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 관람
2021년07월20일(화) 흐림
풍문여고 옛 자리에 서울공예박물관이 들어섰습니다. 7월15일 예정된 개관식이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어 인터넷 사전예약제로
( 일 6회차 회차당 90명 회당 80분 ) 변경되어 일반인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우연찮게 인터넷 검색하다가 정보를 접하게 되어 바로 예약하여, 오늘
아침 2회차 관람을 보고 나서 사진과 공예품 설명을 올립니다. 관람 후 점심시간 많이 지나 근처 종로1가 르메이에르종로타운 1층에 위치한
맛집 미진을 방문하여 냉메밀과
메밀전병, 메밀김치전으로 식사를 하였습니다 이곳 미진은 1952년
부터 광화문 일대를 지켜온 터줏대감
맛집이자 한국식 냉메밀국수 전문점
으로 유명합니다. 미슐랭가이드와
함께 '서울미래유산'으로도 선정
되었습니다. 오늘 가족과 함께한
전시회 관람과 맛난 맛집에서의 식사,
이 두가지 모두가 매우 만족스럽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관람 순서
전시3동 - 전시1동 - 전시2동
전시동 작품
전시 1동 : 현대공예작품 도자기,목공예
유리공예품
전시 2동 : 장인 공예품
전시 3동 : 자수 공예품, 보자기 공예품
서울공예박물관 예약하기
SeMoCA - https://craftmuseum.seoul.go.kr/main
서울공예박물관 입구 전경
'봉황수 향낭' (雲鳳繡 香囊)
봉황,나비,박쥐를 수놓고 매듭을 달아 만든 향주머니입니다. 침실에 바람을 막는 용도로 커튼처럼 두르는 침장에
달아 장식하였습니다. 자수와 매듭의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출처 서울공예박몰관
' 자수 백룡도 족자 '
구름으로 둘러싸인 여의주와 용을
노란색 직물에 표현하였습니다.
용의 몸통은 융 직물을 오리고 가장자리를 뀌매 붙인 어플리케 기법으로 장식
하였고,그 위에 비늘을 그려 넣었습니다.
용의 뿔 갈기 수염 등은 이음수 ,자련수 등으로 수 놓고 귀,입 안,뿔 등은 자수
실 위에 빨간색으로 칠하였습니다.
'판염 붓주머니'
면직물에 무늬를 찍어 만든 붓주머니
입니다.석류,구름,귀갑,국화,덩굴 등이
각각 마름모꼴 안에 들어가 있는 도안
입니다.
윗쪽에서 부터 좌에서 우로
조각보자기, 토씨, 버선본주머니, 쌈지 , ?
'자수 책가도 (冊架圖)10폭 병풍'
서책과 문방사우등 책거리를 수놓아
만든 열 폭 병풍입니다.
책거리는 책이나 벼루, 먹, 붓, 붓꽂이, 두루마리꽂이 따위의 문방구류를 그린 그림입니다.
책거리는 조선후기인 정조시대에 유행하였습니다. 폭마다 서책과 그릇 여러 종류의 문방사우와 진귀한
소품들을 수놓았습니다.
두가지 색실을 합한 자수 실을 사용하여
무늬의 색을 다채롭게 표현하였습니다.
각양각색의 실패 모양
바느질할 때 사용하는 각양각색의 수골무
문,무백관 의복의 가슴과 등에 붙이던 표장입니다. 다양한 무늬를 수놓아 옷을
장식할 뿐만 아니라 관직의 높고 낮음에
따라 무늬를다르게 해서 계급을 표시
하는구실도 했습니다. 왼쪽은 무관 흉배이고 오른쪽은 문관 흉배입니다.
이곳 테마는 '보자기, 일상을 감싸다"
전시3동 3층 상설전시장에는 여러 종류의 보자기 공예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보자기는 한국말로 물건을 싸는 작은 천을 뜻하는 말입니다. 보(褓)는 물건을 싸거나 덮어 씌우기 위해 네모나게 만든 천으로, 특히 작은 보를 보자기라 부릅니다.
전시실 한쪽 귀퉁이에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궁중에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화려한 문양이 있는 보자기에서 부터 민간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였던 보자기에 이르까지 크기와 소재, 구성 방법 등의 차이와 보자기의 다양한 용도를 소개합니다.
자수 보자기
예쁜 수를 놓은 보자기는 수보(繡褓)라고 하며, 강릉수보(江陵繡褓)가 가장 유명합니다. 보자기에 물건을 싸서 꾸린 뭉치는 보따리라고 부릅니다.
자수 보자기
자수 보자기
조각 상보자기
조각 상보자기
자수 조각 보자기
자수 조각 보자기
전시3동 2,,3층에 전시된 다양한 공예품을 잘 감상하고 건물 사이를
이어 놓은 통로로 건너 가는중
1층에 설치된 작품, 사진 한컷
이곳은 전시2동 건물 내부로 도자기류, 목공예, 유리공예품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작품되어있습니다.
이곳 주제는 '공예, 시간과 경꼐를 넘다'
유리공예품
순백의 칠화달항아리와 그 외 작품들
작고 편리한 가구, 소반
전시된 문갑탁자세트는 목분을 이용하여 상감(목분상감법)장식한 작품입니다.
현대식 도자기
석기점토
석기(炻器)는 여러 가지 종류의 점토를 반죽·성형하여 온도가 높고 ,유약을 사용하지 않은 불투명한 도자기입니다.
건물 공간 곳곳에 조형물을 배치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줍니다.
어린이박물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