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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선유도 여행 자료
군산에서 뱃길로 약 50km (1시간 30분 소요. 시속 25km-30km .20 노트 정도) 떨어진 선유도는
고군산군도의 약 63 여 개 섬들 가운데 대표적인 섬으로 선유도
그밖에도 선유도의 망주봉과 명사십리, 장자도의 사자바위와 할미바위, 방축도의 독립문바위, 명도와 횡경도의 기암괴석, 말도의 갈매기 등 많은 섬을 유람하며 낭만을 느낄수 있다. 또한 즉석에서 낚시하여 신선한 회를 맛볼수도 있으며 갯벌, 맛조개잡이 체험을 통하여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즐거움도 있다. 이처럼 선유도 해수욕장은 모든 사람들에게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가져다 주면 우리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해주고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섬으로 기억될것이다
예부터 전해오는 “선유 8경” 은 선유도의 경치를 잘 표현한 찬사인데 다음과 같습니다.
1. 명사십리 - 십리길이의 해수욕장 모래가 깨끗하고 눈이 부심
2. 선유낙조 - 해질녘 바다가 온통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룸
3. 평사낙안 - 백사장에서 자란 팽나무가 기러기 내려앉은 모습
4. 망주폭포 - 귀양온 선비가 임금을 그리는 눈물같은 폭포
5. 장자어화 - 장자도 앞바다에서 밤에 고기잡는 어선들의 불빛
6. 월영단풍 - 신시도의 고운 가을 단풍이 달빛 그림자와 바다에 비침
7. 삼도귀범 - 선유도 앞 세섬이 만선 돛단배가 들어오는 것 같음
8. 무산십이봉 - 방축, 명, 말도의 12 봉우리가 마치 무사들이 도열한 듯함
고군산군도( 선유도 해수욕장)
군산에서 배를 타고 2시간쯤 가면 63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고군산군도가 있다. 고군산군도 63개의 섬중에서 개야도, 죽도, 연도, 어청도 ,야미도, 신시도,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 관리도, 방축도, 명도, 말도, 비안도, 두리도라는 16개의 섬에서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그 섬들의 명칭에서는 천년의 역사와 사라져간 수많은 사람들의 숨결이 느껴진다.
이들 섬들은 여러차례 행정구역의 변천을 거치면서 이웃 충청남도와 전라남도에 속했던 적도 있었고 자치단체를 달리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1910년 한일합방 이후 어청도, 연도, 개야도, 죽도는 현재 충남의 보령시 관할에서 옥구(군산)로 편입되었고, 전남 신안군과 전북 김제시에 속했던 선유도, 신시도, 장자도, 비안도, 대장도, 야미도, 관리도, 말도, 두리도가 옥구(군산)로 편입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군산지방의 지명도 이들 섬과 연관이 있는데 마서량현(백제) ⇒ 옥구현(신라․고려) ⇒ 진포(조선초) ⇒ 군산창(조선말) ⇒ 옥구부(대한제국) ⇒ 군산부(일제시대초) ⇒ 군산시․옥구군(정부수립후) ⇒ 군산시(1995년)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옥구라는 지명은 옥야다구(沃野多溝-들판이 기름지고 도랑이 많아 비옥한 땅이라는 뜻)라는 말에서 비롯된 이름이라 전해지며 군산이라는 지명은 현재의 고군산군도 선유도에 고려시대때 수군진영을 두어 군산진(群山鎭)이라 하였는데 조선조 세종때에 진영을 옮길 때 지명까지 옮겨져 현재의 군산이라는 지명이 되었고 기존의 군산에는 옛고(古)자를 붙여 고군산이라 하였으니 현재의 고군산군도의 지명이 되었다.
전 설
군산지방의 섬에도 나름대로 전해오는 전설이 있으니 고군산군도의 생성 전설과 신시도의 임씨 할머니 전설, 장자할머니 전설 그리고 지금은 육지가 되어버린 내초도의 금돈시굴 전설이 있으니 이를 소개한다.
고군산(古群山)의 유래
지금으로부터 천여년전 고려초의 이야기로 부안땅의 하서면 장신포라는 어촌에 곽씨(郭氏)노인이 혼자된 과부며느리와 손자 하나를 데리고 가난하지만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었는데 그들이 살고있는 마을 부근에는 자그마한 고을이 셋이 있었다. 어느날 한 도사가 찾아와 그 노인에게 일러주는 말이 뒷산에 있는 장군석으로 깍아서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 세운 돌사람 코에서 피가 흐르는 날에는 부근 일대가 망망한 바다가 될 것이니 주의하여 살펴보았다가 피가 흐르면 지체없이 멀리 타관으로 피난을 가야 안전할 것이라고 하면서 그 도사는 사라져 버렸다.
그 노인이 손자를 등에 없고 매일같이 장군석 코에서 피가 흐르는지를 살피고만 있어서 며느리는 어리석고 우습다고 생각되어 어느날 시아버지 하는 모습을 구경해 보려고 남몰래 장군석의 코에 빨간 물감을 칠하였다. 이것을 본 노인은 ꡒ바로 그때가 왔다ꡓ면서 피난가기를 재촉하였으나 며느리는 자기가 한일이라고 태연히 웃기만하고 떠나기를 거부하였다. 이러자 노인은 손자만 데리고 한없이 떠나갔는데 부근 3개의 고을은 말할것도 없이 노인이 거주하던 마을도 순식간에 망망대해로 변했으며 때를 같이하여 고군산 바다로부터 솟아올라와 생긴 것이 고군산군도라는 것이다. 그 노인이 그 땅에 영주하면서 지금의 곽씨의 시조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신시도 임씨(林氏) 할머니 전설
신시도에 임씨 성을 가진 사람이 살고 있었다. 임씨가 딸을 하나 낳았는데 그 딸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손가락을 펴지 못하고 양손 모두 주먹을 꼭 쥐고 있었다. 그 아이는 어려서부터 처녀가 될 때까지 손바닥을 한 번도 펴보지 못하고 주먹을 쥔채 스무살을 넘기게 되었다. 부모들은 이 딸을 시집을 보내기로 하고 정혼을 하려고 준비를 하고있던 어느날 뜻밖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집안에서 지관을 대어 바로 신시도에 있는 대각산 줄거리 용머리 옆에 묘자리를 결정했다. 지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인부들이 묘쓸곳을 파기 시작하여 얼마쯤 파들어 가고 있는데 갑자기 뿌연 연기 같기도 하고 휜구름같은 것이 돌더니 흰학 한 마리가 깃을 펄럭이며 날다가 그만 떨어지더니 죽어버리더라는 것이다. 너무도 이상히 여긴 집안식구와 동네사람들은 웬일인가 하고 모두들 정신을 잃어버릴 정도였다. 그런데 이것을 지켜보고 있던 딸이 갑자기 쓰러지며 숨졌다. 아버지 묘자리를 파다가 학이 나오더니 날다가 죽었는데 이를 지켜본 딸이 또 죽었으니 동네가 온통 난리가 난 것이다. 딸은 그때까지 펴지 않던 주먹이 펴졌는데 이것을 이상하게 여긴 친척과 주민들이 죽은 딸의 손바닥을 유심히 들여다보니 손바닥에는 임금 王자가 그려져 있었다. 더욱 큰 소동이 벌어진 것은 당연했다. 분명 예사로운 일이 아니라고 모든 사람들은 생각했다. 그렇게도 펴보려해도 펴지지 않았던 손가락이 죽자마자 펴진데다 묘자리에서 학이 나와서 죽고 펴진 손바닥에는 王자가 새겨져 있었으니 온 마을 사람들은 죽은 딸이 여왕이 되던지 아니면 최소한 왕비가 되려던 인물이 죽었다고 하여 동네가 온통 통곡의 소리로 꽉 메워졌다. 그러자 시집갈 때 쓰려고 기르던 큰 돼지 8마리가 다음날 모두 죽어버리는 일이 또 발생했다. 그리하여 임씨 처녀를 학이 나온 그 자리에 묻어주고 아버지 임씨는 그 옆에 묻어주었으며 돼지들은 부락 뒷산 마루에 묻어 주었다. 지금은 이 무덤들의 훈적이 없지만은 그때 죽은 딸은 비록 처녀였지만 수백년을 내려오는 동안 임씨 할머니라 불리어지고 있다.
장자도의 장자할머니 전설
옛날 장자도에 선비 한사람이 부인과 아들 하나를 두고 살았느데 어느해 서울로 과거를 보러 선비가 떠나자 그 부인이 매일 산에 올라가 금의환향 하기를 기다리는 것으로 세월을 보냈다. 하루는 남편이 장원급제하고 돌아 온다는 소식을 듣고 아들은 등에 업은채 산마르로 달려 올라가 남편이 타고오는 배가 빨리 와주기를 기다리고 있는터에 드디어 남편이 나타났지만 그 남편은 등과도 하지 못하고 그 사이 새부인까지 맞아 아들까지 낳아서 데리고 왔던 것이다. 그것을 보고 크게 상심하여 돌아서는 순간 등에 업고 있던 아기가 힘을 쓰는 바람에 선채로 돌로 변했다고 한다. 지금도 장자할머니 바위에 새끼줄이나 흰천이 둘러져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내초도 금돈시굴(金豚始窟) 전설
경주최씨(慶州崔氏)의 시조로 신라말엽의 대석학인 고운 최치원을 든다. 고운선생은 그 높은 학문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멀리 중국에 까지 널리 알려진 학자이며 동방문학의 시초를 이룬 문호로도 이름높다. 그런데 최치원 선생은 기이한 전설을 남기고 있다. 원래 경주최씨의 시조는 금빛나는 돼지 (金豚)에서 낳았다하여 일명 「돼지최씨」라고도 불리어 오고 있는데 이것은 단군이 곰에서 나왔다는 전설과 또 신라의 박혁거세가 박속에서 나왔다는 민족설화와 함께 이 경주 최씨에 관한 전설도 중요한 민속설화의 하나가 되었다. 그 설화가 지금은 고군산군도의 하나인 내초도(현재는 매립사업으로 육지화 됨)와 연관지어져 다음과 같이 전해지고 있다.
최치원의 아버지가 하루는 내초도라는 섬으로 사냥을 나갔다가 누런 황돼지 한테 붙들려 바위밑 토굴로 끌려가서 몇 달 동안을 사는 동안에 황돼지에게 태기가 있어 열달 후에 아들을 낳았다. 그 아들이 점점 자라나자 아버지는 아들을 데리고 육지로 나오려고 해도 못나오고 황돼지와 같이 짐승처럼 살게 되었다. 하루는 어미돼지가 이웃 섬으로 사냥을 나가고 없는 사이에 다섯 살난 아들에게 아버지가 사실 이야기를 다하면서 ꡒ너를 육지로 데리고 나가 공부를 시키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나 빠져나갈 재주가 없다ꡓ고 한탄을 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아들은 어미돼지가 날마다 해다 놓은 나무토막을 몰래 엮어서 배를 만들어서 타고 나가자고 제의하였다.
그리하여 어느날 어미돼지가 또 산에 나무를 하러나간 사이에 나무토막을 엮어서 만든 뗏목을 타고 육지로 나오는데 어느새 이것을 알아챈 어미돼지가 헤엄을 쳐서 쫓아오고 있었다. 금방 앞발이 배에 닿을 듯 하자 아들은 미리 잘라서 실어 놓았던 나무토막을 하나 던져주었다. 욕심이 많은 돼지는 나무토막이 떠내려 갈까봐 아까워서 얼른 물어다 섬에다 갔다놓고 또 쫓아오자 아들은 계속 나무토막을 던져주어 끝내는 어미황돼지가 기진맥진하여 죽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서 육지에 당도한 아들은 머리가 총명하여 아버지의 가르침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뒷날에 크게 훌륭한 인물이 되었으니 그가 바로 경주최씨의 시조요 신라의 대문장가였던 최치원으로 그리하여 경주최씨는 금돼지의 자손이라는 말이 전설처럼 지금까지 전해져 오고 있다.
<<** 선유도 안내 지도 **>> << ** 선유도 중심가 안내도 **>>
**** 자전거하이킹 ****
자전거를 타고 바다 내음 풍기는 해안가를 달리는 기분은 어떨까요? 고운 모래와 자동차가 없는 섬
선유도로 지금 까지 맛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섬 여행을 떠나보자. 선유도 하이킹 여행은 3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물론 일정에 따라 달리할 수 있겠지만 그나마 덜 힘들고 기념 사진촬영과 볼거리를 즐기며
다니려면 이정도 시간 할당이 적당한 것이 아닌가 싶다.
선유도 해안선 둘레 길이는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 선유도를 합해 약 37Km의 길이로 이중 자전거로
통행이 가능한 거리는 약 14Km로 자동차의 통행이 없는 섬으로 하이킹을 즐기기에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짧은 하이킹의 거리 코스이나 도로가 일정하지 않고 경사진 코스가 많기
때문에 실제로 하이킹을 해본 분들은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다. 그러나 오르막 길이 있으면 반드시
내리막길이 있는 법! 이 맛이 또 하이킹의 매력 아니겠는가?
- 자전거는 옥도 또는 주혜 자전거 대여점 1시간에 3,000원. 1일 대여료 10,000 원
*** 갯벌체험 ****
선유도 갯벌의 가장 큰 특징은 여러가지 지형 형태로 인하여 다양한 갯벌이 분포돼 있다.
특히 해수욕장 입구 쪽으로 모래갯벌이 분포되어 있어 조개들 서식지로 조개잡이를 쉽게 할 수
있으며 그 밖에 펄갯벌과 모래펄갯벌이 해수욕장 주변에 고루 분포되어있어 다양한 갯벌생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이곳 해수욕장 부근은 안전한 자연생태 체험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며 섬과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별다른 교통 수단없이 도보로 장소를
이동할수 있어 섬내 이동 중 만나게 되는 주위 경관 마저 수렴하여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고
있노라면 누구의 가르침이 없이도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하루에 두 번 물이 많이 빠질때면 해수욕장앞 갯벌 체험 가능
**** 보트유람관광 **** (요금 성인 - 만오원. 초등학생 - 만원)
선유도 여행의 하이라이트의 고군산군도 유람관광은 섬내의 모습과 사뭇 다른 뛰어난 비경에 많은
사람들이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 선유도, 장자도, 관리도, 말도, 명도, 방축도, 횡경도 등의 많은 섬들의
해안 절벽에 벽화나 조각처럼 신비스러운 조가한 신비스러운 자연의 오묘함을 감상한다면 자연의 위대
함에 고개수기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유람 코스 : 선착장 출발 -> 장자할머니바위 ->얼굴바위
->횡경도-> 거북바위-> 방축도-> 떡바위-> 천동굴, 독립문바위-> 암반계곡-> 관리도->해안절경 ->
만물상바위->쇠코비바위-> 선유도-> 인어상 등대 -> 남문(천동굴)-> 장자대교 -> 선착장 도착
첫째 - 등산
***** 선유봉 등산 *****
해발 100여m의 선유봉이 있는데 그 정상의 형태가 마치 신선이 마주 앉아 바둑을 두는 것처럼 보인다 해서 이 섬의 이름을 선유도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선유도 정상에 오르면 주위를 둘러 싸고 있는 인근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서쪽 해안으로 관리도와 북쪽 해안으로 선유도의 방벽을 이루는 말도, 명도, 방축도, 횡경도를 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북동쪽으로는 선유도의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망주봉이 그리고 왼편으로 선유도와 장자도를 연결한 현수교는 자연과 사람이 만들어 놓은 조화로운 멋진 절경을 볼수 있는데 이 비경에 자신도 모르게 절로 나오는 감탄을 들을 수 있는 곳이다.
정상에서 섬주위를 바라보면 마음에 평안을 얻을수 있으며 잠시나마 나도 신선이 된느낌이 든다
또한 선유봉은 선유낙조 촬영 및 포인트 한 장소로서 해질녘이면 망주봉과 함께 낙조대로서 서해 낙조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하는 장소다.
전체 등산 소요 1시간 이면 충분 .
***** 망주봉 등산 *****
선유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바라보이는 화강암 산이 바로 망주봉이며 이 망주봉은 여느 해수욕장과 다른 색다른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해발 1백52m에 불과한 꼬마 산 이지만 그 아름다움으로 일찍이 선유8경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망주봉은 조금씩 다른 설화가 있는데 하나는 젊은 남녀 부부가 천년왕국을 다스릴 임금님을 기다리다 그만 굳어져 바위산이 되고 말았다는 전설과 다른 하나는 섬에 유배된 선비가 이 바위산에 올라 한양 을 향해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했다는 데에서 붙은 이름이다. 설화는 조금씩 다르지만 망부석의 공통된 내용을 가진 설화를 갖고있다.
겉에서 보면 망주봉은 바위절벽으로 이루어져 등반을 하지 못할 것처럼 보이지만, 자연은 오묘하게도 그 사이로 길이나 정상을 오를수 있는데 이러한 자연의 조화에 망주봉의 신비러움을 더 하고 있습니다.
선유도에는 특색이 다른 아름다운 낙조대가 여러곳에 있지만 이중 운치와 경관으로 최고의 낙조를 보려면 망주봉을 올라야 합니다. 20분 정도 땀을 흘리면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산을 타기 싫어하는 사람도 그리 어렵지 않게 등반할 수 있습니다.
망주봉 정상에서는 장자도, 관리도, 보농도, 광대도, 횡경도, 야미도, 신시도, 무녀도 등 고군산군도의 모든 섬들을 조망할 수 있는 서해 제1의 낙조대로 선운산 낙조대, 변산 월명암 낙조대 등이 있지만 낙조의 격은 망주봉보다 한 수 격이 떨어진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에 큰비가 내리면 큰 망주봉에서 7~8개의 물줄기가 폭포처럼 쏟아져 장관을 이루는데 이 역시 선유 8경의 하나로 망주봉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선착장에서 거리 2Km 도보로 25분 거리. 물이 빠질 경우 백사장을 가로질러 가면 빨리 갈수 있다.
전체 등산 소요 1시간 이면 충분 .
둘째 - 배낚시
- 배낚시는 우럭이나 놀래미가 많이 잡혀요!
- 반나절만 배낚시해도 횟감이 남아돌지요!
- 주변에 섬이많아 파도는 다 막아서 호수에서 배낚시하는기분
- 1인당 2만원정도(약 3시간 정도 낚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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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 홍합따기
- 배낚시와 함께 홍합따는 재미도 그만이죠!
- 선유도엔 바닷가 바위틈에 자연산 홍합이 많아요!
- 배낚시를 하게되면 선장님께 홍합좀 따게 해달라면 되지요!
여섯째 - 무녀도 자연산 굴채취
- 선유도와 다리로 연결된 무녀도의 가장자리에는 굴이 많아요!
- 뒷주머니에 소주1병 끼고 작은 돌맹이 하나 준비하면 그만~~
- 굴을따서 안주로 삼으면 되지요!
- 독기운이 있으니까 무더위땐 주의(민박집 사장님께 문의~~)
일곱째 - 선유봉 등산
- 선유도에서 제일높은 봉우리
- 정상까지 20~30분이면 충분
- 아침 해돋이 저녁 낙조 모든게 일품(주변경관도 볼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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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째 - 해수욕
- 한창 시즌엔 해수욕장도 즐겨야겠죠?
- 해수욕은 너무 많이 알려져서 생략!
- 참 선유도엔 해수욕장이 두군데 있음
- 선유도해수욕장은 모래로 된 일반 해수욕장
- 그리고 반대쪽 몽돌해수욕장은 작은 돌로 이루어진 해수욕장
- 몽돌해수욕장은 쬠 작지만 아늑하고 모래가 안묻어 좋아요!
-또 모래가 묻지않아 고기 .삼겹살 .구어먹기 짱입니다
아홉째 - 캠프파이어
- 캠프파이어는 여름밤을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게하지요!
- 그런데 자연보호 차원에서 아무곳에서나 하지 마시고~~
- 민박집 사장님께 부탁해서 준비해달라고 하세요!
- 바닷가에 모닥불피워놓고 횟감에 쐬주한잔과 노래를~~
열번째 - 갯바위낚시
- 낚시 좋아하시는분들은 기본이죠?
- 낮에는 민박집 사장님께 잘잡히는곳 알려달라 하시고
- 밤에는 위험하니까 마을앞에서 또는 선착장주변에서~~
- 배낚시많큼은 안잡히지만 즐거움 만끽
- 릴이나 미끼는 각자 준비해가셔야 되구요!
- 낮엔 민박사장님께 적당한곳에 배로 데려다 달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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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열가지 선유도에서 즐길꺼리를 올려 보았습니다.
열가지 다 즐기시려면 아마 2박3일정도로는 시간이 부족하겠죠?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옥돌해수욕장 위치를 알아보자>
1 .명사십리 해수욕장편: 여객 터미널 에서 우측으로0.6km로 지점 걸어서10분정도
2 .옥돌 해수욕장편: 여객터미널 에서 좌측으로 0.8km로지점 걸어서 15분정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편 전경>................................................................... ............................<옥돌 해수욕장 편 전경>
<<명사십리 해수욕장 대해 알아보기>>
1 텐트 야영 가능함
2 식수 취사장 화장실 이용할수 있음
3 샤워장 부녀회 운영 1회 1인당 2,000원
<<옥돌해수욕장 대해 알아보기>>
1 텐트 야영 불가능 (식수와 화장실 없음)
2 민박을 하면서 텐트 가능 함
<<해수욕장 이용 >>
ㅇ선유도 명사 십리 해수욕장 진말 2구마을에 있습니다
ㅇ옥돌 해수욕장 통계1구 마을에 있습니다
ㅇ명사십리 와 옥돌 해수욕장 거리는 약 1.5키로걸어서 20분 지름길10분 어느 해수욕장을 이용 해도 즐거운 여행이 될것입니다
ㅇ텐트와 야영은 모래 사장을 이용하시면 좋겠구요
ㅇ가족 들과 함께 여행하긴 모래보다 옥돌 해수욕장이 좋습니다
o 특히 건강이 좋지 못하시분 옥돌에서 맨발로 걸어보세요 지압효과 Good!!!
*-선유도 물가표-*
백 -- 반 : 5,000원
소 -- 주 : 2,500원
맥 -- 주 : 2,500원 (캔 2.000원)
음 료 수 : 1.5리터2,000원 (캔1.000 포함)
생 -- 수 : 大,1,500원,小,1.000원
라 -- 면 : ------ 원
부탄가스 : 1000원
아이스크림,과자류 : 정가보다 +200원.
우럭 놀래미 모듬회 : 30.000원
자연산 회:광어, : 50.000원.
자연산 농어:Kg당 : 50,000원.
(자전거 대여료 : 시간당 : 3,000원,) 이상과 같이 협정 요금으로 정해져 있답니다.
자주 하는 질문
이번 여름은 덥다덥다 정말 너무 더웠습니다.
시간적인 여유도 그랬지만 날씨때문이라도 성수기를 피해 호젓할 때 떠나볼까 합니다.
1. 9월이나 10월의 선유도는 어떨까요?]
녹음이 짙은 7-8월 여름과 대비해서 말이죠. 혹 녹음이 퇴색하려나? 물론 가을빛이 되긴 하겠지만요.
선유도 안내 - 선유도 최 성수기는 7월25일부터 8월10일 정도입니다
그러나 여유 있는 사람들은 9월또는 10월에 오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9월10월이 여유 있고 경치가 아름다우며 일반 섬 전체가 여유있어 특히 바다 낚시철이라 바다낚시의 즐거움을 느낄수 있을것입니다
2. 또 선유도내에 마트나 슈퍼는 어느 정도 있을까요? 아무것도 안가져가도 불편함은 없을까요?
물론 잠도 모텔정도에서 자고 식사도 식당에서 하려고 합니다. 모텔에 붙은 식당외에 식당들도 여럿 있을까요?
선유도 안내 - 선유도내에 대형 수퍼는 없습니다. 준비물은 육지 대형 수퍼에서 구입하여 오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섬이라 모든 물건이 50원-100원정도 가격이 높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민박이나 모텔에 취사도없으므로 취사 도구는 모두 준비하여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민박이나 모텔에는 식당을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3. 먼저 다녀오신 분들 얘기를 듣다보니 물을 비롯 준비해가야 할 것이 좀 있는듯한데 뭘 준비해야 할지. 제 계획과 같을 때도 뭘 더 준비해야할까요? 예를 들면 물? 과일? 빵?
자전거일주를 할 경우 숙소를 나서면 다음 식사때까지 숙소로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인가요?
그렇다면 필히 간식을 준비해야겠네요.
선유도 안내 -
4. 배 낚시 할 예정인데 전에 동해에선 멀미했거든요. 섬으로 막혀 잔잔하다기에 그래도 멀미약을 준비해야겠지요?
그리고 직접 잡은 횟감을 배에서 먹으려할 땐 쌈장이나 마늘 쌈 등 따로 준비하나요, 아님 배낚시비에 포함 서비스받을 수 있나요?
아~ 또 뭘 더 여쭤봐야할지.
그밖에 섬여행 초짜인 제게 도움이 될만한 사항이 있으면 더 ....주세요.
아참, 서울행 2박 3일 계획인데 참고할 수 있는 알찬 일정을 미리 좀 컨닝할 수 있을까요?
나중에 돌아왔을 때 못본 곳, 못한 것이 있음 너무 억울하잖아요.
너무 기대하는게 큰 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선유도를 1박 2일로 다녀왔습니다.
미리 여러가지 정보를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갔지만 알고간것이 도움도 되고 실제랑 차이가 있는 부분도 있고 해서 다음에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좀더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여러가지 중요사항이 있으니 한번 읽어보고 가시면 도움이 무척 되리라 생각합니다.
선유도를 다녀온 사람들의 느낌은 거의 두가지 극단적 경우로 나누어지는것을 볼수 있는데...
1> 아주 좋은 경치와 환경과 풍성한 인심 (만족!)
2> 비싼바가지 물가, 나쁜 인심 (불만족!)
요렇게 인데 자연 경관에대한 불만은 거의 찾아볼수 없었고
비싼 바가지 요금이라는 것도 여행지, 거기에다가 차가 들어가는 큰 배가 아닌 여객선만 다니는 섬이라는 선유도의 조건을 볼때는 오히려 바가지요금을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여행을 많이 다녀보신 분이 맞나하는 생각을 할정도의 가격정도 였습니다. 자세한건 차차 이야기 하고요..
인심문제는 사람들이 느끼기 나름 아닐까요?
저도 주민 몇분을 만나봤는데 대부분의 주민 분들은 친절하시고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물건만 파는것이 아니라 이야기도 나누고 정보도 주시는 좋으신 분들이었습니다. 물론 아닌 분도 있긴 하지만 좋은 분들이 훨씬 많이 계십니다.
음...
이젠 진짜 중요한 관광정보!
선유도에 물이 부족하다는건 이제는 옛이야기입니다.
< 인터넷에 퍼져있는 물부족 정보와 수도꼭지에서 짠물나온다는 이야기는 이제 아닙니다. >
수도꼭지를 틀면 물이 콸콸나오고,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수도꼭지에도 물이 콸콸 잘 나옵니다. 물론 짠물은 아니고요(그렇다고 상수도물인지 까지는 모르겠습니다.)
밥을 하는데도 문제가 없고, 깔끔하게 씻을수도 있고, 바로 마시는 생수용이 아닌 다른 용도의 민물로는 다 활용할수 있는 물입니다.
하지만 집에오는날 짠물이 나오는 곳을 한군데 봤습니다.
(선착장바로 옆에 붙어있는 화장실은 짠물 밖에 안나옵니다 -_-;)
하지만 선유2구쪽(해변포함)에는 다 민물입니다.
-장자도와 무녀도는 물을 확인해 보지 못했으므로 그쪽은 다른분께 정보를-
다음으로 식수
바로 마실 수 있는 식수는 사서 마시는 방법이외에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혹 식당에서 밥을 드신다면 식당에서 물을 주겠지만 그외에는 민박집에 묵더라도 사드셔야 합니다. 1.5~2리터 사이의 생수 한병에 2천원입니다.
조금 많이 비싸죠? 하지만 다른 바닷가에서도 생수는 2천원입니다.
하지만 선유도 물건 공시가격(그런 명목의 표가 가게마다 있어요)
거기에는 1500원으로 되어있는데 주인아저씨의 성격을 긁지 않고 잘 이야기 하시면 그 가격으로도 살 수 있을겁니다.
(에누리는 말만 잘하면 깍을 수 있는거 아시죠 ㅋ)
마실물은 충분히 가져가는게 좋습니다. !!!!
민박은 중앙민박에서 숙소를 해결했는데
모텔을 기대하고 계시면 실망...
민박을 기대하고 가시면 만족...
중하급여관을 기대하고 가시면 적당...
요렇습니다.
다만 1충은 싼대신 공동화장실입니다.
2,3층은 개별 화장실 이게 차라리 좋아요
그리고 방 바로 앞에 베란다가 있어서 취사는 그곳에서 가능합니다.
(조리기구 버너, 코펠 지참해야합니다. 코펠을 빌려주긴 하는데 가격을 모르겠네요 저희는 가져가서)
하이킹!!!
이넘은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가시는데 허와 실을 좀 알고 가셔야
혼란이 없을듯 합니다.
선유도 분명 아름답고 하이킹 길도 나름대로 잘 닦여 있습니다.
섬을 이은 다리는 확실히 멋있고요 ^^
1시간 3000원
무제한 10000원입니다.
자전거 도로총 길이 9.8km
섬을 한번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요렇게 정보가 나와있는데요
2시간은 자전거만 드립다 타고 도는데 걸리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왠만한 자전거타는 실력으로는 2시간힘듭니다. 길이 불량하다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노면상태는 훌륭합니다.
저는 워낙 자전거를 즐겨서 타고 거의 매일 한시간 이상 자전거를 탑니다. 그리고 하이킹역시 즐기고요.
그런 저도 섬을 다 돌고 나니(물론 저와 같이간 일행때문에 전체 코스를 다 돌진 못했지만 중요포인트는 사람들을 끌고 가봤습니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조금 갑니다.
애인분이랑 가신다면 애인을 꼭 이인용자전거로 태우시길
한대한대 타면 여자친구 반도 못구경하고 뻗습니다.
자전거도로의 문제점이 한가지 있는데 그건 코스가 한바퀴 휙도는 연결코스가 아니라는 겁니다. 나뭇가지 같이 되어서 들어가서 끝을 보고 그 코스로 다시 돌아 나와 또 다른데로 들어가고 다시 그길로 나와야 하는 그런식으로 길이 되어있기 때문에 전체길이는 두배보다 좀더 늘어나고
모든 길이 그런 식이기에 개중에는 조금 지루한 감을 표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 평지가 아니고 언덕이 상당히 자주 나타납니다.
자전거를 즐기는 분이라면 기아를 낮추고 힘껏 밟으면 올라가지만 일반적으로는 남자들도 오르기 힘든 경사가 자주 있습니다.
깡으로 경사를 막막 오르다보면 금방 체력 앵꼬납니다. 경사길에서는 잠시 자전거에내려 끌고 올라가는 체력안배가 필요해요!!!
그런식으로 자전거를 2시간에서 3시간 타야합니다.
그것도 여름 햇볓에 -_-; 이건 사람 죽이는 일이죠..
아무래도 하이킹코스를 즐기려면 여름보다는 가을을 추천하고
3시간 이상 탈 생각으로 여름에 무제한 빌리는것은 좀더 지혜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일행이 좀 있다면 한대정도는 무한 대여가 좋습니다.
도보로 다니기는 조금 거시기한 거리들이라서 중간에 물건 이동등에 자전거 활용은 빛나겠죠 ㅋ
그리고 시간이라는걸 꼭 꼭 지키지 않으면 백원단위까지 부가하는 것이 아니기에 아저씨와의 상담(?)을 통해 여유시간을 확보하고 좀 가격을 깍는 지혜를 발휘하시길...
그리고 가능하면 2일정도로 나누어 코스를 도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끝장볼 생각은 자전거 동호회가 아니라면 좀 접으시길...
그리고 좀더 다양한 나머지 정보는 내일 올리도록 할께요 좀 피곤해서
그리고 궁금한 사항은 메일 보내 주세요
제가 느끼고 체험한 선에서 가급적 친절히 대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결정적인 정보!!!
섬에서 나오는 배는 꼭 들어가는 날 미리 끊어 두세요
특히 첫배나 마지막 배에는 사람들이 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희도 표가 두장 모잘라서 선착장에서 를 3시간이나 더 기다리는 삽질을 했으니까요
꼭꼭 나오는날 나오는 시간 정해서 표 예매하시길!
즐거운 선유도 여행 되세요
<멸종위기종 `검은머리물떼새' 집단서식> 2004/08/03 11:09 송고
(군산=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 전북 군산앞바다인 고군산군도의 한 섬에 멸종 위기에 처한 검은머리물떼새(천연기념물 326호)가 집단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 군산앞바다인 고군산군도의 한 섬 무녀도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검은머리물떼새가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군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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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3일 "고군산군도에 딸린 무녀도의 갯벌에서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검은머리물떼새 1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관찰됐다"고 밝혔다.
검은머리물떼새는 근년 들어 대규모 갯벌 개발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멸종위기종이다.
문화재청의 조사에 따르면 검은머리물떼새는 캄차카 반도 동해안과 우리나라 서해안 등 동북아시아의 한정된 지역에서 번식하는 희귀종이다.
이 새떼는 주로 군산과 충남 장항의 경계에 위치한 유부도 주변 갯벌에서 집단서식하며 지난 2000년에는 최대 관찰된 개체수가 1천200여마리에 이르렀다.
유부도의 갯벌은 동아시아 일대의 검은머리물떼새 가운데 30% 이상이 월동하는 중요 서식지이지만 군장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완전히 사라질 처지여서 멸종위기에 놓여있다.
무녀도에서 이번에 관찰된 검은머리물떼새는 직선거리로 27㎞ 떨어진 유부도에서 옮아온 것으로 추정된다.
조류전문가들은 "유부도 일대에서만 서식하는 검은머리물떼새가 무녀도로 옮아 온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무녀도 일대의 갯벌이 검은머리물떼새를 멸종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검은머리물떼새는 도요목 검은머리물떼새과에 속하는 종으로 암컷과 수컷이 똑같이 생겼으며 몸길인 43㎝이다. 머리.가슴.등은 검고 배는 흰색으로 색상 대비가
까치와 흡사하다. 이때문에 북한에서는 `까치도요'라 불린다.
이들은 갯벌 속의 조개를 잡아 속살을 끄집어 내어 먹는 특이한 먹이사냥을 하는 육식성 조류이다. (사진있음)
무녀도에 취나물밭이 있어요! (나만 알고있는 비밀이었는데~~)
봄철에 무녀도 가실때 취나물 띁어 낚시로 잡은 횟감을 쌈싸서 드시면 끝내주지요!
알려드릴까! 말까! ㅎㅎㅎㅎ
선유도에서 무녀도로 건너가는 다리를 건너자 마자
바로 오른쪽 산비탈이 취나물 밭이지요!
5월경 무녀도 가시는분들 새로운 재미를 느끼실꺼예요!
나만의 비밀을 알려드렸으니~~
혹시 가시더라도 취나물을 뿌리채 뽑아 망가뜨리지 마시고!
쬠 어린잎은 다음사람들을 위해 뜯지 말아주세요!
섬에가서 취나물 내음을 느낀다는거 별미중의 별미죠?
담에 또 새로운 비밀 올려드릴께요!
좋은추억들 되세요!
고군산군도( 선유도 해수욕장)
군산에서 배를 타고 2시간쯤 가면 63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고군산군도가 있다. 고군산군도 63개의 섬중에서 개야도, 죽도, 연도, 어청도 ,야미도, 신시도,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 관리도, 방축도, 명도, 말도, 비안도, 두리도라는 16개의 섬에서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그 섬들의 명칭에서는 천년의 역사와 사라져간 수많은 사람들의 숨결이 느껴진다.
이들 섬들은 여러차례 행정구역의 변천을 거치면서 이웃 충청남도와 전라남도에 속했던 적도 있었고 자치단체를 달리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1910년 한일합방 이후 어청도, 연도, 개야도, 죽도는 현재 충남의 보령시 관할에서 옥구(군산)로 편입되었고, 전남 신안군과 전북 김제시에 속했던 선유도, 신시도, 장자도, 비안도, 대장도, 야미도, 관리도, 말도, 두리도가 옥구(군산)로 편입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군산지방의 지명도 이들 섬과 연관이 있는데 마서량현(백제) ⇒ 옥구현(신라․고려) ⇒ 진포(조선초) ⇒ 군산창(조선말) ⇒ 옥구부(대한제국) ⇒ 군산부(일제시대초) ⇒ 군산시․옥구군(정부수립후) ⇒ 군산시(1995년)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옥구라는 지명은 옥야다구(沃野多溝-들판이 기름지고 도랑이 많아 비옥한 땅이라는 뜻)라는 말에서 비롯된 이름이라 전해지며 군산이라는 지명은 현재의 고군산군도 선유도에 고려시대때 수군진영을 두어 군산진(群山鎭)이라 하였는데 조선조 세종때에 진영을 옮길 때 지명까지 옮겨져 현재의 군산이라는 지명이 되었고 기존의 군산에는 옛고(古)자를 붙여 고군산이라 하였으니 현재의 고군산군도의 지명이 되었다.
전 설
군산지방의 섬에도 나름대로 전해오는 전설이 있으니 고군산군도의 생성 전설과 신시도의 임씨 할머니 전설, 장자할머니 전설 그리고 지금은 육지가 되어버린 내초도의 금돈시굴 전설이 있으니 이를 소개한다.
고군산(古群山)의 유래
지금으로부터 천여년전 고려초의 이야기로 부안땅의 하서면 장신포라는 어촌에 곽씨(郭氏)노인이 혼자된 과부며느리와 손자 하나를 데리고 가난하지만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었는데 그들이 살고있는 마을 부근에는 자그마한 고을이 셋이 있었다. 어느날 한 도사가 찾아와 그 노인에게 일러주는 말이 뒷산에 있는 장군석으로 깍아서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 세운 돌사람 코에서 피가 흐르는 날에는 부근 일대가 망망한 바다가 될 것이니 주의하여 살펴보았다가 피가 흐르면 지체없이 멀리 타관으로 피난을 가야 안전할 것이라고 하면서 그 도사는 사라져 버렸다.
그 노인이 손자를 등에 없고 매일같이 장군석 코에서 피가 흐르는지를 살피고만 있어서 며느리는 어리석고 우습다고 생각되어 어느날 시아버지 하는 모습을 구경해 보려고 남몰래 장군석의 코에 빨간 물감을 칠하였다. 이것을 본 노인은 ꡒ바로 그때가 왔다ꡓ면서 피난가기를 재촉하였으나 며느리는 자기가 한일이라고 태연히 웃기만하고 떠나기를 거부하였다. 이러자 노인은 손자만 데리고 한없이 떠나갔는데 부근 3개의 고을은 말할것도 없이 노인이 거주하던 마을도 순식간에 망망대해로 변했으며 때를 같이하여 고군산 바다로부터 솟아올라와 생긴 것이 고군산군도라는 것이다. 그 노인이 그 땅에 영주하면서 지금의 곽씨의 시조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신시도 임씨(林氏) 할머니 전설
신시도에 임씨 성을 가진 사람이 살고 있었다. 임씨가 딸을 하나 낳았는데 그 딸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손가락을 펴지 못하고 양손 모두 주먹을 꼭 쥐고 있었다. 그 아이는 어려서부터 처녀가 될 때까지 손바닥을 한 번도 펴보지 못하고 주먹을 쥔채 스무살을 넘기게 되었다. 부모들은 이 딸을 시집을 보내기로 하고 정혼을 하려고 준비를 하고있던 어느날 뜻밖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집안에서 지관을 대어 바로 신시도에 있는 대각산 줄거리 용머리 옆에 묘자리를 결정했다. 지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인부들이 묘쓸곳을 파기 시작하여 얼마쯤 파들어 가고 있는데 갑자기 뿌연 연기 같기도 하고 휜구름같은 것이 돌더니 흰학 한 마리가 깃을 펄럭이며 날다가 그만 떨어지더니 죽어버리더라는 것이다. 너무도 이상히 여긴 집안식구와 동네사람들은 웬일인가 하고 모두들 정신을 잃어버릴 정도였다. 그런데 이것을 지켜보고 있던 딸이 갑자기 쓰러지며 숨졌다. 아버지 묘자리를 파다가 학이 나오더니 날다가 죽었는데 이를 지켜본 딸이 또 죽었으니 동네가 온통 난리가 난 것이다. 딸은 그때까지 펴지 않던 주먹이 펴졌는데 이것을 이상하게 여긴 친척과 주민들이 죽은 딸의 손바닥을 유심히 들여다보니 손바닥에는 임금 王자가 그려져 있었다. 더욱 큰 소동이 벌어진 것은 당연했다. 분명 예사로운 일이 아니라고 모든 사람들은 생각했다. 그렇게도 펴보려해도 펴지지 않았던 손가락이 죽자마자 펴진데다 묘자리에서 학이 나와서 죽고 펴진 손바닥에는 王자가 새겨져 있었으니 온 마을 사람들은 죽은 딸이 여왕이 되던지 아니면 최소한 왕비가 되려던 인물이 죽었다고 하여 동네가 온통 통곡의 소리로 꽉 메워졌다. 그러자 시집갈 때 쓰려고 기르던 큰 돼지 8마리가 다음날 모두 죽어버리는 일이 또 발생했다. 그리하여 임씨 처녀를 학이 나온 그 자리에 묻어주고 아버지 임씨는 그 옆에 묻어주었으며 돼지들은 부락 뒷산 마루에 묻어 주었다. 지금은 이 무덤들의 훈적이 없지만은 그때 죽은 딸은 비록 처녀였지만 수백년을 내려오는 동안 임씨 할머니라 불리어지고 있다.
장자도의 장자할머니 전설
옛날 장자도에 선비 한사람이 부인과 아들 하나를 두고 살았느데 어느해 서울로 과거를 보러 선비가 떠나자 그 부인이 매일 산에 올라가 금의환향 하기를 기다리는 것으로 세월을 보냈다. 하루는 남편이 장원급제하고 돌아 온다는 소식을 듣고 아들은 등에 업은채 산마르로 달려 올라가 남편이 타고오는 배가 빨리 와주기를 기다리고 있는터에 드디어 남편이 나타났지만 그 남편은 등과도 하지 못하고 그 사이 새부인까지 맞아 아들까지 낳아서 데리고 왔던 것이다. 그것을 보고 크게 상심하여 돌아서는 순간 등에 업고 있던 아기가 힘을 쓰는 바람에 선채로 돌로 변했다고 한다. 지금도 장자할머니 바위에 새끼줄이나 흰천이 둘러져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내초도 금돈시굴(金豚始窟) 전설
경주최씨(慶州崔氏)의 시조로 신라말엽의 대석학인 고운 최치원을 든다. 고운선생은 그 높은 학문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멀리 중국에 까지 널리 알려진 학자이며 동방문학의 시초를 이룬 문호로도 이름높다. 그런데 최치원 선생은 기이한 전설을 남기고 있다. 원래 경주최씨의 시조는 금빛나는 돼지 (金豚)에서 낳았다하여 일명 「돼지최씨」라고도 불리어 오고 있는데 이것은 단군이 곰에서 나왔다는 전설과 또 신라의 박혁거세가 박속에서 나왔다는 민족설화와 함께 이 경주 최씨에 관한 전설도 중요한 민속설화의 하나가 되었다. 그 설화가 지금은 고군산군도의 하나인 내초도(현재는 매립사업으로 육지화 됨)와 연관지어져 다음과 같이 전해지고 있다.
최치원의 아버지가 하루는 내초도라는 섬으로 사냥을 나갔다가 누런 황돼지 한테 붙들려 바위밑 토굴로 끌려가서 몇 달 동안을 사는 동안에 황돼지에게 태기가 있어 열달 후에 아들을 낳았다. 그 아들이 점점 자라나자 아버지는 아들을 데리고 육지로 나오려고 해도 못나오고 황돼지와 같이 짐승처럼 살게 되었다. 하루는 어미돼지가 이웃 섬으로 사냥을 나가고 없는 사이에 다섯 살난 아들에게 아버지가 사실 이야기를 다하면서 ꡒ너를 육지로 데리고 나가 공부를 시키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나 빠져나갈 재주가 없다ꡓ고 한탄을 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아들은 어미돼지가 날마다 해다 놓은 나무토막을 몰래 엮어서 배를 만들어서 타고 나가자고 제의하였다.
그리하여 어느날 어미돼지가 또 산에 나무를 하러나간 사이에 나무토막을 엮어서 만든 뗏목을 타고 육지로 나오는데 어느새 이것을 알아챈 어미돼지가 헤엄을 쳐서 쫓아오고 있었다. 금방 앞발이 배에 닿을 듯 하자 아들은 미리 잘라서 실어 놓았던 나무토막을 하나 던져주었다. 욕심이 많은 돼지는 나무토막이 떠내려 갈까봐 아까워서 얼른 물어다 섬에다 갔다놓고 또 쫓아오자 아들은 계속 나무토막을 던져주어 끝내는 어미황돼지가 기진맥진하여 죽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서 육지에 당도한 아들은 머리가 총명하여 아버지의 가르침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뒷날에 크게 훌륭한 인물이 되었으니 그가 바로 경주최씨의 시조요 신라의 대문장가였던 최치원으로 그리하여 경주최씨는 금돼지의 자손이라는 말이 전설처럼 지금까지 전해져 오고 있다.
선유도 해수욕장
고군산군도의 63개 섬들중에 선유도는 모든 섬의 중심이 되며 이름 그대로 신선이 놀만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고군산군도에는 선유도를 비롯하여 거의 모든 섬이 주변의 물이 얕고 모래가 깨끗해 해수욕이 가능하며 어자원이 풍부해 바다낚시를 즐길수 있고 스쿠버 다이버들에게도 환영을 받을 만한 바닷속 바경을 지녀 이름 그대로 신선이 놀만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선유도와 무녀․장자․대장도는 아름다운 아치형의 다리로 연결되어 어느섬에서나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섬지역 특유의 모습과 섬사람들의 생활상을 직접 느껴볼 수 있어 젊은이들의 천국이라 부를 정도로 아름다운 섬이다 2인용 자전거를 타고 섬을 일주 할수 있는 여유로움은 특히 선유도와 장자도를 연결하는 여륙도 다리 위에서 바라다 보는 선유도 해수욕장과 망주봉 경치는 영화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된 느낌 바로 그 자체이다 대장도에서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수천 점의 수석과 분재를 감상 할 수 있다. 또한 선유도 해수욕장은 수정같이 맑은 물, 곱다 못해 눈이 부시기까지 하는 모래밭, 바위섬에 부딛쳐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사이로 아름아름 유서와 전설이 배어있는 고군산군도의 가장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길이 1.2킬로미터 폭 50미터 규모의 명사십리 모래밭을 가진 서해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주변의 경관은 신선이 감탄하며 즐겁게 놀 정도라고 할 만하다. 또한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모래밭에서 바라보는 낙조 또한 장관이다 바다를 온통 붉게 물들이며 바다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석양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새삼 신비로움에 놀라게 된다. 특히, 선유8경은 선유도의 경치를 표현한 최고의 찬사인데 다음과 같다.
① 명사십리(明沙十里) - 십리길이의 해수욕장 모래가 깨끗하고 눈이 부심
② 선유낙조(仙遊落照) - 해질녘 서쪽바다가 온통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룸
③ 평사낙안(平沙落雁) - 백사장에서 자란 팽나무가 기러기 내려앉은 모습
④ 망주폭포(望主瀑布) - 귀양온 선비가 임금을 그리는 눈물같다는 폭포
⑤ 장자어화(壯子漁火) - 장자도 앞바다에서 밤에 고기잡는 어선들의 불빛
⑥ 월영단풍(月影丹楓) - 신시도의 고운 가을단풍이 달빛그림자와 바다에 비침
⑦ 삼도귀범(三島歸帆) - 선유도 앞 세섬이 만선 돛단배가 들어오는 것 같음
⑧ 무산십이봉(無山十二峯) - 방축․명․말도의 12봉우리가 마치 무사들이 도열한 듯함
그밖에도 선유도의 망주봉과 명사십리, 장자도의 사자바위와 할미바위, 방축도의 독립문바위, 명도와 횡경도의 기암괴석, 말도의 갈매기 등 많은 섬을 유람하며 낭만을 느낄수 있다. 또한 즉석에서 낚시하여 신선한 회를 맛볼수도 있으며 갯벌, 맛조개잡이 체험을 통하여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즐거움도 있다. 이처럼 선유도 해수욕장은 모든 사람들에게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가져다 주면 우리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해주고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섬으로 기억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