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3월 30일 오늘의 탄생화는 바로 ‘금작화’의 꽃입니다.
금작화는 콩과의 낙엽관목이고, 꽃말은 '겸손, 청렴'입니다.
금작화는 유럽 남부가 원산지로 60여 종의 변종이 있습니다.
금작화가 만발하면 마치 나뭇가지에 노란 참새가 무리 지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 때문에 황금 금(金), 참새 작(雀)자를 써서 금작화(金雀花)라 부릅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노랑싸리, 애니시다, 양골담초라고도 부릅니다.
참새처럼 귀여운 꽃을 피우는 금작화는 서양에서 ‘빗자루’라는 뜻의 ‘브룸(Broom)’이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금작화에 ‘빗자루’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바로 서양에서 빗자루를 만들 때 금작화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금작화는 풍성하게 가지를 내뻗는데, 이 가지가 가늘지만, 탄력이 좋아 가지의 잎을 떼어내고 말려서 한데 모아 묶으면 훌륭한 빗자루가 되었답니다.
금작화에는 스코파린(scoparin)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이뇨작용을 합니다. 또한, 이 식물은 강심작용을 하는 옥시스팔틴(Oxysparteine)이라는 성분도 가지고 있는데, 비슷한 작용을 하는 식물성 성분인 디고신(digoxin)과는 달리 몸에 축적되지 않아 더 안전하다고 합니다.
-모야모 발췌-
오늘도 멋진 하루 만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