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후쿠시마 제1 원전 사태로 인해 연구회의 잠정 입장은 당분간은 일본 여행을 자제하되, 불가피한 경우에는 도쿄 및 수도권
이북 지역의 여행 만큼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지만 현재 많은 회원, 비회원분들이 도쿄 및 수도권에 체류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상황이 호전되면 도쿄 및 수도권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므로 수시로 변화되는 계획정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특히, 어저께 17일(목) 저녁에 한파가 발생하여 대규모 정전의 위기에 봉착하게 되자 경제산업상과 국토교통상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그 동안 운행 편수를 늘려 온 수도권 철도회사들에게 갑자기 운행 횟수 감축을 요구하여 교통대란이 일어났고, 오늘 아침에도
교통대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도쿄 지사가 운행 편수를 늘리라고 호통친 것이 얼마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했습니다.
먼저 계획정전에 대한 여러 종류의 최근 언론기사들을 보시고 전반적인 조회방법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東電、19日の計画停電を実施しない方針 (2011年3月18日18時58分 読売新聞)
[도쿄 전력, 19일 토요일에 계획정전을 실시하지 않을 방침 (2011년 3월 18일 18시 58분 요미우리 신문)]
도쿄 전력(東京電力)은 오늘 18일 금요일에, 3월 19일(토)의 계획정전을 실시하지 않을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많은 사업소가 휴일에는 전력 수요가 낮게 머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계획정전을 회피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단지, 일요일,
축일이 되는 20, 21일에 대해서는 19일 이후에 다시 판단한다고 한다.
계획 정전 5일째가 되는 오늘 18일에는 오전 6시 20분 무렵부터 예정 대로 최대 3시간 정도, 모두 5개 지역 그룹에서 실시하여 합계
약 1400만 세대가 정전되었다. 단지, 절전 의식이 준수되고 있고, 오후에 기온 상승 등으로 전력 수요가 낮을 것으로 전망되어 각
그룹에 대한 2번째의 정전은 실시하지 않았다.
한편, 15일 심야에 진도 6강 강도의 지진으로 인해 계획정전의 그룹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시즈오카현에 대해서는, 피해가 적었기
때문에 18일부터 계획정전 대상 지역으로 했다. 동일본 대지진의 재해지의 이바라키현 전역과 치바, 도치기현 등의 일부 지역은
계속 정전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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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規模停電のおそれ、経産相が節電呼びかけ
대규모 정전의 우려로 경제산업성 장관이 절전 요청 긴급 기자회견
& 국토교통성 장관 수도권 철도회사들에게 운행 횟수 감축 요청 < 2011년 3월 17일 목요일 >
海江田(카이에다) 경제산업상은 어제 17일 목요일 오후네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17 일 저녁부터 밤에 걸쳐 예측 불능인
대규모 정전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오후 3시에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매우 엄격한 절전을 호소했다.
「도쿄 전력」의 관내의 17일의 전력 공급량은 3350만 Kwatt 이지만, 17일은 한파로 난방 사용의 증가로 전력 소비량이 급증했다고
한다. 이미 오전 중의 피크시에는 3292만 Kwatt를 기록하고 있어서 수급의 밸런스는 다급하게 되었다.
이에 전력 수요가 피크가 될 저녁부터 밤에 걸쳐 수요량이 공급량을 큰폭으로 웃돌게 되고, 이에 따라 예측 불능인 대규모 정전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서 카이에다 장관과 국토교통상은 긴급 호소를 하게 되었다. 이에 수도권의 철도 회사에 대해서 출,퇴근 시간대의
운행 횟수를 약 10% 줄이도록 요청했다고 한다.
이 호소 회견에 따라 JR신주쿠역의 혼잡은, 평일의 퇴근 시간대보다 매우 빠른 시간대부터 시작되었고, 각 출입구에서 입장 규제도
시작되었다. JR동일본은 오후 8 시경까지 야마노테선과 케힌 토호쿠선 등에서 열차의 운행 횟수를 10% 정도 검축했다.
또한, 도큐 전철도 야간까지 운행 횟수를 줄였으며, 케이세이 전철은 오후 5시 이후의 스카이 라이너를 모두 운휴시켰으며,
도쿄 메트로도 통상보다 10-20% 감축 운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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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정전에 대한 도쿄 전력(東京電力)의 방침]
3월 11일에 발생한 도호쿠 대지진으로 도쿄전력 산하 원자력 발전소, 화력 발전소 및 유통 설비 등이 큰 피해를 받은 이유로 인해
안정된 전기 공급을 실시하는 것이 곤란하게 되었기 때문에, 계획적으로 정전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대지진 이후로 계속
여진이 이어지고 있고, 전력시설들이 큰 피해를 받았기 때문에 향후의 전기의 공급력이 부족할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동시에
절전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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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여러 회원님들은 잘 아시겠지만 연구회에 기록을 남기고 여행자분들과 현지인들을 위해 인터넷 조회법을 말씀드립니다.

재팬 야후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가운데 [계획정전의 최신정보] 칸을 클릭합니다.

바로 뜨는 화면입니다. 여러 뉴스들을 보시려면 맨 밑에 도쿄전력과 도호쿠 전력 두 회사의 구분이 있어서 클릭하면 됩니다.

화면을 내리면 도호쿠 전력 부분부터 나옵니다. 오전에 조회를 했을 때에는 오늘의 도호쿠 지역에서는 계획정전이 취소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후 늦게 조회해 보면 금새 새로운 정보가 변화되어 있습니다. 내일 토요일에는 계획정전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밑으로 내려오면 도쿄 전력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조금 전까지의 계획정전 내용이 도표화 되어 있습니다.

방금 다시 조회한 화면입니다. 내일 토요일에 제3 그룹은 계획정전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각 그룹별로 색깔이 다르게 있는데 조회하고자 하는 지역이 어떤 그룹에 속해 있는가를 알려면 우선 Yahoo 지도를 클릭합니다.
지도에는 7개의 색깔 [흰색(계획정전 시행 하지 않음) +5개 그룹 + 베이지색(2개 이상의 그룹이 섞여 있는 지역)]로 구분됩니다.

지도로 보기 불편하면, 지역을 클릭해도 됩니다. 예를 들어 야마나시현을 클릭하면 이 화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다시 야마나시시를 클릭하면 이 화면이 되고 4, 5그룹이 섞여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도쿄전력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도 됩니다. 메인 페이지에 지역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각 그룹별로 1주일간의 예상 계획정전 플랜 도표가 있습니다.

원하는 지역을 클릭하면 pdf 파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 일간지 신문 홈페이지에 접속해도 됩니다. 요미우리 신문입니다.중간 아래 오른쪽에 계획정전을 클릭합니다.

다양한 계획정전에 대한 정보들과 칼라 도표들이 있습니다.

칼라 도표를 클릭하면 1주일간의 예상 스케줄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첫댓글 후지노미야님 이거 완전 논문 수준입니다. 공부와 담쌓은 전 넘기 힘든 장벽입니다. 암튼 찾아낸 것도 대단, 정리한 것도 대단하십니다. 필요하신 분들에겐 좋은 정보가 될 거 같습니다.
오-씨거리님. 정말 중요한 내용이라서 몇일을 이리저리 헤매다가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몇개월간은 계획정전이 불가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듣니다. 일본 원전 사태가 진정되어도 전력 문제는 여름까지 갈 것 같습니다.
야후와 요미우리신문이 가장 알기 쉽게 정리했네요~
네-그렇습니다. 저도 여러 매체들 중 가장 접근하기 용이하다고 생각되는 포털과 언론사 홈페이지를 소개했습니다. 지금 일본에서는 계획정전이 장기화될 우려가 높아서 난리입니다.
이래서 나보다는 후지노미야님의 용량이 한참 앞서고 계심.......나는 이런것 찾지도 못함....
어이쿠-만요선님. 저는 40일 후 당장 시즈오카현에서 있게 되므로 급하니까 찾아낸 것이죠. 제가 갈 지역이 아니라면 관심도 없엇을 것입니다. 항상 애정어린 칭찬에 감사드립니다.
어서 이 모든 사태가 진정되고 원만하게 해결되어 걱정없이 40일후에 출사할 수 있길 기원하겠읍니다.....
우와
이런 것까지... 방금 야후 재팬에서 계획 정전을 보고 오는 길입니다. 다음
에 가게 된다면 목적지가 사이타마현이라서 
한 지역에 매일 같은 시간대가 아니라 매일 틀리군요. 제발 4월엔 괜찮아지길...
오-춘하추동님. 전력부족 문제는 단기간에 끝날 일이 아닌 것 같아서 집중 모니터링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이타마현의 경우는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확보하고 가셔야 할 듯 합니다.
정말 자세히 조사하셨네요.
그리고 누가 일본 최대의 포털이 아니랄까봐 굉장히 알기 쉽게(저만 그렇게 느끼는건 아니겠지요...?) 정리해놓았네요.
오우-하나비님. 요즘 지진 재해 복구 과정을 연구회에 남기는 것이 중요해서 조금 무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달 후 제가 직면하게 될 상황이기도 하고요. 제발 장기화가 되지 않기만을 바라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