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산 정복
후지산 소개
일본의 후지산은 3대 영산의 하나로 해발 3.776m의 고산의 화강암으로 돌과 모래로 쌓였고,
나무와 숲이 없는 경사가 완만한 높은 산이다. 사계절마다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여름에는 오를 수가 있으나, 봄,가을,겨울에는 눈으로 덮여 있다.
후지산 정복 배경
재경조대부고총동창회 장원의 회장님 제의로 09.01.20. 후지산 정복추진위원회를 구성(단장
장원의회장. 홍보위원장 정종수동문, 추진위원장 신종호동문으로 구성하여, 후지산 정복문을
장원의회장님이 작성하고 09.08.21, 후지산을 정복하기로 하였다, 참가자는 장원의회장.
조광현[13회], 정종수[15회], 정찬민[16회]. 곽종환,모기현[17회]..신종호[22회].박정열부부
[23회]. 노종빈,강병수부부[25회].문인상, 조황용[27회]. 박기진[28회],안형순[30회]. 동문외
3명등 이상 19명이였다.
후지산 정복 출발
[D일] 12:30분 인천 공항이륙 -14:20분 나고야 공항착륙-20:30산장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다,
나고냐 공항에서 노진장 산악가이드의 안내로 관광버스편으로 동명고속도로를 이동하면서
후지산의 대한 소개와 등산에 필요한 정보를 소개 받았다, 기온은 100m이동시 -0.6도 차이가
있으니 복장은 면종류는 피하고 물을 충분히 자주 마시며, 산소캔 이용을 권장하면서 등산은
건강을 위한 종합병원이라고 하였다. 산장은 고도 2.400m에 목조 2층 건물로서 자가발전으로
조명을 하였고, 1층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내일은 03시에 출발한다고 하였다, 2층 침실
에서 방하나에 10여명이 투숙하였고, 물이 부족하여 세면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후지산 정상
을정복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D+1일] 03시(현지03:30분), 어두운 새벽공기를 가르며 김밥도시락을 하나씩 지급받아
밖으로 나오니 찬이슬비가 바람에 날리고 있었으며 기온은 서울(30도)과 차이가 없으나 고도
2,400m로서 체감온도는 18도 이하로 느껴젔다. 도로를 따라 후레쉬를 켜고 등산로
입구까지 이동하니 인근 산장에서 비추는 불빛과 많은 등산객들이 산을 오르고 있었다
` 04시 5합목 2.400m 5합목은 길전구 등산로 입구로서 이곳까지 차량으로 이동한 집결지로서
등산에 필요한 도구를 휴게소에서 구매 할 수가 있었고, 새벽이라 휴게소에는 한가하였다,
하산은 오후 15시경 이곳에 집결한다는 안내를 받고, 앞선 등산객들의 불빛을 보고 따라갔다.
낙석을 방지하기 위한 구조물들이 군데군데 많이 설치되여 있었고 안내방송을 하고 있었다.
하늘에는 작은 별들이 보이는데 이슬비가 바람에 날리고 있었고. 하산하는 등산객도 가끔 있었
으며 어둠속을 장식하는 헤드렌턴의 불빛이 아름다웠다.
`05시 2.490m의 6합목에 도착하자 시야가 보이기 시작했으며 돌로 지은 산장이 있었고, 내부는
식당 구호소 다다미침실 화장실 등으로 되였으며 숙박비는 7.000엔 우동 680엔 화장실 사용료는
100엔을 받고 있었으며 음료수 산소캔등 등산에 필요한 장비와 기념품도 진열되어 판매되고
있었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하여 휴게소에서 바람맞이 옷을 추가로 입었다.
`07시 2.780m의 7합목, 휴게소 지붕위의 많은 바위돌을 보고 바람의 정도를 알게 하였으며
등산로는 짧은 갈지자형으로 되어 있었고, 바닥은 붉은 돌과 모래가 많았으며 앞은 절벽으로서
보조장치(밧줄)를 이용하지 않으면 위험한 곳이 한두곳이 아니고 돌과 바람 먼지와의 싸움은
계속되였다. 도시락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하였는데 그 맛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식사였으며
녹차 한모금은 최고의 생명수였다. 먼지와 자외선 차단을 위해 우리는 마스크와 션그라스를
착용하였다.
` 09시 3.410m 8합목, 정상이 300m앞에 보이지만 급경사에다 고산병의 두러움이 있어, 준비
한 초코파이가 둥근 공처럼 되였음을 보고서 저기압 상태임을 알게되었으며 다행이 구름이
걷이고 날씨가 화창해 아래를 바라보니, 산비탈의 붉은 흙더미 아래로 하얀 새털구름이 햇빛
을 받아 거대한 운해를 연출하고 있었다, 나무 하나 없는 고산에서 자라고 있는이름모를 들꽃
도 아름답게 보였다.
` 11시 3.776m 후지산의 정상 정복에 성공하였고, 강병수회원이 부인의 몫까지 배낭 2개를
힘겹게 메고 올라오는 모습을 보고 우리 모두가 박수로 환영하였다.날씨가 갑자기 악천후로
변하여 추위에 고생해야 했다, 정상 휴게소 안에서 우동으로 점심을 먹고, 장원의 회장님께
서 쇠꽃이 2개를 정상의 땅에다 박은 다음 후지산 정복문을 낭독하였다.
후지산 정복문
우리가 이번 후지산을 오름에 있어 등산도 아니요 등정도 아닌 “후지산 정복문”이라고 하였
다. 이는 조선인 중에서도 조대부고인들이 후지산 정상에 올라 일본인을 발아래 밟고 서서
억울하게 죽어 구천을 떠도는 조센진 선열들의 영혼을 달래주려 함이다, 또한 일본인으로 하
여금 다시는 한반도를 넘어보거나 독도를 일본땅 이라고 억지를 쓰는 일이 없도록 경각심을
주려한다, 아울려 막는건 산이거든 뚫고 박차고 나가는 조대부고인의 기상을 만천하에 알리
고 후손들이 영원히 이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후지산 정복의 목적으로 삼은다,
09. 08. 22. 일본 후지산 정상에서
재경조대부고재경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 총동창회장 장 원 의.
낭독이 끝나자 날씨도 우리의 뜻을 알고 있는 듯 갑자기 추웠던 날씨가 화창하게 하늘이열리
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하산은 산악가이드의 안내로 갈지자 형태의 길을 따라 하산하라는
안내를 받고 하산 길에 올랐다.
12시 하산, 후지산 정상에 조대부고인의 열정을 쇠꽃이 2개에 심은 다음, 길전구 등산로 좌
측에 있는 하산로를 이용하여 하산하였다, 하산로는 갈지자형으로 등산로보다 폭이 넓었으나
자갈과 모래가 대부분이였다. 하산길 곳곳에 “낙석주의” 안내표시판이 바로 암석이 떨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우측의 검은 거대한 바위는 용암의 흔적으로 보였으며 겨울동안 쌓였던
하얀 백년설이 모래바람에 덮여 있었고, 멀리 하늘에는 거대한 운해와 고산의 펼쳐진 연녹색
의 들꽃이 환상적이였다, 갑자기 일본학생이 방독면을 착용하고 있어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방독면을 물으니 모래위의 미세 먼지때문이라고 하였다.
` 14시 6항목에 내려오자 멀리 나무 숲들이 보이기 시작하였고, 밑으로 넓은 등산로를 따라
수많은 등산객이 올라오고, 수많은 일본 청소년학생들이 일본 영산 후지산을 한번쯤은 꼭 참배
하는 것은 꿈과 교육적인 목적이 있다고 하였다. 구급차가 보이기도 하였다. 안내자에게전기
공급와 케이블카가 없느냐? 는 질문에 자연을 자연상태로 보호하기 위하여 자연을 훼손하는
시설물은 설치를 하지 않은다고 한다.
` 15시 5항목 집결지에 도착하자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는 기쁨에 피곤
함을 잊었고, 영업적으로 후지 산배경이 좋은 자리에 사진찍는 곳을 빌려 후지산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한 후 회장님께서 일본인 촬영기사에게 감사의 사례를 전달하려 했으나 댓가없는
성의는 사양함을 보고서 친절한 일본인의 국민성을 알게되였다.
16시 관광버스 편으로 가이구치로 이동 호텔에 도착하여 온천탕에서 후지산의 모든 피로를
해소하였다, 등산은 살침(?)을 유지하는 건강의 종합병원임을 확인하면서 호텔에서 식사와
곁들여 양주 한잔의 진한 향기에 만족한 하루가 마무리 되었다.
[D+2일] 오늘 일정은, 6시 호텔에서 조식-11나고야성 관광 -15시 나고야 공항출발-17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관광버스 차내에서 회장님의 감사말씀에 이어서 안형순회원님의
사회로 즐거운 시간이 있었으나 차내에 노래방기기가 없어 노래대신 유모어로 대신하면서 차창
밖으로 넓게 펼쳐진 녹차밭 및 일본해의 아름다움을 만끽할수 있어서 좋았다.
`12시 나고야성에 도착하여 관광하였다. 나고야성은 1612년에 축성된 나고야의 상징으로서 성
벽은 돌담으로서 군사용 방어목적으로 무사들이 구축하였고 내부3층과 지붕2층은 목조 건물
로서 내부는 건축물의 소개와 서민들의 생활상을 전시하고 있었으며 5층 관망대는 나고야
시내를 한눈에 볼 수가 있었다.
` 나고야 공항에 도착하여 공항식당에서 늦은 중식을 한다음 출국수속 과정에서 액체반입은
금지 한다면서 치약을 회수 당하기도 했다, 예정된 시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였다.공항로비에
서해단식을 통하여 회장님께서 후지산정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를 새로운 총동창회 단합을
위한 산행의 원년으로 삼아 내년에는 중국쪽으로 우리의 영산 백두산을등정하자는 제안에
모두가 박수로 화답하였다.
일본 후지산 정복을 위하여 힘써주신 장원의회장님과 신종호추진 위원장님 그리고 참석하여
준 모든 회원님께 감사를 드리며 격려해준 재경조대부고 동문님께도 사의를 표합니다, 내년
예정인 백두산등정에도 많은 재경 동문님들의 뜨거운 격려와 성원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작성자. 조사모 카페 운 영 자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