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 싶었던 겨울의 삿포로를
국내선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ANA 마일리지 클럽 회원대상으로 타비와리/ 슈퍼타비와리로 2012년 1~3월 항공권 예약이 실시되었습니다.
덕분에 삿포로 유키마츠리 구간에 걸쳐서는 가장 최저가로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도쿄 -> 신아오모리 신칸센보다도 몇천엔이나 저렴한 가격
왜 삿포로를 비행기로 가는지 이제서야 알겠습니다 ㅋㅋㅋ
이거 예약하느라고 수업시간에 친구 사과폰까지 빌렸죠.

이번 여행의 주목적은, 삿포로 유키마츠리와 오타루 운하 비에이의 360도 파노라마, 아바시리의 유빙을 보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사실 신치토세공항편이 아니라 메만베츠 때문에 약 2주전서부터 이 예약개시를 벼르고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도쿄 <-> 메만베츠 운항편은 매우 적기 때문에 그렇죠...
철도 쪽으로는
아마 특급 오호츠크 1호 자유석
특급쾌속 키타미 ( 이 구간은 특급이나 쾌속이나 별반 차이가 없더군요 )
유빙노롯코호 ( 이거는 재정 압박때문에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머지는 다들 너무 평범한 로컬열차여서 말이죠.
이제 절약생활하면서 열심히 자금 모으는 것만 남았습니다.
내일은 일본열도가 구름 한점없이 맑은 날입니다. 학교도 창립기념일 휴일이라....
후지큐 하이랜드 다녀오겠습니다.
이번에 새로 생긴 高飛車다카비샤의 모습도 보여드리겠습니다.
100도가 넘는 회전각을 보유한 롤러코스터를 말이죠 ㅋㅋ;
첫댓글 와우 비행기로가는 탐사여행 기대가 됩니다...
저번 처럼 청춘18이나 홋카이도동일본패스로 가고 싶었지만, 가격은 둘째치고 하마나스가 너무 피곤할 뿐더러, 저번 여름 여행시에 날씨에 의해 JR이 너무 힘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봐서 안전하게 비행기로 가고 싶었습니다 ㅋㅋ;
음 부럽습니다. 이번 겨울만 버티고 전역하면 가야지..
전역 후 여행만큼 기분 좋은 여행이 없죠 ㅎㅎ
일본에서 국내선을 제값 다주고 타는 사람은 드물죠^^;
메만베츠는 JEX가 3편, ADO가 3편 총 6편으로 제법 난감하군요... JAL/JAJ 삿포로 환승도 있긴 한데 보아하니 ANA 마일을 모으시는 듯 합니다.
네. 이 가격 할인되는 맛에 비행기 타는 것 같습니다. ( 반면에 할인 절대 없는 JR ;; ) 메만베츠는 항공편수가 너무 적습니다. 환승편보다는 아무래도 직항편이 나을 뿐더러, JAL보다는 ANA가 뭔가 깔끔한 이미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 제 느낌입니다만 ㅋ ) 뭐랄까 같은 값이라면 대한항공보다는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싶다는 그런 느낌과 같은 거랄까요? ㅋ
가격 할인 하면 스카이마크 웹바겐 만한게 없죠ㅋㅋ 비수기 평일은 삿포로 왕복 12,000엔이라는 괴기함이란...
대한항공 보단 아시아나라... 글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무슨 뜻인지 바로 와 닿습니다ㅋㅋ
우와-Polymer님. 추진력이 부럽습니다. 그런데 어째 느낌이 도쿄-홋가이도 사이가 꽤 장거리라서
마치 해외 여행을 떠나시는 느낌도 듭니다. 그 동안 님께서 벼르고 벼르셨던 동계 홋가이도 출정입니다.
혹한의 근성 여행기가 될 것이겠지만, 카시오페이아님 글을 벤치마킹 삼아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허걱-후지Q?? 아직 후지산에 눈이 오고 있지 않지만 후지큐 하이랜드역에서 후지산 사진 촬영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네 성공적으로 촬영했습니다. 위에 조금 눈이 쌓여있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