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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서울특별시청산악회 9정맥종주단
 
 
 
카페 게시글
해외원정기(종주대원용) 스크랩 포카라 가는 길
산달림 추천 0 조회 43 15.06.17 10:0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은 Abc트레킹을 끝내고 포카라로 가는 날이다.

아쉬움 탓인가? 새벽에 일찍 일어나 란드룩 마을 산책에 나섰다.

란드룩은 꽤 큰 마을로 포카라에서 짚차가 이곳까지 들어온다. 잔뜩 흐린 날씨인데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는다.

 

히말라야의 아침은 여인들이 물소젖은 짜는 것으로 아침이 시작된다.

외양간으로 가서 물소 젖을 짜는데 송아지가 퉁퉁불은 젖은 먹으려고 하는데 그 소젖을 짠다.

 

우리네 60년대 후반의 모습이 고스란히 베여 있는 란드룩.

부엌에서 밥짓는 연기가 굴뚝으로 솔솔 피어 오르고 고즈넉한 산골의 하루는 시작이 된다.

 

아침식사는 7시 30분에 커리로 먹었다.

그런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마지막날 비를 맞으며 걸어야 될것 같은데 그간 비를 맞지 않고 용하게도 잘 피해 다녔다.

 

우의를 입고 출발! 그런데 계속 고도를 높인다.

데우랄리 2,100m를 넘어야 하는데 비는 그칠줄을 모른다.

 

우중에 데우랄리를 넘고 포타나에서 길은 갈라지는데 이곳에서 팀스 검사소가 있다.

여기서 하산신고를 하고 점심식사를 하였다. 고도가 높아서 인지 비가 내리면 한기를 느끼게 되어 옷을 더 입었다.

 

전망좋은 오스트레일리안캠프는  비가 내려 전망이 시원치 않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부지런히 걸어 13:10에 카레(Khare)에 도착하니 포카라 가는 택시가 기다리고 있다.

 

이제 Abc트레킹을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포카라로 간다. 택시비는 1,500Rs로 기사분은 한국에서 10년 근무한적이 있어

한국말을 거침없이 한다. 한국에서 번 돈으로 택시를 구입하여 택시기사로 살아 간단다. 

택시구입비용도 네팔에서는 비싸 우리돈으로 약 2,000만원은 간다고 하니 현지인들은 쉽게 만질 수 없는 금액이다.

 

포카라 페와호수 옆에 있는 산촌다람쥐에 도착하여 그간 함께 고생한 포터들에 대한 비용과 팁을 정산해 주었다.

그리고 오랫만에 한국식으로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주문하여 히말라야 맥주와 함께 Abc 트레킹 무사완등을 자축하였다.

 

숙소는 산촌다람쥐 앞의 호텔(800Rs)에 여장을 풀고 홀가분한 복장으로 페와호수로 산책을 나갔다.

휴양의 도시답게 많은 외국인들이 포카라 페와호수주변에 가득하다.

 

저녁에는 호수가에서 네팔식 탈리(410Rs)와 히말라야맥주를 마셨는데 롯지보다 저렴하고 맛도 좋다.

롯지의 물가는 높이 오르수록 가격이 비싸고 음식의 질도 떨어지는것 같다.

 

포카라는 네팔의 가장 큰 휴양의 도시다.

시간이 여유로울때 이곳에서 시간보내를 해도 좋은 곳. 인도 여행을 하고 지친몸을 한달씩 죽치고 있는 배낭여행객이 많은 곳이 포카라다.

 

내일은 다시 카투만두로 간다.

그리고 이번 트레킹의 하일라이트인 EBC를 가기위해 다시 배낭을 꾸려야 한다.

 

 

란드룩 마음의 아침 풍경

건너편 계단식 밭 그속에 띠엄띠엄 있는 민가들

 

아쉬움이 뒤 돌아본 풍요의 여신 안나푸르나 산군

 

룽다(風馬)가 나부끼는 란드룩 마을

 

석조 지붕으로 된 2층 집

마을 농가

 

농가는 대부분 벽돌로 지은 2층집

곡식을 보관하고 가축을 키워야 하는 농가 주택

 

지붕은 반 영구적인 석조(구들장)를 재료로 사용

 

설경의 안나푸르나 연봉들

 

가끔씩 억새로 지붕을 덮은 집도 있음.

 

중요한 가죽인 물소

물소 젖은 산골 농부의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 

 

벽돌을 가지런히 쌓아 만든 농촌주택

 

경사가 심한 농촌 마을길

 

띄엄뛰엄 떨어져 있는 농촌민가

 

제법 반듯한 롯지? 호텔?

 

아껴두고 보관하고 있는 장작

 

마을의 수호신을 모신곳 쵸르덴

 

호텔과 건너편 계단식 밭들

 

언덕위에 집을 짓고 살아가는 네팔 농촌

 

 

제법 큰 마을인 간드룩(Ghandruk)

 

 

아침에 물소 젖은 짜기위해 축사로 가는 아주머니

 

 

히말라야 농촌의 시골길

 

 

농촌 석조 지붕

 

 

농촌의 옥수수 보관방법

 

 

억새로 지은 집

 

 

전형적인 히말라야의 농촌 2층집

 

 

전깃줄에 앉은 네팔새

 

인가 부근에는 늘 새가 있음

 

마을길

재료가 판석으로 깜.

판석이 그 만큼 흔함.

 

마을 구멍가게

 

롯지의 모습

롯지는 난방이 되지 않음.

난방장치라는 개념이 아예 없음.

 

란드룩의 마을길

 

우리가 투숙한 피스풀(PeaceFul) 게스트하우스

 

짚차가 운행되는 란드룩

 

란드룩 마을 풍경

 

건너편 계단식 마을풍경

 

비가 내리는 아침

그들은 늘 대나무 바구니를 이마에 걸고 다니는 일상

 

뭐든지 이마에 걸고 다니는 그들의 습관

 

층층이 계단식 밭

 

트레킹 길 옆의 게스트하우스와 민가들

 

비 내리는 안나프르나 계곡

 

장작은 그들의 중요한 연료

밥을 짓거나 땔감.

 

비내리는 아침풍경

 

비를 맞고 있는 허수아비

그곳도 허수아비는 있었음.

 

트레킹 길에는 늘 롯지가 있음

 

롯지의 풍경

 

 

비를 맞고 하산중인 포터를

 

트레커 롯지

 

안개가 자욱한 포타나

 

포타나의 롯지촌

 

투어리스트 체크 포스트

팀스 퍼밋 검사소

 

롯지는 늘 식당을 겸하고 있음.

 

게스트 하우스촌

 

비 내리는 하산길

 

안개가 끼고 비내리는 하산길

 

 

점심을 먹은 레스토랑

안나푸르나 게스트하우스

 

랄리구라스가 활짝 핀 포타나

 

비 내리는 포타나

 

거울을 보고 셀카

 

비내리는 카레

을씨년스런운 날씨.

 

날씨가 비가 내려 전망이 아쉬웠던

오스트렐리아 캠프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하루쯤 쉬어 갔음 하는 오스캠프

 

너무나 한국적인 예전의 시골집을 생각하는 풍경

 

날머리에 있는 카레마을

 

 

Abc 트레킹 끝 카레마을

 

포카라로 이동하기 위해 비내리는 카레마을 출발!

 

 

포카라 페와 호수

 

안나푸르나의 눈녹을 물이 모여드는 페와호수

 

페와호수 주변 풍경

 

뱃놀이용 배

 

수질은 생각 만큼 깨끗하지 않았음.

 

페와호수 풍경

 

산책 나온 페와호수

 

저녁무렵 페와호수

 

포카라 레이크호수 중심가

 

저녁은 네팔식 탈리

 

롯지에서 먹는것 보다 푸짐하고 가격도 저렴.

이게 웰빙 식단.

 

숙소에선 본 포카라 호수 주변 풍경

 

여기서도 보이는 설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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