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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스크랩 좋은분들과 함께 설악산 공룡능선 산행
,하이모세 추천 1 조회 78 16.07.06 17:44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자격증을 따기위해 한때 같은배를타고 고생했던사람들끼리 모여

산악회를 만들었습니다.

학원이름을 따서 만든 랜드윈산악회이고

지금은 비록 채 열명도 안모이지만

아직도 매월 셌째주 일요일이면 산행을 이어나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중 몇사람이 의기투합하여 설악산 공룡능선을 하기로 했습니다.

대피소 예약도 그렇고 또 월요일이면 다들 출근해야하는 처지라

동서울에서 출발하는 심야버스를 타고 무박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일시; 2016년 6월 25일 토요일 밤 11시 속초행 심야버스를 타고

                       6월 26일 새벽 1시에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

                       해장국집으로 이동해서 저녁인지 아침인지 모를 식사를 한뒤

                       설악동에 도착해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날씨; 장마통에 정말로 쾌청

     인원; 서울에서 다섯분 속초에 계신분 세분 모두 여덟분

 

새벽 한시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입니다. 저희가 타고온차가 막차입니다.

 

산길이 아무리 험해도 절친과 함께하는 산행은 힘이들지 않습니다. 신기하죠?

 

속초사시는 분들 세분과 합류

 

일부러 시내를 뒤져 찾아냈다는 해장국집에서 식사를 하고

 

설악동으로 이동했습니다. 속초시민은 입장료가 면제라네요. 1인당 3500원

 

신흥사 입구입니다.

 

전광판을 배경삼아 기념촬영!  모두 여덟분입니다.

산행 두어시간 지나니까 벌써 날이 밝아 옵니다.

 

 

 

아직 집에 못들어가신  달님

 

 

 

 

 

양폭산장에 도착했습니다. 잠시 쉬어갑니다.

 

양폭입니다.

 

지금은 입산이 통제된 저 안쪽의 음폭이 참으로 묘하게 생겼다고 속초 친구가 자랑을 합니다. 언제쯤  한번 볼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산행 네시간여만에 희운각대피소 도착입니다. 여기서 아침을 해결합니다.

 

마당 한쪽에 전에 없던 수도꼭지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참 편하게 쓸수있어 좋았습니다.

 

가져간 밥과 라면으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산에서 멱는 라면은 왜이렇게 맛있는거죠?

 

 

 

무너미고개 전망대에서 바라본 공룡능선쪽입니다.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이기 시작합니다.

 

 

 

무너미고개 갈림길입니다. 공룡능선이 시작됩니다.

 

맞은편에서 어떤분이 장비는 하나도 없이 쓰레기만 잔뜩 짊어지고 오시길래 급하게 한장 찍었습니다. 뭐하시는분일까 궁금했습니다.

 

뒤돌아보니 대청봉 중천봉이 손에 잡힐듯합니다.

 

 

 

전진해야하는 마등령쪽입니다.  왼쪽에 제일높은곳이 1275봉, 오른쪽 죽순처럼 솟아오른것이 범봉입니다. 중앙 중간쯤이 마등령입니다.

 

 

                                                 사진으로보니 아래쪽에 마치 부처님이 합장하는듯이 보입니다.

 

에델바이스로 널리 알려진 솜다리입니다.  바위틈에 잘 살펴보면 볼수 있습니다.

 

설악의 기암괴석과 암릉은 뭐라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공룡능선은 가히 일품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그렇게 좋을수가 없습니다. 저멀리 울산바위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안전길잡이라고 적혀있는 깡통이 능선길에 매달려있습니다. 짐작하건대 야광표지판인가 봅니다.

 

 

 

점심으로 아우가 준비해온 봉다리국수를 먹습니다. 산꼭대기에서 먹는 국수맛이 일품입니다.

 

저멀리 속초시내가 보입니다.

 

마등령 삼거리입니다. 이제 힘든 구간은 없는 대신 급경사 내리막길이 약 3.5km 정도 이어집니다. 정신 바짝 차리지않으면 사고날수 있습니다.

 

마등령 삼거리 쉼터, 지난번 대간산행때 연결하던곳이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조망대에서바라본 속초시내방향

 

뒤에쳐진 사람을 기다리며 휴식

 

하산길이 시작됩니다.

 

 

 

하산길에 마가목이 벌써 열매를 맺었습니다.

 

이제 다와갑니다.

 

버스시간 한시간여를 남겨놓고 속초지인  친구 어머님이 운영하시는 물회집에서 물회 한그릇씩 뚝딱...

 

동명항에 있습니다.

 

해가 많이 길어졌읍니다. 오후8시 동서울행 우등버스로 귀경했습니다. 

 

무박산행이라 몸은 피곤했지만 모처럼 좋은 분들과 설악의 속살을 실컷 들여다 볼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가을에 날잡아 귀때기청을 다시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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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7.07 09:36

    첫댓글 비를 피해 설악 잘다녀오셨습니다.
    덕분에 멋진 공룡능선 다시한번 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16.07.07 20:41

    모자란글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부끄럽습니다.

  • 16.07.07 11:33

    수고하셨습니다. 날씨가 축복해주셨군요.
    즐감하고갑니다.

  • 작성자 16.07.07 20:41

    고맙습니다.

  • 16.07.07 13:30

    날씨가 맑은 날 설악 공룡능선을 다녀오셨군요.
    멋진 설악의 자태가 곳곳에 묻어납니다.
    마등령에서는 지난 대간 추억을 잠시 회상하시면서~
    수고해 주신 덕분에 즐감합니다.

  • 작성자 16.07.07 20:42

    늘 수고 많으신 방장님 고맙습니다.

  • 16.07.07 14:48

    7. 20일 회운각 대피소가 꽉차서 소청대피소 예약했습니다.
    이번에 한계령부터 진부령까지 종주하려는데 정말 좋은 정보를 주셨습니다.
    회운각대피소에서 식수보충해야겠습니다.

  • 작성자 16.07.07 20:45

    고맙습니다. 좋은 산행 되시기 바랍니다.

  • 16.07.11 08:29

    천불동으로 올라 공룡능선을 산행하고 오셨네요.
    시기적으로 장마철인데도 불구하고 화창한 날에 보는 공룡능선이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풍광 잘 보았습니다.

  • 18.07.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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