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10월 24일(금) 여주지원과 10월 30일(목) 서울중앙지법 두 번을 현장교육 하다보니 엉뚱한 일이 터졌네요...누구라고 말은 안하겠지만. 대방동에 김여사님 10월 25일(목)에 여주지원 갔다가 아무도 없어서 그냥 왔다는군요. 저런 저런.....
서울중앙지방법원 현장교육에는 70여명 정도가 참석하셨는데 당일날 지지옥션과 경고공매가이드 에서도 현장교육을 하여 경매법정에서는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자리에 앉지 못한 분도 많았지요. 그러다 보니 결국 예상보다 높게 낙찰이 된 건이 있었습니다.
서초구 잠원동 띠에라하우스 전용면적 74평 아파트(2008-9793). 감정가 40억 원 이나 2회 유찰되어 25억6천만 원. 2명이 공동입찰 한 사건이다. 인원이 너무 많아서 27억110만 원에 응찰했지만 단독응찰이라 아쉬워 했다는군요. 경매법정에 너무 많은 인원이 와서 2억원 정도는 더 써야할 듯 해서....그런데 알고보니..모두 수강생들! 그래도 40억원 짜리를 27억원에 낙찰 받았으면 큰 돈 버셨는데...아무튼.
오늘 입찰세서는 경매4계와 경매11계 물건을 같이 했고 총70건인데 낙찰은 불과 11건. 참석인원은 300여명.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응찰할 때에는 혹시나 주변에서 법원현장 교육 왔는지 꼭 확인하세요.
2007-22249 강남구 대치동 우정에쉬르 702호 : 무잉여로 경매취소 가능성
감정가 3억3천만원이나 1회 유찰되어 최저가는 2억6,400만원. 최선순위 근저당권자는 국민은행으로 2억1,710만원, 두 번째 근저당권자가 4억원으로 경매신청했다. 이와 같이 경매신청권자 바로 앞순위 채권금액을 우선채권이라 한다. 즉 이 경우 국민은행의 2억1,710만 원이 우선채권금액이 된다.
후순위 채권자가 경매신청 하여 감정평가한 결과 감정평가금액이 우선채권 보다 작게 되면 무잉여로 경매가 취소되고 큰 경우에 한해서 경매가 진행된다.
그런데 유찰이 되는 경우 문제가 된다. 10월 30일(목)에는 최저입찰가액이 2억6,400만 원으로 아직 우선채권 보다 크지만...이번에 또다시 유찰이 되어 다음에는 최저입찰가액이 2억1,180만원이 되어 무잉여로 경매가 취소될 수 있다.
경매신청권자가 우선채권금액과 경매비용을 합한 금액 이상으로 매수신청을 하지 않으면 경매가 취소되는 것이다. 그래서 10월 30일에 응찰해야 하는데....광진 막내가 결국 안들어갔네.
경매책 300페이지, 96페이지에서 100페이지에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