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물건(김정운)
출판사: 21세기북스(2012.02.17)
카테고리: 자기관리/ 삶의 지혜
책소개(Yes24)
대한민국 남자를 행복하게 만드는 통쾌한 공감 프로젝트!
존재확인의 문화심리학, 『남자의 물건』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노는 만큼 성공한다』를 통해 현대인들의 여가와 재미의 필요성을 인문·심리학적으로 흥미롭게 풀어낸 바 있는 김정운 교수. 그는 이 책에서 대한민국 남자들의 삶에 주목한다.불안하고 갑갑한 대한민국 남자들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도록, 그래서 자신의 존재 의미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한다. 도발적인 제목인 『남자의 물건』은 그러한 이야기를 꺼내놓기 위한 상징이라 보여진다. 책은 '물건' 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삶의 기쁨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1부에서 대한민국 남자들의 불안과 외로움을 달래는 유쾌하고도 가슴 찡한 위로를, 2부에서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 열세 명의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관계에 치이고 삶이 외로운 남자들의 마음에 건강검진을 하듯, 내면을 위로하고 사소한 행복을 추구하며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구체적 해법을 제시한다. 더불어 저자 특유의 통쾌한 입담과 예리한 통찰은 읽는 내내 유쾌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나의 감상
솔직히 책 제목에서 눈길이 확 와 닿았습니다. 자극적이고 또 어떻게 보면 퇴폐적이까지 한 제목. 그러나 책 내용으로 들어가서는 대한민국 남자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지를 깊이 공감하게 됩니다. 사제로 혼자 살고 있기에, 가정을 이루며 살고 있는 남자의 아픔을 겪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 아픔을 겪는 사람들이 내 형제요, 친구고, 이웃이기에 그냥 무시할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대신 자기 자신의 소중함을 기억하면서 늘 즐겁게 생활해야 합니다. 긍정적인 마음과 적극적인 생활... 이것이 바로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저자의 솔직하고 유쾌한 서체 때문에 정신없이 읽게 되었습니다.
첫댓글 인터넷 서점에서 김난도 교수님의 책을 신청했는데, 잘못 배달된 덕분(?)에 읽게 된 책입니다.
포장되지 않은 솔직함, 때론 심리학과 교수라는 직함에 걸맞는 심리학적 해석으로 이어가는 이야기를
즐겁게 정독하였습니다.
2부 제가 좋아하는 신영복 교수님과의 인터뷰도 참 좋았답니다.
저두 1부는 아주 유쾌하게.. 2부에서는 신영복 교수님과의 인터뷰가 무척 좋더라구여... 특히 '과정으로의 삶' 이야기는 무척이나 인상깊었습니다.
읽어보지 않았지만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저도 읽어 보고 싶어요 여성이지만 헌데 제 고교 동창카페에 이 글 올라오니까 남 동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많이 댓글로 달았더군요
이 분 참 솔직하고 모던한 분이라 여겨지는데. 첵 제목부터 역쉬 이 분책 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