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하게 줄인말로 쓰는 단어들 때문에 마음이 좀 상한다만은 요즘
가장 핫하게 쓰이는 단어인 " 검수완박" 즉 검찰의 수사권 완전 박탈 이라는 법안은
민주당( 정말 민주적인 요인이 1이라도 있기는 할까 만은? ) 독선으로 통과 되었고,
또 많이 쓰이는 단어가 " 졌잘싸" 이다.
지난 대선에서 0.73 % 진것에 대한 구차한 변명으로 흔히 쓰이고 있는데
이번 지선에서도 또 쓰려하고 있다.
이것은 구차한 명분쌓기를 위해 뻔뻔한 얼굴에 아주 얇은 창호지 한장으로 가리려는
수작에 불과하다.
잠시 지난 대선을 보자 !
20여만 표를 졌기에 "졌잘싸"란 거다.
참 한심하고 뻔뻔하기만하다.
지난 대선은 민주당으로선 져서는 안 될, 만약 이재명이 아니고 그 누구가 나왔어도 이겨야 할, 이길
선거였다. 자기들 말대로 임기 끝나는 날까지 여론조사에서 40%를 상회하는 역대 최고의
국민 지지도를 받고 있는 현역 대통령의 당이고, 정권은 잡고 있는 정당이고, 의회의 3분의 2인 180석을
가지고 있으며, 각 지방정부의 시,도지사는 물론 기초단체 장을 비롯 지방의외, 기초의회의 모든 권력을
쥐고 있던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였다.
거기에 상대당 후보는 정치 경력이 전무하고 자기들이 검찰총장으로 임명했던 사람이다.
선거 유세 과정에서도 줄곳 자기들이 물고 늘어졌던 정치경험 무의 초보자 였다.
그런, 상대에게 졌다.
아깝게 진게아니라 멍청하고 어이없는 패배를 하고도 스스로 창피한 줄도 모르고
졌지만 잘싸운거라고 눈 가리고 아웅한다.
이 단어를 이번 지선에서도 또 써먹으려한다.
이번지선 결과가 참혹하다. 전국광역 단체 17곳중 12곳을 국민에 힘에서, 전라도 지역과
제주, 그라고 간신히 경기 등 5곳을 민주당이 이겼다.
이들이 아주 유치한 장난 질을 좀 보자.
통상 선거에 지고나면, 그것도 위에 말한바와 같이 아주 웃기게 진 선거 뒤에
그 책임이 가장 큰, 그 때문에 질수없는 선거임에도 지고만, 후보자가 또 앞장을 섰다.
그것도 민주당 만이 할수 있는 유치한 수작질을 하면서 말이다.
하지 않아도 될, 하지 말아야 될 송영길이 뜬금없이 서울시장 출마를 한답시고 인천계양을
국회의원을 비단 보자기에 고이고이 싸서 이재명 이에게 바친다. 이 지역은 지역구가 생긴이래
송영길이가 5선을 계속해서 집권했던 전통적인, 전라도 못지않은 민주당의 텃밭이란다.
민주당 작대기를 꽂아도 되는 지역구란 말이다.
송영길이 인천이 아닌 서울 시장에 나서는 것 도 뜬금없지만, 그 충성만큼은 눈물겹다.
자신의 의원 뺏지를 그냥 통채로 이재명에게 받친거다. (왜 그리했어야 할까는 의문이지만..)
송영길이 서울시장 당선이 안된다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알 수 있음에도..
그 자리에 이재명이 널널하게 들어간다. 정말 숫가락도 안 들고 들어가 떠 먹여 주는 꼴이다.
그러면서 또 특유의 알량한 껍대기를 둘러 댄다. 선당후사를 위해 민주당의 금번 선대 위원장을 맡아
전국의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한단다.
그런데 사단이 났다. 상대후보가 강력해 졌다. 자기들 에 의하여 그리 되었지만, 까딱 잘못하다가는
이제명 유치한 제스처마냥 "끽" 하고 골로 갈 수 있겠다. 그 지역구가 만들어진 이래 단 한번도,
어떠한 정치환경 속에서도 단 한번도 뺏기지 않았던 난공불락의 요새에서 말이다.
"제코가 석자"
결국 10% 이내에서 간신히 이겻다. 그리고 그 나마 이긴 것도 이재명 효과라고 또 우긴다.
이 사람들은 모든게 그렇다 .
경기도에서 김동현이 김은혜에게 이겼다. 이재명 효과 때문이란다.
많은 언론이 얘기한다. 이재명이 김동현을 도운게 아니라 김동현이 이재명을 도운거라고...
맞는 얘기다 논리적으로나 상식적으로도,
아니, 애 이재명 덕에 경기도에서나마 신승을 했다고 하는가 ?
이재명이 전임 경기도 지사였기에?
그럼 성남 보궐선거에서도 이겨야 했고,(원사이드하게 안철수가 당선 됐다) 코 앞 인천 시장에서라도 이겼어야
되지 않겠는가, 여기서도 민주당 현역 시장이 졌다.
이 작자들은 나라의 운영을 지들 주머니 속 쌈짓돈 마냥 운영하려는 짓거리다.
이번 지선 결과가 몇년 묵은 체증 싹 내려가는 결과였다.
어쨌건 이재명이 어찌됐건 정말 뜬금없이 송영길이 고이고이 쌓서 받친 의원 뱄지를
달았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펼쳐질 앞으로의 코메디를 또 기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