc를 섞어 공복 시에 먹으면 훌륭한 건강식이 된다.여러 가지 식초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이 감식초이고, 초란을 만들 때에도 감식초를 사용하면 좋다.생식할 때 채소에 감식초를 쳐서 먹으면 맛도 좋고 소화도 잘 된다.감식초는 산도가 낮고 맛이 부드러워 그냥 마셔도 역하지 않다. 하루 2∼3회 소주잔으로 반잔씩 그냥 마신다.갈증이 심할 때나 변비가 있을 때는 생수나 꿀물, 과일즙, 우유에 감식초를 타서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다.
감나무 관리...
감나무 키우기.
가. 전지
1) 전정의 의의와 목적
정지와 전정은 일반적으로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정지는 나무의 꼴을 만드는 작업이고, 전정은 갖추어진 나무꼴을 가지고 매년 안정적으로 품질좋은 과실을 생산하는 수단으로서 다음과 같은 목적이 있다. 수관내부에 햇볕이 고루 잘 스며들게하여 꽃눈의 분화와 과실비대를 돕는다. 과실의 결실부위를 최대로 확보하고 고르게 결실시킨다. 결실량을 조절하여 해거리를 방지한다. 병충해 방제의 효과를 높이고 과원의 작업을 편리하게 한다. 나무의 균형있는 발육을 유지하며, 과실의 품질을 향상시킨다.
2) 감나무의 특성
(1) 교목성이고 선단부 우세성이 강하다
감은 성과기가 늦은 반면 결과수령이 길며, 크게 자라고, 유목기에는 곧게 자라나 결실기 이후에는 가지가 늘어지면서 개장되는 성질이 있다. 나무의 선단부 가지는 발생각도가 좁고 세력이 강하나 기부의 가지는 세력이 약하다. 한편, 가지 기부의 눈은 숨은 눈으로 되거나 발아하여도 쇠약한 가지가 된다. 선단부의 눈은 왕성하게 발육해서 결실부위가 계속 상승하여 수관밖으로만 형성되기 쉽다. 그러므로 성과기에 이르기전 나무의 뼈대와 수관을 확대시켜 빨리 결실시킴으로써 나무자람세가 안정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 숨은눈은 발아능력이 강하고 쉽게 싹이튼다
선단부 우세성이 강한 반면 기부의 눈은 숨은 눈으로 쉽게 발아 하므로 노목의 가지갱신을 쉽게 할 수 있다. 한편 전정을 잘못하여 큰 가지를 절단하게 되면 많은 숨은 눈이 발아하여 웃자람가지가 발생함으로써 나무꼴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다. 재질이 단단하고 탄력이 없기 때문에 부러지기 쉽다 .. 감나무는 수령이 길고 수관이 크기 때문에 주지와 부주지도 자연히 크게 신장하는 반면 과실무게의 부담을 크게 받는다. 가지의 분지각도가 좁으면 왕성하게 생장하나 과실무게와 바람에 의해서 가지 접합부가 찢어지기 쉽다. 그러므로 나무골격을 형성할 때 가지의 분지각도를 넓게 해야 한다.
(3) 가지가 굽은 곳에서는 웃자람 가지의 발생이 많다
양분의 이동은 직선적이므로 가지의 굽은 부분에서는 발육지가 솟아나와 웃자란 가지가 되기 쉽다. 웃자란 가지는 양분을 소모할 뿐 아니라 나무모양을 그릇치게 된다. 나무의 골격이 되는 주지와 부주지는 곧게 연장시켜 양분의 이동을 원할하게 하여 웃자란 가지의 발생을 줄이도록 한다.
3) 감나무의 결과 습성
감은 정액성꽃눈으로서 1년생 가지의 끝눈과 그 아래의 2~3번째 눈이 꽃눈으로 된다. 꽃눈은 잎과 가지, 꽃을 갖는 혼합아로서 꽃눈에서는 새가지가 자라고 그 기부의 잎겨드랑이에 꽃이 피고 결실한다. 그러므로 결과모지의 선단을 절단하면 결과지를 없애버리는 결과가 되므로 감의 전정은 절단전정 보다는 솎음전정 위주로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수꽃이 맺는 품종에서는 약한 가지에 수꽃이 맺히므로 전정시 약한 가지를 자르지 않고 남겨 두어야 한다.
4) 결과모지의 배치와 솎음전정
결과모지는 대부분 곁가지에 착생하나 주지와 부주지 등 간격이 넓은 공간에도 배치하여 결과면적을 될 수 있는한 증대시킨다. 결과모지는 결과지를 형성하는 가지로서 결실량은 결과모지의 좋고 나쁨과 수에 의해서 결정된다. 품종에 따라 다르나 충실한 결과모지의 선단부 눈, 즉 끝눈과 2~3번째 눈은 꽃을 맺는 결과지가 된다. 그러나 그 아래의 눈은 결과지가 되지 못하고 발육지로 되거나 숨은 눈으로 된다. 전년에 결실한 결과지와 쇠약한 가지는 끝눈만이 결과지를 형성하거나 발육지로 되어 버린다. 이와같이 긴 발육지는 다음해에 결과지를 형성하게 되므로 이러한 가지를 그대로 두면 결과부위가 상승하게 된다. 그러므로 기부 가까이에서 절단하거나 유인하여 예비지로 형성시킨다.
결과모지의 길이와 크기는 결과지의 수를 결정하는데 부유품종은 30㎝ 길이의 것이 적당하다. 그러나 10~20㎝의 짧은 가지도 충실하면 결실수는 적으나 결과모지가 될 수 있다. 결과모지는 길이에 따라 10㎝미만은 단과지, 20~30㎝는 중과지, 30㎝이상은 장과지라 한다. - 중과지는 결과모지수의 80%이상이 되며, 수량을 결정하는 가지라고 할 수 있다. 10㎝미만의 단과지는 거의 결과모지가 될 수 없고 결실하여도 과실의 품질이 불량하다. 30㎝이상의 장과지는 발육지가 아닌 이상 너무 많은 과실을 맺으므로 선단을 가볍게 잘라 결과지 수를 조절할 수 있다. - 차랑품종과 같이 단과지 형성이 잘되는 품종과 일부 떫은감 등은 단과지에서도 좋은 결과지가 형성되므로 전정상 주의를 요한다. 또한 서촌조생과 같이 숫꽃을 맺는 품종은 잔가지를 많이 남기는 전정을 해야 숫꽃을 확보할 수 있다.
나. 거름
1) 시비량의 결정
거름주는 양은 나무의 생육 그리고 수세의 유지와 과실생산에 필요한 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나무생육과 목표수량에 필요한 시비량을 얼마로 할 것인가는 퍽 어려운 일이다. 나무의 각 부위를 채취하고 토양을 채취 분석하여 진단하지만 그 결과만을 가지고 시비량을 결정하기는 미흡하며 합리적 시비를 위한 보완적인 작업에 불과하다. 나무의 크기가 서로 다르고 결실량의 차이가 있으며, 토질과 재배환경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결정하지는 못하지만 일정한 기준량의 범위내에서 품종, 나무나이, 전정정도, 수분, 열매달린 정도, 토양 및 기상요인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거름주는 양은 연간 성분흡수량을 기본으로하여 천연공급량, 비료성분의 흡수율, 토양에서의 흡착과 용탈량 등을 감안하여 필요량을 정하고 실제 사용해야 할 양을 결정한다. 또한 품종에 따라 서촌조생과 같은 조생종은 연간 시비량을 부유보다 10~20%줄인다..
2) 거름주는 시기와 비율
거름은 나무의 생육과정과 생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필요한 시기에 흡수 이용 할 수 있도록 사용한다. 거름주는 시기와 방법에 따라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나누고 웃거름은 여름거름과 가을거름으로 나누어 연간 2~3회 시용한다. 일반적으로 조생품종은 만생종에 비해 1~2개월 앞당기는 것이 좋으며 밑거름과 가을거름을 집중적으로 하고 여름거름은 질소를 제한한다. 또한 수령이 5~6년생까지는 주당 시비량을 기준으로 하고 성목을 면적당 시비량을 기준한다. 특히 30년 이상의 노목은 유기질 비료를 줄이고 질소량을 10%정도 많게 시비한다.
가) 밑거름
밑거름 주는 시기는 낙엽 직후로부터 2~3월까지의 휴면기간에 실시하나 겨울철은 지온이 낮고 강수량도 적어 비료의 분해와 침투가 늦어 용탈이 적다. 그러므로 눈이 많은 지방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이른 시기에 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밑거름은 퇴비와 거친 유기질 비료를 시용하게 되므로 이들이 분해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 비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낙엽직후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싹이트는 시기 전후에 가뭄이 계속될 때는 관수하여 밑거름의 비료효과를 촉진토록 한다.
나) 여름거름
여름거름은 웃거름으로서 질소와 칼리를 생육 중간단계인 6월중순부터 7월초에 실시한다. 이 시기는 새가지의 1차생장과 생리적 낙과가 거의 끝나고, 가는 뿌리가 활발하게 신장하여 양분흡수가 왕성하며, 수세유지와 과실비대를 촉진하고, 꽃눈분화를 촉진하여 다음해의 꽃눈을 확보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그러므로 7월초부터 흡수할 수 있도록 비료의 침투기간을 고려하여 6월중 하순에 시용한다. 그러나 자갈, 모래가 많은 토양에서는 시비에 의한 농도 장해가 우려되므로 6월중 하순과 7월초 2회로 나누어 시용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여름거름은 경사지와 사질토양, 만생종 품종에 효과가 크지만 토양수분이 충분한 점질토와 유기물이 많은 부식토 등에서는 효과가 적다. 시비한 후 7~8월에 가뭄이 계속되면 비료의 흡수가 늦어져 과실 비대가 불량하고 그 이후 강우로 가을가지가 발생되기 쉬우므로 관수하여 비료효과를 촉진시킨다.
다) 가을거름
가을거름은 꽃눈의 분화와 과실비대에 많은 영양분이 소모되어 쇠약해진 수세를 회복하고 충분한 양분을 저장시켜 다음해 개화기까지의 영양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시용하는 비료이다. 9월하순부터 10월초순은 과실의 착색이 시작되고, 급격히 비대하는 시기이다. 이시기는 기온이 낮고, 뿌리의 흡수기능도 쇠약하며, 잎의 동화기능이 떨어지는 때 이므로 속효성비료를 사용하거나 물거름으로 만들어 잎에 직접 살포토록 한다. 거름주는 시기가 너무 이르면 과실성숙이 늦어지고, 너무 늦으면 흡수가 어려워진다. 가을거름의 적기는 열매껍질색이 녹색으로부터 황색으로 변해가는 시기로 기상조건과 나무의 영양상태에 따라 다르나 극조생종은 9월중순, 부유나 차랑품종은 10월상 중순경이다.
라) 거름주는 비율
거름주는 비율은 밑거름을 시용한 나무의 생육상태와 결실량을 보아 조절한다. 10년생 이상의 성목을 기준하면 표 3과 같다.
4) 거름주는 방법
과수류에 거름을 주는 방법은 나무를 중심으로 매년 둥글게 골을 파고 주는 윤상시비 그리고 줄사이와 주간사이를 십자형으로 70~80㎝ 깊이의 골을 파고 퇴비와 기타 토양개량제를 넣은 다음 그위에 화학비료를 시용하는 십자형시비법이 있다. 윤상시비는 아직 뿌리가 토양전면에 뻗기 전에 어린나무 주위를 둥글게 파고 거름을 주는 방법이다. 십자형시비는 뿌리가 포장 전면에 퍼져있는 성목원에서 실시한다. 일반적으로 윤상 또는 십자형시비는 밑거름을 줄 때에 실시한다. 전면시비법은 나무주위 또는 과원 전체에 거름을 뿌리고 쇠스랑 또는 경운기 등으로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가볍게 김매기를 겸해서 실시하는 웃거름 시용방법이다.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서는 윤상시비의 경우 물이 고여 뿌리를 해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배수가 불량한 곳에서는 십자형으로 넓게 파고 시용토록 한다.
다. 농약치기
1) 약제방제
가) 껍질벗끼기 및 기계유유제살포
주간의 껍질에는 흰가루병, 감꼭지나방 등의 월동처 이므로 동절기에 철저히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 -
깍지벌레의 밀도가 높은 과원에서는 기계유유제 20배~25배를 반드시 껍질버낀 후에 살포할 것 살포시기가
늦으면 약해가 우려되므로 반드시 1월 이전에 실시할 것
나) 석회유황합제 처리
탄저병, 흰가루병 등 나무의 일부에서 월동하는 병원균에 대해 효과가 높음 발아전에 처리하되 단 기계유유제
처리 과원에서는 기계유유제 처리후 1개월 이상 경과된 후에 살포하여야 안전함 근접살포시는 약해가 나타남
다) 탄저병, 낙엽병(둥근무늬낙엽병, 모무늬낙엽병) 흰가루병 방제약제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 흰가루병 동시 방제 가능한 약제를 선정 살포. 단 흰가루병에 등록된 약제는 없으나
약제 특성상 지오판수화제, 스팟트수화제, 비타놀수화제, 베노밀수화제, 훼나리, 만코지수화제 등이 유효함
라) 감꼭지나방 방제약제
제 1화기 방제적기 :
6월 중 하순, 2회 제 2화기 방제적기 : 8월 상 중순, 2회 방제약제 : 파프수화제, 메프수화제, 델타린유제,
알파스린유제, 에토펜프록스수화제,푸라치오카브수화제, 주론수화제, 테프루벤주론액상수화제, 그로포.
주론수화제, 피리다수화제, 에토펜프록스, 다수진수화제,푸로치오포스수화제, 싸이스린수화제, 비티수화제,
크로르푸루아주론유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그리고 감나무는 생리적인 낙과가 심한 편이라 관리하시는데 쉬우면서 어렵습니다.
우선 감나무 병충해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다만 우기가 지난 다음 병충해가 오기쉽습니다
다른 과수들도 보통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병충해가 오기전 <살균제>를 한번 뿌리심이 좋고
우기 지난 다음 나무를 관찰하시고 이상시 <살충제>를 뿌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