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글 올립니다.
지금은 임신 9개월로 들어가는 중...(예정일 8월 20일경)
도복을 입으면, 임신한지 모르는 분도 계시고...
평상시 옷을 입으면 임신 7개월 정도로 보이는 듯...합니다.
우주도 작은 듯..하고
덕분에 저의 귀여운 배는 가문 논 갈라지듯 살튼 흔적은 전~~혀 없고요^^
배꼽도 예뻐요^^ (튀어나오지도 않고...)
제가 아무리 아무리 봐도 참 예쁜 산모 같습니다.^^
(여성분들은 인정하는듯 하나 남편을 비롯한 남성들은 별 관심이 없는듯...)
배불뚝이 산모는 여성적 매력이 아니보인다나~~?
나름 귀여운데가 많은데...
임신초기부터 따라다니는 저의 고혈압!!
저의 친할머니와 외할머니 두분다 고혈압을 가지셨고
약간 높은듯 130/90정도로 고3때 부터 달고다녔답니다.
뭐 이정도야...하고 쉽게 생각하고 지금까지 편안히 주욱~~~살아왔는데
요즘은 특히 더하는듯 합니다.
병원가면 126/80 정도 아슬아슬 정상혈압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사실 평상시 (특히 식사후) 뒷골 살작 땡겨주시고, 바로누우면 좌~~악!! 하고 올라와주십니다.
왼쪽으로 누워 심장 눌러주시면,가라앉는듯 하지만,이전같지 않아 불편하다...하고 생각하다
앉아서 숨고르기 한판 하면 스르륵~~~하고 살포시 내려앉습니다.
그러다 단전으로 착!! 달라붙으면 그리편안할 수 없답니다.^^
임신중독증 (임신성 고혈압, 당뇨)
당뇨는 식이요법으로 어찌해볼수 있다고 합니다.(현미,채소많이 먹고...등등)
혈압은 약..아니면 별수 없어 의사처분에 맡기는(재왕절개 해야하고 큰병원에가서 아기낳기....작은병원에선 사고날수도..)
아님,미리 아기를 재왕절개로 꺼낸다고 하네요...
지금에서야 임신성 고혈압에 대해 무서운것을 알고..
새삼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정말 저 수련안했다면,고혈압에 무지 고생했을꺼에요...아기도 힘들었을테고
산모 뿐 아니라 고혈압으로 당뇨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수련즉시 나타나는 편안함에 푹 빠지실꺼에요...ㅎㅎ
다음편엔 저의 신장에 대해 올려보겠습니다.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