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인가 개봉한 월스트리트. 그 나이에 무엇에 홀린 것마냥 나로 하여금 마치 블랙홀이라는 가공할 소용돌이속으로 푹 빠져들게 만들었던게 바로 본 영화의 전편인 월스트리트'Wall Street'였다.
미국심장부 뉴욕의 증권가와 기업사냥군의 이야기를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던 월스트리트. 신참내기 증권맨인 찰리쉰과 극중 투자의 대부 '고든게코'역의 마이클더글라스가 펼치는 힘있고 긴장넘치는 머니게임을 보며 열광하였는데 대체 몇년만에 후속편이 제작된것인지.
아.. 그러나 이건
전편에 힘입은 기대와 애정이 너무나도 컸던 탓일까. 긴박감을 조성하며 영화는 전개되나 끝까지 조성만 할뿐 마지막 클로징은 아무도 예상을 못하게 만들었다. 포스터로만 볼때는 둘이 뭔가 할것같지만 스토리는 그저 맥없이 흘러만간다. 거기에 가족이야기를 꾸며낸것 까지는 좋은데 결과적으로는 너무나 아쉬운 영화. 명배우인 '수잔서랜든'까지 불러들이면서 영화에 생기를 불어넣으려했고 더 충분히 재미있게 만들수도 있는데 왜 이렇게밖에 못만들었까하는 불만이 남는 영화 '월스트리트 머니네버슬립스.'
거장 올리버스톤도 이제 약발이 다했는가. 지독하리만치 사실성을 기초로 심지어 현실의 증권가사람들까지 영화에 투입시키며 신뢰있는 영화를 만든 것까지는 좋으나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저 평범해진 '범작凡作'으로 끝나버렸다. 샤이아라?인가 발음도 어려운 이 아이는 왜 나왔는지. 차라리 찰리쉰을 처음부터 투입시켜 본격적인 2편을 만들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더 비열하고 비정한 악마적인 캐릭터로 갔으면 어땠을까. 극중에 1억불. 우리나라돈 현재환율로 1200억 미만정도로 투자회사를 한다는것도 그네들 볼륨수준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대목이다. 명색이 고든게코라면 그 정도돈가지고 즐거워하면 안된다. 최소 수조의 금액단위로 움직여야 격에 맞는 옷을 입게되는 것인데 말이다.
무엇보다 한탄스러운건 전작보다 못하다는게 아니라 그냥 보통의 영화정도 수준으로 하향되었다는 것.
전작이 너무도 근사하기에 그만큼 아쉬움도 큰 영화. 마이클더글라스. 강단이 살아있는 건재한 그의 모습과 묵직한 음성을 오랜만에 보고 들은 것으로 만족을 해야하는 영화. 한편 마이클더글라스는 현재 후두암에 걸려 투병중인데 부디 훨훨 낫고 평소의 멋진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기를 기원한다. 이대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기에는 너무도 할일이 많은 사람이 아닌가. 비록 나이가 많이 들어버렸지만 영화상에서볼때 아직도 그 옛날 블랙레인에서의 젊은 모습까지는 아니더라도 멋진 그 아우라는 충분히 구현해줄수있는 명배우이기에 안타까움은 더 크게 다가온다. 부디 부활하시길.
87년인가 개봉한 월스트리트. 그 나이에 무엇에 홀린 것마냥 나로 하여금 마치 블랙홀이라는 가공할 소용돌이속으로 푹 빠져들게 만들었던게 바로 본 영화의 전편인 월스트리트'Wall Street'였다.
미국심장부 뉴욕의 증권가와 기업사냥군의 이야기를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던 월스트리트. 신참내기 증권맨인 찰리쉰과 극중 투자의 대부 '고든게코'역의 마이클더글라스가 펼치는 힘있고 긴장넘치는 머니게임을 보며 열광하였는데 대체 몇년만에 후속편이 제작된것인지.
아.. 그러나 이건
전편에 힘입은 기대와 애정이 너무나도 컸던 탓일까. 긴박감을 조성하며 영화는 전개되나 끝까지 조성만 할뿐 마지막 클로징은 아무도 예상을 못하게 만들었다. 포스터로만 볼때는 둘이 뭔가 할것같지만 스토리는 그저 맥없이 흘러만간다. 거기에 가족이야기를 꾸며낸것 까지는 좋은데 결과적으로는 너무나 아쉬운 영화. 명배우인 '수잔서랜든'까지 불러들이면서 영화에 생기를 불어넣으려했고 더 충분히 재미있게 만들수도 있는데 왜 이렇게밖에 못만들었까하는 불만이 남는 영화 '월스트리트 머니네버슬립스.'
거장 올리버스톤도 이제 약발이 다했는가. 지독하리만치 사실성을 기초로 심지어 현실의 증권가사람들까지 영화에 투입시키며 신뢰있는 영화를 만든 것까지는 좋으나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저 평범해진 '범작凡作'으로 끝나버렸다. 샤이아라?인가 발음도 어려운 이 아이는 왜 나왔는지. 차라리 찰리쉰을 처음부터 투입시켜 본격적인 2편을 만들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더 비열하고 비정한 악마적인 캐릭터로 갔으면 어땠을까. 극중에 1억불. 우리나라돈 현재환율로 1200억 미만정도로 투자회사를 한다는것도 그네들 볼륨수준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대목이다. 명색이 고든게코라면 그 정도돈가지고 즐거워하면 안된다. 최소 수조의 금액단위로 움직여야 격에 맞는 옷을 입게되는 것인데 말이다.
무엇보다 한탄스러운건 전작보다 못하다는게 아니라 그냥 보통의 영화정도 수준으로 하향되었다는 것.
전작이 너무도 근사하기에 그만큼 아쉬움도 큰 영화. 마이클더글라스. 강단이 살아있는 건재한 그의 모습과 묵직한 음성을 오랜만에 보고 들은 것으로 만족을 해야하는 영화. 한편 마이클더글라스는 현재 후두암에 걸려 투병중인데 부디 훨훨 낫고 평소의 멋진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기를 기원한다. 이대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기에는 너무도 할일이 많은 사람이 아닌가. 비록 나이가 많이 들어버렸지만 영화상에서볼때 아직도 그 옛날 블랙레인에서의 젊은 모습까지는 아니더라도 멋진 그 아우라는 충분히 구현해줄수있는 명배우이기에 안타까움은 더 크게 다가온다. 부디 부활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