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주봉(屯駐峰)-384m
◈날짜 : 2010년 04월20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충북 옥천군 안남면 연주리 안남초등학교
◈산행소요시간 : 2시간30분(10:57-13:27)
◈교통 : 마산-칠원요금소(08:19)-김천분기점(09:25)-김천휴게소(09:32-50)-옥천요금소(10:31)-37번도로-475번도로(10:46)-안남초등학교(10:52)
◈산행구간 : 안남초등학교→점촌고개→정자전망대→둔주봉→금정골→고성강변→양수장→동락정→안남초등학교
◈산행메모 : 옥천요금소를 통과하여 만나는 37번도로에서 왼쪽으로 진입한다. 길 양쪽으로 만발한 벚꽃으로 꽃 터널이다. 4차선도 2분간 통과하여 갈림길에서 오른쪽 475번도로로 진입하여 따라가니 안남면소재지 안남초등학교를 만나 정문에서 하차한다.
오른쪽에는 등산안내판도 있다. 초등학교를 왼쪽에 끼고 찻길 따라 진행한다.
주위엔 개나리, 벚꽃, 배꽃 등 꽃밭이다. 토끼사육장도 지나며 점촌고개에 올라선다(11:12).
왼쪽으로 등산안내판을 또 만나고 산길이 열린다. 최근에 설치된 듯한 통나무계단으로 올라가니
소나무 숲이 좋다. 나무허리에 걸린 기다란 밧줄을 오른쪽에 끼고 올라서니 체력단련장이 있는 봉이다. 수레길수준의 넓은 길이 이어진다. 오른쪽 나무사이로 봉이 다가온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진행하니 또 체력단련장을 만나고 막아선 봉에 오르니 산불감시초소까지 있는 정자전망대다(11:25).
등산로입구에서 0.8km왔고 앞으로 둔주봉0.8km다. 왼쪽 아래로 휘돌아가는 대청호다. 그 사이로 뒤집어진 한반도모습이다. 강의 오른쪽에 하산하면서 따라올 길도 보인다. 발아래는 양수장건물이다.
바위 봉을 넘어 산책길은 이어진다. 활짝 핀 진달래도 만난다.
봉에 올라서니 난데없이 그물망울타리다(11:42-45).
묘지보호를 위한 울타리다. 좁은 고스락을 묘가 차지했으니 찾아오는 탐방객들에 의한 수난을 벗어나기는…. 오른쪽은 피실가는 길인데 아래로 여기서도 휘도는 강이다.
안내판에는 둔주봉 높이가348m라 했는데 표지의 숫자는 다르다.
금정골방향으로 내려간다. 소나무가 울창한 능선길이다.
끈질기게 따라오며 얼굴에서 앵앵대는 하루살이를 두 손으로 잡으려니 박수(?)를 자주 친다. 날씨의 변화가 빠르다. 오늘은 여름이 완연하다. 앞서간 일행들이 식사를 마치고 일어선다. 그 자리에 식당을 차린다(12:05-17).
부석거리는 소리에 고개를 돌리니 먼저 갔다고 생각한 일행들이다. 고사리를 꺾고 있다. 갈림길이정표가 있는 금정골에 내려선다(12:21).
오른쪽으로 피실1.2, 왼쪽으로 고성1.3, 뒤로 둔주봉1.3km다. 사면 길도 만나며 따라가니 수레길을 만나고 이어서 비포장도로다. 오른쪽으로 강을 보며 진행한다. 새 두 마리가 먹이를 찾아 왔다 갔다 하다가 갑자기 수면 위로 내리꽂히며 물고기를 낚아채는 모습도 본다.
철문이 있는 고성갈림길이정표다(12:38).
왼쪽으로 둔주봉1.9, 앞으로 독락정2.0km다. 등산로입구에서 독락정까지 6.2km다. 모롱이를 돌아가니 정면 능선위로 지나온 정자전망대가 다가온다. 그 오른쪽으로 멀리 금적산이 하늘 금을 긋는다.
차량을 몰고 와서 길가에 세워놓고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인다. 정면으로 이어지던 강이 오른쪽으로 헤어지며
양수장을 만난다(13:05).
여기부턴 아스팔트포장길이다. 왼쪽에는 독락정이다. 선비들이 모여 담론을 즐기던 정자로 후대에는 서당으로도 쓰였단다. 돌아본 양수장과 돌락정이다.
볍씨묘판 만드는 모습을 보니 이젠 볍씨를 뿌리는 광경도 보기 힘들겠다.
중간말노인정을 지나 안남초등학교 앞에서 산행을 마감한다(13:27).
안남면시가지와 멀리 금적산이다.
#승차이동(15:50)-옥천요금소(16:13)-김천분기점(16:56)-남성주휴게소(17:16-33)-칠원요금소(18:18)-마산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