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아니라 후배로써 부탁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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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권오순 선배님
저는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05학번 권보경이라고 합니다.
선배님께서 경상북도도청에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일하고 계시는 것을 알고
사회복지의 길을 가고자 하는 저희에게 사회복지행정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에 대해
함께 소중한 시간을 가지고 싶어 이렇게 메일을 드립니다.
우선 복지 순례를 계획한 저희 모임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몇몇 마음 맞는 사람들과 사회복지 전공소모임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모임의 이름은 네비(Navvy)라고 합니다.
좋은 일꾼들이 되자는 뜻에서 네비라는 이름을 정하였고,
지난 5월달에 처음 뜻있는 사람들을 모아서 준비를 하여
본격적인 사회복지 전공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저희 네비 모임은 사회사업에 꿈과 열정을 가지고
배움을 갈망하는 학생들입니다.
학창 시절, 발바닥이 닳도록 현장을 찾아다니며
현장의 수많은 현실들을 몸으로 느끼고 고민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입니다.
끊임 없이 개발하고 혁신하여 준비된 사회사업가가 되어
현장을 맞이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입니다.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며,
도전과 자극을 주어 함께 성장하기를 원하는 모임,
네비는 바로 이러한 모임입니다.
현재 모임의 주 활동 내용은 기관 견학을 통해 현장의 소리도 듣고,
워크샵, 학술, 세미나 등등 배움의 자리에 함께 참석하여
서로의 의견도 나누고 고민도 하며, 서로의 일상도 나누고 비전도 나누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별히 올 겨울에는 저희 네비가 주최가 되어,
함께 하고 싶은 대구대 학생들을 포함하여 복지순례를 계획 중입니다.
테마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었습니다.
첫째, 자랑스러운 나의 선배님!
둘째, 전국 복지고수, 엘리트 기관 찾기!
다음과 같은 테마를 가지고 순례를 계획하였는데,
기간은 2007년 1월 29 ~ 2월 14일까지 약 3주간의 일정이며,
인원은 10명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2월 12일 저녁 6시쯤 선배님을 찾아뵙고 생생한 현장사례와
어떤 마인드로 사회복지를 행하시는 가 듣고싶습니다.
저희가 아직 배우고 있는 학생이지만 예비사회복지사로써 사회복지학도로써
선배님과의 소중한 시간을 통하여
앞으로 좀더 나은 사회복지사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 어려우시겠지만 시간을 내주셔서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 빕니다.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05학번 권보경드림
010-4528-9455
- 저희 순례계획서도 첨부해서 보냅니다.
첫댓글 잘했어요. 참 잘하셨어요. 아이고 우리 보경이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울까?ㅎㅎㅎ
--'' 하하..
아버지께서 새로운 느낌을 받으실 것 같아요. 물론 보경이도~
대단하고 멋지다..
ㅋㅋ 멋지다 ㅋㅋ 제일 뵙고 싶은 분인데.. 만나 뵐수 없다는 것에 절망.. OTL ㅋㅋ 다음에 또 뵜음 좋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