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세러데이 ㅎㅎ 즐거운 토요일..
아침일찍 매장을 나가서 암에 좋다는 차가버섯을 한솥올려놓고 점심때까지 매장에서 손님을 기다려보니 바람불고 쌀쌀한날씨에
아무도 안올것같은.. 아니 아무도 안올것이라고 생각하며 ^^ 동영상으로 지루박, 블루스를 복습한다
꼭 필요한 피겨를 눈에넣고나니
아~~ 무도장이 눈앞에 아른아른
날 기다리는 수많은 여인들의 눈망울이 스쳐지나고 그녀들을 실망시킬수없어서 ^^
일단 어디를 갈까 생각하니.. 갑자기 떠오른 생각! 좋은 콜라텍은 어딜까?
개포동역에서 가까운곳 위주로 남들이 좋다고 평가하는 무도장을 찾아보니
분당가디스, 신사동 강남무도장, 충무로 찬찬찬, 그리고 답십리 제니아.. 이정도가 생각나고 다 내가 한번쯤은 가본곳.
그러다보니 젋은층이 많이오고 평가좋은 가까운 무도장을 한번 찾아봐야겠다고 생각이 들고
카페를 이리저리 돌아보고 다음에서 지도를 확인하고 보니 갈만한곳이 몇곳나온다.
그래 이번엔 무도장 순례를 한번하자 생각하고 몇곳을 꼽아보니 안양에 인덕원무도장, 범계역에 평촌무도장
글구 구로동 공단무도장, 123무도장, 낙원무도장,
태릉에 동양무도장, 천호동 월드컵무도장 뭐 이런정도가 평가가 별 다섯개를 받았더구만..
그래서 오늘 두군데 콜라텍을 가볼까 생각하고 같이 춤추는 형님께 연락하니 마침 춤추러 가려고 나왔다네요 ㅎㅎ 이심전심
일단 나는 인덕원으로 갑니다. 하니 거기서 보자네요
매장에서 45분 도착하니 역출입구에서 바로 보입니다. 1시반에 들어가니 썰렁~~~
하지만 그래도 여자는 있다는거아닙니까. 마침 앉아있는 나이든 여성과 부킹.
춤을 추는데 역시나 스포츠지루박의 장점은 나이든 여자는
다섯곡이면 힘들다고 그만추자고 한다는거 ㅎㅎㅎ
손을 놓고 잠깐 기다리는데 키큰 여성과 한춤하란다. 나야 감사하구요~~
예쁘고, 몸매 날씬하고, 키도크고 근데 춤을 못춰 ㅡ.ㅡ:;
몇곡추는데 이럽디다. 너무 좋은분을 만났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구.. 그럼 가보셔야지요. ㅡ.ㅡ:;
(아마도 파트너와 같이 온듯하네요 ㅎㅎ)
세번째는 조금 이상한여자.. ???
머리에 고대를 잔뜩하고 춤을 추는데 뭐 화난일있슈~~~
뭐랄까 춤을 추는데 내가 자꾸만 기분나빠지는 느낌..( 진상을 만났네 ㅠ.ㅠ )
더군다나 한참을 추는데 좀 이상합디다. 뭐가 잘 안맞아...
왜 이라지??? 이 여자도 지딴에는 고수라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그리고 마지막여성은 날씬하고 적당한 미모 춤도 적당히 출줄아는 여인
지루박을 한곡 추고 트로트 그리고 다시 지루박... 근데 또 춤이 안맞아!!
가만히 리듬을 맞추면서 여자를 돌리고 영점을 잡아도 약간씩 삑사리가 난다...
아~~ 그래 이곳은 음악이 안맞는다. 미묘하게 느리다.
이 콜라텍은 전면에 잔발들이 많다. 그래서 8박 12박을 쪼개는데 거기에 맞추다보니 BPM이 조금 틀리고
그 음악의 박자속도가 일자지루박하고 약간 다른것 같다.
그래서 여기서 일자지루박을 딱 딱 박자맞추어 못 맞추겠다.. ( 맞추려면 한참을 다녀야할듯... 다시는 오지말야야지 ㅎㅎ )
그래도 어지간히 맞추어주면서 한참을 추었네. 일단 젊고 날씬하고 적당히 이쁘니 뭐~ 내가 궁한데 어쩌겠어~~
그렇게 네여자와 춤을 추고 일단 여기서 철수해야겠다. 생각하고보니 같이온 형님도 같은생각.
인덕원을 나와서 평촌콜라텍으로 이동
3시반에 입장.. 분위기를 보니 좁긴한데 조명은 좋고 여자도 많이 있고 음악도 좋네
처음 부킹받은 여자는 나이는 50대 중반으로 댄스를 많이한듯한 통통한 여자분
리듬을 튀듯이 받아준다. 어지간히 잘추는 춤이고 내가 하고싶은 불루스도 여러가지 해보는데 재미있어한다
그리고 멋진 스포츠지루박을 신나게 추었는데 여자는 땀을 많이흘리는체질인가보다.
몇곡 후에 블루스를 추는데 그녀를 안은 내 앞가슴에 땀이 젖을정도로 땀을 흘린다. ㅎㅎ
그래도 운동 되는것을 좋아하는가 보다.한시간은 족히 추었나보다. 한참을 더추고나서
두번째여자는 키가 작다. 본인이 작다고 미안해하는데..?? 춤이 발만 맞으면되지 키야 무슨소용이람 ㅎㅎ
노,소 불문 / 장,단 불문 / 스포츠지루박 환영!!! 이게 바람의 전설의 춤세계!!
한 대여섯곡 추다보니 음악이 너무 신나서 내가 필받습니다. 그래서 지루박을 힘차게 당기고 돌리고 춤을 춥니다.
(이게 탈이야.. 내가 신나면 여자를 보살필 정신없이 돌린다니까? )
약간 미안할정도로 역동작에.. 아주 긴 스텝으로 익숙하지않은 피겨를 사용해서 재미있도록 추어주니 재미있는지 많이 웃는다.
그리고 지쳐보이는 그녀에게 1곡만 더... 라고 예를 표시한 후에 멋진 지루박으로 마무리.. ㅎㅎ
같이간 형님과 추던 여인이 옆에서 춤추는 나를 보고있었나보다.
자기 친구중에 정말 춤잘추는 여자를 붇혀주겠다고 합니다. ( 나야 감사하지요~ ㅎ)
그리고 잠시 기다리니 거기에서 제일 예쁜 아줌마를 데려오더라구. ( 딱 내스타일!!)
스포츠댄스는 안추고 사교만 춘다는 날씬하고 코가 오똑하고 눈이 고양이상의 젊은 매력녀
몸은 가볍고 부드럽고 제자리턴을 하면서 키높이와 춤실력을 가늠해보니 음~~~ 신경써야 할 고수입니다.
(남자는 춤출때 자기보다 고수와추면 처음에 긴장해서 춤이 부드럽게 안되던데.. ^^:;)
제자리턴에서 약간 앞으로 나오는 스타일이 독특합니다. 그래서 제자리턴하면서 제가 반발짝 뒤로 빠져서 맞춰줍니다.
표정은 차갑고 무표정합니다. 약간 아쉬움.. 그래도 매력적입니다. ㅎㅎ 입꼬리가 약간 아래로 쳐진 것이 흠이고..
그런데 아주 잠깐 웃어주는데 입술이 가로로 넓게 벌어지면서 완전 호감가는 웃음을 보여줍니다.(호감도 급상승 ^^ )
마지막 블루스타임에는 대추씨 텔레마크를 못받더군요. 그래서 잠깐 스텝 이해시키고 추었더니 바로 조금은 따라 옵니다.
춤배우길 좋아하는 여성이네요.
그리고 아주 예외적으로 음료수한잔 같이 했습니다.
같이온 형님과 파트너였던 그리고 나와 그녀
그곳에서본 그녀는 아주 매력덩어리입니다 웃는모습도 이쁘고 말도 잘하고 잘먹고 ㅎㅎ
나중에 다시가면 그녀가 반겨줄 것같네요. 거래처 하나 확보했습니다. ^^
그래서 즐거웠던 안양나들이가 됬네요
첫댓글 내일은 구로동 탐방을 해볼까나.. 낙원과 123콜라텍으로...
아니면 태릉동양과 천호동 월드컵.. 서로 떨어져서 가는길이 멀기는 하지만.. 어쨋든 내일 생각하자~~
즐거운 안양 나들이 였군요? 천호동 월드컵, 강동역엔 "궁" 이라는 곳이 있죠....강동쪽에선 궁이 사람이 젤 많다고 합니다.
다 가보고 좋은곳을 골라서 가끔 다닐려구합니다. 궁도 가봐야겠습니다. ㅎ
일단 바람의전설 추천 콜라텍은
1. 분당가디스, 2. 범계평촌콜라텍(조금좁아서..), 3. 제니아(부킹이신경별로 안써줘서) ( 연령층이 젊은곳에 점수 무조건 후합니다. ㅋㅋㅋ )
그리고 등외로 집에서 가까운곳이라서 신사역 강남무도장.또 모임에 다니다보니 충무로찬찬찬 이정도네요
인터넷에 나오는 곳으로 다니시군요 ... 사랑모라는 곳에서는 부천 송월이네간 곳이 있나 보데요....부럽습니다. 나도 가고 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