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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최근 서양의 개미투자자 일명 '서학'이라 불리는 개미 세력이 테슬라 종목에서 손을 떼고 레버리지 ETF 상품인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에 몰리기 시작했다. 테슬라가 900달러대에서 500달러대로 떨어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게 그 이유였다. 그렇다고 해서 레버리지 ETF상품또한 안전한게 아니다. ETF 관련 주의 하락이 곧바로 투자자의 손해로 이어지는데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한 번 잃기 시작하면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를 수 있기에 전문가들은 이를 경고하고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단어정리
ETF - 상장지수펀드라 불리는 ETF는 특정한 지수의 움직임에 연동해서 운용되는 인덱스 펀드의 일종으로 거래소에 상장되어 실시간으로 매매된다. 즉, 어떠한 회사나 지표의 주가가 상승하게 되면 이득을 얻는 구조이다. 하지만 펀드와는 다르게 주식처럼 시장에 등록되어 중개인인 펀드매니저가 없이도 개인이 투자할 수 있다.
레버리지 ETF - 지렛대라는 뜻의 레버리지와 ETF가 결합된 용어로, 지렛대를 이용하여 엄청 무거운 물건도 들 수 있는 점과 비슷하여 붙여지게 되었다. 레버리지 ETF와 관련된 지표가 상승될 경우 투자자는 상승된 정도의 몇 배를 이득으로 취할 수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 관련 주가가 떨어지게 되면 몇배나 되는 손해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개미 투자자 - 주식 등에 투자하는 개인을 일컫는 말
내 생각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 x의 CEO로 유명한 사람이다. 이러한 사람이 만약 트위터를 통해 말도 안되는 주식 종목을 가지고 홍보를 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 지 상상을 해보게 되면 당연히 아무것도 모르는 개미 투자자들과 여기에서 이익을 취하려는 금융권에 종사하는 사람 등 여러 다양한 사람들이 투자를 하게될 것이다. 이 상황에서 일론 머스크가 매수했던 주식들을 처분하게 된다면 주가는 급락하게될 것이다. 이러한 일이 일어나기 어렵다고 생각되지만 실제로 도지코인과 비트코인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현재 일론 머스크의 입김 한 번이면 주가가 변동될 수 있는 상황은 굉장히 심각하다. 거대한 자본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손에 개미 투자자들이 휘둘리지 않도록 정부는 계속 감시하고 제재를 가함으로써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버블 현상이나 개인의 파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한다. 예를 들어, 거대한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들은 하루에 팔 수 있는 주식의 양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하루에 팔 수 있는 주식의 양을 다 팔게 되면 거대한 주식인 만큼 하락의 폭이 크게 보이게 될 것이다. 이러한 기미를 개인이 알게된다면 손쉽게 막대한 손해를 막게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