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3일 수요일 새벽기도 설교
찬송가 446장
주 음성 외에는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시편 1:3-6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4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5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6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
의인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죄인이라고 고백합니다. 의인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죄인이라고 고백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큰소리치거나 주장하는 자세를 잘 하지 않습니다. 의로운 사람은 성경의
해석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들입니다.
세상의 지혜자들이
보기에는 의인은 어리석게 보일 수가 있습니다. 이 험한 세상을 의인들은 제대로 살 수가 없을 것 같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의인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고 하셨습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비가 오지 않아도 물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비가 오지 않아도 때가 되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세상의 모든 나무들이
가뭄에 말라도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는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고 건강합니다.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시편 73편에서 시인은 악한 자가 너무 잘되는 모습을 보고 거의 넘어질 뻔 하였습니다.
그들은 세상의 고통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심지어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강건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하고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면서 살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누릴 것을 다 누리고 큰 소리 치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의인인
시인은 자신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데도 자신은 늘 고생스럽고 종일 재난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벌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의인이 심히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의인은 그 고민을 가지고
하나님께로 나아왔습니다.
의인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 성령께서 깨달음을 주시고 악인들의 최후를 의인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의인이 깨달은 것은 잘
나가던 악인들이 갑자기 망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악인들은 천년 만년 잘 살 것 같지만 악인들도 결국은
최후를 맞이한다는 것입니다. 시편 37편에는 악인의 최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편 37:9에는 악을 행하는 자들은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땅을 차지 한다고 나옵니다.
“잠시 후에는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그러나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 (시 37:10)”
본문에는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시 1:4)”라고 나와 있습니다. 악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견디지 못합니다. 악인들은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는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악인들은
우선에 잘 되는 것 같이 보일 수도 있지만 그들이 잘 되는 것은 영원하지 못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의인들의
손을 들어 주시고 의인들의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인들을 연단시키시고 단련시켜서 믿음을
키워 주시고 형통하게 하여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좋아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를 즐거워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