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머니

[서우]

우리 어머니

저의 어머니는 울산 김 씨에 혜자 진자 로, 지혜롭고 참 되라는 뜻에서 외할아버지께서 지어주셨습니다. 연세는 39세이고, 외가는 계룡이지만, 어릴 때는 서울 동대문구에서 태어나셔서, 이사를 많이 다니셨으나, 주로 서초동에서 자라셨다고 합니다. 외할아버지께서는 서울에 사시다가 삼성에서 일을 하게 되셔서 대전으로 오시게 되었고, 그 때, 외할머니도 대전으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는 서울에 사셨습니다. 대전에 살고 있는 어느 날, 저의 외할머니와 친할머니를 둘 다 아시는 친구 한 분께서 엄마와 아빠를 소개시켜주셨다고 합니다. 형제는 5살 위 언니와 3살 위 오빠가 있습니다. 이모는 서울에 사시고, 이모부는 검사이셔서 이사를 자주 다니셨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여러 가지 도시를 가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4살 때는 캐나다에 일을 하러 이모와 사촌언니, 사촌오빠와 가셨습니다. 그 후, 제기 2학년 (9살 때), 어학연수를 위해 1년 6개월 동안 캐나다에 가셨습니다. 그 때, 저는 엄마와 한 달 하고 반 동안 캐나다에 여행을 가서 이모네 집에 머물렀습니다. 형제가 없는 저는 제 사촌언니, 오빠와 형제처럼 친하게 지냈습니다. 삼촌은 외국으로 이민을 가셔서 몇 년 동안 못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삼촌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어머니께서는 키가 167cm로, 어머니 또래에 비해서는 큰 편이십니다. 체격은 다른 사람들보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보통 체격이시고, 얼굴은 둥급니다. 눈은 동그랗고, 진하지 않은 쌍꺼풀이 있으십니다. 헤어스타일은 앞머리는 약간 둥글게 내리셨고, 뒷머리는 길며 위쪽은 쫙 펴져있고, 끝에 자연스러운 둥근 웨이브가 있습니다. 머리카락은 검고, 굵으며, 숱이 많습니다. 옷차림은 다양한 스타일을 좋아하셔서, 옷차림이 정확히 무슨 스타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단정한 것을 선호 하십니다. 평소에는 편식도 잘 안하시고, 가까운 곳에 가실 때에는, 걸어 다니시려고 하시기 때문에 건강하지만, 한 번 편찮으시면, 일주일 정도로 오랫동안 편찮으십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조금이라도 편찮으시면, 저는 걱정부터 됩니다. 그래도 저는 어머니께서 평소에는 건강하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께서는 혈액형이 B형이셔서 낯을 많이 가리시지만, 친해지면 활발하고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십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는 오래된 친구가 많으신 편입니다. 저는 저도 어머니처럼 한 번 친 해지면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야겠다고 늘 생각합니다. 어머니께서 좋아하시는 것에는 먼저 제가 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는 제가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고, 제가 태어났을 때가 어머니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라고 늘 말씀하십니다. 또, 어머니는 어머니의 부모님인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 좋아하십니다. 항상 자식들을 먼저 생각하며 어머니를 키워주신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를 어머니는 본받고 싶으셔 합니다. 그 다음으로 좋아하시는 것에는 아빠가 있는데, 처음 만났을 때, 아빠의 솔직함과 유머러스하다 호감을 느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가정을 좋아하십니다. 그 이유는, 작은 가정의 사랑이 국가와 세계의 사랑이 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머니께서는 행복과 평화를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는 역사 중에서 가장 평화로운 고조선 시대를 좋아하십니다. 싫어하시는 것에는 행복의 반대인 불행, 부정적인 생각을 갖는 좌절, 꿈틀거리는 지렁이 같은 벌레, 보신탕을 싫어하시는데, 보신탕은 보신탕의 냄새가 싫고, 개를 좋아하셔서 싫어하시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험담을 싫어하시는데, 험담을 하면 서로 기분이 나쁠뿐더러 험담을 하는 사람은 늘 불평과 불만이 많은 데, 불평과 불만을 많이 하면 자신의 발전은 없는데, 다른 사람을 싫어하는 마음만 생기지만, 자기 탓으로 돌리면 반성을 할 수 있고, 자신의 발전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저는 저의 어머니의 사랑을 제가 전교 부회장 선거에서 떨어졌을 때 느꼈습니다. 많은 노력과 친구들의 격려와 기대에 둘러싸인 채로 저는 전교부회장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처음 나가는 선거이자 급하게 준비한 선거이기에 되지 않을 것이 뻔 하기는 했지만, 여자가 저 혼자였기 때문에 기대를 안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철저한 준비를 한 심성보에게 전교부회장의 자리를 빼앗겼습니다. 그 때, 저는 선거에서 떨어져서 매우 슬펐습니다. 주의의 모든 사람들의 위로와 격려보다도, 어머니의 위로가 저는 더욱 뜻 깊게 느껴지고, 어머니께서 같이 슬퍼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또, 어머니의 소중함은 어머니께서 편찮으실 때마다 느낍니다. 저의 어머니는 한 번 편찮으시면 오랫동안 편찮으시기 때문에, 저는 그 때 마다 어머니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맛없는 밥과 집안의 먼지와 굴러다니는 옷과 학용품들……. 그럴 때 마다 저는 어머니께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머니는 학창시절에 글짓기를 잘하셔서 대회에서 상도 많이 받으셨지만, 어렸을 때부터의 꿈은 현모양처 이였다고 하십니다. 현모양처란, 어진 어머니이면서 착한 아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저와 아버지께는 진짜 현모양처이십니다. 어머니께서는 경제학을 전공하셨고, 처녀 시절에는 전공과는 약간 다른 일인 아이들을 가르치셨는데, 이유는 아이들을 좋아하시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는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셨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항상

‘내가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저 아이들처럼 예쁘고 사랑스럽게 키워야지.’

하고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소망은, 과연 현모양처답게 아버지의 병원이 더 잘 되고, 제가 바르고, 착하고, 씩씩하고,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며 가장이 항상 편안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작고도 큰, 즉, 작지만 이루기가 쉽지 많은 않은 많은 노력이 필요한 꿈들입니다.

어머니는 음식을 매우 잘 만드십니다. 어머니는 처음 먹어본 음식도 웬만하면 만드실 줄 아십니다. 예를 들면, 새롭거나 처음 먹은 샐러드 소스 등을 먹어본 후,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 지를 아시고, 그 소스를 만들어 주십니다. 어머니의 요리 중에는 중국 음식 중에는 탕수육, 칠리 새우, 고추 잡채, 퓨전음식에는 각종 파스타, 데리아끼 치킨, 깨찰빵, 팬케이크, 머핀 등의 빵, 그리고 치즈케이크, 한국음식에는 닭볶음탕, 갈비찜, 갈비탕, 낙지볶음과 소면, 자체, 꽃게탕, 마지막 간식으로는 고구마 맛탕, 각종 쿠키, 치킨, 어묵, 떡볶이 등을 아주 맛있게 해 주십니다. 그래서 제 생일파티나 친구들끼리 하는 티 파티 때, 맛있는 음식과 함께 예쁘게 꾸며주셔서 친구들이 많이 좋아합니다. 제가 3학년 때, 한 친구가 저의 생일파티 때 오더니 저의 어머니가 거의 디자이너 수준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또, 어머니께서는 친할머니께 매우 잘 해 드립니다. 늘 친절하게 대해 주시고, 서울에 있는 병원에 가실 때에느 늘 같이 가주십니다. 마지막으로, 현모양처답게 저에게 늘 배려심과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와 싸워서 기분이 나빠도, 어머니의 말씀을 들으면 친구에게 미안함 마음이 들고 화해가 하고 싶어집니다.

저는 어머니의 제일 크신 사랑을 느꼈을 때는 제가 아팠을 때 입니다. 제가 독감에 걸려서 머리가 불덩이처럼 뜨겁도록 열이 나고, 너무 아파서 새벽에 신음 소리를 내고 있을 때, 어머니는 새벽 내내 등불처럼 안 주무시고, 저를 돌보아주셨습니다. 어머니도 많이 힘들 으셨을 것 같습니다. 또, 어머니는 제가 아플 때마다 항상 어머니께서 대신 아프시면 좋겠다고 늘 말씀하십니다. 또 3학년 때, 제가 회장이 되어 어머니께서 반대표가 되셨을 때, 낯을 가리고 나서기를 싫어하시는 어머니께서는 많이 힘들어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를 위해 그만 두시지 않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5학년 전교 부회장 선거를 나갔을 때 매우 힘들어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어머니는 위 말고도 많고 많은 사랑을 저에게 주십니다. 저는 꼭 어머니의 소망처럼 바르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고, 공부를 열심히 하고, 효도를 하며 어머니가 주신 사랑을 베풀 것 입니다.

[스승 세종]

착하고 바르고 지혜로운 서우가 어머니 소개하는 글을 썼구나 !
서우가 이번 논술 공부하면서 어머니에 대한 고마운 생각을 글로 정성껏 잘 써 어머니가 참 많이 기뻐하시겠구나.
그리고 글속에 서우에겐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분이라는 생각이 아주 잘 담겼구나
그리고 부모님에게 참 효도하려는 서우가 대견하여 칭찬한다.
부무님께 효도하는 마음을 갖인 자녀는 언제나 훌륭한 사람이 된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