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장 네 번째 여행 품
Cittha-gamana-vagga
바람 경(S24:71)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에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와 같은 견해가
일어나는가?
‘바람은 불지 못하고 강은 흐르지 못하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못하고 태양과 달은 뜨지 못하고
지지 못하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을 받들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물질에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이와같이 ‘바람은 불지 못하고
강은 흐르지 못하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못하고 태양과 달은 뜨지 못하고 지지 못하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느낌이 있을 때 느낌에 집착하고 느낌을 탐내어 이와같이 ‘바람은 불지 못하고
강은 흐르지 못하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못하고 태양과 달은 뜨지 못하고 지지 못하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지각이 있을 때 지각에 집착하고 지각을 탐내어 이와같이 ‘바람은 불지 못하고
강은 흐르지 못하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못하고 태양과 달은 뜨지 못하고 지지 못하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형성이 있을 때 형성에 집착하고 형성을 탐내어 이와같이 ‘바람은 불지 못하고
강은 흐르지 못하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못하고 태양과 달은 뜨지 못하고 지지 못하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있을 때 의식에 집착하고 의식을 탐내어 이와같이 ‘바람은 불지 못하고
강은 흐르지 못하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못하고 태양과 달은 뜨지 못하고 지지 못하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는 견해가 일어난다.”
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바람은
불지 못하고 강은 흐르지 못하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못하고 태양과 달은 뜨지 못하고 지지 못하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바람은
불지 못하고 강은 흐르지 못하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못하고 태양과 달은 뜨지 못하고 지지 못하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각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바람은
불지 못하고 강은 흐르지 못하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못하고 태양과 달은 뜨지 못하고 지지 못하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형성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바람은
불지 못하고 강은 흐르지 못하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못하고 태양과 달은 뜨지 못하고 지지 못하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의식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바람은
불지 못하고 강은 흐르지 못하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못하고 태양과 달은 뜨지 못하고 지지 못하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지각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형성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싫어하여 떠나고)
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이것은 나의 것 경(S24:72)
Etaṁmam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에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와 같은 견해가
일어나는가?
‘이것은 내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을 받들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에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이것은 내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견해를 일으킨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있을 때, 그리고 느낌에 집착하고 느낌을 탐내어 ‘이것은 내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견해를 일으킨다.
비구들이여, 지각이 있을 때, 그리고 지각에 집착하고 지각을 탐내어 ‘이것은 내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견해를 일으킨다.
비구들이여, 형성이 있을 때, 그리고 형성에 집착하고 형성을 탐내어 ‘이것은 내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견해를 일으킨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있을 때, 그리고 의식에 집착하고 의식을 탐내어 ‘이것은 내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견해를 일으킨다.”
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이것은
내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이것은
내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각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이것은
내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형성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이것은
내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의식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이것은
내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지각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형성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싫어하여 떠나고)
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그것은 자아이다 경(S24:73)
Soattā-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에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와 같은 견해가
일어나는가?
‘이 자아가 바로 이 세상이다. 그것은 죽은 뒤에 항상하고 견고하고 영원하며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을 받들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에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이 자아가 바로
세상이다. 그것은 죽은 뒤에 항상하고 견고하고 영원하며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있을 때, 그리고 느낌에 집착하고 느낌을 탐내어 ‘이 자아가 바로
세상이다. 그것은 죽은 뒤에 항상하고 견고하고 영원하며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지각이 있을 때, 그리고 지각에 집착하고 지각을 탐내어 ‘이 자아가 바로
세상이다. 그것은 죽은 뒤에 항상하고 견고하고 영원하며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형성이 있을 때, 그리고 형성에 집착하고 형성을 탐내어 ‘이 자아가 바로
세상이다. 그것은 죽은 뒤에 항상하고 견고하고 영원하며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있을 때, 그리고 의식에 집착하고 의식을 탐내어 ‘이 자아가 바로
세상이다. 그것은 죽은 뒤에 항상하고, 견고하고 영원하며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이 자아가 바로 세상이다. 그것은 죽은 뒤에 항상하고 견고하고 영원하며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이 자아가 바로 세상이다. 그것은 죽은 뒤에 항상하고 견고하고 영원하며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각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이 자아가 바로 세상이다. 그것은 죽은 뒤에 항상하고 견고하고 영원하며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형성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이 자아가 바로 세상이다. 그것은 죽은 뒤에 항상하고 견고하고 영원하며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의식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이 자아가 바로 세상이다. 그것은 죽은 뒤에 항상하고 견고하고 영원하며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지각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형성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싫어하여 떠나고)
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나의 존재는 있지 않음 경(S24:74)
Nocamesiyā-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에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와 같은 견해가
일어나는가?
‘내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을 받들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에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내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있을 때, 그리고 느낌에 집착하고 느낌을 탐내어 ‘내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지각이 있을 때, 그리고 지각에 집착하고 지각을 탐내어 ‘내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형성이 있을 때, 그리고 형성에 집착하고 형성을 탐내어 ‘내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있을 때, 그리고 의식에 집착하고 의식을 탐내어 ‘내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내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날 수 있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내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날 수 있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각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내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날 수 있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형성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내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날 수 있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의식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내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나의 것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날 수 있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지각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형성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싫어하여 떠나고)
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없음 경(S24:75)
Natthi-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에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와 같은 견해가
일어나는가?
‘보시란 없다. 제물이 없다. 공양이란 없다.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과보와 이숙도 없다.
이 세상아 없다. 저 세상이 없다. 어머니가 없다. 아버지가 없다. 화생하는 중생(변화하여
태어나는 중생)이 없다. 이 세상과 저 세상을 철저히 알았고 겪어 알아 그것을 알려주는
바르게 행하고 바르게 들어간 사문과 바라문이 세상에 없다.
이 인간이란 것은 사대(四大)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목숨이 끝날 때는 흙은 흙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물은 물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불은 불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바람은 바람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감각기능들은 허공으로 흩어진다.
네 명의 인부가 관에 죽은자를 메고 가서 화장터에 도착할 때 까지만 울면서 간다. 마침내
뼈는 잿빛으로 변하고 보시와 헌공은 재로 끝날 뿐이다.
보시란 어리석은 자의 가르침일 뿐이니 누구든 보시 등의 과보가 있다고 설하는 것은
공허하고 거짓되고 쓸데없는 말에 지나지 않는다. 어리석은 자도 현자도 몸이 무너지면
단멸하고 죽고 난 다음이라는 것은 없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을 받들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에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보시란 없다. 제물이 없다. 공양이란 없다.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과보와 이숙도 없다.
이 세상아 없다. 저 세상이 없다. 어머니가 없다. 아버지가 없다. 화생하는 중생(변화하여
태어나는 중생)이 없다. 이 세상과 저 세상을 철저히 알았고 겪어 알아 그것을 알려주는
바르게 행하고 바르게 들어간 사문과 바라문이 세상에 없다.
이 인간이란 것은 사대(四大)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목숨이 끝날 때는 흙은 흙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물은 물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불은 불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바람은 바람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감각기능들은 허공으로 흩어진다.
네 명의 인부가 관에 죽은자를 메고 가서 화장터에 도착할 때 까지만 울면서 간다. 마침내
뼈는 잿빛으로 변하고 보시와 헌공은 재로 끝날 뿐이다.
보시란 어리석은 자의 가르침일 뿐이니 누구든 보시 등의 과보가 있다고 설하는 것은
공허하고 거짓되고 쓸데없는 말에 지나지 않는다. 어리석은 자도 현자도 몸이 무너지면
단멸하고 죽고 난 다음이라는 것은 없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있을 때, 그리고 느낌에 집착하고 느낌을 탐내어,
‘보시란 없다. 제물이 없다. 공양이란 없다.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과보와 이숙도 없다.
이 세상아 없다. 저 세상이 없다. 어머니가 없다. 아버지가 없다. 화생하는 중생(변화하여
태어나는 중생)이 없다. 이 세상과 저 세상을 철저히 알았고 겪어 알아 그것을 알려주는
바르게 행하고 바르게 들어간 사문과 바라문이 세상에 없다.
이 인간이란 것은 사대(四大)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목숨이 끝날 때는 흙은 흙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물은 물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불은 불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바람은 바람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감각기능들은 허공으로 흩어진다.
네 명의 인부가 관에 죽은자를 메고 가서 화장터에 도착할 때 까지만 울면서 간다. 마침내
뼈는 잿빛으로 변하고 보시와 헌공은 재로 끝날 뿐이다.
보시란 어리석은 자의 가르침일 뿐이니 누구든 보시 등의 과보가 있다고 설하는 것은
공허하고 거짓되고 쓸데없는 말에 지나지 않는다. 어리석은 자도 현자도 몸이 무너지면
단멸하고 죽고 난 다음이라는 것은 없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지각이 있을 때, 그리고 지각에 집착하고 지각을 탐내어,
‘보시란 없다. 제물이 없다. 공양이란 없다.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과보와 이숙도 없다.
이 세상아 없다. 저 세상이 없다. 어머니가 없다. 아버지가 없다. 화생하는 중생(변화하여
태어나는 중생)이 없다. 이 세상과 저 세상을 철저히 알았고 겪어 알아 그것을 알려주는
바르게 행하고 바르게 들어간 사문과 바라문이 세상에 없다.
이 인간이란 것은 사대(四大)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목숨이 끝날 때는 흙은 흙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물은 물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불은 불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바람은 바람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감각기능들은 허공으로 흩어진다.
네 명의 인부가 관에 죽은자를 메고 가서 화장터에 도착할 때 까지만 울면서 간다. 마침내
뼈는 잿빛으로 변하고 보시와 헌공은 재로 끝날 뿐이다.
보시란 어리석은 자의 가르침일 뿐이니 누구든 보시 등의 과보가 있다고 설하는 것은
공허하고 거짓되고 쓸데없는 말에 지나지 않는다. 어리석은 자도 현자도 몸이 무너지면
단멸하고 죽고 난 다음이라는 것은 없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형성이 있을 때, 그리고 형성에 집착하고 형성을 탐내어,
‘보시란 없다. 제물이 없다. 공양이란 없다.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과보와 이숙도 없다.
이 세상아 없다. 저 세상이 없다. 어머니가 없다. 아버지가 없다. 화생하는 중생(변화하여
태어나는 중생)이 없다. 이 세상과 저 세상을 철저히 알았고 겪어 알아 그것을 알려주는
바르게 행하고 바르게 들어간 사문과 바라문이 세상에 없다.
이 인간이란 것은 사대(四大)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목숨이 끝날 때는 흙은 흙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물은 물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불은 불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바람은 바람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감각기능들은 허공으로 흩어진다.
네 명의 인부가 관에 죽은자를 메고 가서 화장터에 도착할 때 까지만 울면서 간다. 마침내
뼈는 잿빛으로 변하고 보시와 헌공은 재로 끝날 뿐이다.
보시란 어리석은 자의 가르침일 뿐이니 누구든 보시 등의 과보가 있다고 설하는 것은
공허하고 거짓되고 쓸데없는 말에 지나지 않는다. 어리석은 자도 현자도 몸이 무너지면
단멸하고 죽고 난 다음이라는 것은 없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있을 때, 그리고 의식에 집착하고 의식을 탐내어,
‘보시란 없다. 제물이 없다. 공양이란 없다.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과보와 이숙도 없다.
이 세상아 없다. 저 세상이 없다. 어머니가 없다. 아버지가 없다. 화생하는 중생(변화하여
태어나는 중생)이 없다. 이 세상과 저 세상을 철저히 알았고 겪어 알아 그것을 알려주는
바르게 행하고 바르게 들어간 사문과 바라문이 세상에 없다.
이 인간이란 것은 사대(四大)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목숨이 끝날 때는 흙은 흙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물은 물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불은 불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바람은 바람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감각기능들은 허공으로 흩어진다.
네 명의 인부가 관에 죽은자를 메고 가서 화장터에 도착할 때 까지만 울면서 간다. 마침내
뼈는 잿빛으로 변하고 보시와 헌공은 재로 끝날 뿐이다.
보시란 어리석은 자의 가르침일 뿐이니 누구든 보시 등의 과보가 있다고 설하는 것은
공허하고 거짓되고 쓸데없는 말에 지나지 않는다. 어리석은 자도 현자도 몸이 무너지면
단멸하고 죽고 난 다음이라는 것은 없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보시란 없다. 제물이 없다. 공양이란 없다.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과보와 이숙도 없다.
이 세상아 없다. 저 세상이 없다. 어머니가 없다. 아버지가 없다. 화생하는 중생(변화하여
태어나는 중생)이 없다. 이 세상과 저 세상을 철저히 알았고 겪어 알아 그것을 알려주는
바르게 행하고 바르게 들어간 사문과 바라문이 세상에 없다.
이 인간이란 것은 사대(四大)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목숨이 끝날 때는 흙은 흙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물은 물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불은 불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바람은 바람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감각기능들은 허공으로 흩어진다.
네 명의 인부가 관에 죽은자를 메고 가서 화장터에 도착할 때 까지만 울면서 간다. 마침내
뼈는 잿빛으로 변하고 보시와 헌공은 재로 끝날 뿐이다.
보시란 어리석은 자의 가르침일 뿐이니 누구든 보시 등의 과보가 있다고 설하는 것은
공허하고 거짓되고 쓸데없는 말에 지나지 않는다. 어리석은 자도 현자도 몸이 무너지면
단멸하고 죽고 난 다음이라는 것은 없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보시란 없다. 제물이 없다. 공양이란 없다.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과보와 이숙도 없다.
이 세상아 없다. 저 세상이 없다. 어머니가 없다. 아버지가 없다. 화생하는 중생(변화하여
태어나는 중생)이 없다. 이 세상과 저 세상을 철저히 알았고 겪어 알아 그것을 알려주는
바르게 행하고 바르게 들어간 사문과 바라문이 세상에 없다.
이 인간이란 것은 사대(四大)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목숨이 끝날 때는 흙은 흙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물은 물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불은 불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바람은 바람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감각기능들은 허공으로 흩어진다.
네 명의 인부가 관에 죽은자를 메고 가서 화장터에 도착할 때 까지만 울면서 간다. 마침내
뼈는 잿빛으로 변하고 보시와 헌공은 재로 끝날 뿐이다.
보시란 어리석은 자의 가르침일 뿐이니 누구든 보시 등의 과보가 있다고 설하는 것은
공허하고 거짓되고 쓸데없는 말에 지나지 않는다. 어리석은 자도 현자도 몸이 무너지면
단멸하고 죽고 난 다음이라는 것은 없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각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보시란 없다. 제물이 없다. 공양이란 없다.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과보와 이숙도 없다.
이 세상아 없다. 저 세상이 없다. 어머니가 없다. 아버지가 없다. 화생하는 중생(변화하여
태어나는 중생)이 없다. 이 세상과 저 세상을 철저히 알았고 겪어 알아 그것을 알려주는
바르게 행하고 바르게 들어간 사문과 바라문이 세상에 없다.
이 인간이란 것은 사대(四大)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목숨이 끝날 때는 흙은 흙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물은 물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불은 불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바람은 바람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감각기능들은 허공으로 흩어진다.
네 명의 인부가 관에 죽은자를 메고 가서 화장터에 도착할 때 까지만 울면서 간다. 마침내
뼈는 잿빛으로 변하고 보시와 헌공은 재로 끝날 뿐이다.
보시란 어리석은 자의 가르침일 뿐이니 누구든 보시 등의 과보가 있다고 설하는 것은
공허하고 거짓되고 쓸데없는 말에 지나지 않는다. 어리석은 자도 현자도 몸이 무너지면
단멸하고 죽고 난 다음이라는 것은 없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형성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보시란 없다. 제물이 없다. 공양이란 없다.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과보와 이숙도 없다.
이 세상아 없다. 저 세상이 없다. 어머니가 없다. 아버지가 없다. 화생하는 중생(변화하여
태어나는 중생)이 없다. 이 세상과 저 세상을 철저히 알았고 겪어 알아 그것을 알려주는
바르게 행하고 바르게 들어간 사문과 바라문이 세상에 없다.
이 인간이란 것은 사대(四大)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목숨이 끝날 때는 흙은 흙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물은 물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불은 불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바람은 바람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감각기능들은 허공으로 흩어진다.
네 명의 인부가 관에 죽은자를 메고 가서 화장터에 도착할 때 까지만 울면서 간다. 마침내
뼈는 잿빛으로 변하고 보시와 헌공은 재로 끝날 뿐이다.
보시란 어리석은 자의 가르침일 뿐이니 누구든 보시 등의 과보가 있다고 설하는 것은
공허하고 거짓되고 쓸데없는 말에 지나지 않는다. 어리석은 자도 현자도 몸이 무너지면
단멸하고 죽고 난 다음이라는 것은 없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의식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보시란 없다. 제물이 없다. 공양이란 없다.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과보와 이숙도 없다.
이 세상아 없다. 저 세상이 없다. 어머니가 없다. 아버지가 없다. 화생하는 중생(변화하여
태어나는 중생)이 없다. 이 세상과 저 세상을 철저히 알았고 겪어 알아 그것을 알려주는
바르게 행하고 바르게 들어간 사문과 바라문이 세상에 없다.
이 인간이란 것은 사대(四大)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목숨이 끝날 때는 흙은 흙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물은 물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불은 불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바람은 바람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감각기능들은 허공으로 흩어진다.
네 명의 인부가 관에 죽은자를 메고 가서 화장터에 도착할 때 까지만 울면서 간다. 마침내
뼈는 잿빛으로 변하고 보시와 헌공은 재로 끝날 뿐이다.
보시란 어리석은 자의 가르침일 뿐이니 누구든 보시 등의 과보가 있다고 설하는 것은
공허하고 거짓되고 쓸데없는 말에 지나지 않는다. 어리석은 자도 현자도 몸이 무너지면
단멸하고 죽고 난 다음이라는 것은 없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지각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형성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싫어하여 떠나고)
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업을 짓는 경(S24:76)
Karot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에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와 같은 견해가
일어나는가?
‘스스로 업을 짓고, 업을 짓게 하거나 살륙하고 살륙하도록 시켜도, 고문하고 고문하게 시켜도,
슬프하고 슬퍼하게 하여도, 억압하고 억압하게 하여도, 두려워하고 두려워하게 하여, 생명을
빼앗고 주지 않은 것은 가지고 문을 부수어 집에 침임하여 도둑질하고 약탈하고 노상강도질을
하고 남의 아내를 범하고 거짓말을 하더라도 그 사람은 죄악을 범한 것이 아니다.
만일 날카로운 칼과 같은 바퀴로 이 땅의 생명들을 모두 조각조각 고기 덩어리로 만들고 고기
무더기로 만들지라도 그것으로 인한 어떤 죄악도 없으며 죄악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어떤 사람이 갠지스 강의 남쪽을 다니면서 살육하고 살육하게 하고 절단하며 절단하게 시키고
고문하고 고문하게 하더라도 그로 인한 어떤 죄악도 없으며 죄악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갠지스 강의 북쪽에 가서 보시하고 보시하게 하고 공양하고 공양하게 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한
어떤 공덕도 없으며 공덕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보시에 의해서도 닦음에 의해서도 계행을 지키더라도 진실을 말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한 공덕이
없으며 공덕의 과보가 생기지도 않는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을 받들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에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스스로 업을 짓고, 업을 짓게 하거나 살륙하고 살륙하도록 시켜도, 고문하고 고문하게 시켜도,
슬프하고 슬퍼하게 하여도, 억압하고 억압하게 하여도, 두려워하고 두려워하게 하여, 생명을
빼앗고 주지 않은 것은 가지고 문을 부수어 집에 침임하여 도둑질하고 약탈하고 노상강도질을
하고 남의 아내를 범하고 거짓말을 하더라도 그 사람은 죄악을 범한 것이 아니다.
만일 날카로운 칼과 같은 바퀴로 이 땅의 생명들을 모두 조각조각 고기 덩어리로 만들고 고기
무더기로 만들지라도 그것으로 인한 어떤 죄악도 없으며 죄악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어떤 사람이 갠지스 강의 남쪽을 다니면서 살육하고 살육하게 하고 절단하며 절단하게 시키고
고문하고 고문하게 하더라도 그로 인한 어떤 죄악도 없으며 죄악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갠지스 강의 북쪽에 가서 보시하고 보시하게 하고 공양하고 공양하게 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한
어떤 공덕도 없으며 공덕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보시에 의해서도 닦음에 의해서도 계행을 지키더라도 진실을 말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한
공덕이 없으며 공덕의 과보가 생기지도 않는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있을 때, 그리고 느낌에 집착하고 느낌을 탐내어,
‘스스로 업을 짓고, 업을 짓게 하거나 살륙하고 살륙하도록 시켜도, 고문하고 고문하게 시켜도,
슬프하고 슬퍼하게 하여도, 억압하고 억압하게 하여도, 두려워하고 두려워하게 하여, 생명을
빼앗고 주지 않은 것은 가지고 문을 부수어 집에 침임하여 도둑질하고 약탈하고 노상강도질을
하고 남의 아내를 범하고 거짓말을 하더라도 그 사람은 죄악을 범한 것이 아니다.
만일 날카로운 칼과 같은 바퀴로 이 땅의 생명들을 모두 조각조각 고기 덩어리로 만들고 고기
무더기로 만들지라도 그것으로 인한 어떤 죄악도 없으며 죄악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어떤 사람이 갠지스 강의 남쪽을 다니면서 살육하고 살육하게 하고 절단하며 절단하게 시키고
고문하고 고문하게 하더라도 그로 인한 어떤 죄악도 없으며 죄악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갠지스 강의 북쪽에 가서 보시하고 보시하게 하고 공양하고 공양하게 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한
어떤 공덕도 없으며 공덕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보시에 의해서도 닦음에 의해서도 계행을 지키더라도 진실을 말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한
공덕이 없으며 공덕의 과보가 생기지도 않는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지각이 있을 때, 그리고 지각에 집착하고 지각을 탐내어,
‘스스로 업을 짓고, 업을 짓게 하거나 살륙하고 살륙하도록 시켜도, 고문하고 고문하게 시켜도,
슬프하고 슬퍼하게 하여도, 억압하고 억압하게 하여도, 두려워하고 두려워하게 하여, 생명을
빼앗고 주지 않은 것은 가지고 문을 부수어 집에 침임하여 도둑질하고 약탈하고 노상강도질을
하고 남의 아내를 범하고 거짓말을 하더라도 그 사람은 죄악을 범한 것이 아니다.
만일 날카로운 칼과 같은 바퀴로 이 땅의 생명들을 모두 조각조각 고기 덩어리로 만들고 고기
무더기로 만들지라도 그것으로 인한 어떤 죄악도 없으며 죄악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어떤 사람이 갠지스 강의 남쪽을 다니면서 살육하고 살육하게 하고 절단하며 절단하게 시키고
고문하고 고문하게 하더라도 그로 인한 어떤 죄악도 없으며 죄악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갠지스 강의 북쪽에 가서 보시하고 보시하게 하고 공양하고 공양하게 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한
어떤 공덕도 없으며 공덕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보시에 의해서도 닦음에 의해서도 계행을 지키더라도 진실을 말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한
공덕이 없으며 공덕의 과보가 생기지도 않는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형성이 있을 때, 그리고 형성에 집착하고 형성을 탐내어,
‘스스로 업을 짓고, 업을 짓게 하거나 살륙하고 살륙하도록 시켜도, 고문하고 고문하게 시켜도,
슬프하고 슬퍼하게 하여도, 억압하고 억압하게 하여도, 두려워하고 두려워하게 하여, 생명을
빼앗고 주지 않은 것은 가지고 문을 부수어 집에 침임하여 도둑질하고 약탈하고 노상강도질을
하고 남의 아내를 범하고 거짓말을 하더라도 그 사람은 죄악을 범한 것이 아니다.
만일 날카로운 칼과 같은 바퀴로 이 땅의 생명들을 모두 조각조각 고기 덩어리로 만들고 고기
무더기로 만들지라도 그것으로 인한 어떤 죄악도 없으며 죄악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어떤 사람이 갠지스 강의 남쪽을 다니면서 살육하고 살육하게 하고 절단하며 절단하게 시키고
고문하고 고문하게 하더라도 그로 인한 어떤 죄악도 없으며 죄악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갠지스 강의 북쪽에 가서 보시하고 보시하게 하고 공양하고 공양하게 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한 어떤 공덕도 없으며 공덕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보시에 의해서도 닦음에 의해서도 계행을 지키더라도 진실을 말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한 공덕이
없으며 공덕의 과보가 생기지도 않는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있을 때, 그리고 의식에 집착하고 의식을 탐내어,
‘스스로 업을 짓고, 업을 짓게 하거나 살륙하고 살륙하도록 시켜도, 고문하고 고문하게 시켜도,
슬프하고 슬퍼하게 하여도, 억압하고 억압하게 하여도, 두려워하고 두려워하게 하여, 생명을
빼앗고 주지 않은 것은 가지고 문을 부수어 집에 침임하여 도둑질하고 약탈하고 노상강도질을
하고 남의 아내를 범하고 거짓말을 하더라도 그 사람은 죄악을 범한 것이 아니다.
만일 날카로운 칼과 같은 바퀴로 이 땅의 생명들을 모두 조각조각 고기 덩어리로 만들고 고기
무더기로 만들지라도 그것으로 인한 어떤 죄악도 없으며 죄악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어떤 사람이 갠지스 강의 남쪽을 다니면서 살육하고 살육하게 하고 절단하며 절단하게 시키고
고문하고 고문하게 하더라도 그로 인한 어떤 죄악도 없으며 죄악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갠지스 강의 북쪽에 가서 보시하고 보시하게 하고 공양하고 공양하게 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한 어떤 공덕도 없으며 공덕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보시에 의해서도 닦음에 의해서도 계행을 지키더라도 진실을 말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한
공덕이
없으며 공덕의 과보가 생기지도 않는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스스로 업을 짓고, 업을 짓게 하거나 살륙하고 살륙하도록 시켜도, 고문하고 고문하게 시켜도,
슬프하고 슬퍼하게 하여도, 억압하고 억압하게 하여도, 두려워하고 두려워하게 하여, 생명을
빼앗고 주지 않은 것은 가지고 문을 부수어 집에 침임하여 도둑질하고 약탈하고 노상강도질을
하고 남의 아내를 범하고 거짓말을 하더라도 그 사람은 죄악을 범한 것이 아니다.
만일 날카로운 칼과 같은 바퀴로 이 땅의 생명들을 모두 조각조각 고기 덩어리로 만들고 고기
무더기로 만들지라도 그것으로 인한 어떤 죄악도 없으며 죄악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어떤 사람이 갠지스 강의 남쪽을 다니면서 살육하고 살육하게 하고 절단하며 절단하게 시키고
고문하고 고문하게 하더라도 그로 인한 어떤 죄악도 없으며 죄악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갠지스 강의 북쪽에 가서 보시하고 보시하게 하고 공양하고 공양하게 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한
어떤 공덕도 없으며 공덕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보시에 의해서도 닦음에 의해서도 계행을 지키더라도 진실을 말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한 공덕이
없으며 공덕의 과보가 생기지도 않는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스스로 업을 짓고, 업을 짓게 하거나 살륙하고 살륙하도록 시켜도, 고문하고 고문하게 시켜도,
슬프하고 슬퍼하게 하여도, 억압하고 억압하게 하여도, 두려워하고 두려워하게 하여, 생명을
빼앗고 주지 않은 것은 가지고 문을 부수어 집에 침임하여 도둑질하고 약탈하고 노상강도질을
하고 남의 아내를 범하고 거짓말을 하더라도 그 사람은 죄악을 범한 것이 아니다.
만일 날카로운 칼과 같은 바퀴로 이 땅의 생명들을 모두 조각조각 고기 덩어리로 만들고 고기
무더기로 만들지라도 그것으로 인한 어떤 죄악도 없으며 죄악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어떤 사람이 갠지스 강의 남쪽을 다니면서 살육하고 살육하게 하고 절단하며 절단하게 시키고
고문하고 고문하게 하더라도 그로 인한 어떤 죄악도 없으며 죄악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갠지스 강의 북쪽에 가서 보시하고 보시하게 하고 공양하고 공양하게 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한
어떤 공덕도 없으며 공덕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보시에 의해서도 닦음에 의해서도 계행을 지키더라도 진실을 말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한 공덕이
없으며 공덕의 과보가 생기지도 않는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각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스스로 업을 짓고, 업을 짓게 하거나 살륙하고 살륙하도록 시켜도, 고문하고 고문하게 시켜도,
슬프하고 슬퍼하게 하여도, 억압하고 억압하게 하여도, 두려워하고 두려워하게 하여, 생명을
빼앗고 주지 않은 것은 가지고 문을 부수어 집에 침임하여 도둑질하고 약탈하고 노상강도질을
하고 남의 아내를 범하고 거짓말을 하더라도 그 사람은 죄악을 범한 것이 아니다.
만일 날카로운 칼과 같은 바퀴로 이 땅의 생명들을 모두 조각조각 고기 덩어리로 만들고 고기
무더기로 만들지라도 그것으로 인한 어떤 죄악도 없으며 죄악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어떤 사람이 갠지스 강의 남쪽을 다니면서 살육하고 살육하게 하고 절단하며 절단하게 시키고
고문하고 고문하게 하더라도 그로 인한 어떤 죄악도 없으며 죄악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갠지스 강의 북쪽에 가서 보시하고 보시하게 하고 공양하고 공양하게 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한
어떤 공덕도 없으며 공덕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보시에 의해서도 닦음에 의해서도 계행을 지키더라도 진실을 말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한 공덕이
없으며 공덕의 과보가 생기지도 않는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형성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스스로 업을 짓고, 업을 짓게 하거나 살륙하고 살륙하도록 시켜도, 고문하고 고문하게 시켜도,
슬프하고 슬퍼하게 하여도, 억압하고 억압하게 하여도, 두려워하고 두려워하게 하여, 생명을
빼앗고 주지 않은 것은 가지고 문을 부수어 집에 침임하여 도둑질하고 약탈하고 노상강도질을
하고 남의 아내를 범하고 거짓말을 하더라도 그 사람은 죄악을 범한 것이 아니다.
만일 날카로운 칼과 같은 바퀴로 이 땅의 생명들을 모두 조각조각 고기 덩어리로 만들고 고기
무더기로 만들지라도 그것으로 인한 어떤 죄악도 없으며 죄악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어떤 사람이 갠지스 강의 남쪽을 다니면서 살육하고 살육하게 하고 절단하며 절단하게 시키고
고문하고 고문하게 하더라도 그로 인한 어떤 죄악도 없으며 죄악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갠지스 강의 북쪽에 가서 보시하고 보시하게 하고 공양하고 공양하게 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한
어떤 공덕도 없으며 공덕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보시에 의해서도 닦음에 의해서도 계행을 지키더라도 진실을 말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한 공덕이
없으며 공덕의 과보가 생기지도 않는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의식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스스로 업을 짓고, 업을 짓게 하거나 살륙하고 살륙하도록 시켜도, 고문하고 고문하게 시켜도,
슬프하고 슬퍼하게 하여도, 억압하고 억압하게 하여도, 두려워하고 두려워하게 하여, 생명을
빼앗고 주지 않은 것은 가지고 문을 부수어 집에 침임하여 도둑질하고 약탈하고 노상강도질을
하고 남의 아내를 범하고 거짓말을 하더라도 그 사람은 죄악을 범한 것이 아니다.
만일 날카로운 칼과 같은 바퀴로 이 땅의 생명들을 모두 조각조각 고기 덩어리로 만들고 고기
무더기로 만들지라도 그것으로 인한 어떤 죄악도 없으며 죄악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어떤 사람이 갠지스 강의 남쪽을 다니면서 살육하고 살육하게 하고 절단하며 절단하게 시키고
고문하고 고문하게 하더라도 그로 인한 어떤 죄악도 없으며 죄악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갠지스 강의 북쪽에 가서 보시하고 보시하게 하고 공양하고 공양하게 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한
어떤 공덕도 없으며 공덕의 과보도 생기지도 않는다.
보시에 의해서도 닦음에 의해서도 계행을 지키더라도 진실을 말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한 공덕이
없으며 공덕의 과보가 생기지도 않는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지각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형성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싫어하여 떠나고)
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원인 경(S24:77)
Hetu-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에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러한 견해가
일어나는가?
‘중생들이 오염되는 것에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이
중생들은 오염된다.
중생들이 청정하게 되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이
중생들은 청정하게 된다. 거기에는 힘도 없고 정진력도 없고 노력도 없고 분발도 없다.
모든 중생들과 모든 생명들과 모든 존재들과 모든 영혼들은 자신의 운명을 지배하지 못하고
힘도 없고 정진력도 없이 운명과 우연의 일치와 자연의 본성에 의하여 서로 변이하며 여섯
종류의 태생에서 즐거움과 괴로움을 겪는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을 받들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에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중생들이 오염되는 것에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이
중생들은 오염된다.
중생들이 청정하게 되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이
중생들은 청정하게 된다. 거기에는 힘도 없고 정진력도 없고 노력도 없고 분발도 없다.
모든 중생들과 모든 생명들과 모든 존재들과 모든 영혼들은 자신의 운명을 지배하지 못하고
힘도 없고 정진력도 없이 운명과 우연의 일치와 자연의 본성에 의하여 서로 변이하며 여섯
종류의 태생에서 즐거움과 괴로움을 겪는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있을 때, 그리고 느낌에 집착하고 느낌을 탐내어,
‘중생들이 오염되는 것에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이
중생들은 오염된다.
중생들이 청정하게 되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이
중생들은 청정하게 된다. 거기에는 힘도 없고 정진력도 없고 노력도 없고 분발도 없다.
모든 중생들과 모든 생명들과 모든 존재들과 모든 영혼들은 자신의 운명을 지배하지 못하고
힘도 없고 정진력도 없이 운명과 우연의 일치와 자연의 본성에 의하여 서로 변이하며 여섯
종류의 태생에서 즐거움과 괴로움을 겪는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지각이 있을 때, 그리고 지각에 집착하고 지각을 탐내어,
‘중생들이 오염되는 것에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이
중생들은 오염된다.
중생들이 청정하게 되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이
중생들은 청정하게 된다. 거기에는 힘도 없고 정진력도 없고 노력도 없고 분발도 없다.
모든 중생들과 모든 생명들과 모든 존재들과 모든 영혼들은 자신의 운명을 지배하지 못하고
힘도 없고 정진력도 없이 운명과 우연의 일치와 자연의 본성에 의하여 서로 변이하며 여섯
종류의 태생에서 즐거움과 괴로움을 겪는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형성이 있을 때, 그리고 형성에 집착하고 형성을 탐내어,
‘중생들이 오염되는 것에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이
중생들은 오염된다.
중생들이 청정하게 되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이
중생들은 청정하게 된다. 거기에는 힘도 없고 정진력도 없고 노력도 없고 분발도 없다.
모든 중생들과 모든 생명들과 모든 존재들과 모든 영혼들은 자신의 운명을 지배하지 못하고
힘도 없고 정진력도 없이 운명과 우연의 일치와 자연의 본성에 의하여 서로 변이하며 여섯
종류의 태생에서 즐거움과 괴로움을 겪는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있을 때, 그리고 의식에 집착하고 의식을 탐내어,
‘중생들이 오염되는 것에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이
중생들은 오염된다.
중생들이 청정하게 되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이
중생들은 청정하게 된다. 거기에는 힘도 없고 정진력도 없고 노력도 없고 분발도 없다.
모든 중생들과 모든 생명들과 모든 존재들과 모든 영혼들은 자신의 운명을 지배하지 못하고
힘도 없고 정진력도 없이 운명과 우연의 일치와 자연의 본성에 의하여 서로 변이하며 여섯
종류의 태생에서 즐거움과 괴로움을 겪는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중생들이 오염되는 것에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이
중생들은 오염된다.
중생들이 청정하게 되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이
중생들은 청정하게 된다. 거기에는 힘도 없고 정진력도 없고 노력도 없고 분발도 없다.
모든 중생들과 모든 생명들과 모든 존재들과 모든 영혼들은 자신의 운명을 지배하지 못하고
힘도 없고 정진력도 없이 운명과 우연의 일치와 자연의 본성에 의하여 서로 변이하며 여섯
종류의 태생에서 즐거움과 괴로움을 겪는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중생들이 오염되는 것에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이
중생들은 오염된다.
중생들이 청정하게 되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이
중생들은 청정하게 된다. 거기에는 힘도 없고 정진력도 없고 노력도 없고 분발도 없다.
모든 중생들과 모든 생명들과 모든 존재들과 모든 영혼들은 자신의 운명을 지배하지 못하고
힘도 없고 정진력도 없이 운명과 우연의 일치와 자연의 본성에 의하여 서로 변이하며 여섯
종류의 태생에서 즐거움과 괴로움을 겪는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각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중생들이 오염되는 것에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이
중생들은 오염된다.
중생들이 청정하게 되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이
중생들은 청정하게 된다. 거기에는 힘도 없고 정진력도 없고 노력도 없고 분발도 없다.
모든 중생들과 모든 생명들과 모든 존재들과 모든 영혼들은 자신의 운명을 지배하지 못하고
힘도 없고 정진력도 없이 운명과 우연의 일치와 자연의 본성에 의하여 서로 변이하며 여섯
종류의 태생에서 즐거움과 괴로움을 겪는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형성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중생들이 오염되는 것에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이
중생들은 오염된다.
중생들이 청정하게 되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이
중생들은 청정하게 된다. 거기에는 힘도 없고 정진력도 없고 노력도 없고 분발도 없다.
모든 중생들과 모든 생명들과 모든 존재들과 모든 영혼들은 자신의 운명을 지배하지 못하고
힘도 없고 정진력도 없이 운명과 우연의 일치와 자연의 본성에 의하여 서로 변이하며 여섯
종류의 태생에서 즐거움과 괴로움을 겪는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의식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중생들이 오염되는 것에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이
중생들은 오염된다.
중생들이 청정하게 되는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다. 어떤 원인도 어떤 조건도 없이
중생들은 청정하게 된다. 거기에는 힘도 없고 정진력도 없고 노력도 없고 분발도 없다.
모든 중생들과 모든 생명들과 모든 존재들과 모든 영혼들은 자신의 운명을 지배하지 못하고
힘도 없고 정진력도 없이 운명과 우연의 일치와 자연의 본성에 의하여 서로 변이하며 여섯
종류의 태생에서 즐거움과 괴로움을 겪는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지각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형성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싫어하여 떠나고)
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큰 견해 경(S24:78)
Mahādiṭṭhi-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에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와 같은 견해가
일어나는가가?
‘일곱 가지 요소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무엇이 일곱의 요소인가?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 즐거움의 요소, 괴로움의 요소, 그리고 일곱 번째로 목숨의 요소이다. 이들 일곱
가지 요소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여기서 죽이는 자도 없고 죽이게 하는 자도 없고
듣는 자도 없고 말하는 자도 없고 아는 자도 없고 알게 하는 자도 없다.
날카로운 칼로 목을 자른다고 해도 누구도 누구의 생명을 빼앗은 것이 아니다. 다만 칼이 이
일곱 가지 요소들의 가운데로 통과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1백 4십만 가지의 주요한 모태가 있고, 그리고 다시 6천 6백 가지 모태가 있다. 5백 가지의
업이 있고, 다섯 가지, 세 가지의 업이 있고, 완전한 업이 있고 반쯤의 업이 있다. 62가지
길이 있고 62가지 중간 겁이 있다. 여섯 가지 종(種)이 있고 8가지 인간계가 있고 4900의
생명체가 있고 4900의 유행승이 있고 4900의 용이 있다. 2천의 감각기관이 있고, 3천의
지옥이 있고, 36가지의 티끌의 세계가 있고, 일곱 가지 인식이 있는 모태와 일곱 가지
인식이 없는 모태가 있고, 일곱 가지 신, 일곱 가지 인간, 일곱 가지 아귀, 일곱 가지 호수,
일곱 가지 매듭, 7백 가지 절벽, 일곱 가지 갈라진 틈, 7백 가지 갈라진 틈, 일곱 가지 꿈,
7백 가지 꿈이 있다. 그리고 8백 4십만의 대겁(大劫)이 있다.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같이 그것을 모두 유전하고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끝에 이른다.
그러므로 여기에 ‘나는 계행이나 금계나 고행이나 청정범행으로 아직 익지 않은 업을 익게
하겠다.’라거나 ‘익은 업을 점차로 없애겠다.’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즐거움과 괴로움의 크기가 정해져 있는 이 윤회에서는 아무 것도 줄이거나 늘일 수 없으며
아무 것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없다. 마치 감긴 실타래를 던지면 실이 다 풀릴 때까지
굴러가는 것처럼. 그와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다 같이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끝에 이른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을 받들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에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일곱 가지 요소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무엇이 일곱의 요소인가?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 즐거움의 요소, 괴로움의 요소, 그리고 일곱 번째로 목숨의 요소이다. 이들 일곱
가지 요소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여기서 죽이는 자도 없고 죽이게 하는 자도 없고
듣는 자도 없고 말하는 자도 없고 아는 자도 없고 알게 하는 자도 없다.
날카로운 칼로 목을 자른다고 해도 누구도 누구의 생명을 빼앗은 것이 아니다. 다만 칼이 이
일곱 가지 요소들의 가운데로 통과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1백 4십만 가지의 주요한 모태가 있고, 그리고 다시 6천 6백 가지 모태가 있다. 5백 가지의
업이 있고, 다섯 가지, 세 가지의 업이 있고, 완전한 업이 있고 반쯤의 업이 있다. 62가지
길이 있고 62가지 중간 겁이 있다. 여섯 가지 종(種)이 있고 8가지 인간계가 있고 4900의
생명체가 있고 4900의 유행승이 있고 4900의 용이 있다. 2천의 감각기관이 있고, 3천의
지옥이 있고, 36가지의 티끌의 세계가 있고, 일곱 가지 인식이 있는 모태와 일곱 가지
인식이 없는 모태가 있고, 일곱 가지 신, 일곱 가지 인간, 일곱 가지 아귀, 일곱 가지 호수,
일곱 가지 매듭, 7백 가지 절벽, 일곱 가지 갈라진 틈, 7백 가지 갈라진 틈, 일곱 가지 꿈,
7백 가지 꿈이 있다. 그리고 8백 4십만의 대겁(大劫)이 있다.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같이 그것을 모두 유전하고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끝에 이른다.
그러므로 여기에 ‘나는 계행이나 금계나 고행이나 청정범행으로 아직 익지 않은 업을 익게
하겠다.’라거나 ‘익은 업을 점차로 없애겠다.’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즐거움과 괴로움의 크기가 정해져 있는 이 윤회에서는 아무 것도 줄이거나 늘일 수 없으며
아무 것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없다. 마치 감긴 실타래를 던지면 실이 다 풀릴 때까지
굴러가는 것처럼. 그와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다 같이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끝에 이른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있을 때, 그리고 느낌에 집착하고 느낌을 탐내어,
‘일곱 가지 요소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무엇이 일곱의 요소인가?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 즐거움의 요소, 괴로움의 요소, 그리고 일곱 번째로 목숨의 요소이다. 이들 일곱
가지 요소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여기서 죽이는 자도 없고 죽이게 하는 자도 없고
듣는 자도 없고 말하는 자도 없고 아는 자도 없고 알게 하는 자도 없다.
날카로운 칼로 목을 자른다고 해도 누구도 누구의 생명을 빼앗은 것이 아니다. 다만 칼이 이
일곱 가지 요소들의 가운데로 통과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1백 4십만 가지의 주요한 모태가 있고, 그리고 다시 6천 6백 가지 모태가 있다. 5백 가지의
업이 있고, 다섯 가지, 세 가지의 업이 있고, 완전한 업이 있고 반쯤의 업이 있다. 62가지
길이 있고 62가지 중간 겁이 있다. 여섯 가지 종(種)이 있고 8가지 인간계가 있고 4900의
생명체가 있고 4900의 유행승이 있고 4900의 용이 있다. 2천의 감각기관이 있고, 3천의
지옥이 있고, 36가지의 티끌의 세계가 있고, 일곱 가지 인식이 있는 모태와 일곱 가지
인식이 없는 모태가 있고, 일곱 가지 신, 일곱 가지 인간, 일곱 가지 아귀, 일곱 가지 호수,
일곱 가지 매듭, 7백 가지 절벽, 일곱 가지 갈라진 틈, 7백 가지 갈라진 틈, 일곱 가지 꿈,
7백 가지 꿈이 있다. 그리고 8백 4십만의 대겁(大劫)이 있다.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같이 그것을 모두 유전하고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끝에 이른다.
그러므로 여기에 ‘나는 계행이나 금계나 고행이나 청정범행으로 아직 익지 않은 업을 익게
하겠다.’라거나 ‘익은 업을 점차로 없애겠다.’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즐거움과 괴로움의 크기가 정해져 있는 이 윤회에서는 아무 것도 줄이거나 늘일 수 없으며
아무 것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없다. 마치 감긴 실타래를 던지면 실이 다 풀릴 때까지
굴러가는 것처럼. 그와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다 같이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끝에 이른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지각이 있을 때, 그리고 지각에 집착하고 지각을 탐내어,
‘일곱 가지 요소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무엇이 일곱의 요소인가?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 즐거움의 요소, 괴로움의 요소, 그리고 일곱 번째로 목숨의 요소이다. 이들 일곱
가지 요소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여기서 죽이는 자도 없고 죽이게 하는 자도 없고
듣는 자도 없고 말하는 자도 없고 아는 자도 없고 알게 하는 자도 없다.
날카로운 칼로 목을 자른다고 해도 누구도 누구의 생명을 빼앗은 것이 아니다. 다만 칼이 이
일곱 가지 요소들의 가운데로 통과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1백 4십만 가지의 주요한 모태가 있고, 그리고 다시 6천 6백 가지 모태가 있다. 5백 가지의
업이 있고, 다섯 가지, 세 가지의 업이 있고, 완전한 업이 있고 반쯤의 업이 있다. 62가지
길이 있고 62가지 중간 겁이 있다. 여섯 가지 종(種)이 있고 8가지 인간계가 있고 4900의
생명체가 있고 4900의 유행승이 있고 4900의 용이 있다. 2천의 감각기관이 있고, 3천의
지옥이 있고, 36가지의 티끌의 세계가 있고, 일곱 가지 인식이 있는 모태와 일곱 가지
인식이 없는 모태가 있고, 일곱 가지 신, 일곱 가지 인간, 일곱 가지 아귀, 일곱 가지 호수,
일곱 가지 매듭, 7백 가지 절벽, 일곱 가지 갈라진 틈, 7백 가지 갈라진 틈, 일곱 가지 꿈,
7백 가지 꿈이 있다. 그리고 8백 4십만의 대겁(大劫)이 있다.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같이 그것을 모두 유전하고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끝에 이른다.
그러므로 여기에 ‘나는 계행이나 금계나 고행이나 청정범행으로 아직 익지 않은 업을 익게
하겠다.’라거나 ‘익은 업을 점차로 없애겠다.’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즐거움과 괴로움의 크기가 정해져 있는 이 윤회에서는 아무 것도 줄이거나 늘일 수 없으며
아무 것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없다. 마치 감긴 실타래를 던지면 실이 다 풀릴 때까지
굴러가는 것처럼. 그와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다 같이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끝에 이른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형성이 있을 때, 그리고 형성에 집착하고 형성을 탐내어,
‘일곱 가지 요소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무엇이 일곱의 요소인가?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 즐거움의 요소, 괴로움의 요소, 그리고 일곱 번째로 목숨의 요소이다. 이들 일곱
가지 요소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여기서 죽이는 자도 없고 죽이게 하는 자도 없고
듣는 자도 없고 말하는 자도 없고 아는 자도 없고 알게 하는 자도 없다.
날카로운 칼로 목을 자른다고 해도 누구도 누구의 생명을 빼앗은 것이 아니다. 다만 칼이 이
일곱 가지 요소들의 가운데로 통과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1백 4십만 가지의 주요한 모태가 있고, 그리고 다시 6천 6백 가지 모태가 있다. 5백 가지의
업이 있고, 다섯 가지, 세 가지의 업이 있고, 완전한 업이 있고 반쯤의 업이 있다. 62가지
길이 있고 62가지 중간 겁이 있다. 여섯 가지 종(種)이 있고 8가지 인간계가 있고 4900의
생명체가 있고 4900의 유행승이 있고 4900의 용이 있다. 2천의 감각기관이 있고, 3천의
지옥이 있고, 36가지의 티끌의 세계가 있고, 일곱 가지 인식이 있는 모태와 일곱 가지
인식이 없는 모태가 있고, 일곱 가지 신, 일곱 가지 인간, 일곱 가지 아귀, 일곱 가지 호수,
일곱 가지 매듭, 7백 가지 절벽, 일곱 가지 갈라진 틈, 7백 가지 갈라진 틈, 일곱 가지 꿈,
7백 가지 꿈이 있다. 그리고 8백 4십만의 대겁(大劫)이 있다.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같이 그것을 모두 유전하고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끝에 이른다.
그러므로 여기에 ‘나는 계행이나 금계나 고행이나 청정범행으로 아직 익지 않은 업을 익게
하겠다.’라거나 ‘익은 업을 점차로 없애겠다.’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즐거움과 괴로움의 크기가 정해져 있는 이 윤회에서는 아무 것도 줄이거나 늘일 수 없으며
아무 것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없다. 마치 감긴 실타래를 던지면 실이 다 풀릴 때까지
굴러가는 것처럼. 그와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다 같이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끝에 이른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있을 때, 그리고 의식에 집착하고 의식을 탐내어,
‘일곱 가지 요소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무엇이 일곱의 요소인가?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 즐거움의 요소, 괴로움의 요소, 그리고 일곱 번째로 목숨의 요소이다. 이들 일곱
가지 요소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여기서 죽이는 자도 없고 죽이게 하는 자도 없고
듣는 자도 없고 말하는 자도 없고 아는 자도 없고 알게 하는 자도 없다.
날카로운 칼로 목을 자른다고 해도 누구도 누구의 생명을 빼앗은 것이 아니다. 다만 칼이 이
일곱 가지 요소들의 가운데로 통과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1백 4십만 가지의 주요한 모태가 있고, 그리고 다시 6천 6백 가지 모태가 있다. 5백 가지의
업이 있고, 다섯 가지, 세 가지의 업이 있고, 완전한 업이 있고 반쯤의 업이 있다. 62가지
길이 있고 62가지 중간 겁이 있다. 여섯 가지 종(種)이 있고 8가지 인간계가 있고 4900의
생명체가 있고 4900의 유행승이 있고 4900의 용이 있다. 2천의 감각기관이 있고, 3천의
지옥이 있고, 36가지의 티끌의 세계가 있고, 일곱 가지 인식이 있는 모태와 일곱 가지
인식이 없는 모태가 있고, 일곱 가지 신, 일곱 가지 인간, 일곱 가지 아귀, 일곱 가지 호수,
일곱 가지 매듭, 7백 가지 절벽, 일곱 가지 갈라진 틈, 7백 가지 갈라진 틈, 일곱 가지 꿈,
7백 가지 꿈이 있다. 그리고 8백 4십만의 대겁(大劫)이 있다.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같이 그것을 모두 유전하고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끝에 이른다.
그러므로 여기에 ‘나는 계행이나 금계나 고행이나 청정범행으로 아직 익지 않은 업을 익게
하겠다.’라거나 ‘익은 업을 점차로 없애겠다.’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즐거움과 괴로움의 크기가 정해져 있는 이 윤회에서는 아무 것도 줄이거나 늘일 수 없으며
아무 것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없다. 마치 감긴 실타래를 던지면 실이 다 풀릴 때까지
굴러가는 것처럼. 그와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다 같이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끝에 이른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일곱 가지 요소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무엇이 일곱의 요소인가?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 즐거움의 요소, 괴로움의 요소, 그리고 일곱 번째로 목숨의 요소이다. 이들 일곱
가지 요소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여기서 죽이는 자도 없고 죽이게 하는 자도 없고
듣는 자도 없고 말하는 자도 없고 아는 자도 없고 알게 하는 자도 없다.
날카로운 칼로 목을 자른다고 해도 누구도 누구의 생명을 빼앗은 것이 아니다. 다만 칼이 이
일곱 가지 요소들의 가운데로 통과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1백 4십만 가지의 주요한 모태가 있고, 그리고 다시 6천 6백 가지 모태가 있다. 5백 가지의
업이 있고, 다섯 가지, 세 가지의 업이 있고, 완전한 업이 있고 반쯤의 업이 있다. 62가지
길이 있고 62가지 중간 겁이 있다. 여섯 가지 종(種)이 있고 8가지 인간계가 있고 4900의
생명체가 있고 4900의 유행승이 있고 4900의 용이 있다. 2천의 감각기관이 있고, 3천의
지옥이 있고, 36가지의 티끌의 세계가 있고, 일곱 가지 인식이 있는 모태와 일곱 가지
인식이 없는 모태가 있고, 일곱 가지 신, 일곱 가지 인간, 일곱 가지 아귀, 일곱 가지 호수,
일곱 가지 매듭, 7백 가지 절벽, 일곱 가지 갈라진 틈, 7백 가지 갈라진 틈, 일곱 가지 꿈,
7백 가지 꿈이 있다. 그리고 8백 4십만의 대겁(大劫)이 있다.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같이 그것을 모두 유전하고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끝에 이른다.
그러므로 여기에 ‘나는 계행이나 금계나 고행이나 청정범행으로 아직 익지 않은 업을 익게
하겠다.’라거나 ‘익은 업을 점차로 없애겠다.’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즐거움과 괴로움의 크기가 정해져 있는 이 윤회에서는 아무 것도 줄이거나 늘일 수 없으며
아무 것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없다. 마치 감긴 실타래를 던지면 실이 다 풀릴 때까지
굴러가는 것처럼. 그와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다 같이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끝에 이른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일곱 가지 요소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무엇이 일곱의 요소인가?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 즐거움의 요소, 괴로움의 요소, 그리고 일곱 번째로 목숨의 요소이다. 이들 일곱
가지 요소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여기서 죽이는 자도 없고 죽이게 하는 자도 없고
듣는 자도 없고 말하는 자도 없고 아는 자도 없고 알게 하는 자도 없다.
날카로운 칼로 목을 자른다고 해도 누구도 누구의 생명을 빼앗은 것이 아니다. 다만 칼이 이
일곱 가지 요소들의 가운데로 통과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1백 4십만 가지의 주요한 모태가 있고, 그리고 다시 6천 6백 가지 모태가 있다. 5백 가지의
업이 있고, 다섯 가지, 세 가지의 업이 있고, 완전한 업이 있고 반쯤의 업이 있다. 62가지
길이 있고 62가지 중간 겁이 있다. 여섯 가지 종(種)이 있고 8가지 인간계가 있고 4900의
생명체가 있고 4900의 유행승이 있고 4900의 용이 있다. 2천의 감각기관이 있고, 3천의
지옥이 있고, 36가지의 티끌의 세계가 있고, 일곱 가지 인식이 있는 모태와 일곱 가지
인식이 없는 모태가 있고, 일곱 가지 신, 일곱 가지 인간, 일곱 가지 아귀, 일곱 가지 호수,
일곱 가지 매듭, 7백 가지 절벽, 일곱 가지 갈라진 틈, 7백 가지 갈라진 틈, 일곱 가지 꿈,
7백 가지 꿈이 있다. 그리고 8백 4십만의 대겁(大劫)이 있다.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같이 그것을 모두 유전하고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끝에 이른다.
그러므로 여기에 ‘나는 계행이나 금계나 고행이나 청정범행으로 아직 익지 않은 업을 익게
하겠다.’라거나 ‘익은 업을 점차로 없애겠다.’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즐거움과 괴로움의 크기가 정해져 있는 이 윤회에서는 아무 것도 줄이거나 늘일 수 없으며
아무 것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없다. 마치 감긴 실타래를 던지면 실이 다 풀릴 때까지
굴러가는 것처럼. 그와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다 같이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끝에 이른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각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일곱 가지 요소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무엇이 일곱의 요소인가?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 즐거움의 요소, 괴로움의 요소, 그리고 일곱 번째로 목숨의 요소이다. 이들 일곱
가지 요소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여기서 죽이는 자도 없고 죽이게 하는 자도 없고
듣는 자도 없고 말하는 자도 없고 아는 자도 없고 알게 하는 자도 없다.
날카로운 칼로 목을 자른다고 해도 누구도 누구의 생명을 빼앗은 것이 아니다. 다만 칼이 이
일곱 가지 요소들의 가운데로 통과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1백 4십만 가지의 주요한 모태가 있고, 그리고 다시 6천 6백 가지 모태가 있다. 5백 가지의
업이 있고, 다섯 가지, 세 가지의 업이 있고, 완전한 업이 있고 반쯤의 업이 있다. 62가지
길이 있고 62가지 중간 겁이 있다. 여섯 가지 종(種)이 있고 8가지 인간계가 있고 4900의
생명체가 있고 4900의 유행승이 있고 4900의 용이 있다. 2천의 감각기관이 있고, 3천의
지옥이 있고, 36가지의 티끌의 세계가 있고, 일곱 가지 인식이 있는 모태와 일곱 가지
인식이 없는 모태가 있고, 일곱 가지 신, 일곱 가지 인간, 일곱 가지 아귀, 일곱 가지 호수,
일곱 가지 매듭, 7백 가지 절벽, 일곱 가지 갈라진 틈, 7백 가지 갈라진 틈, 일곱 가지 꿈,
7백 가지 꿈이 있다. 그리고 8백 4십만의 대겁(大劫)이 있다.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같이 그것을 모두 유전하고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끝에 이른다.
그러므로 여기에 ‘나는 계행이나 금계나 고행이나 청정범행으로 아직 익지 않은 업을 익게
하겠다.’라거나 ‘익은 업을 점차로 없애겠다.’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즐거움과 괴로움의 크기가 정해져 있는 이 윤회에서는 아무 것도 줄이거나 늘일 수 없으며
아무 것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없다. 마치 감긴 실타래를 던지면 실이 다 풀릴 때까지
굴러가는 것처럼. 그와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다 같이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끝에 이른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형성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일곱 가지 요소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무엇이 일곱의 요소인가?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 즐거움의 요소, 괴로움의 요소, 그리고 일곱 번째로 목숨의 요소이다. 이들 일곱
가지 요소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여기서 죽이는 자도 없고 죽이게 하는 자도 없고
듣는 자도 없고 말하는 자도 없고 아는 자도 없고 알게 하는 자도 없다.
날카로운 칼로 목을 자른다고 해도 누구도 누구의 생명을 빼앗은 것이 아니다. 다만 칼이 이
일곱 가지 요소들의 가운데로 통과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1백 4십만 가지의 주요한 모태가 있고, 그리고 다시 6천 6백 가지 모태가 있다. 5백 가지의
업이 있고, 다섯 가지, 세 가지의 업이 있고, 완전한 업이 있고 반쯤의 업이 있다. 62가지
길이 있고 62가지 중간 겁이 있다. 여섯 가지 종(種)이 있고 8가지 인간계가 있고 4900의
생명체가 있고 4900의 유행승이 있고 4900의 용이 있다. 2천의 감각기관이 있고, 3천의
지옥이 있고, 36가지의 티끌의 세계가 있고, 일곱 가지 인식이 있는 모태와 일곱 가지
인식이 없는 모태가 있고, 일곱 가지 신, 일곱 가지 인간, 일곱 가지 아귀, 일곱 가지 호수,
일곱 가지 매듭, 7백 가지 절벽, 일곱 가지 갈라진 틈, 7백 가지 갈라진 틈, 일곱 가지 꿈,
7백 가지 꿈이 있다. 그리고 8백 4십만의 대겁(大劫)이 있다.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같이 그것을 모두 유전하고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끝에 이른다.
그러므로 여기에 ‘나는 계행이나 금계나 고행이나 청정범행으로 아직 익지 않은 업을 익게
하겠다.’라거나 ‘익은 업을 점차로 없애겠다.’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즐거움과 괴로움의 크기가 정해져 있는 이 윤회에서는 아무 것도 줄이거나 늘일 수 없으며
아무 것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없다. 마치 감긴 실타래를 던지면 실이 다 풀릴 때까지
굴러가는 것처럼. 그와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다 같이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끝에 이른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의식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일곱 가지 요소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무엇이 일곱의 요소인가?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 즐거움의 요소, 괴로움의 요소, 그리고 일곱 번째로 목숨의 요소이다. 이들 일곱
가지 요소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여기서 죽이는 자도 없고 죽이게 하는 자도 없고
듣는 자도 없고 말하는 자도 없고 아는 자도 없고 알게 하는 자도 없다.
날카로운 칼로 목을 자른다고 해도 누구도 누구의 생명을 빼앗은 것이 아니다. 다만 칼이 이
일곱 가지 요소들의 가운데로 통과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1백 4십만 가지의 주요한 모태가 있고, 그리고 다시 6천 6백 가지 모태가 있다. 5백 가지의
업이 있고, 다섯 가지, 세 가지의 업이 있고, 완전한 업이 있고 반쯤의 업이 있다. 62가지
길이 있고 62가지 중간 겁이 있다. 여섯 가지 종(種)이 있고 8가지 인간계가 있고 4900의
생명체가 있고 4900의 유행승이 있고 4900의 용이 있다. 2천의 감각기관이 있고, 3천의
지옥이 있고, 36가지의 티끌의 세계가 있고, 일곱 가지 인식이 있는 모태와 일곱 가지
인식이 없는 모태가 있고, 일곱 가지 신, 일곱 가지 인간, 일곱 가지 아귀, 일곱 가지 호수,
일곱 가지 매듭, 7백 가지 절벽, 일곱 가지 갈라진 틈, 7백 가지 갈라진 틈, 일곱 가지 꿈,
7백 가지 꿈이 있다. 그리고 8백 4십만의 대겁(大劫)이 있다.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같이 그것을 모두 유전하고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끝에 이른다.
그러므로 여기에 ‘나는 계행이나 금계나 고행이나 청정범행으로 아직 익지 않은 업을 익게
하겠다.’라거나 ‘익은 업을 점차로 없애겠다.’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즐거움과 괴로움의 크기가 정해져 있는 이 윤회에서는 아무 것도 줄이거나 늘일 수 없으며
아무 것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없다. 마치 감긴 실타래를 던지면 실이 다 풀릴 때까지
굴러가는 것처럼. 그와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다 같이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끝에 이른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지각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형성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싫어하여 떠나고)
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세상은 영원함 경(S24:79)
Sassatalok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에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와 같은 견해가
일어나는가?
‘세상은 영원하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을 받들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에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세상은 영원하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있을 때, 그리고 느낌에 집착하고 느낌을 탐내어 ‘세상은 영원하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지각이 있을 때, 그리고 지각에 집착하고 지각을 탐내어 ‘세상은 영원하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형성이 있을 때, 그리고 형성에 집착하고 형성을 탐내어 ‘세상은 영원하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있을 때, 그리고 의식에 집착하고 의식을 탐내어 ‘세상은 영원하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
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세상은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세상은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각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세상은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형성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세상은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의식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세상은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지각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형성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싫어하여 떠나고)
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세상은 영원하지 않음 경(S24:80)
Asassatalok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에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와 같은 견해가
일어나는가?
‘세상은 영원하지 않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을 받들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에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세상은 영원하지 않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있을 때, 그리고 느낌에 집착하고 느낌을 탐내어 ‘세상은 영원하지 않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지각이 있을 때, 그리고 지각에 집착하고 지각을 탐내어 ‘세상은 영원하지 않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형성이 있을 때, 그리고 형성에 집착하고 형성을 탐내어 ‘세상은 영원하지 않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있을 때, 그리고 의식에 집착하고 의식을 탐내어 ‘세상은 영원하지 않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
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세상은 영원하지 않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세상은 영원하지 않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각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세상은 영원하지 않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형성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세상은 영원하지 않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의식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세상은 영원하지 않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지각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형성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싫어하여 떠나고)
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유한함 경(S24:81)
Antavā-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 숲의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상의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에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와 같은 견해가
일어나는가?
‘세상은 유한하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을 받들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에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세상은 유한하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있을 때, 그리고 느낌에 집착하고 느낌을 탐내어 ‘세상은 유한하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지각이 있을 때, 그리고 지각에 집착하고 지각을 탐내어 ‘세상은 유한하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형성이 있을 때, 그리고 형성에 집착하고 형성을 탐내어 ‘세상은 유한하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있을 때, 그리고 의식에 집착하고 의식을 탐내어 ‘세상은 유한하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세상은 유한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세상은 유한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세상은 유한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세상은 유한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세상은 유한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지각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형성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싫어하여 떠나고)
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유한하지 않음 경(S24:82)
Anantavā-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에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와 같은 견해가
일어나는가?
‘세상은 유한하지 않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을 받들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에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세상은 유한하지 않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있을 때, 그리고 느낌에 집착하고 느낌을 탐내어 ‘세상은 유한하지 않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지각이 있을 때, 그리고 지각에 집착하고 지각을 탐내어 ‘세상은 유한하지 않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형성이 있을 때, 그리고 형성에 집착하고 형성을 탐내어 ‘세상은 유한하지 않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있을 때, 그리고 의식에 집착하고 의식을 탐내어 ‘세상은 유한하지 않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세상은 유한하지 않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세상은 유한하지 않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세상은 유한하지 않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세상은 유한하지 않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세상은 유한하지 않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지각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형성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싫어하여 떠나고)
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몸숨이 곧 몸임 경(S24:83)
Taṁjīvaṁtaṁsarīraṁ-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에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와 같은 견해가
일어나는가?
‘목숨이 곧 몸이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을 받들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에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목숨이 곧 몸이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있을 때, 그리고 느낌에 집착하고 느낌을 탐내어 ‘목숨이 곧 몸이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지각이 있을 때, 그리고 지각에 집착하고 지각을 탐내어 ‘목숨이 곧 몸이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형성이 있을 때, 그리고 형성에 집착하고 형성을 탐내어 ‘목숨이 곧 몸이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있을 때, 그리고 의식에 집착하고 의식을 탐내어 ‘목숨이 곧 몸이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
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목숨이 곧 몸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목숨이 곧 몸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각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목숨이 곧 몸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목숨이 곧 몸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목숨이 곧 몸이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지각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형성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싫어하여 떠나고)
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목숨과 몸이 다름 경(S24:84)
Aññṁjīvaṁaññaṁsarīraṁ-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에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와 같은 견해가
일어나는가?
‘목숨과 몸이 다르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을 받들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에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목숨과 몸이 다르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있을 때, 그리고 느낌에 집착하고 느낌을 탐내어 '목숨과 몸이 다르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지각이 있을 때, 그리고 지각에 집착하고 지각을 탐내어 '목숨과 몸이 다르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형성이 있을 때, 그리고 형성에 집착하고 형성을 탐내어 '목숨과 몸이 다르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있을 때, 그리고 의식에 집착하고 의식을 탐내어 '목숨과 몸이 다르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
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목숨과 몸이 다르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목숨과 몸이 다르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각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목숨과 몸이 다르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형성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목숨과 몸이 다르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의식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목숨과 몸이 다르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지각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형성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싫어하여 떠나고)
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함 경(S24:85)
Hotitathāgat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에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와 같은 견해가
일어나는가?
‘여래는 사후에 있다.’라고."
“세존이시여, 우리들의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고 세존을 의지처로 합니다. 세존이시여, 그 말씀하신 뜻을 설명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희들의 세존의 가르침을 받아 지니겠습니다.(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을 받들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에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여래는 사후에 있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있을 때, 그리고 느낌에 집착하고 느낌을 탐내어 ‘여래는 사후에 있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지각이 있을 때, 그리고 지각에 집착하고 지각을 탐내어 ‘여래는 사후에 있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형성이 있을 때, 그리고 형성에 집착하고 형성을 탐내어 ‘여래는 사후에 있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있을 때, 그리고 의식에 집착하고 의식을 탐내어 ‘여래는 사후에 있다.'
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
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여래는 사후에 있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여래는 사후에 있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각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여래는 사후에 있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형성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여래는 사후에 있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의식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여래는 사후에 있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지각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형성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싫어하여 떠나고)
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음 경(S24:86)
NaHotitathāgat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에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와 같은 견해가
일어나는가?
‘여래는 사후에 있지 않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을 받들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에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여래는 사후에
있지 않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있을 때, 그리고 느낌에 집착하고 느낌을 탐내어 ‘여래는 사후에
있지 않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지각이 있을 때, 그리고 지각에 집착하고 지각을 탐내어 ‘여래는 사후에
있지 않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형성이 있을 때, 그리고 형성에 집착하고 형성을 탐내어 ‘여래는 사후에
있지 않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있을 때, 그리고 의식에 집착하고 의식을 탐내어 ‘여래는 사후에
있지 않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
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것을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여래는 사후에 있지 않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것을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여래는 사후에 있지 않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각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것을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여래는 사후에 있지 않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형성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것을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여래는 사후에 있지 않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의식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것을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여래는 사후에 있지 않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지각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형성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싫어하여 떠나고)
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함 경(S24:87)
HoticanacaHotitathāgat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에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와 같은 견해가
일어나는가?
‘여래는 사후에 있기도 하고 있지 않기도 한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을 받들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에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여래는 사후에 있기도
하고 있지 않기도 한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있을 때, 그리고 느낌에 집착하고 느낌을 탐내어 ‘여래는 사후에 있기도
하고 있지 않기도 한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지각이 있을 때, 그리고 지각에 집착하고 지각을 탐내어 ‘여래는 사후에 있기도
하고 있지 않기도 한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형성이 있을 때, 그리고 형성에 집착하고 형성을 탐내어 ‘여래는 사후에 있기도
하고 있지 않기도 한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있을 때, 그리고 의식에 집착하고 의식을 탐내어 ‘여래는 사후에 있기도
하고 있지 않기도 한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
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여래는 사후에 있기도 하고 있지 않기도 한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여래는 사후에 있기도 하고 있지 않기도 한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각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여래는 사후에 있기도 하고 있지 않기도 한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형성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여래는 사후에 있기도 하고 있지 않기도 한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의식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여래는 사후에 있기도 하고 있지 않기도 한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지각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형성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싫어하여 떠나고)
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님 경(S24:88)
NevahotinanaHotitathāgat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에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와 같은 견해가
일어나는가?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은 것도 아니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을 받들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에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은 것도 아니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있을 때, 그리고 느낌에 집착하고 느낌을 탐내어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은 것도 아니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지각이 있을 때, 그리고 지각에 집착하고 지각을 탐내어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은 것도 아니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형성이 있을 때, 그리고 형성에 집착하고 형성을 탐내어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은 것도 아니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있을 때, 그리고 의식에 집착하고 의식을 탐내어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은 것도 아니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은 것도 아니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은 것도 아니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각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은 것도 아니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형성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은 것도 아니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의식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여래는 사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있지 않은 것도 아니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지각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형성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싫어하여 떠나고)
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Rūpīattā-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에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와 같은 견해가
일어나는가?
‘자아는 물질[色]을 가진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을 받들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에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자아는 물질[色]을
가진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있을 때, 그리고 느낌에 집착하고 느낌을 탐내어 '자아는 물질[色]을
가진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지각이 있을 때, 그리고 지각에 집착하고 지각을 탐내어 '자아는 물질[色]을
가진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형성이 있을 때, 그리고 형성에 집착하고 형성을 탐내어 '자아는 물질[色]을
가진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있을 때, 그리고 의식에 집착하고 의식을 탐내어 '자아는 물질[色]을
가진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
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물질[色]을 가진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물질[色]을 가진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각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물질[色]을 가진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형성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물질[色]을 가진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의식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물질[色]을 가진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지각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형성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싫어하여 떠나고)
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물질을 가지지 않은 자아 경(S24:90)
Arūpīatt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에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와 같은 견해가
일어나는가?
‘자아는 물질을 가지지 않는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을 받들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에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자아는 물질을
가지지 않는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있을 때, 그리고 느낌에 집착하고 느낌을 탐내어 '자아는 물질을
가지지 않는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지각이 있을 때, 그리고 지각에 집착하고 지각을 탐내어 '자아는 물질을
가지지 않는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형성이 있을 때, 그리고 형성에 집착하고 자아를 탐내어 '자아는 물질을
가지지 않는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있을 때, 그리고 의식에 집착하고 의식을 탐내어 '자아는 물질을
가지지 않는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
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물질을 가지지 않는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 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물질을 가지지 않는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 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각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물질을 가지지 않는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 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형성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물질을 가지지 않는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 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의식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물질을 가지지 않는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 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지각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형성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싫어하여 떠나고)
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물질을 가지기도 가지지 않기도 함 경(S24:91)
Rūpīcārūpīc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에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와 같은 견해가
일어나는가?
‘자아는 물질을 가지기도 하고 물질을 가지지 않기도 한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을 받들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에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자아는 물질을
가지기도 하고 물질을 가지지 않기도 한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있을 때, 그리고 느낌에 집착하고 느낌을 탐내어 ‘자아는 물질을
가지기도 하고 물질을 가지지 않기도 한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지각이 있을 때, 그리고 지각에 집착하고 지각을 탐내어 ‘자아는 물질을
가지기도 하고 물질을 가지지 않기도 한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형성이 있을 때, 그리고 형성에 집착하고 형성을 탐내어 ‘자아는 물질을
가지기도 하고 물질을 가지지 않기도 한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있을 때, 그리고 의식에 집착하고 의식을 탐내어 ‘자아는 물질을
가지기도 하고 물질을 가지지 않기도 한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물질을 가지기도 하고 물질을 가지지 않기도 한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 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물질을 가지기도 하고 물질을 가지지 않기도 한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 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각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물질을 가지기도 하고 물질을 가지지 않기도 한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 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형성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물질을 가지기도 하고 물질을 가지지 않기도 한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 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의식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집착하지 않는데도 ‘자아는 물질을 가지기도 하고 물질을 가지지 않기도 한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 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지각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형성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싫어하여 떠나고)
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물질을 가지는 것도 가지지 않는 것도 아님 경(S24:92)
Nevarūpīnārūpī-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에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와 같은 견해가
일어나는가?
‘자아는 물질을 가지는 것도 아니고 물질을 가지지 않는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
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을 받들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에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자아는 물질을
가지는 것도 아니고 물질을 가지지 않는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있을 때, 그리고 느낌에 집착하고 느낌을 탐내어 ‘자아는 물질을
가지는 것도 아니고 물질을 가지지 않는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지각이 있을 때, 그리고 지각에 집착하고 지각을 탐내어 ‘자아는 물질을
가지는 것도 아니고 물질을 가지지 않는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미구들이여, 형성이 있을 때, 그리고 형성에 집착하고 형성을 탐내어 ‘자아는 물질을
가지는 것도 아니고 물질을 가지지 않는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있을 때, 그리고 의식에 집착하고 의식을 탐내어 ‘자아는 물질을
가지는 것도 아니고 물질을 가지지 않는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물질을 가지는 것도 아니고 물질을 가지지 않는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물질을 가지는 것도 아니고 물질을 가지지 않는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물질을 가지는 것도 아니고 물질을 가지지 않는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각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물질을 가지는 것도 아니고 물질을 가지지 않는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형성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물질을 가지는 것도 아니고 물질을 가지지 않는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의식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물질을 가지는 것도 아니고 물질을 가지지 않는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지각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형성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싫어하여 떠나고)
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전적으로 행복함 경(S24:93)
Ekantasukhī-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에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와 같은 견해가
일어나는가?
‘자아는 전적으로 행복한 것이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을 받들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을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자아는 전적으로
행복한 것이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을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자아는 전적으로
행복한 것이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지각이 있을 때, 그리고 지각을 집착하고 지각을 탐내어 ‘자아는 전적으로
행복한 것이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형성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을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자아는 전적으로
행복한 것이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있을 때, 그리고 의식을 집착하고 의식을 탐내어 ‘자아는 전적으로
행복한 것이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전적으로 행복한 것이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전적으로 행복한 것이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각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전적으로 행복한 것이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형성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전적으로 행복한 것이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의식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전적으로 행복한 것이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지각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형성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싫어하여 떠나고)
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전적으로 괴로움 경(S24:94)
Ekantadukkhī-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에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와 같은 견해가
일어나는가?
‘자아는 전적으로 괴로운 것이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을 받들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에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자아는 전적으로
괴로운 것이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있을 때, 그리고 느낌에 집착하고 느낌을 탐내어 ‘자아는 전적으로
괴로운 것이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지각이 있을 때, 그리고 지각에 집착하고 지각을 탐내어 ‘자아는 전적으로
괴로운 것이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형성이 있을 때, 그리고 형성에 집착하고 형성을 탐내어 ‘자아는 전적으로
괴로운 것이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있을 때, 그리고 의식에 집착하고 의식을 탐내어 ‘자아는 전적으로
괴로운 것이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
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전적으로 괴로운 것이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전적으로 괴로운 것이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각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전적으로 괴로운 것이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형성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전적으로 괴로운 것이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의식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전적으로 괴로운 것이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지각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형성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싫어하여 떠나고)
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행복하기도 하고 괴롭기도 함 경(S24:95)
Sukhadukkhī-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에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와 같은 견해가
일어나는가?
‘자아는 행복한 것이기도 하고 괴로운 것이기도 하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을 받들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에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자아는 행복한
것이기도 하고 괴로운 것이기도 하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있을 때, 그리고 느낌에 집착하고 느낌을 탐내어 ‘자아는 행복한
것이기도 하고 괴로운 것이기도 하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지각이 있을 때, 그리고 지각에 집착하고 지각을 탐내어 ‘자아는 행복한
것이기도 하고 괴로운 것이기도 하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형성이 있을 때, 그리고 형성에 집착하고 형성을 탐내어 ‘자아는 행복한
것이기도 하고 괴로운 것이기도 하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있을 때, 그리고 의식에 집착하고 의식을 탐내어 ‘자아는 행복한
것이기도 하고 괴로운 것이기도 하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
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행복한 것이기도 하고 괴로운 것이기도 하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행복한 것이기도 하고 괴로운 것이기도 하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각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행복한 것이기도 하고 괴로운 것이기도 하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형성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행복한 것이기도 하고 괴로운 것이기도 하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의식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행복한 것이기도 하고 괴로운 것이기도 하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지각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형성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싫어하여 떠나고)
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행복한 것도 괴로운 것도 아님 경(S24:96)
Adukkhamasukhī-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에 집착하고 무엇을 탐내어 이러한 견해가
일어나는가?
‘자아는 행복한 것도 괴로운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라고."
“세존이시여, 저희에게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는 것이고 세존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이며
세존을 의지처로 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의 그 뜻을 잘 설명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에 집착하고 물질을 탐내어 ‘자아는 행복한 것도
괴로운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있을 때, 그리고 느낌에 집착하고 느낌을 탐내어 ‘자아는 행복한 것도
괴로운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지각이 있을 때, 그리고 지각에 집착하고 지각을 탐내어 ‘자아는 행복한 것도
괴로운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형성이 있을 때, 그리고 형성에 집착하고 형성을 탐내어 ‘자아는 행복한 것도
괴로운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있을 때, 그리고 의식에 집착하고 의식을 탐내어 ‘자아는 행복한 것도
괴로운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는 견해가 일어난다.”
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행복한 것도 괴로운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느낌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행복한 것도 괴로운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각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행복한 것도 괴로운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형성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행복한 것도 괴로운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의식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달라지는 법을 지닌 것을 집착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데도
‘자아는 행복한 것도 괴로운 것도 아니다. 죽고 난 후에도 영원하다.’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지각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형성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간에, 즉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것이건 간에,
혹은 내부나 외부의 것이건 간에, 혹은 거칠거나 미세한 것이건 간에, 혹은 열등하거나 수승한
것이건 간에, 혹은 멀거나 가깝거나 간에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여실하게 철저히 알아야 한다."
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싫어하여 떠나고)
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지각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끝났다. 청정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은 이루어졌다. 이 상태 외에 다른 삶은
없다.’라고 안다.”
첫 번째 여행품에는 18개가 해설되었고, 두 번째 여행품에는 26개가 설명되었고, 세 번째 여행품에는 26개가 설명되었고, 네 번째 여행품에는 26개가 설명되었다.
견해 상윳따(S24)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