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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산행 스크랩 보령 삽시도 트레킹
부원관광 추천 0 조회 265 13.05.16 14:58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충남 보령시 오천면에 속한 삽시도는 약 3.8의 면적에 섬의 전체적인 모양이 화살촉과 같다하여 붙여졌으며, 북쪽으로는 원산도가, 남쪽에는 호도와 녹도가 위치하고 있다. 대천항에서 40분~ 45분이면 도착하게 되는데, 배는 하루 3회(07:30', 13:00. 16:00) 출발하며, 요금은 편도 9,900원(삽시도에서 대천항은 9,000원)으로 승용차 등 소형차량은 운반이 가능하다.

 

4월 28일 13:00 대천항을 출발하여 13:45' 밤섬선착장에 도착하자 트레킹을 시작하였다. 삽시도의 경우 선착장이 2개소로 밤섬선착장과 윗마을선착장(지도상에는 술뚱선착장이라고 표시되어 있으나, 현지사람들은 모두 윗마을 선착장이라고 말한다) 2곳이 있는데, 물때에 따라 배가 출발하는 장소가 다르므로 도착하자마자 대천으로 나가는 배의 출항시간과 출항 장소를 숙지하고 트레킹을 시작하여야 한다.

 

트레킹 전 삽시도에 관한 자료를 찾아보아도 지도만 구할 수 있고 다른 자료가 없어  트레킹은 약 4의 면적이면 동서 2km, 남북 2km 정도일 것으로 추정하고 발길이 닿는대로 걷기로 하였다. 밤섬선착장 입구에 지도 한장만 걸려 있을 뿐 아무런 안내표시 한점 없었으며, 왼쪽으로 꺽어들자 밤섬해수욕장이 나왔고, 해수욕장을 가로질러 금송사에 도착하자 자그마한 물망터와 황금곰솔 안내 표지판이 하나 있었다.

 

섬은 곳곳에 어촌계에서 붙인 '관광객들이 무단으로  해삼이나 전복을 채취하지 말라!'는 경고섞인  안내 프랑카드가 보였으며, 몇년전 태풍이 할퀴고 간 흔적으로 소나무와 큰 나무들이 쓰러져 안타까움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발길 닿는 곳 마다 진달래와 철쭉, 산벗꽃 외에 제비꽃, 민들레, 복수초, 붓꽃, 현호색 등 수많은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며 만개하고 있었다.

 

삽시도 트레킹에서는 섬 주민들의 양식장인 주변의 해수구역을 무단으로 침범하지 않아야 하며, 섬의 특성상 매점을 찾기가 곤란하니 물과 간식을 충분히 준비하여 출발하면 잘 발달된 남서쪽의 해안선과 바닷가의 바위절경, 야생화 군락, 해수욕장 등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트레킹이 될 것이다. 하지만 트레킹코스를 개발하려고 파헤쳐 놓고 공사를 중단한 트레킹 길은 섬을 찾는 이들에게 짜증만 더해주고 있는 실정이었다.    

 

* 트레킹 코스 : 밤섬선착장 - 밤섬해수욕장 - 금송사 - 물망터 - 황금곰솔 - 면삽지 - 진너머해수욕장 - 폐염전 - 보건진료소 - 해양경찰파출소 - 삽시도여객선터미널 - 술뚱(윗마을) 선착장, 3시간 15분 소요.       

 트레킹 내내 가장 많이 보게 된 제비꽃

 대천항 여객선터미널(신한고속훼리)

 보령의 대천항

삽시도 밤섬선착장 

 해신당

 밤섬해수욕장

 뒷 배경이 밤섬이다

 맛조개가 미처 숨지 못하고 몸이 밖으로 나와있다

 금송사 전경

금송사에서 물망터 가는길은  야생화가 지천이다

 길옆으로 발을 잘못 디뎌 야생화가 다칠까 조심조심 걷는다

 물망터에서 본 수리바위

 물망터

 삽시도의 명물이라는 황금곰솔! 하지만 수령이 40년 정도 되었다는데 굵기가 내 허벅지 정도밖에 되지 않아 무척이나 실망한다. 

 황금곰솔을 찾아 가는길에는 붓꽃이 많이 보인다.

 꽃보다 아름다운 새싹

 민들래도 피고 숲에는 고사리가 한창이다

 새싹2

삽시도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면삽지 전경

 면삽지의 물망터로 동굴속에 들어가면 조그마한 민물샘이 있다. 

 진너머 해수욕장 전경

 펜션나라 앞의 장승들

 술뚱마을(윗마을) 전경

 복수초도 있다

 새싹 3

폐 염전의 갈대숲

윗마을 선착장

트레킹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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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05 18:21

    첫댓글 이상복 예약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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