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호 스님 산사음식 강좌 * (매달 셋째 주 금요일 오전 10:30, 불일암에서 개최)
* 관련 요리법 궁금하신 분 요기 클릭 http://cafe.daum.net/takma 하셔서 '선원 공양간' 들어가보시어요...
- 일 시 : 2009.5.22.(금) 오전 10:30
- 장 소 : 경주 내남면 명계 1리 불일암
- 참석 자 : 부산, 울산, 대구, 장유, 경주 등에서 총 15분이 참석하셨습니다.
(경주환경운동연합 : 노화자 여성위원장님, 간사 참석)
- 참석비 : 3 만 원
장아찌와 설탕에 대한 오해를 푸는 산사음식 강좌 였습니다.^^
우리가 먹는 여러가지 발효 식품 중 각종 채소를 발효 시킨것이 장아찌 종류랍니다.
장아찌를 담을 때 주로 쓰이는 재료 중의 하나가 설탕인데
설탕은 미생물의 먹이가 되서 발효가 일어나므로 발효 후에는 천연 과당이 되므로
일반 설탕과 달리 건강에 좋습니다.
그러니까 장아찌를 먹을때는 설탕이 우리 몸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고민하지 않아도 된대요.
장아찌 숙성 과정 중에,
발효 할때 설탕이 적으면 식초가 되고 또 발효가 늦어진대요.
중간에 한번씩 뒤집어주면서 하얀 뜸팡이가 보이면 설탕을 조금 더 넣어주세요
그러면 맛있는 효소 식품이 탄생한답니다.
강좌 전, 참석자들을 기다리며 향이 좋은 발효차를 마시며 '효소와 설탕'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강좌 후, 지호 스님께서 미리 담궈두신 발효간장으로 맛을 낸
장아찌와 물김치, 된장과 두부로 만든 소스를 넣은 야채샐러드 등으로 아주 맛나고 즐거운 점심 공양을 함께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오늘 배운 요리법으로 스님께서 직접 담으신 무우 장아찌를 한 통씩 받아왔습니다.^^
장아찌 하나로 이렇게 많은 요리법이(것도 몸에 좋은...) 있다는 데 무척 놀랐습니다.
실습하고 요리법 메모하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4명이 한 테이블씩 요렇게 실습 셋팅이...
다들 주부 9단이라 잘하시더군요...
지호 스님께서 시범 중이십니다.
오늘 점심 공양에 맛나게 먹은 장아찌들 입니다
말린 가지, 우거지, 찬밥으로 만든 요리당
(설탕/물엿 대용 양념)
미나리, 무청, 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