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4년 4월13일(둘째주 일요일)
산행지:경상남도 산청군 국립공원 지리산 천왕봉(해발 1915M)
산행코스:중산리 탐방지원센터~순두류행(경남 자연학습원)셔틀버스 이동하여 산행시작.
~해발900M지점 산행안내판~로터리 대피소~법계사(해발1380m)~문창대(너럭바위)
~개선문(해발1660m)~천왕샘(해발1810m)~천왕봉(해발1915.4M-지리산 정상)
~되돌아 내려서며 망바위(해발1140m),칼바위(해발830m)방향으로 하산하여서
~중산리 탐방지원센터로 원점회귀(주차장).
산행시간:5시간 30분~6시간30분(중식시간 포함)
9월달에 있을 한라산 산행에 앞서서 남한땅에서 한라산(해발 1950M)다음으로 높은 산이기에
지리산 정상을 밟지 않고 한라산을 오르기엔 적어도 늘푸른 산악회 회원으로서 자존심이
허락치 않을거란 기대감으로 회장님께서 적극 추천하신 산이니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랍니다. 정상 인증샷에 당당하게 함께 한다면 그만큼 고생하여
산을 오른 기쁨이 더더욱 배가 되여 오래토록 추억할 수 있지 않을까 여겨집니다.....
많은 회원님들의 참여와 함께 정상에서 파이팅을 외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리산 천왕봉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 지리산 천왕봉 높이 1,915m로 남한에서 두번째로 높다. 거대한 암괴(岩塊)가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서쪽 암벽에는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라는 의미의 '천주'라는 음각 글자가 있다. 정상에는 1982년에 세운 높이 1.5m의 표지석이 서 있다. 함양 방면으로는 칠선계곡을 이루고, 산청 방면으로는 통신골·천왕골(상봉골)을 이루어 중산리계곡으로 이어진다. 볼 수 있다는 말이 전해지며, 지리산 8경 가운데 제1경이 천왕일출일 만큼 해돋이가 아름답다고 한다. 정상에 1칸 크기의 돌담벽이 있고, 그 안의 너와집 사당에 성모상이 안치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빨치산에 의해 파손된 뒤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 있다. 정상 아래에는 바위 틈새에서 샘물이 솟아나오는 천왕샘이 있다. 이 외에 칠선계곡을 지나는 날카로운 비탈길과 대원사에서 중봉을 거쳐 오르는 험난한 길 등이 있다. 법계사를 지난 뒤에 나오는 개천문은 '하늘을 여는 문'이라는 뜻으로, 지금은 개선문으로 알려져 있다. 통천문은 '하늘을 오르는 문'이라는 뜻으로 노고단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관문이다. 통천문은 천연 암굴로 사다리를 타야 지날 수 있는데, 예로부터 부정한 사람은 출입할 수 없고 신선들도 반드시 이곳을 통과해야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한다. 중산리 탐방안내소 입구 중산리야영장 중산리 탐방안내소 주차장 맞은편에는 법계사에서 운영하는 환경교육원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있다. 이 버스를 이용하면 지리산 천왕봉을 최단시간에 오를 수 있으며 비법정 탐방로인 마야계곡으로도 갈 수 있다. 순두류는 두류산(지리산)이 순하게 흘러 평지를 이룬 곳이다.천왕봉을 중심으로 한결같이 급경사를 이루는 지리능선이 어느 한지점에 와서는 광대한 평원을 이루며 빼어난 경관을 빛어낸 곳이 바로 순두류이다. 해발700-900m의 지대에 9-10도의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평원지대로 주위에는 천왕봉에서 중봉,써리봉으로 이어저 국사봉까지 연결되는 태산준령을 병풍처럼 감싸안은 지형을 하고 있다. 그탓에 순두류 일원에는 연중 어느 철에라도 맑은 물이 흐르는 수려한 계곡을 깊숙이 간직하고 있다. 지금은 중산리 탐방안내소 에서 법계사 신도들이 이용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약 15분 정도면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다. 로타리 대피소 최근 지리산은 입산시간지정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3~11월에는 로타리 대피소에서 천왕봉 방향으로 오를 시 늦어도 오후 2시 이전에 출발해야 한다. 오후 2시 이후 출발시 자연공원법 의거 과태료를 부과한다. 각 구간마다 입산시간이 틀리니 향후 지리산을 오르시는 분들은 사전조사 후 지리산을 오르시길... 식수는 로타리 대피소에서 등산로 길로 30M 오르면 경남은행에서 만든 샘물터가 나온다.물 맛이 꽤 좋다. 법계사 입구 법계사(法界寺)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1시까지 무료급식을 하는데 산악회 단체는 사절이란다. 법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곳이라 하여 불상이 없다.
천왕봉 정상은 항상 구름에 싸여 있어 예로부터 3대에 걸쳐 선행을 쌓아야 해돋이를
정상에 오르려면 동쪽으로 개천문(개선문), 남서쪽으로 통천문을 거쳐야 하며,
법계사(法界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이다.
높이 1,400m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사찰로서 544년에
조사(祖師) 연기(緣起)가 창건하였다. 1405년에 선사 정심(正心)이 중창한 뒤
수도처로서 널리 알려졌으며, 많은 고승들을 배출하였다. 그러나 6·25 때 불탄 뒤
워낙 높은 곳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토굴만으로 명맥을 이어오다가 최근에 법당이
준공되어 절다운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법당 왼쪽에 보물 제473호로 지정된
법계사삼층석탑이 있으며, 절 뒤에는 암봉(巖峰)과 문창대(文昌臺)가 있다.
◎ 법계사 法界寺 지리산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1,450m)하고 있다.
544(신라 진흥왕 5)년에 연기(緣起)조사가 전국을 두루 다녀본 후에 천하의
승지(勝地)가 이곳이라 하여 천왕봉에서 약 3㎞ 떨어진 이곳에 창건하였다고 한다.
고려 우왕 6년인 1380년, 이성계에 패배한 왜군에 의해 불탔고, 1405(태종 5)년에
정심(正心)선사가 중창했으나, 1908년 일본군에 의해 다시 소실되어 방치되었다
6·25전쟁 때 불탄 것을 1981년 절다운 형태를 갖추었다.
이 절은 일본과 미묘한 관계가 있는 절로 예로부터 법계사가 일어나면 일본이 망하고,
일본이 일어나면 법계사가 망한다’고 하여 여러 차례 왜적이 침범하였다.
고려 때 왜적 아지발도(阿只拔屠)가 이 절에 불을 지르고 운봉전쟁에서 이성계의
활에 맞아 죽은 일화가 있다.
참고문헌
명산고찰(名山古刹) 따라 (이고운·박설산, 신문출판사, 1987)
법계사 삼층석탑(法界寺三層石塔 )
높이 2.5m. 보물 제473호. 거대한 자연암석을 기단으로 삼고 그위에 3층 탑신(塔身)을
세웠다. 석탑의 구조는 기단부로 이용된 자연암석에 상면 중앙에 탑신을 받치기 위하여
2단의 굄을 마련하였고, 그 위에다 별석으로 3층탑신을 얹었다.
각 옥신(屋身)에는 우주(隅柱 : 모서리기둥)를 새긴 외에는 다른 장식이 없다.
옥개석(屋蓋石)은 하면에 3단의 받침을 새기고 상면에는 옥신을 받치기 위한 굄이 1단
새겼으며 낙수면은 경사가 심하다. 옥개석의 전각(轉角)은 약간 반전(反轉)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중후한 감을 주고 있다. 상륜부(相輪部)에는 현재 포탄모양의 석재가 얹혀
있기는 하나 이는 뒤에 보수하면서 얹혀진 것으로 보인다. 이 석탑은 규모도 크지 않고
조탑양식에서도 약식화된 점이 있고, 조형미에도 투박한 감을 주고 있어서 전형적인
신라석탑 양식에서 벗어난 고려시대의 석탑으로 추정된다.
법계사 스님들이 염불기도를 하고 있다.
천왕봉 방향으로 출발
개선문
남강 발원지(천왕샘)
★ 확대 클릭하여 참고하시기를......
*** 지리산 기초상식 ***
지리산 (智異山)은 대한민국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에 걸쳐 있는 산이며,
백두대간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리산이란 이름은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라합니다.또 백두대간의 맥에서 흘려왔다고
하여 두류산이라고도불렸다고도 합니다
800여종의 식물과 동물이 서식하여 있고 천왕봉을 주봉으로 수많은 봉우리가 있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공원(1967년 12월 29일)으로서 사찰과 문화재도 많이 품고있는
명산중에 명산입니다.
~ 지리산의 행정구역
행정 구역 상으로 3도, 1시 4군, 15 면 (전라북도 남원시, 경상남도 함양군과 산청군과
하동군, 전라남도 구례군)에 걸쳐 있다.남한에서 한라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며,
최고 높이는 1,915m (천왕봉)이다. 산이 차지하는 총면적은 471.758km²이며, 둘레는 320Km에 달한다고 합니다.
~등산길은
지리산은 그 둘레가 8백여 리에 이를 정도로 큰 산인만큼 등산로도 수 없이 많아
정확한 수는 아직도 모른다고 합니다.
~종주코스로는
지리산 등산의 백미는 백리에 달한다는 지리산 능선을 지나는 종주코스라 할 것이다.
종주코스는 보통은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의 약 25.5km정도의 구간을 말하는데,
종래는 40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몇차례의 실측결과 2/3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합니다. 하지만, 화엄사에서 노고단까지의 약 7km, 그리고 천왕봉에서
하산하는 코스인 중산리 또는 백무동까지의 거리를 합하면 대략 40km에 이르는
긴 구간으로 한국 최고의 종주구간이라고 합니다. 종주코스 곳곳에는 노고단 대피소,
뱀사골 대피소, 연하천 대피소, 벽소령 대피소,세석 대피소, 장터목 대피소 등 대피소가
위치하고 있어 산꾼들의 휴식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답니다.
화엄사에서 노고단으로 오르는 약 7km의 구간은 지리산 주릉등반의 첫 관문이다.
최근에는 성삼재까지 버스가 운행하고 있어 성삼재부터 종주를 시작하기도 하지만,
화엄사부터 시작해야 진정한 지리산 종주라고들 한답니다.
~ 피아골 코스
피아골은 장장 40여 리에 이라는 긴 계곡으로 칠선계곡과 더불어 지리산에서도 깊은
산중의계곡으로 손꼽히는 곳이지만, 차량이 직전마을까지 들어갈 수 있어 실제로는
길게 느껴지지는 않는다.직전마을로 가는 길목에는 연곡사가 있는데 동부도 등
국보가 2점, 보물이 4점에 이를만큼 많은 문화재를 가지고 있는 고찰이며.피아골이
끝나는 지점에 피아골 대피소가 위치하고 있고, 여기서부터 2km정도를더 오르면
지리산 주릉에 올라서게 됩니다.
~ 뱀사골 코스
반선에서 시작해서 뱀사골을 따라 주릉으로 오르는 12km 정도의 구간으로 뱀사골이
끝나는 정상에 거의 다다른 지점에 뱀사골 대피소가 위치하고 있고, 500m정도 오르면
주릉의 화개재에 오르게 된다고 합니다.
~ 남부능선 코스
지리산 남부능선은 쌍계사에서 시작해서 삼신봉을 지나 세석평전에서 주릉과 만나는
지리산 제2의 능선이며,지리10경의 하나인 불일폭포도 남부능선이 시작되는 쌍계사가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백무동 코스
백무동에서 지리산 주릉으로 오르는 길은 크게는 세 가지가 있는데 백무동 코스라고
하면 보통은 하동바위를 지나 장터목으로 오르는 5.9km 정도의 길을 말한다.
그 외에도 한신계곡을 따라 세석평전으로 오를 수도 있고, 한신지계곡을 따라
장터목으로 오를 수도 있다.
~ 중산리 코스
중산리에서 시작해서 지리산 주릉으로 오르는 길로 천왕봉에 오르는 가장 짧은
구간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짧은 만큼 경사가 가파르다.
중산리에서는 법계사를 지나 천왕봉으로 바로 오를 수도 있고, 장터목으로 오를
수 도 있다.
~ 대원사 코스
서쪽에서 지리산 주릉으로 오르는 관문이 화엄사라면 동쪽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관문은 대원사라고 할 수 있는데, 대원사 코스는 대원사에서 시작해서 유평,치밭목
대피소를 거쳐 천왕봉으로 오르게 된다.
~벽소령 대피소
~ 연하천 대피소
~노고단 대피소
~ 피아골 대피소
피아골 대피소는 지리산 국립공원내에 있는 대피소로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 산368에
위치하고 있다. 1984년에 건축하였으며, 면적은 81.00m²이고, 50명을수용할 수 있다.
~ 뱀사골 대피소
뱀사골 대피소는 지리산 국립공원내에 있는 대피소로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산120에
위치하고 있다. 1985년에 건축하였으며, 면적은 157.0m²이고, 80명을 수용할 수 있다.
~ 세석 대피소
세석 대피소는 지리산 국립공원내에 있는 대피소로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산325에
위치하고 있다.종전에 있던 대피소를 1995년에 새로 지었는데, 220명이나 수용할 수 있어
지리산 국립공원내 대피소 중에 가장 크다(면적 653.0m²)넓은 세석평전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릉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물을 구하기가 쉬워 찾는 사람이 많다. 세석평전에서 북쪽으로
넘어가면 한신계곡이 시작되어 백무동이 있는 마천지구로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남부능선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