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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장 채용의 공정성을 촉구한다!”
최근 부산지역 문화예술계에는 시립미술관장 인선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시립미술관은 부산의 핵심적인 예술 인프라일 뿐 아니라 창조도시 건설을 위한 문화예술 기반이란 점에서 그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미술관 수장 인선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차기 시립미술관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임명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다. 특히 창조도시에 걸맞은 관장은 하루가 다른 국제변화 속에서 세계미술의 흐름에 대처할 예술적 안목과 철학, 또 미술관 운영에 관련된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
그런데 현재 시립미술관장 선임을 둘러싸고 지역 미술계 안팎에서는 이미 '내정설'을 비롯해 여러 가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다. 이것은 미술관장 선임 과정이 미술관 운영에 필요한 능력이 아닌 다른 요인들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는 의문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시립미술관장 인선에서 이러한 문제들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미술계는 물론 지역 문화예술계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는 차기 관장 선임과정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식에 따라 진행될 것을 요구한다. 이에 뜻을 함께하는 단체와 개인의 서명운동을 개시한다.
2011년 3월 8일
'차기 부산시립미술관장 채용의 공정성 촉구를 위한 대책위원회'
COMMUNITY ART FORUM 공동대표 김성연. 서상호. 이지훈 / 작가대표 예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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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 김성연019-533-5453, 예유근 010-4577-7027, 서명부 접수 FAX 051-513-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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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장 채용의 공정성 촉구를 위한 미술인 서명부.hwp
시립미술관장 인선에 대한 성명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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