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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트랙 :
□ 산행일시 : 2025년 3월 9일 토요일 맑음, 영상 5도 ~ 10도, 서풍 2m/s, 미세먼지 나쁨
□ 산행코스 : 한남 원미분맥 3구간 //
능고개~지양산~국기봉~범바위산~지향산~능골산~샛말산~까치산~매봉산~봉제산~검덕산~우장산~수명산~치현산~개화산
□ 들 머 리 : 5호선 신정역 1번 출구 6614번 버스 승차하여 까치울터널 동쪽인 이펜하우스1단지 정류장 하차하여 산행시작
□ 날 머 리 : 9호선 개화역
<개화산봉수대>
<산행지도>
<산행요약>
원미분맥은 한남정맥의 할미산 근처에서 분기하여 북쪽으로 굴포천이 한강에 합류하는 합수점까지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그래서 전호산까지 거의 지맥에 가까운 길다란 산줄기이다. 이 산줄기를 답사하면서 주변의 산들을 포함하여 왕복하여 왔으니, 서울 서남부의 산들을 거의 섭렵하였다고 하겠다. 다만 증산, 탑산, 전호산, 부왕산, 옥녀봉, 장능산 등의 한강변 산들은 차후에 거쳐가기로 한다.
신정역에서 까치울터널 입구로 가는 버스를 타고 내리니 바로 산길이 시작된다. 오늘 산길은 모두 시민들의 산책길이라서 좋은 편이다. 그러나 들머리가 뚜렷하지 않은 샛말산 들머리와 날머리, 샛말산에서 까치산까지 이어지는 도로, 수명산에서 강서둘레길까지 이어지는 도로가 괴롭힐 뿐이다. 국기봉을 올라서 2구간과 연결한다. 그리고 지향산에서 범바위산을 왕복한다.
과학수사연구소를 좌측에 두고 우회하며 능골산을 오른다. 조망처에서 김포공항에서 떠오르는 비행기를 바라본다. 굉음을 들으며 샛말산의 들머리를 찾으나 쉽지 않다. 가장 뚜렷한 산길을 따라가며 올랐다가 내려온다. 거의 3km 가까이 되는 까치산 가는 길이 험난하다. 중간에 남은 산에 올랐으나 날머리가 없어 도로 내려오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 까치산에서 매봉산을 오른다.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산을 즐기는 줄을 몰랐다.
봉제산의 삼각점을 바라보며 내려와서 검덕산으로 향한다. 들머리 찾기가 애매하여 생태통로에서 검덕산을 왕복하고 우장산으로 오르는데 공사중이라서 크게 한바퀴 돌아서 오른다. 우장산 정상에서 내려와서 아파트를 거의 횡단해서 우장산역을 지나온다. 그리고 송화벽화시장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수명산에 발을 들여놓는다. 수명산에서 날머리를 못찾아 빙빙 돌아간다.
물재생센터에서 서남환경공원 테마산책길에 들어선다. 그리고 치현산을 지나 꿩고개에서 개화산을 오른다. 철조망 속의 개화산 봉수대 표지석을 바라보며 안타까워한다. 한참 낮은 곳에 설치된 표지석을 인증하고 내려온다. 그래도 교통편이 좋은 것에 만족하며 버스로 귀가한다.
<산행일정>
09:15 까치울터널 입구(약68m), 이펜하우스1단지 정류장 뒤에 국기봉 들머리가 있어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09:27 지양산(약111m, 0.6km, 0:12), 이른 시간이지만 많은 시민들이 오고가는 정겨운 봉우리이다.
09:31 국기봉(137.3m, 0.8km, 0:16), 한달 전에 보았던 삼각점과 안내판, 쉼터, 이정표가 그대로 있다. 이 봉우리에서 북쪽으로 내려가며 3구간 산행을 시작한다.
09:39 능고개, 까치울터널(약78m, 1.4km, 0:24), 부천이 개발되기 전에는 서울로 가는 주요 통로가 되는 고개였고, 늘어진 고개 또는 한자 표기로 능현(陵峴)이라고 한다. 서울과 부천의 경계로 생태통로가 까치울터널 위로 지나간다.
09:53 범바위산 갈림길(약108m, 2.3km, 0:37), 지향산에서 범바위산을 왕복하는데 1.5km/0:22분 소요되었다.
09:58 안부(약46m, 2.6km, 0:42), 부천 향토유적숲길 이정목이 계속 길을 안내한다.
10:03 범바위산(90.7m, 3.0km, 0:47), 적석환구유구 발굴터 안내판이 있어 정상부는 문화재 출입금지구역이다.
10:15 지향산(125.7m, 3.8km, 1:00), 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폐삼각점이 있으며, 고강동과 신월동의 한 가운데 자리잡은 봉우리이다. 양천둘레길 안내판, 신월동 지명유래판, 사각정자, 지장산 무장애 순환길 안내판 등 안내판이 천지이다.
10:29 경인고속도로(약38m, 4.7km, 1:15), 지향산에서 내려올 때 과학수사연구소를 우측으로 우회하여 고속도로 위를 지나가는 도로를 이용한다.
10:32 능골산 들머리(약47m, 4.8km, 1:17), 능골산 산책길 안내판이 있는 들머리로 들어선다.
10:42 열린마당(약41m, 5.5km, 1:27), 부천과 서울을 오가며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
10:48 능골산(약79m, 1:33), 개인이 세운 것으로 보이는 표지석이 쉼터에 설치되어 있다. 능골산은 능곡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10:55 김포공항 전망대(약64m, 6.1km, 1:39), 샛말산과 김포공항이 보이는 조망처에서 잠시 멈칫한다.
10:58 능골산 날머리(약30m, 6.4km, 1:43), 대가리고개에서 이런 운치있는 길은 곧 끝나고, 샛말산 들머리까지 도로를 0.3km 걷는다.
11:04 샛말산 들머리(약33m, 6.7km, 1:49), 샛말산 동남쪽은 사유지라서 접근하는 방법이 애매하다. 뚜렷한 발자국을 따라가면 철조망을 넘어가는 샛길이 있다. 서쪽 웅구리 쪽에서는 뚜렷한 산길과 나무계단이 있다. 샛골안내판에는 샛말산과 샛골에 대한 이야기와 김포공항으로 없어진 대머리산 이야기가 적혀있다.
11:15 샛말산(59.6m, 7.4km, 2:00), 노숙인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는 참호가 있는 삼각점봉이다.
11:20 샛말산 날머리(약38m, 7.7km, 2:06), 샛말산을 내려와서 이제부터 까치산까지 장장 2.9km/0:39분간 도로를 걸어간다. 지름길을 찾고 산길을 찾으려 했으나, 모두 사유지라 들어가면 오도가도 못하게 되어있어 헤매다 나와야만 했다.
12:00 까치산 들머리(약52m, 10.6km, 2:45), 화곡터널 입구에서 까치산으로 오른다.
12:06 까치산(70.5m, 10.8km, 2:51), 까치산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 읽어본다. 봉제산의 산줄기로 독립된 산이 아니라고 한다. 단지 도심지에서 오갈 데 없는 까치들이 남은 숲에 둥지를 틀고 서식하여 이렇게 불렀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지금은 지하철역 이름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12:27 까치산 날머리(약48m, 11.2km, 2:56), 화곡터널의 남동쪽 입구로 내려와서 매봉산 들머리까지 0.7km/0:13분간 화곡동 시내도로를 걸어간다.
12:38 봉제산 들머리(약53m, 11.9km, 3:07), 이 공원에도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잦다.
12:51 매봉산 갈림길(약104m, 12.8km,. 3:21), 배드민턴장을 지나 장기동우회가 있는 철쭉동산에서 매봉산을 왕복하는데, 1.5km/0:24분 소요되었다. 체육활동을 위하여 숲이 사라지고 있는 것도 아쉬운 실정이다.
13:04 매봉산(99.1m, 13.6km, 3:34), 강서구 등촌동과 양천구 목동의 경계선에 있다.
13:18 봉제산 정상(115.9m, 14.5km, 3:48), 봉제산 봉수대 표지석과 삼각점, 봉제산 둘레길 안내판, 봉제산 근리공원 안내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 봉우리이다.
13:41 봉제산 날머리(약17m, 15.9km, 4:10), 날머리를 쉽게 찾지 못하고 약 300m를 돌아나오게 된다. 여기서 검덕산 들머리까지 1.1km/0:15분간 화곡동 거리를 걸어야 한다.
13:55 검덕산 들머리(약38m, 17.0km, 4:25), 아파트 단지가 감싸고 있어서 들머리를 쉽게 찾을 수 없어 이 곳 역시 300m를 서쪽으로 빙돌아야 했다. 결국 검덕산은 왕복을 하는 셈이다.
14:01 검덕산 정상부(87.3m, 17.3km, 4:31), 새마을지도자탑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14:11 공항정(약38m, 17.7km, 4:40), 국궁장이 있는 안부에서 우장산으로 오른다. 공사를 하고 있어서 바로 오르지 못하고 또 한번 빙 돌아간다.
14:21 우장산 정상(96.1m, 18.3km, 4:50), 운동기구가 설치된 정상부에서 내려간다.
14:25 우장산 날머리(약48m, 18.5km, 4:55), 날머리에서 200m를 남동쪽으로 돌아나와야 아파트를 우회할 수 있게 된다. 결국에는 그 아파트로 지나가게 된다. 수명산 들머리까지 1.3km 이동한다.
15:14 수명산들머리(약25m, 19.8km, 5:13), 덕원여고 정문 좌측으로 수명산 들머리가 있다.
15:22 수명산 정상(72m, 20.3km, 5:21), 발산은 이 산에서 유래되었으며, 파려산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이 산에서 마을사람들이 동제를 지내며 수명장수를 빌었다하여 수명산이라고 한다.
15:34 수명산 날머리(약20m, 21.1km, 5:33), GPS 교란이 있어 고도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고 있다. 수명산에서 내려오면서 덕원예고를 한바퀴 돌아나왔는데, 시간과 거리가 과다하게 소요되었다. 정상부에서 다목적체육관을 거쳐 경신교회로 내려왔어야 했다. 여기서부터 서남환경공원 테마산책길까지 3.3km/0:44분 소요되었다.
16:18 서남환경공원 테마산책길(약20m, 24.4km, 6:17), 포장도로를 벗어나 흙길을 밟는다.
16:30 치현산 들머리(약18m, 25.4km, 6:30), 넓은 산책길로 이어진다.
16:39 치현산 정상(약69m, 26.0km, 6:38), 오르는 길은 빗자루로 쓸어놓은 흔적이 있고, 이파리 하나 떨어지지 않은 황톳길이다. 이 낮은 봉우리에서 치현정을 왕복하고 내려간다. 치현(雉峴)은 꿩고개에서 유래되었다.
16:51 꿩고개(약10m, 26.8km, 6:50), 치현이라고 불리는 고개에서 개화산을 오른다. 거리와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오늘은 전호산까지 가지 못할 것 같다.
17:08 개화산 정상 부근(128.4m, 27.5km, 7:07), 개화산 봉화대 표지석은 철조망안에 있어 접근이 불가능하다. 삼각점은 군부대 안에 있어 바라볼 수도 없다. 대신에 개화산 표지석을 찾아 나선다.
17:17 개화산 표지석(114m, 27.9km, 7:16), 돌탑과 표지석, 체육시설, 사각정자가 있는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 내려간다.
17:28 산행종료(약13m, 28.5km, 7:27), 오늘의 산행은 9호선 개화역 앞에서 잘 마치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산행앨범>
신정역의 은행정 이야기
09:15 까치울터널 입구(약68m), 이펜하우스1단지 정류장 뒤에 국기봉 들머리가 있어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09:27 지양산(약111m, 0.6km, 0:12), 이른 시간이지만 많은 시민들이 오고가는 정겨운 봉우리이다.
09:31 국기봉(137.3m, 0.8km, 0:16), 한달 전에 보았던 삼각점과 안내판, 쉼터, 이정표가 그대로 있다. 이 봉우리에서 북쪽으로 내려가며 3구간 산행을 시작한다.
찻집 아저씨가 너무 일찍 출근을 하였는지 졸고 계신다.
09:39 능고개, 까치울터널(약78m, 1.4km, 0:24), 부천이 개발되기 전에는 서울로 가는 주요 통로가 되는 고개였고, 늘어진 고개 또는 한자 표기로 능현(陵峴)이라고 한다. 서울과 부천의 경계로 생태통로가 까치울터널 위로 지나간다.
경숙옹주로 인하여 여천위 미자방의 일가가 작동땅을 하사받고 집성촌을 이루어었다는 안내판을 지나간다.
09:53 범바위산 갈림길(약108m, 2.3km, 0:37), 지향산에서 범바위산을 왕복하는데 1.5km/0:22분 소요되었다.
군부대가 서쪽에 있어 군부대 철조망을 좌측에 끼고 가야한다.
09:58 안부(약46m, 2.6km, 0:42), 부천 향토유적숲길 이정목이 계속 길을 안내한다.
10:03 범바위산(90.7m, 3.0km, 0:47), 적석환구유구 발굴터 안내판이 있어 정상부는 문화재 출입금지구역이다.
10:15 지향산(125.7m, 3.8km, 1:00), 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폐삼각점이 있으며, 고강동과 신월동의 한 가운데 자리잡은 봉우리이다. 양천둘레길 안내판, 신월동 지명유래판, 사각정자, 지장산 무장애 순환길 안내판 등 안내판이 천지이다.
10:29 경인고속도로(약38m, 4.7km, 1:15), 지향산에서 내려올 때 과학수사연구소를 우측으로 우회하여 고속도로 위를 지나가는 도로를 이용한다.
10:32 능골산 들머리(약47m, 4.8km, 1:17), 능골산 산책길 안내판이 있는 들머리로 들어선다.
운동장이 있어 많은 이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10:42 열린마당(약41m, 5.5km, 1:27), 부천과 서울을 오가며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
10:48 능골산(약79m, 1:33), 개인이 세운 것으로 보이는 표지석이 쉼터에 설치되어 있다. 능골산은 능곡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강장골 뒷산이라고 강장골산이라는 표지석도 능골산 표지석을 세운 이가 설치한 것 같다.
도심에서 보기드문 잣나무숲이 있다.
10:55 김포공항 전망대(약64m, 6.1km, 1:39), 샛말산과 김포공항이 보이는 조망처에서 잠시 멈칫한다.
도시 속에 한뼘 남짓한 샛말산을 바라보니 그 뒤에 계양산이 뒷배경이다.
김포공항에서 비행기가 솟아오르면서 고강동과 신월동 사이로 날아 굉음을 내뱉는다.
10:58 능골산 날머리(약30m, 6.4km, 1:43), 대가리고개에서 이런 운치있는 길은 곧 끝나고, 샛말산 들머리까지 도로를 0.3km 걷는다.
11:04 샛말산 들머리(약33m, 6.7km, 1:49), 샛말산 동남쪽은 사유지라서 접근하는 방법이 애매하다. 뚜렷한 발자국을 따라가면 철조망을 넘어가는 샛길이 있다. 서쪽 웅구리 쪽에서는 뚜렷한 산길과 나무계단이 있다. 샛골안내판에는 샛말산과 샛골에 대한 이야기와 김포공항으로 없어진 대머리산 이야기가 적혀있다.
동남쪽으로 지나온 능골산을 바라본다.
서쪽으로 계양산 방향을 바라본다.
11:15 샛말산(59.6m, 7.4km, 2:00), 노숙인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는 참호가 있는 삼각점봉이다.
11:20 샛말산 날머리(약38m, 7.7km, 2:06), 샛말산을 내려와서 이제부터 까치산까지 장장 2.9km/0:39분간 도로를 걸어간다. 지름길을 찾고 산길을 찾으려 했으나, 모두 사유지라 들어가면 오도가도 못하게 되어있어 헤매다 나와야만 했다.
12:00 까치산 들머리(약52m, 10.6km, 2:45), 화곡터널 입구에서 까치산으로 오른다.
12:06 까치산(70.5m, 10.8km, 2:51), 까치산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 읽어본다. 봉제산의 산줄기로 독립된 산이 아니라고 한다. 단지 도심지에서 오갈 데 없는 까치들이 남은 숲에 둥지를 틀고 서식하여 이렇게 불렀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지금은 지하철역 이름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그나마 도심지에 이런 숲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커다란 복덩이인줄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12:27 까치산 날머리(약48m, 11.2km, 2:56), 화곡터널의 남동쪽 입구로 내려와서 매봉산 들머리까지 0.7km/0:13분간 화곡동 시내도로를 걸어간다.
12:38 봉제산 들머리(약53m, 11.9km, 3:07), 이 공원에도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잦다.
나무계단을 벗어나 산길로 올라가본다.
봉제산을 내려와 가야할 우장산이 보인다.
12:51 매봉산 갈림길(약104m, 12.8km,. 3:21), 배드민턴장을 지나 장기동우회가 있는 철쭉동산에서 매봉산을 왕복하는데, 1.5km/0:24분 소요되었다. 체육활동을 위하여 숲이 사라지고 있는 것도 아쉬운 실정이다.
산마루공원을 지나간다.
사람들을 찾고 있어 꾸준히 손님을 맞는 소나무들이 고맙다. 도심속의 소나무들과 사람들이 생태계에서 평등하다.
이정표는 매봉산을 국기봉으로 표기한다.
13:04 매봉산(99.1m, 13.6km, 3:34), 강서구 등촌동과 양천구 목동의 경계선에 있다.
13:18 봉제산 정상(115.9m, 14.5km, 3:48), 봉제산 봉수대 표지석과 삼각점, 봉제산 둘레길 안내판, 봉제산 근리공원 안내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 봉우리이다.
봉제산에도 잣나무숲길이 있다.
13:41 봉제산 날머리(약17m, 15.9km, 4:10), 날머리를 쉽게 찾지 못하고 약 300m를 돌아나오게 된다. 여기서 검덕산 들머리까지 1.1km/0:15분간 화곡동 거리를 걸어야 한다.
13:55 검덕산 들머리(약38m, 17.0km, 4:25), 아파트 단지가 감싸고 있어서 들머리를 쉽게 찾을 수 없어 이 곳 역시 300m를 서쪽으로 빙돌아야 했다. 결국 검덕산은 왕복을 하는 셈이다.
14:01 검덕산 정상부(87.3m, 17.3km, 4:31), 새마을지도자탑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14:11 공항정(약38m, 17.7km, 4:40), 국궁장이 있는 안부에서 우장산으로 오른다. 공사를 하고 있어서 바로 오르지 못하고 또 한번 빙 돌아간다.
14:21 우장산 정상(96.1m, 18.3km, 4:50), 운동기구가 설치된 정상부에서 내려간다.
14:25 우장산 날머리(약48m, 18.5km, 4:55), 날머리에서 200m를 남동쪽으로 돌아나와야 아파트를 우회할 수 있게 된다. 결국에는 그 아파트로 지나가게 된다. 수명산 들머리까지 1.3km 이동한다.
이편한세상아파트 후문과 전철역이 접하고 있다. 건너편에는 송화벽화시장이 있어, 15분간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한다.
월드비전어린이합창단 건물을 지나간다.
15:14 수명산들머리(약25m, 19.8km, 5:13), 덕원여고 정문 좌측으로 수명산 들머리가 있다.
15:22 수명산 정상(72m, 20.3km, 5:21), 발산은 이 산에서 유래되었으며, 파려산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이 산에서 마을사람들이 동제를 지내며 수명장수를 빌었다하여 수명산이라고 한다.
군부대와 사유지의 철조망 사이로 산책길이 있어 정상부에 올랐다가 내려간다.
15:34 수명산 날머리(약20m, 21.1km, 5:33), GPS 교란이 있어 고도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고 있다. 수명산에서 내려오면서 덕원예고를 한바퀴 돌아나왔는데, 시간과 거리가 과다하게 소요되었다. 정상부에서 다목적체육관을 거쳐 경신교회로 내려왔어야 했다. 여기서부터 서남환경공원 테마산책길까지 3.3km/0:44분 소요되었다.
수명산 작은도서관
발산근린공원
마곡나루역
마곡나루 매력정원
뜰고랑문화공원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서남센터
16:18 서남환경공원 테마산책길(약20m, 24.4km, 6:17), 포장도로를 벗어나 흙길을 밟는다.
메타세콰이아가 초록빛 옷으로 갈아입을 때 오면 아주 시원하겠다.
16:30 치현산 들머리(약18m, 25.4km, 6:30),
16:39 치현산 정상(약69m, 26.0km, 6:38), 오르는 길은 빗자루로 쓸어놓은 흔적이 있고, 이파리 하나 떨어지지 않은 황톳길이다. 이 낮은 봉우리에서 치현정을 왕복하고 내려간다. 치현(雉峴)은 꿩고개에서 유래되었다.
치현정은 한강과 행주산성을 조망할 수 있는 팔각정으로 100미터를 걸어 내려갔다가 올라온다.
덕양산과 행주산성, 그리고 그 좌측의 봉대산을 바라본다. 멀리 북한산은 미세먼지에 갇혀있다.
작은고개를 지나 큰고개인 꿩고개로 향한다.
16:51 꿩고개(약10m, 26.8km, 6:50), 치현이라고 불리는 고개에서 개화산을 오른다. 거리와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오늘은 전호산까지 가지 못할 것 같다.
개화산을 오르는 많은 이들과 호흡을 맞춘다. 아기자기한 바위들도 함께 한다.
개화산 물순환 생태복원 사업 준공 기념비를 지난다. 그리고 화장실, 약사사 갈림길, 군용도로를 지나 오름길을 유지한다.
17:08 개화산 정상 부근(128.4m, 27.5km, 7:07), 개화산 봉화대 표지석은 철조망안에 있어 접근이 불가능하다. 삼각점은 군부대 안에 있어 바라볼 수도 없다. 대신에 개화산 표지석을 찾아 나선다.
17:17 개화산 표지석(114m, 27.9km, 7:16), 돌탑과 표지석, 체육시설, 사각정자가 있는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 내려간다.
작은 돌들로 울산바위와 독도를 구현해 놓았는데, 귀여운 감을 주고 있는 듯하다.
17:28 산행종료(약13m, 28.5km, 7:27), 오늘의 산행은 9호선 개화역 앞에서 잘 마치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