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가 환갑을 넘기신 분인데 구완와사가 함께오는 신실중풍이 오셔서
양의학적 응급조치로 산소공급 혈압 맥박 체크를 하면서 병원측과 연락을 하여
다행히 큰 어려움 없이 빠른 회복을 보이곤 있지만 지금까지 제가 알고 있던
기존의 틀을 깨는 경우라서 회원님들과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제가 전체메일로 중풍에 관한 자료글을 보내드리면서 세가지 중풍을 말씀드린적이 있습니다
먼저 양실중풍 신실중풍 음실중풍 ... 이중에서 양실은 분명 간실이 주원인이 되어 간화가 치고 올라갑니다
그러나 신실중풍의 경우 간화(간실) 담화(담실) 따로 작용할수도 있고 또 담화가 뜨면
삼초화도 뜰수 있단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음실중풍은 심실로 인한 대장실 또는 폐실 담실(소장실)등을 주 원인으로 볼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환자를 뵙는 순간 우측 팔을 축 늘어트리고 계셔서 간허를 의심은 했지만
설마 중풍은 그래도 풍인데 풍이면 간목의 풍일텐데...
근데 뜻밖에두 마비가 오신 우측팔을 잡고
음양맥진을 해본결과 삼초실(담실) 보이는 맥상였습니다
어찌보면 담실인것 같기두하고
암튼지간에 부돌일성의 조맥과 평맥의 경계를 오고가는 맥이었습니다
다만 특이한것은 마비가 오신쪽의 촌관척 맥이 그리 성대하질 않타는 것입니다
중풍이 올정도면 반드시 촌구와 관상맥이 성대하거나 촌구가 성대하는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나 이 분의 경우 촌구와 관상맥이 일반인의 맥과 별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한가지 특이한것은 우측에선 척중맥이 절맥(끊긴듯한 느낌)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분명 촌구와 관상의 맥은 인지가 되는데 척중의 맥은 온데 간데가 없는듯 보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동의학에서 말하기를 척중의 맥이 다하면 우리 생명도 다한다 말을 합니다
다시 반대쪽인 좌측의 맥을 집어보자 의외의 결과가 나옵니다 촌구 이성평맥인 신실맥이 잡힙니다
그렇다면 우측은 삼초실맥 좌측은 신실맥으로 우측은 양증 좌측은 음증인 경우인데
이 정도면 평소 일반인과 크게 다를바가 없고 중풍이 올 정도라면
거의가 좌우 양증으로 부돌이 성대한것이 특징이고 당연한것으로 인식이 되어왔는데
너무도 이상하여 환자 보호자 분에게 이상하다 이 상황에서 중풍이 올 상황이 절대 아닌데...
말끝을 흐렸더니 환자보호자분도 병원측에서도 그리말한다 더군요
한가지 더 여러 요법사님들께 말씀드리고 픈것은 이분의 경우 체질이 좌우신실증(폐실 담실)이십니다
그러나 좌우 폐실이 있으시면 제 경험상 상외로 소장화 삼초화가 강성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분은 가슴 명치위쪽으로 늘 열감이 팽배하고 상복부위로 더위를 심하게 느낌면서
폐실로 인한 우울증이 올수가 있습니다
이런경우 치료법은 우측은 삼초승방 심정방 위승방(비정방)
그리고 좌측은 심정방 신승방 위승방(비정방) 정도로 합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정방은 혈액의 흡수를 돕기위함이요 또한 신실증(심허)의 통치방입니다
위승방(비정방)은 머리는 오행중 土의 소속입니다 그래서 위승방은 양실중풍 신실중풍의 경우 사용합니다
저 같은 경우 환자의 맥박수를 세어 정상맥박이라면 위승방을 맥이 약하다면 비정방을 선택할것입니다
그리고 우측에서는 삼초실이 나왔으니 삼초승방 좌측에서는 신실맥이 나왔으니 신승방이 맞겠지요
보호자분께 몆차례 물어본 결과 저는 이분의 경우 중풍이 온 원인을 이렇게 판단해보았습니다
환자는 평소 찜질방을 즐겨다시니고 중풍이 오기 전날도 찜질방에 다녀오셨구
가족의 문제로 마음의 상심이 크셨다는걸 들었습니다
찜질방의 火와 마음의 번뇌로 인한 삼초화가 원인이 되어
허열로 인한 火가 중풍을 일으킨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이걸 토대로 볼때 반드시 좌우 양증으로 부돌이 성대할때만 중풍이오는게 아니라
한쪽이 양증 한쪽이 음증일지라도 원기가 매우 허약할때는(척중맥 절맥) 이런 경우도 있는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요법사님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리나라 현실이 수지침은
가벼운 가정응급의학 정도로만 알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우선 깊이 연구하신분도 부족하고 맥상을 제대루 짚어내는 분이 많치를 안타보니
대부분이 상응점 치료에 중점을 두게 되고
설령 복진을 하여 삼일체질대로 치료를 한다 할지라도
복진에 따른 삼일체질 통치방을 쓸때와 맥상에 따른
오치처방과의 치료방법은 어찌보면 하늘과 땅이라 할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맥상이라는게 늘 같은 자리에 머무르질 않습니다
우리 마음의 오욕칠정의 변화에 따라 또는 생활환경에서 오는 여러가지 요인에 의하여
맥상은 변화가 될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여 신실증의 간실인분이 소장실로 바뀔수도 있구 위실로도 바뀝니다
또 같은 체질 안에서 얼마든지 맥상은 변화가 올수 있는건데 맥상을 쫓아 치료하는것과
일반적인 삼일체질별 통치방과 상응점을 썼을때의 효과에 대하여선 엄청나다 할수 있습니다
제 바램과 부탁은 그렇습니다 수지침을 그저 간단한 응급의학으로만 인식하지 마시고
힘들더라도 깊이 연구하시어
수지침을 가지고 길을 몰라 헤메이는 모든분들께 등불이 되어 드리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쩝!!! 그점에 대하여선 정말 정말 모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저 역시 기초단계 부터 맥에 대한 감을 익히려 수많은 노력을 했지만 쉽지가 않았습니다..... 제일 확실한 방법은 스승을 통하여 전수 받는 방법이 좋긴한테 그러기 위해선 먼저 감성을 아주 부드럽게 발전시키는 노력을 하여 보심이....
첫댓글 동감입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임상을 하면서 정진을 해야 겠죠? 서로 노력해 봅시다.
네 충분히 동감합니다. 완벽한 맥상은 어디에서 배울수가 있을까요?..초급부터 살살 다시공부해야겠어요.ㅎㅎ.
쩝!!! 그점에 대하여선 정말 정말 모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저 역시 기초단계 부터 맥에 대한 감을 익히려 수많은 노력을 했지만 쉽지가 않았습니다..... 제일 확실한 방법은 스승을 통하여 전수 받는 방법이 좋긴한테 그러기 위해선 먼저 감성을 아주 부드럽게 발전시키는 노력을 하여 보심이....
저는 한때 그런 생각을 해왓던 적이 잇습니다 소매치기들이 손의 감각을 예민하게 하려구 손가락을 시멘트 바닥에 문지러 손의 촉각을 예민하게 한다기에 솔직히 그 방법을 해볼까 한동안 미욱한 생각을 해본적이.....
아이언니 누님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죠 찾으라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열릴 것이니라 찾을때 까지 열릴때 까지 최선을 다해 찾고 두드리십시요 반드시 길은 있을겁니다 ..... 직접 뵙진 못할지도 제가 경험 해온걸 모든걸 차근차근... 몬 뜻인지 아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